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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고경아카데미 제101회를 맞아- 박성철 회장

2007.02.17 Views 1391 정혜림

고경아카데미 100회 돌파 특별기고

박성철 회장(주)신원 회장(경영대학원 교우회 24대 회장)

 

첫 강연 후 열띤 토론 잊을 수 없어

정보 교류와 상호 만남을 위해 설립

뜨거운 열정으로 본질을 잃지 않기를

 

  지난 1997년에 교우회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구상하던 중, 교우간의 유용한 정보 교류와 상호 만남의 장을 만들 목적으로  ‘고경아카데미’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우회가 학교발전을 위하여 할 수 있는 부분을 감당함과 동시에, 우리 스스로가 ‘고경아카데미’를 통해 배우고, 느끼고, 그러한 바를 실행으로 옮기고자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고경아카데미’는 경영전문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재학생이나 졸업생 등의 여러 교우들이 최신의 경영정보, 사회 이슈 등을 함께 토론하며 의견을 나눔으로써 고대인으로 느낄 수 있는 선, 후배 간의 돈독한 유대관계와 정보 교류를 유지하고자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고경아카데미’를 통한 수많은 동문 및 사회 유명 인사들의 강연이 교우회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됩니다.

 

  ‘고경아카데미’는 1회부터 힘차게 출발하였습니다. 당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였기에  그러한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아 보여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제 1회 ‘고경아카데미’에 참석하신 모든 교우들의 모습에서 고대를 향한 그리고 교우회를 향한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그 모습이 지금의 100회까지 이어오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날 참석하신 모든 교우들 한명 한명이 끝까지 강연에 경청을 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는 강연 후 나눔의 시간에서도 강연에 대한 끊이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었던 교우회의 모습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늘 한결 같은 모습으로 참여하고 계신 교우회 모든 분들이 있기에 제 1회 ‘고경아카데미’와 지금의 100회는 그 열정과 애정 면에서 서로 다른 모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경아카데미’가 설립된 지 바로 얼마 전인 것만 같은데 벌써 100회가 되었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앞으로 200회, 300회, 1000회가 되어서도 항상 ‘고경아카데미’가 가지고 있는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

 

  21세기는 글로벌 무한 경쟁 시대입니다. 이제 변화는 우리의 생존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수년간 다양한 국가적 위기를 우리는 슬기롭게 극복해내며 한국경제를 견인해 왔습니다. 여러분 모두 자신감과 희망을 가슴에 담고 한국을 이끄는 소중한 인재가 되어 희망 한국을 건설하는데 앞장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