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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유명 해외 사례 경진대회인 The Citigroup International Case Competition(이하 CICC)'에 참가한 경영대생들의 활약상이 12월 14일 ‘SBS스페셜-인재전쟁’편을 통해 보도됐다.
우수 인재를 앞세운 세계 기업과 대학의 경쟁력에 대해 보도한 이날 프로그램에서 한국 최초로 'CICC'에 참가한 고려대 경영대생 박진우(02), 고병준(04), 권지윤(05), 장성만(06) 씨의 모습이 방송됐다.
올해 6회를 맞은 CICC는 세계 명문 대학의 경영학도들이 모여 비즈니스 난제에 대해 최상의 대안을 찾는 인지도가 높은 대회로, 올해 대회는 10월 19일부터 4박 5일간 홍콩과학기술대학(HKUST) 경영대학에서 열렸다.
올해에는 NUS, USC, Maastricht University 등 11개국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홍콩의 Ocean Park에 대한 2020년까지의 발전계획'을 세우는 Case를 풀었으며 최종 우승은 고대 경영과 같은 조에서 예선을 치른 UC Berkeley가 차지했다.
경영대생들은 심사단 측으로 부터 ‘아시아의 경영 문화에 대한 이해와 분석력, 창의력이 돋보인다’는 칭찬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해외 경진 대회는 고려대학교 경영대생들만이 누리는 글로별 교육 서비스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고려대 경영대만이 여러 차례 CICC와 같은 경진대회에 참가했고 초대장도 여럿 받아 놓은 상태다.
올해 2월에는 캐나다에서 열린 ‘Scotiabank International Case Competition’에 한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출전해 스피릿컵(Spirit Cup)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번에 보도된 ‘The Citi Group International Case Competition’ 역시 고려대 경영대생이 한국을 알렸다. 내년 2월엔 미국 남가주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한국 대학으로는 최초로 초대됐다.
이번 CICC에 참가한 박진우 씨는 “평소 배운 지식을 활용해 결과물을 내보고 여러 나라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어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음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운 점들을 토대로 꼭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지은)
** 사진설명 : 홍콩과기대에서 열린 The Citigroup International Case Competition 대회장에서의 경영대생들과 인솔을 담당한 김상용 교수/ ‘SBS스페셜-인재전쟁’을 통해 보도된 경영대생들의 참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