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일(금)까지 2주간 진행 … 경영대 교수, CEO, 마케터, 애널리스트 등 강사로 나서

미래의 경영인을 꿈꾸는 고교생들을 위한 알찬 커리큘럼으로 꾸려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이두희)과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가 함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래경영자스쿨’의 개회식이 22일(월) LG-POSCO경영관 SUPEX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두희 학장, 김대기 부학장, 윤성수 부원장, 최맹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두희 학장은 “우리 경영대학은 뛰어난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는 요람으로서, 학생들을 위한 세계 수준의 교수진, 인프라, 커리큘럼 등 풍부한 ‘로열젤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참가 학생들이 이번 미래경영자스쿨을 통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준비한 로열젤리를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훌륭한 리더십을 갖춘 인재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최맹호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국내 최고의 경영대학인 고려대 경영대학과 이번 ‘미래경영자스쿨’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의 경영인을 꿈꾸는 고교생들이 한데 모인 만큼 다양하고 깊은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경영자스쿨은 미래의 최고경영자, 광고마케팅·재무회계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고교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2일(금)까지 2주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열린다. 약 110명의 학생이 참가해 마케팅, 리더십, 파이낸스 등 총 3개 클래스로 운영되며, 각 클래스에는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진을 비롯해 대기업 CEO, 마케터, 애널리스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영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참가 학생들은 경영자로서 필요한 자질과 진로 개척을 위해 필요한 지식 및 현장 경험 등을 배우게 된다. 수료생 전원에게는 고려대 경영대학장 명의의 수료증을 배부하며, 우수 학생에게는 동아일보 사장상, 고려대 경영대학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글 정혜림, 사진 이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