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문대학원이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2015 푸단대학교(이하 푸단대) 글로벌 이멀전 프로그램(2015 Global Immersion Program, 이하 GIP)’을 주최했다. 프로그램에는 푸단대 MBA 재학생 29명이 참여했다. 푸단대는 중국 내 Top3로 꼽히는 명문대학이다.

GIP는 한국 비즈니스를 알고 싶은 외국 대학들의 요구로 경영전문대학원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한국 대학이 최초로 세계 명문대학에서 진행하는 IRP(International Residence Program)와 국내 MBA의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같이 유치한 사례다.

조명현 부원장은 “국내 대학이 외국 명문대학을 방문해 진행했던 스터디 투어, 필드트립을 역으로 우리가 주최하게 됐다”며 “푸단대뿐 아니라 한국 비즈니스를 접하고 싶은 다른 명문대학에서도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단대 MBA 재학생들은 GIP를 통해 △Understanding Korean Management(신만수 교수) △Korea Wave Hallyu(이장혁 교수) △Korean Mobile Industry(이재남 교수) △Korean Chaebols: Its Origin, Growth, and Current Issues(김우찬 교수) △Doing Business in Korea(Tony Garrett 교수) 수업을 듣고 △삼성 이노베이션 박물관 △현대자동차 아산 공장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방문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푸단대의 한 학생은 “한국의 비즈니스를 이해할 수 있는 Executive MBA 수준의 훌륭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