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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古와 最高의 명성을 이어가다

2015.11.19 Views 3845 전은지

 
 


 
경영대학(학장=김동원)은 2015년에도 국내 최강자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올해로 110주년을 맞는 경영대학은 국내 최초이자 최고로서 대한민국의 경영학계를 이끌어왔다. 국내외 다양한 평가 지표에서 인정받고 있는 경영대학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를 넘보고 있다. 2030년까지 ‘Global Top 30, Asia No.1’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경영대학은 실제 올해 발표 된 많은 평가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

그중 하나가 매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 이하 FT)가 발표하는 ‘2015 세계 100대 Executive MBA(이하 EMBA) 순위’다. 경영전문대학원 EMBA(이하 고려대 EMBA)는 EMBA는 단독 프로그램만으로 세계 랭킹 27위에 올랐다. 이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스쿨인 △콜롬비아대(Columbia Business School·28위) △뉴욕대(New York University·33위) △조지타운대(Georgetown University·37위 △UCLA(42위) 등보다 높은 순위다.
올해 1위는 칭화-인시아드 EMBA(Tsinghua-Insead EMBA)가 차지했으며 △켈로그-홍콩과학기술대 EMBA(2위) △트리움 글로벌 EMBA(Trium Global EMBA·3위)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연세대가 45위에 올랐다.

고려대 EMBA의 순위가 돋보이는 이유는 단독 프로그램만으로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올해 세계 100대 순위에 이름을 올린 아시아 지역 대학의 EMBA 과정 24개 중에서는 고려대, 난양대(10위), 싱가포르국립대(NUS·25위), 홍콩중문대(CUHK·31위) 등 9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미국, 영국, 프랑스 등과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3년 평균 순위’에서 고려대 EMBA는 26위(2013년 22위, 2014년 28위, 2015년 27위 3개년의 평균)를 차지했다. 이로써 고려대 EMBA는 3년 평균 순위에서 △켈로그경영대학원(Northwestern University: Kellogg·20위) △싱가포르국립대(20위) △콜롬비아대(28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영학 교육의 선도자로서 연구 성과에서도 국내 최고임을 입증했다. 경영대학은 미국 텍사스대(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UTD)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경영대학 연구성과’에서 올해 세계 91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본 평가는 경영학 분야 24개 세계 최우수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수를 집계해 교수진의 연구 역량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지표다. 경영대학은 이 평가에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국내 1위를 지킨 동시에 2011년부터 세계 100위권에 진입한 국내 유일 경영대학이다.

졸업생들에 대한 평가는 단연 국내 최고 수준이다. CEO스코어가 발표한 국내 500대 기업의 CEO 중 32명이 고려대 경영대학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매년 <한경비즈니스>가 200대 기업 인사담당자를 바탕으로 조사한 ‘전국 경영대학 평가’에서도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경영대학은 글로벌 비즈니스 스쿨로 도약하고 있다는 세계적인 인증도 이뤄냈다. 유럽경영대학협의회(EFMD, European Foundation for Management Development)가 수여하는 EQUIS(EFMD Quality Improvement System)인증의 5년 인증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초 EQUIS 5년 인증을 2회 연속으로 획득한 국내 유일의 경영대학이 됐다. 
유럽경영대학협의회는 대학이 추구하는 △비전과 전략 △교육환경 △커리큘럼 △교수진 △교육 시설 △국제화 수준 △학생자질 등 10개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해 EQUIS인증을 부여한다.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5년 인증을, 몇 가지 항목에서 기준에 미달될 경우 3년 인증을 부여한다. EQUIS인증은 그 심사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전 세계 156개교만이 보유하고 있다. 특히 5년 인증의 경우 단 83개교만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인증으로 여겨진다. 경영대학은 2007년 국내 대학 최초로 3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10년에는 국내 최초로 5년 인증에 성공했다.

김동원 학장은 “경영대학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은 비즈니스 스쿨임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평가와 인증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며 “연구역량, 교육 인프라, 국제화 등을 더욱 발전시켜 국내외 최고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