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전문가 히데오 고바야시(Hideo Kobayashi) 와세다 대학 교수가 고려대 경영대 수업에서 ‘일본 자동차 산업의 세계화’에 대해 강연했다. 
 
고바야시 교수는 최근 경영대 파비안 프로제(Fabian Froese) 교수 수업에 특강 연사로 출연, 세계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찰하며 오늘날 글로벌 마켓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한국 자동차 회사들이 세계적 확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강화라는 방향으로 그들의 공급망을 확대해야 한다”며 “자동차와 부품 제조업자 간 협력 프로젝트의 활성화 및 미래 자동차들을 위한 부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바야시 교수는 일본 와세다 대학의 'The Graduate School of Asia Pacific Studies'의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와세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일본자동차부품산업 회장직을 맡고 있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와세다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교환학생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125주년을 맞이한 와세다 대학은 설립자 오오쿠마 시게노부를 비롯해 야마시타 노보루, 카이후 도시끼, 모리요시로우 등 수많은 정재계 인사를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사진: 지난 10월 12일 경영대 수업에서 강연 중인 고바야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