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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 재학생 10명중 6명꼴로 장학생

2006.10.31 Views 1574 정혜림

 

2006학년도 2학기 경영대학 장학증서 수여식

  2006학년도 2학기 경영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이 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 LG-포스코 경영관 안영일 홀에서 열렸다. 경영대학이 고려대학교 본교와는 별도로 단과대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장학금(일명기금장학금)을  110명에게 전달했다. (글 사진/ 윤경환)

 

   경영대학 기금장학금은 크게 △개인 및 단체가 경영대학에 기탁한 장학금 △사랑의 릴레이 장학금 등의 기탁장학금과 △경영대학의 밤에서 모금한 교우회 장학금 등의 신입생특별장학금으로 구분된다. 2006학년도 2학기에는 48명이 기탁장학금을, 51명이 신입생 특별장학금을 받았다. 이는 2005학년도 2학기 58명보다 52명, 2006학년도 1학기 95명보다 15명이 늘어난 것이다. 비율로는 각각 89.7%와 15.8%가 증가했다.

 

  장하성 경영대 학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경영대학 기금장학금은 경영대학의 선배들과 경영대학을 거쳐간 인연들이 재학생과 경영대의 발전을 위해 기탁해준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고마운 마음을 여러분이 사회의 주역이 되고, 고대 경영대학이 아시아 최고 경영대학으로 자리를 잡았을 때 다시 후배들과 경영대의 발전을 위해 베풀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규복 경영대학 교우회 수석 부회장은 “개개인의 성공을 통해 학교가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 교우회는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더욱 늘려가는 등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한 경영대학 학생은 “장학금 덕분에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할 시간 동안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학기부터 새로이 지급되는 기탁장학금에는 △아주산업 장학금 △정장호 장학금 △김천섭 장학금 △SMP기금 장학금 등이 있다.

 

   고려대 경영대학의 장학금 수혜율은 국내 대학 및 단과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장학금 금액과 대상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