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의 흐름과 생산관리를 연구하는 LSOM(Logistics, Service, and Operations Management) 학술 모임인 ‘KULSOM’이 결성됐다.

20여 명의 다양한 전공(경영대학생 13명, 타과생 7명)생들로 구성된 이 모임은 지난 해 10월 첫 예비모임 후 여러차례 준비모임을 가지다 올해 3월 운영진을 꾸리고 최근 출범했다.

운영진은 회장 이호문(경영 02), 부회장 이남경(영문 05), 총무 신희도(철학03) 씨로 구성됐다.

 
신희도(철학 03) 씨는“LSOM 분야는 아직 국내에서는 크게 활성화되어 있지 않으나, 선진국에서는 재무, 마케팅 등과 함께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핵심 분과”라며“LSOM 전공교수님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창립된 KULSOM은 대학원생들과 깊은 우호 관계를 맺으며 다양한 활동을 꾸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KULSOM은 Fashion Merchandising(패션계 토픽), Supply Chain Management(전략적 오 퍼레이션과 수요예측), Logistics(항공사 토픽을 포함한 국내외 물류유통분야), Fundamental Understanding of Quantitative Approaches 의 4가지 토픽을 가지고 5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8월 27일부터 29일로 예정된 기업 방문과 10월 초 예정된 Case Competition 등 굵직한 활동도 기획돼 있다.

KULSOM 멤버들은“학문적 깊이 외에도 교수진, 해당 분과 대학원 커뮤니티, 그리고 학부생들 간의 친목행사를 통해 즐거운 대학 생활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또한 2학기에 있는 리쿠르팅에 대해“의미있는 다양한 행사들에 함께할 쿨썸 멤버를 기다리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시장이 포화상태로 이행될수록 프로세스의 효율화, 물류관리와 수요예측 등을 통한 관리비용 절감이 유일한 돌파구라며 LSOM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그들. 앞으로 KULSOM이 보여줄 왕성한 학술적 활동이 기대된다.(김민성/경영신문 635호 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