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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 교우 멘토링 2차 세미나

2018.10.27 Views 3051 경영대학

행정고시 교우 멘토링 2차 세미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행정고시 교우 멘토링 세미나가 10월 12일(금) LG-POSCO경영관에서 열렸다. 지난 1차 세미나는 행정고시 준비 방법을 위주로 다루었다면, 이번 2차 세미나는 현직에서 겪는 실무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승훈(경영05) 교우, 김연미(경영09) 교우, 유연제(경영09) 교우, 오동은(경영11) 교우 등 총 네 명의 멘토가 참석해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였다.
 
 
1부에서는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실무에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는 김연미 교우는 “대외조정국 통상조정과에서 일하다보니 다른 나라와의 협력에 관해 급히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자주 발생한다”며 “예측 가능성이 낮은 업무가 많고 근무 환경도 불규칙한 편”이라고 설명하며 높은 업무 강도를 고충으로 꼽았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표로서 국제 사회에서 발언하거나 정부 간 정책을 조율하는 등 국제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스스로의 업무 만족도를 높게 평가하였다.
 
2부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멘티들이 직접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학이라는 전공이 시험 합격과 실무에 있어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유연제 교우는 “경영전략 등의 수업을 통해 업무에 필요한 기본 사고능력을 배울 수 있었다”고 답하였다. 이어 이승훈 교우는 “재무관리 수업에서 익혔던 지식들이 경제학 과목에서 고득점을 받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경영학과에서 배운 내용이 합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답하였다. 또한 ‘행정고시 공부를 그만 두고 사기업에 취업할 경우 도움이 많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오동은 교우는 “PSAT 연습이 사기업의 인적성 평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재경직을 준비할 경우 금융 공기업에 지원할 때 유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하였다.
 
두 시간 가까이 이어진 이날 세미나에서 멘토와 멘티의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들이 오갔다. 네 명의 멘토들은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꼭 합격하길 바란다”는 마지막 응원의 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