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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KUBS 국제 마케팅 심포지엄’이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4월 6일 고려대학교 LG-포스코 경영관 208호에서 열렸다. (글 정명아, 박기경/ 사진 정명아)
‘CONSUMER RESEARCH -Trend and Future’란 주제로 개최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New York 대의 Durairaj Maheswaran 교수, Northwestern대의 Angela Y. Lee 교수,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Joseph C. Nunes 교수 등이 발표에 나섰다.
New York University의 마케팅, 국제경영교수이자 소비자심리저널(Journal of Consumer Psychology)의 편집장이기도 한 Durairaj Maheswaran박사는 "Nation Equity-Origin: Incidental Emotions in Country-of-Origin Effects "라는 주제의 강의로 심포지엄을 시작했다. 그는 “Nation Equity라는 국가자산에 대한 소비자의 이미지는 그 나라에서 만든 제품으로 인식한다"며 “우리가 일본은 전자제품의 강국으로, 프랑스는 향수나 포도주를 연상하면서 해당국가에 대한 감정적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곧 Country of Origin Effect를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두번째 연사로 나선 Northwestern University의 국제마케팅 교수인 Angela Y.Lee는 "The Persuasive Power of Regulatory Fit"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소비자 심리 연구의 이슈가 되고 있는 Regulatory Focus Theory와 관련하여 왕성한 연구를 하는 Angela교수는 소비자의 조절초점이 소비자에게 제시된 목표를 어떻게 Framing하느냐에 따라 Fit이 좌우된다는 요지의 내용을 발표했다.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마케팅 조교수로 있는 Joseph C.Nunes는 "Loyalty Programs aren't about Loyalty"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의 마지막 발표를 했다. 그는 “기업이 고객에게 Loyalty Program 을 제공할 때 그것이 고객에게는 하나의 목표(goal)가 되며 이때 그 목표가 적정한 수준(challenging)이어야만 소비자들이 목표를 빠른 시간내에 이루려하며, 이것은 곧 기업에게 효과적인 Loyalty Program의 성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교수 및 학생들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속에서 질문과 토론을 이어갔다. 경영대학 측은 세 번째 심포지엄을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대 경영대학이 마케팅 분야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더욱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