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Global MBA가 지난 1월 28일 ‘영국 Financial Times(FT)가 선정한 세계 100대 GMBA 순위’에서 86위를 기록했다. 이번이 첫 순위권 진입으로 고려대 경영대학이 향후 세계적 위치로
발돋움 하는데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고려대 GMBA는 △Salary increase(연봉 상승률), △Career progress(승진률), △투자대비 효과(Value for money), △Faculty doctoral rank(교수진의 연구실적 순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86위를 차지했다.

이번 발표로 고려대 GMBA는 George Washington University(84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은 물론, △Wisconsin School of Business(91위) △Boston University School of Management(95위) 등의 세계 유수 대학보다 상위에 랭크 명실상부한 글로벌 경영대학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이두희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이번 성과는 교우와 교직원, 학생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 만들어낸 것”이라며 “고려대 경영대학이 진정한 세계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순위권에 든 대학은 고려대와 성균관대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