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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News

SK 발전기금 50억 쾌척

2007.04.11 Views 1696 정혜림

“LP 대강당 이제 Supex Hall로 불러주세요” 

  LG-포스코 경영관 대강당이 Supex Hall로 명명됐다  

  고려대학교와 SK㈜  SK텔레콤과 함께  4월 11일 오후  LG-포스코 경영관에서  Supex Hall 현판식을 가졌다. (글 장혜란/사진 차한울) 

  이날 현판식은 SK㈜와 SK텔레콤이  발전기금 50억원을 전달한 것을 기념하여  경영대학이 마련한 것 . 

  Supex Hall이라는 명칭은 SK그룹 전체의 경영 정신이자 혁신 기법으로 SUPEX(Super Excellent Level)에서 나온 것으로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을 뜻한다. 

  SK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인 SUPEX를 목표로 정하고, 그룹의 인재상 및 모든 업무 처리 과정 단계도 여기에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 

  SK(주) 박영호 사장은 “SK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글로벌 상황 속에서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SUPEX 리더”라며 “고대 경영대 학생들도 패기와 기상이 넘치는 젊은이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Supex Hall로 명명할 것을 경영대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장하성 학장은 “Supex Hall에 SK 기업명을 굳이 넣지 않은 것은 선행을 드러내기 싫어하는 SK 측의 특별한 요청이었다”며 “SK 기부금으로 학교 발전을 가속화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 

  Supex Hall은 첨단 음향시설 및 동시통역 시설을 갖춘 곳으로, 국내외 석학 강연은 물론 오케스트라 연주 등 음악회 장소로도 자주 이용되는 공간이다. 
 
  Supex Hall 현판식에는 SK(주) 박영호 사장, 김태진 상무, 장하성 경영대 학장 외 경영대 교수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이 끝난 후 글로벌MBA 수업을 참관하기도 했다.  
 
  고려대학교  LG-포스코 경영관은 경영대 출신 졸업생들과 경영대 교수들이 기부한 자금으로 건설된 건물로 각 강의실과 세미나실에 호수 대신 기업 및 기부자의 이름이 붙어 있다. 의자와 책상 곳곳에도 기부한 기업인 이름이 표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