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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는 의뢰조사기관인 (주)리서치앤리서치가 각 대학 졸업생 종합평판도를 의뢰해 조사한 결과 1위 고려대, 2위 성균관대, 3위 연세대 순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은경)
이어 서강대가 4위, 서울대는 5위를 차지했다. 성균관대가 의뢰한 조사인 만큼 성대가 가장 유리했던 반면 다른 대학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 러한 악조건속에서도 고려대는 주관대학인 성대를 크게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가 5위로 처진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번 조사는 성균관대가 국내 대기업, 공기업, 금융기관, 정부부처 등의 인사담당자 202명을 개별 면접한 결과다.
종합평판도 순위는 ▲개인태도 ▲업무능력 ▲잠재능력 등 부문별로 나뉘는데 성균관대는 종합점수에서 72.20점을 얻었다.
성균관대 학부 출신은 성실성면에서 7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대학원 졸업생은 책임감에서 73.98점으로 최고 점수를 얻었다.
반면에 리더십(65점), 외국어능력(65점), 창의적 기획능력(65점)에서는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성균관대는 밝혔다.
성균관대 종합인력개발원 김인무원장(경제학과)은 "17개 평가항목에 대한 포트폴리오 분석을 통해 졸업생들의 자질 중 ▲중점개선영역 ▲점진개선영역 ▲유지강화영역 ▲지속유지영역을 설정, 취업준비생들에게 중점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현청 사무총장이 정부중앙청사 브리핑실에서 62개 대학에 대한 대학종합평가 결과와 8개 학문분야별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