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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구리아 OECD사무총장 경영대학에서 특강
9월 20일 LG-포스코 경영관 대강당 개최
앙헬구리아(Angel Gurria) OECD사무총장이 9월 20일(수) 오후 5시 2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LG-포스코 경영관 대강당에서 Managing Globalization -The Role of the OECD 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갖는다. (장혜란/ 김봉진 기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2006년 여름 OECD 본부에 경영대학 학생을 인턴으로 파견하는 등 OECD와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번 특강도 고대 경영대학 측이 업무 차 귀국한 앙헬구리아 사무총장을 특별 초청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앙헬구리아 사무총장은 1950년 5월 8일 멕시코 Tampico 출생으로 멕시코 국립대학에서 경제학사를, 영국 Leeds대학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멕시코 수출입은행(Bancomext) 총재(1992)와 멕시코 국가개발은행 총재, 외무장관(1994~1998), 재무장관(1998~2000) 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 5월 OECD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룰루 퀸타나(Dr.Lulu Quintana)여사 사이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특강-
연사: 앙헬구리아(Angel GURRIA) OECD사무총장
일시: 2006년 9월 20일 오후 5시 20분~6시 30분
장소: LG-포스코 경영관 대강당
주제: Managing Globalization -The Role of the OECD
김봉진의 OECD 산책
OECD는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dml 약자이다 우리말로는 경제개발협력기구(經濟協力開發機構)로 불린다.
제2차 세계대전 뒤 유럽은 미국의 유럽부흥계획(마셜플랜)을 수용하기 위해 1948년 4월 16개 서유럽 국가를 회원으로 유럽경제협력기구(OEEC)를 발족한 바있다. 1950년에는 미국·캐나다를 준회원국으로 받아들였다.
1960년 12월 OEEC의 18개 회원국과 미국·캐나다 등 20개국 각료와 당시 유럽공동체(EEC:유럽경제공동체),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 유럽원자력공동체(EURATOM)의 대표가 모여 경제협력개발기구조약(OECD조약)에 서명함으로써 OECD가 탄생하였다.
1961년 9월 20개국을 회원국으로 한 경제협력개발기구로 확대·개편하였다. 1990년대 이후 한국, 터키, 그리스, 멕시코 등 비선진국까지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2002년 현재 회원국은 30개국이다.
개방된 시장경제와 다원적 민주주의라는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간 경제사회 정책협의체로서, 경제사회 부문별 공통의 문제에 대한 최선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상호의 정책을 조정함으로써 공동의 안정과 번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책방향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① 고도의 경제성장과 완전고용을 추진하여 생활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② 다각적이고 무차별한 무역·경제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며 ③ 저개발 지역에의 개발원조를 촉진한다.
조직은 최고의결기관으로 회원국 대표들로 구성되는 이사회가 전원합의제로 운영되고, 각료이사회와 상주대표이사회가 있다. 행정기술적 사항을 심의하는 집행위원회와 예산위원회·특별집행위원회가 있으며, 이사회의 특수정책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보좌기구로서 별도 위원회와 자문기구들이 있다.
사업집행기구로서 23개 위원회가 있으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약 140개의 사업별 작업반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이사회의 사업을 행정적·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하부기구로 사무국이 있으며, 사무총장 1인과 14개국을 두고 있다.
경제정책회의(EPC)에서 세계경제동향을 연 2회 종합점검하여 《OECD Economic Outlook》를 발간하며, 회원국의 경제운영에 대한 상호지원과 비회원국의 경제발전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1996년 12월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있ek
-구리아 사무총장(사진 좌측)이 세계금융지도자회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