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이하 AMP) 77기 입학식이 7일 LG-POSCO경영관 수펙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엔 이두희 경영전문대학원장, 배진한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박광태 AMP 주임교수, 유시진 AMP 부주임교수, 김상용 전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한원덕 AMP 총교우회장을 비롯한 AMP 교우회 합창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두희 원장은 입학식사에서 “보다 좋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부주임 제도를 도입하는 등 조직과 교육프로그램의 전반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경영전문대학원은 이번에 새롭게 입학하는 77기를 비롯해 AMP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는 과거에 없었던, 정답이 없는 다양하고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AMP에서 창의와 지식이 결합된 ‘지혜’와 타인을 배려하는 ‘매너’를 갈고 닦는 귀중한 배움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원덕 교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행운의 숫자라고 불리는 7이 두 번이나 들어간 77기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AMP는 본인 뿐 아니라 가족도 함께하는 교육 과정인 만큼, AMP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영전문대학원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에 부합하도록 이번 77기부터 AMP 커리큘럼을 미래지향적으로 변경했다. 강의를 일주일에 두 번에서 한 번으로 조정했고 부주임 교수직을 신설했다. 해외연수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올해는 세계적인 와인산지인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샤또에서 와인 산업을 포함하는 남유럽의 산업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AMP 77기엔 한상대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60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2013년 8월까지 AMP 수료 누적 인원은 4,1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