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문대학원 주간 MBA 신입생을 위한 MBA Prerequisite Session(이하 Pre-MBA)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8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4일간 진행한 Pre-MBA는 주간 MBA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입학 전 지원 프로그램이다.

Pre-MBA는 경영학 비전공자들이 경영학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교육 세션과 입학 전부터 커리어에 대한 설계를 지원하는 커리어 세션 2개로 운영됐다. 1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교육 세션에는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회계학과 통계학 과목이 편성됐다.

고려대 MBA에는 경영학 이외에 △인문학 △공학 등을 학부에서 전공하고, 여러 분야의 산업군에서 직장 경력이 있는 신입생들이 모인만큼 뜨거운 학구열을 보였다.

교육세션에서는 유시진 교수가 'Introduction to Quantitative Analysis(수리분석이론)을', 최우석 교수가 'Introduction to Accounting(회계학입문)'을 맡아 주간 MBA 신입생을 위한 특강을 펼쳤다.

유시진 교수는 “기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된 만큼 통계 지식은 필수적"이라며 "탄탄한 기초지식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에는 커리어 세션(Pre-career Day)이 전일 진행됐다. 이는 경영전문대학원 경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선택과목인 Career Acceleration Program(이하 CAP) 1학점 취득을 위한 필수 세션이다.

CAP는 취업을 준비하는 원우들을 위한 경력개발프로그램이다. 세션에서는 △CDC소개 △구직활동을 위한 유용한 모델(Useful Model for Job Searching) △영문 및 국문 이력서 작성 워크숍(Resume Writing Workshop) △MBA경력개발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