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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교수님께 학교 생활 조언 구해요”
경영대학 멘토교수 만남의 날 성료 … 교수 65명, 재학생 523명 참여해 뜻깊은 시간 가져
경영대학 멘토교수 만남의 날 성료 … 교수 65명, 재학생 523명 참여해 뜻깊은 시간 가져
‘경영대학 멘토교수 만남의 날’ 행사가 4월 10일, 13일, 14일 3일간 LG-POSCO경영관 안영일홀과 쿠쿠홀에서 열렸다.
멘토교수 만남의 날은 경영대학이 학생들의 알찬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교수와 재학생들이 멘토-멘티로 짝을 이뤄 학업, 진로, 취업,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담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행사에는 경영대 교수 65명과 신입생 523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달고 자기소개를 하며 담당교수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심 있는 전공분야 △진로 △건의사항 등을 묻는 설문지를 작성하기도 했다. 담당교수는 학생들의 인적사항이 적힌 설문지를 보며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묻기도 했다.
준비된 다과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던 학생들은 각자의 고민을 풀어놨다. 한 학생이 “1학년 때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묻자 홍세준 교수는 “신입생 때부터 자격증, 스펙에만 연연하지 말고 변화를 즐기며 자신과 맞는 활동이 무엇인지 찾아갔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대학생활이 평생의 추억으로 남는 만큼 하고 싶은 경험을 마음껏 해보라는 것이다.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홍세준 교수가 “입학한지 한 달 정도 됐는데 학교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뭐냐”고 묻자 강지원(경영17)씨는 “합동응원 오티가 인상적이었다”고 답했다. 무엇보다 동기들과 땀을 흘리며 함께 응원하는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는 것이다.
여러 테이블마다 대학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이재혁 교수가 “대학생이 돼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뭐였냐”고 묻자 구지윤(경영17)씨는 “고등학생 때 공부만 했는데, 이젠 많이 돌아다니며 경험을 쌓고 싶다”고 했다. 이 교수는 “이번 멘토교수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진로를 찾아가고 알찬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다음 행사는 2017학년도 2학기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