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 LG-POSCO경영관 강신호강의실(530호)에서 다쏘시스템 필립 포레스티에(Philippe Forestier) 부회장 특강이 열렸다. ‘The digital world expands and improves the real world’를 주제로 열린 특강은 김희천 교수가 강의하는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 필립 포레스티에 부회장은 3D 기술과 ‘스마트 팩토리’ 등에 관해 강연했다. 필립 부회장은 3D 기술이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했다. 그 예로 ‘버추얼 싱가포르(Virtual Singapore)’와 리빙 하트(Living Heart)’ 등 시뮬레이션을 소개하며 기술이 도시 환경을 바꾸고 인류의 생명을 살리는데 사용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본인만의 자동차를 구성할 수 있는 ‘1인 제조 시대’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필립 부회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이 사회와 우리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며 “기술에 맞춰 산업과 사람들이 빠른 적응과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전했다.

다쏘시스템은 1981년에 설립돼 프랑스 벨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2014년 포브스 선정 소프트웨어 부문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세계 2위에 선정됐으며, 올해 1월 다보스 포럼 선정 ‘2016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세계 종합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