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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고려대가 1년 만에 경영전문석사(MBA)를 딸 수 있는 과정을 개설한다. 고려대는 22일부터,
서울대는 6월 1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9월 시작된다. 미국 와튼스쿨 등에 있는 1년 과정
MBA가 국내에도 등장하는 것이다. 이 두대학은 우리 대학중 세계경영영학 최고권위의 AACSB인증을 받고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학기부터 경영전문대학원을 신설하는 6개 대학이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21
일 밝혔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한양대 등이다. 전체 모집정원(1년)은 1461명으로
2학기에 520명을 선발한다. 고려대는 1년 과정의 글로벌 및 금융 MBA, 2년 과정의 야간 MBA 등 세
분야를 뽑는다. 2년 이상의 실무경력자만 응시할 수 있다. 서울대는 미국 듀크대와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한 글로벌 과정을 개설한다. 1년을 5학기로 나눠 운영한다. 글로벌 과정은 모두 영어로 수업한
다. 서울대 MBA 과정 1년 비용은 3500만원 선. 하버드대(3만7500달러)와 와튼스쿨(3만9835달러)에
근접한다.
한편 서울대.경북대 등 16개 의.치의학 대학원은 2007학년도에 1116명을 뽑는다. 다음 달 6일부터 15
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시험 날짜는 8월 27일이다.
양영유 기자 yangyy@joongang.co.k r
(중앙일보 전재 5/22)
<셰계 경영학계를 대표하는 AACSB의 인증마크.한국대학 중에서는 고려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만이 인증을 받고 있다. 고려대학교는 특히 경영대학원과 일반대학원 그리고 학부등 전 학위과정에 걸쳐 인증을 받고있는 유일한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