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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재학생 136명 25개국 44개 기업에서 인턴

2007.08.20 Views 1144 정혜림

고려대 경영대학 136명 전세계 25개국 44개 외국기업서 활약
 
 
  2007학년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대생 136명이 전세계 25개국의 44개 기구 및 기업으로 파견됐다. (글 정석현/ 사진 여민선)
 
  경영대생들이 파견된 외국 기업으로는 GE(제너럴 일렉트릭), 타이거 펀드, 메릴린치, 블룸버그, 골드만 삭스 등이 있고,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신한은행, 현대자동차, 현대증권, CJ, 대우로지스, LG전자, GS건설,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 등이 있다. 국제기구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봉사단체 해비타트에도 파견되었다.
 
  영국 런던의 현대증권 지사로 파견된 서세정(경영01)씨는“경영대 인턴십을 통해 세계적 금융 도시인 런던에서 선진 금융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글로벌금융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영대학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1994년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세계 곳곳의 기업 현장으로 학생들을 파견해왔다. 특히 2006년부터는 국제 기구 및 외국 기업으로 파견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는 금융 및 정보 미디어 기업 블룸버그, 전자ㆍ전기제품 제조업체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 GE를 비롯, 말레이시아의 석유화학회사인 타이탄 페트로 케미컬 그룹, 호주의 투자회사인 헌터홀 인베스트먼트, 중국의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다양한 국적의 10여개 기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지난 1994년 인턴교육을 시작한 고려대 경영대학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미국 유럽 홍콩 등 전세계 각국의 다국적 기업 등에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다. 해외 인턴도 고려대 경영대학이 한국에서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