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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 이채린(경영14),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대회 최고상 수상…“장래희망은 글로벌 CEO"

2017.09.07 Views 7339 경영대학

경영대 이채린(경영14),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대회 최고상 수상…“장래희망은 글로벌 CEO"

고려대 경영대학(학장=권수영)에 재학 중인 이채린(경영14)씨가 제30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2017’ 한국대회에서 최고상인 ‘지(智)’에 올랐다.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는 세계 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 선발을 위한 대회로 매년 열리는 세계 캠퍼스 평화축제다. 1986년 UN이 지정한 세계 평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고 ‘지(智)’, ‘덕(德)’, ‘체(體)’ 3부문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대학생과 세계평화사절단으로 함께 하게 된다.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2017 한국대회는 30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 씨어터홀에서 열렸다. 본선 참가자 60명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 간 단체 합숙활동을 통해 친교 시간을 가졌다.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활동, 자선바자회, 평화·환경포럼, 성균관 탐방 예절교육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에 등장해 자신을 소개하고 다양한 끼를 보여줄 수 있는 무용, 노래, 악기 연주 등 장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이채린씨는 사전 선정된 평화포럼상을 받으며 평화의 사절로 가장 적절하다는 ‘지’에 선정됐다. 장래희망은 글로벌 CEO로, 특기는 영어와 프랑스어다. 취미는 테니스와 요가다. 이번 수상으로 이채린씨는 12월 캄보디아에서 개최되는 미스 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씨는 “1위는 기대하지 못했는데 정말 영광이다”라며 “미래의 꿈인 글로벌 CEO가 돼 세계평화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위에 해당하는 ‘덕’에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신은혜씨가, 3위 ‘체’에는 이화여대 이하영씨가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