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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 합격 교우가 함께하는 패널 토크

2016.11.18 Views 4310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 커리어 디스커버리
행정고시 합격 교우가 함께하는 패널 토크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가 주최하는 ‘교우패널토크’가 11월 한 달 동안 (△3일 △10일 △17일 △24일) 4회에 걸쳐 진행됐다.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10일 행사에는 약 6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11월 10일(목) LG-POSCO관에서 진행된 교우패널토크에는 일방행정직의 임국현(정외00) 교우, 재경직의 문태형(경영08) 교우, 유채연(국제11) 교우, 정동현(경영10) 교우, 전누리(경영11) 교우, 유연제(경영09) 교우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조사로 준비된 공통질문 시간 후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원동기부터 각 시기별 수험생활에 대한 질문까지 여러 질문들을 던졌다. 

경영대학 고시반 탁마정 실장인 유연제 교우는 인엑터스에서 여성 노숙인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지원동기로 꼽았다. 유 교우는 “개인적인 문제보단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느꼈다”며 “대학생 신분에서의 한계를 느껴 공직에 나아가 바꿔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교우들은 직렬별 기초과목 공부방법 등 자신의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전누리 교우는 “3순환 당시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아 인강을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교과서를 통한 개념정리를 추천했다. 문태형 교우도 “교과서를 보며 논리를 파악하는 것이 효율성이 떨어져 보여도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며 “특히 2차 답안지 작성 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생활 습관과 공부 장소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교우들은 실패사례를 이야기하며 “자기 자신을 파악해 적절한 루틴과 장소를 찾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유채연 교우는 “초반에는 양적인 공부시간에 집착했던 경험이 있다”며 “하지만 이후에는 적절한 휴식과 수면 등을 통해 질적으로 높은 공부를 하려 했다”고 말했다. 

경영대학 고시반 탁마정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교우들은 학교생활과 병행할 수 있고, 적절한 동기부여가 지속되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을 꼽았다.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며, 교우들은 “큰 뜻을 품고 행정고시에 도전한 만큼 될 때 까지 도전하라”며 학생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