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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 '소셜벤처창업' 수강 소방관구조대팀 <국민경제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
국민경제자문회의가 11월 12일(월)부터 12월 9일(일)까지 진행한 <국민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문정빈 교수가 강의하는 ‘소셜벤처창업’ 수강생들이 모인 소방관구조대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관구조대팀은 구희훈(경영13), 김태환(경영13), 임준엽(경영15), 임진우(경영15), 정우진(경영15), 제갈예나(경영16) 학우까지 총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공모전을 준비해 이와 같은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
(왼쪽부터) 임준엽(경영15), 제갈예나(경영16), 김태환(경영13)
올해 처음 진행된 <국민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노후소득 등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다. △청년의 결혼, 보육 △고령화 시대의 노후소득 보장 △ 기업투자와 창업 활성화 △새 정부 경제 정책의 영향 등과 관련된 공모주제 중 1개를 택하여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공모전이 진행됐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9일(수)에 개최되었으며 열띤 경쟁 끝에 본교의 소방관구조대팀은 우수상을 수상하여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소방관구조대팀의 임준엽(경영15) 씨는 “문정빈 교수님의 ‘소셜벤처창업’이라는 강의를 수강하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눈을 뜨게 됐다”라고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비긴급 출동으로 인한 소방관의 업무 효율 저하와 사회적 비용의 낭비를 막기 위해 유관기관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라며 해당 주제를 선택한 의도를 전했다.
임 씨는 현 정부에서 현직 소방관의 근무환경 문제가 대두됐고 핵심 문제점과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수상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부와 관련 부서에 우리의 아이디어가 잘 전달돼서 전국의 소방관들이 임무에 충실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함께 해준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돈독한 팀웍을 또 한 번 자랑했다.
소방관구조대팀을 지도한 문정빈 교수는 “경영대 학생들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더 나아가 전지구적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경영학 지식을 바탕으로 해법을 찾는 노력을 한다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이 경영학을 공부한 것이 더욱 값진 경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미션 또한 ‘Business for society: Inspiring next leaders’이며, 이러한 미션을 실천한 2018학년도 2학기 소셜벤처창업 소방관구조대팀의 국민경제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