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프로그램 재정비, 연간 진행 프로그램으로 확대
경영대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학업 및 진로 정보제공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커리어 디스커버리(Career Discovery)’가 새롭게 출발한다. 기존에 주말 및 평일 저녁을 통해 단기간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을 연간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필요에 맞춰 다양한 코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커리어 디스커버리’는 고려대 경영대학이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재학생 대상 진로 프로그램이다. 유학, CPA, 컨설턴트, 마케팅 등 경영대 학생들이 진출하는 다양한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을 좀 더 체계화시켜 자기발견, 진로발견, 진로설계, 역량강화의 네 단계로 나누고, 학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좀 더 다양화했다. 각 단계마다 다면적 인·적성검사를 비롯해 전문가 특강, 취업 선배와의 만남, 이력서 작성, 면접스킬 등 학생들이 진로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6월 20일 다면적 인·적성검사가 진행된다. 본교 학생상담센터와 연계해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검사결과에 대한 해석을 제공하고, 별도로 신청한 학생에 한해 개별상담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21일에는 창업, 취업, 진학, 고시 등 다양한 진로분야를 소개하는 특강이 종일 이어진다. 학생들이 각 진로에 관한 전반적인 탐색을 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지원센터의 옥비나 담당자는 “진로에 대한 구체적이고 유용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경영대 2~3학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섹션을 시작으로 2학기 내내 세분화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지혜) 

= Career Discovery 일정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