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KUBS News
Citi-HKUST International Case Competition서 3위 쾌거
경영대학 재학생 4명 참가…대회 참가 최초로 수상 영예 안아
경영대학 재학생 4명 참가…대회 참가 최초로 수상 영예 안아
경영대학 재학생들이 ‘제13회 Citi-HKUST International Case Competition(이하 CICC)’에서 3등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29일 열린 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이정수(경영13) △이제훈(경영11) △임주원(경영13) △홍승표(경영11)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경영대학 참가 역사상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ICC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 이하 홍콩과기대)와 Citi은행의 후원을 받아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홍콩과기대 경영대학 캠퍼스 및 Harbour Grand Hong Kong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경영대학은 한국 최초로 2nd Runner Up(3등)을 수상했다. Champion(1등)은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First runner-up(2등)은 캐나다 Queen’s University가 차지했다. 경영대학은 대회 외에 따로 진행된 Social Program Challenge에서도 사전 미션 및 시내 관광 미션에 참가해 3등을 차지하면서 CICC대회동안 진행됐던 Young Talent Show에 참가할 기회를 얻기도 했다.
대회는 홍콩 내 실존하는 비즈니스 사례가 제시되면 22시간 이내에 전략을 짠 후 발표하는 형식이다. 대회 기간 동안 비즈니스 사례인 기업에 방문하고 임원진을 인터뷰할 수 있는 시간도 일부 주어진다. 올해는 ‘Techtronic Industries’라는 세계적 전동공구 회사가 클라이언트로 참여했다. 전략을 짠 후 홍콩과기대 교수와 Citi은행 관계자 및 사례 기업 임원진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정해진다.
CICC에는 매년 전 세계 대학교에서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18개 대학교가 참가했으며 4명의 학생이 한 팀으로 참가했다. 경영대학은 2009년부터 매년 참가했으며, 학교 차원에서 참가비를 비롯한 항공료, 숙박비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경영의 Felix Reimann 교수가 지도교수로 함께했다.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경영대학 학생들은 이 대회에 참가하기까지 경영대학 Tony Garrett 교수와 Felix Reimann 교수의 지도아래 8월 말부터 약 두 달 간 매주 홍콩 및 중국 사례를 바탕으로 한 Business case 분석 및 전략 수립관해 집중 훈련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임주원(경영13)학생은 “경영대학의 아낌없는 지원과 교수님들의 지도 아래 대회 출전 이래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아 매우 기쁘다”며 “CICC대회와 함께 진행됐던 소셜 미션과 Young Talent Show에도 열심히 참여해 한국과 경영대학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개인적으로 경영대학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세계의 우수한 대학생들과 경쟁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