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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에도 지속되는 모교 사랑, 경영대학 94학번 홈커밍데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재욱) 94학번 홈커밍데이가 8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LG-POSCO경영관 안영일홀에서 열렸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특별하게 김재욱 학장이 교우의 밤을 준비하는 94학번 교우들을 격려하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경영대학 학장과 김중혁 부학장, 정창화 경영전문대학원 기획부원장, 김배호 경영전문대학원 연구부원장, 오성호 경영대학 교우회 사무국장 등을 비롯해 최창규 교우(경영90, 909회장), 최길상 교우(경영93, 93학번 사무총장)와 94학번 교우들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욱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겨울에 있을 경영대학 교우의 밤이라는 큰 행사를 준비하고 계시는 94학번 교우 여러분을 제가 오늘 학교로 모신 이유는 졸업을 하고 나서 자주 볼 기회가 없었을 여러분들이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라며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찾은 학교에서 서로의 의리를 다시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오성호 사무국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우리나라 단과대학 최초로 40년 가까이 교우의 밤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우의 밤을 통해 졸업생들이 재학생들을 위한 평균 1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것은 모두 경영대학 교우들의 후원과 지원 덕분이며 이번 교우의 밤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94학번 교우들의 회답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94학번 사무총장 정재학 교우가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한 반가운 마음을 이야기했다. 정재학 교우는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해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93학번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94학번 동기들과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 올 해 교우의 밤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94학번 이상미 교우는 “졸업하고 나서 학교 다닐 때는 몰랐던 모교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됐다”며 “오늘도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회장단 소개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다 같이 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만찬을 즐기며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