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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명예교수, ‘상남경영학자상’ 수상
경영대학 어윤대 명예교수가 2월 19일(화) 제24회 한국경영학회 동계정기총회에서 ‘상남경영학자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학회는 지난 1995년부터 경영학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한국의 경영학 발전을 위해 상남경영학자상을 시상해왔다. 학회는 학문적 기여도와 교육·사회 기여도, 학회 활동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매년 단 한명에게 상남경영학자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어 교수는 “30년 동안 노력해왔던 것들에 대한 상이라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받겠다”며 “앞으로도 같은 공부를 하는 경영학자들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돕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경남 진해 출신인 어 교수는 경기고와 본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경영학과 교수를 지내며 후학양성에 매진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본교 총장을 지내는 동안에는 3500억 원의 발전기금을 유치하고, 교내 전체 건물의 40% 정도를 신축·증축했다. 지난 정권에서는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본부 공동위원장, 국가브랜드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