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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집중과정으로 경영·데이터 융합 인재 양성한다…2026학년도 전기 BA 과정 입학설명회
2026학년도 대학원 경영학과 Business Analytics(이하 BA) 전공 석사과정 입학설명회가 지난 9월 17일(수) 고려대학교 LG-POSCO 경영관 433호에서 진행됐다.
설명회는 박경삼 교수가 진행을 맡아 BA 과정 전반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BA 과정은 데이터 분석 및 정보 추출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분석 역량을 배양해 융합형 경영 인재를 양성하는 실무 중심의 현장 밀착형 석사과정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1년 과정이고 학부 전공과는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수료를 위해서는 교과 24학점(필수 15학점, 선택 9학점)과 캡스톤 프로젝트 8학점을 포함해 총 3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기초 지식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지도교수가 지정한 과목을 수강해야 할 수도 있다. 학위논문은 실무적 관점의 캡스톤 프로젝트로 대체된다. 2023년부터는 졸업 후 5년 이내에 정해진 절차를 거쳐 원하는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있는 르네상스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과정은 3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6모듈제로 운영된다. 모듈 2부터 캡스톤 프로젝트가 시작되며, 기업이 제시한 주제를 바탕으로 팀을 구성해 지도교수와 함께 과제를 수행한다. 중간 점검은 10월, 최종 발표는 다음 해 1월에 진행된다. 또한 2월과 8월에는 부트캠프가 열려 코딩 등 기초 역량을 보강한 뒤 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원리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프로그래밍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헬스케어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인공지능 등의 과목을 수강하며, 실제 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박경삼 교수는 “데이터 분석뿐 아니라 기업 운영 시스템까지 함께 교육하는 것이 BA 과정의 차별점”이라며 “통계학과 등 타 전공에서는 얻기 어려운 비즈니스적 관점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기수까지 진행한 캡스톤 프로젝트 주제 및 협력기관 사례를 언급하며 소개를 이어 나갔다. BA 과정은 현재까지 △LG 생활건강 △LG CNS △현대자동차 △롯데 멤버스 △GS 리테일 △우리카드 △pwc 등 대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원우들은 해당 기업들과 함께 ‘리뷰 분석을 통한 키워드 도출 및 시나리오 대응 전략’, ‘LLM을 활용한 상시 경영관리 데이터 분석 틀 개발’ 등을 주제로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박경삼 교수는 “규모 있는 협력 기관과 지속적으로 캡스톤 프로젝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고려대 경영대학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학 중인 6기 원우와 관계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 뒤, 입학설명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