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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KUBS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수상자들은 이디어의 사업화, 지속적 자문과 후원 기회 제공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제1회 KUBS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경진대회는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여 청년들의 도전정신을 고취해 미래기업가를 발굴하고, 대학생의 창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취업난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최우수상에는 ‘Memorey Plus(박연현 경영09, 한민우 치기공06, 권의철 치기공06, 안규대 전전전09)’, Space Share(김홍균 경영09, 윤석채 경영09) 2팀이, 우수상에는 ‘쿵콩(김민우 경영08, 이기용 컴공08, 김동준 컴공09, 최호용 컴공10)’, ‘런친(강원준 경영09, 박진수 경영09, 정지원 산디 11)’ 등 총 4팀이 선정됐다. Memorey Plus는 일반 티켓에 사진을 넣어 티켓을 기념품으로 소장가치를 높이는 아이디어를, Space Share는 일상생활에서의 모든 공간이 광고 공간으로 활용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커피숍 오너 등 공간 주인에게는 부차적인 수익을 광고주에게는 낮은 비용으로 광고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옥외 광고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쿵콩은 커피 등을 마시고 찍어주는 기존의 종이 스탬프 대신 스마트폰을 통해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는 방법인 신개념 모바일 스탬프 서비스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런친은 음식을 함께 먹으며 공통된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친분을 쌓는 소셜 다이닝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평가위원회는 경영대학 교수, EMBA 8기 경영연구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시장성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분석의 수준 등의 주요 평가기준에 따라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2팀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상장이 지급됐다.
특히 입상자들은 현 기업경영인으로 구성된 EMBA 8기 경영연구회 멘토들로부터 창업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필요한 지속적인 자문과 후원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Memorey Plus 박연현(경영09)씨는 “지난 3월 23일 창업하여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해가고 실현해가는 노력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이라는 결과를 낳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사업이라는 도전을 시작하면서 많은 불안과 걱정이 있었지만 이번의 수상을 계기로 강한 믿음을 갖고 사업을 추진, 진행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경진대회를 기반으로 더 많은 아이디어에 도전하여 사회에 큰 도움이 되는 기업을 만들고 싶고, 선배님들과 경영대에서 받은 후원과 가르침을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