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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특강으로 현장감각 익힌다”
재계·정계·학계 등 최고 권위자들 잇단 강의
경영대학내 사계권위자와 전문가의 특강 및 세미나가 늘고 있다. 경영대생들은 국내외 최고 경영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시시각각 바뀌는 경영현장의 모습과 새로운 변화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경영신문 627호는 이같은 경영대학 내 특강에 대해 보도했다. 다음은 기사 전문. (장혜란)
지난 4월 23일 오후 LG-포스코 경영관 432호. 세계적 헤지펀드사인 라자드 에셋매니지먼트의 CEO인 아시시 부타니(Ashish Bhutani) 회장이 등장했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금융MBA 수업에 초청된 아시시 회장은 이날 라자드에셋매니지먼트의 사업전략과 기업문화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라자드에셋매니지먼트의 기업문화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투명성’”이라며“투명한 기업문화는 매니저들의 책임을 명확하게 하는 동시에 의무감과 동기를 부여하며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경영대학에 경영현장 실무 전문가 및 사계 권위자들의 강연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07학년도 1학기에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 기업의 최고 경영자와 유명 석학들이 잇따라 초청되어 특강을 하고 있다.
이들은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대학원 수업에 외부강사로 초빙되거나 기업경영연구원 산하의 7개센터가 주최하는 세미나 등에 초청되어 강연을 한다.
실무 전문가들의 강연은 학생들이 생생한 경영 현장의 모습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정회은(경영 06) 씨는 “외부 인사 강연은 이론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기업 CEO 등 전문가들로 부터 기업 현장의 모습과 새로운 변화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유익하다”고 말했다.
최근 초빙된 재계 인사로는 아시시부타니(Ashish Bhutani) 라자드에셋메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 최치훈 GE 아태지역 총괄 사장, Bill Hwang 타이거 아시아 펀드 대표,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 박성수 이랜드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의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준근 한국HP대표, 홍정욱 코리아헤럴드미디어 사장 등이 있다.
분야별 전문가들도 경영대학을 찾았다. 이재광 한국 CFA협회 회장, 윤영각 삼정 회계법인 대표, 박원순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 김용덕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등이 고대 경영대학에 서 특강을 했다. Durairaj Maheswaran 뉴욕대 교수, Joseph C. Nunes USC 교수, Daniel Chng 성균관대 교수 등 해외대학 및 국내대학 교수들도 수업 및 세미나에 참석, 새로운 경영기법 및 이슈가 되는 현안에 대해 강연했다.
박성철 ㈜신원 회장,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 등은 경영대학원 교우회가 주최하는 고경아카데미에,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은 경영대학 및 경영대학 5개 교우회가 주최하는 고경포럼에 초청되어 특강하기도 했다.
<사진은 라자드 에셋매니지먼트의 CEO 아시시 부타니 회장(위)과 지난 4월 23일 있었던 특강 모습(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