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선발안내

[Netherland] VU Amsterdam 25-2 김윤서

2026.01.26 Views 79 김윤서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의 경우 학기가 Period 1,2로 나누어져있습니다. 25-2학기의 경우 9,10월이 Period 1에 해당되며 11,12월에 Period 2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학기별로 수강신청이 가능합니다.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수강을 원하는 과목에 대한 Pre-approval을 받아야합니다. 이후에 Pre-Approval을 받은 과목 중에서 원하는 과목을 각 수강 신청 기간에 맞추어 신청하면 됩니다. 고려대 수강 정정 기간처럼 암스테르담 자유대학도 학기가 시작된 후 수업을 추가 신청하거나 철회할 수 있습니다. 각 과목이나 커리큘럼별로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대학 메인 빌딩에 위치한 학생처나 메일로 문의하면 추가신청/철회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십니다.

수업 – 저는 Period 1과 2에 각각 두 과목씩 이수했습니다.

Period 1
Leadership: Mobilizing People : 해당 강의은 리더십에 관한 이론 수업과 팀플, 토론 등을 진행하는 튜토리얼 수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수업 난이도는 가장 높은 300이며 과제, 발표, 시험 등이 평가요소로 존재합니다.

Sustainable Entrepreneurship : 지속가능한 경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사들의 게스트 강의와 팀플 및 토론이 진행되는 튜토리얼 수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특정 플랫폼을 사용하여 직접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팀플의 주된 내용이며 수업 난이도는 300입니다.

Period 2 :
New Developments in Risk Management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에 대한 강의와 케이스 분석 및 문제 해설이 진행되는 튜토리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업 시간 및 시험에서 계산기가 요구되는 여러 수식을 다루기에 수업 자체도 좀 어려웠고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해야하는 팀플과 영상 제작 등이 과제로 요구되어 워크로드도 많은 편입니다. 수업 난이도는 300이며 학기말에 시험이 존재합니다.

Behavioral Finance and Real Estate
과제나 출석 없이 시험 100%로 결정되는 수업입니다. 소비자의 행동과 부동산의 관계를 분석하는 경제학 수업으로 경제 관련 배경 지식이 있으면 수업을 따라가기가 조금 더 수월합니다. 난이도는 300이며 학기말에 시험이 한 번 있습니다.

한 과목당 두달 정도 수업이 진행되기에 대부분의 수업은 Period말에 한번 시험을 봅니다. 이때 시험 장소가 암스테르담 대학 내 건물이 아닌 외부 건물일 때가 많습니다. 암스텔빈에 위치한 체육관이나 스포츠 센터 등이 그 예시입니다. 또한 여러 강의 시험을 동시에 한 건물에서 보기도 하니 시험 장소를 찾을 때 주의하셔야합니다.
수업과 관련된 정보는 Canvas라는 사이트에 올라오며 고려대 블랙보드나 LMS와 비슷하게 운영됩니다. 학기가 시작되기 일주일~2일 전에 대부분 강의 자료와 강의 정보 등이 올라옵니다.

강의실의 경우 경영학 수업은 대부분 메일빌딩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메일 빌딩 안은 A, B, C동 등 여러 구역으로 나누어져있고 각 동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야합니다. 저도 처음 강의실을 찾을 때는 많이 헤맸는데 학기 첫날 출입구에 강의실을 안내해주는 스탭분들이 계시니 그분들께 도움을 청하면 친절하게 강의실 위치를 알려주시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메일빌딩 안에는 카페테리아와 도서관 휴게 공간 등이 있는데 각 층별로 라운지도 충분하게 있고 쇼파베드 등 휴식 공간이 많으니 공강 시간에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서관의 경우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프린터기가 있어 급하게 프린트할 곳이 필요하시면 이곳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프린터기 사용법은 도서관 내 사서 선생님께서 안내해주십니다.

2) 기숙사: 대부분의 학생이 기숙사에 들어가서 살 수 있고 보통 그린빌딩과 레드 빌딩으로 나뉩니다. 두 건물 모두 암스테르담 옆에 있는 암스텔빈이라는 주거 지역에 위치합니다. 자전거로 학교에 갈 수 도 있고 Uilenstede라는 트램역이 있어 트램 이용도 가능합니다.
그린빌딩의 경우 주방만 공용이고 개별 화장실이 방별로 있습니다. 레드빌딩의 경우 공용화장실이 있으며 파티가 자주 열립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은 레드빌딩을 선호하고 조금 더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은 그린빌딩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공용 공간인 복도와 주방의경우 DUWO에서 2주에 한번씩 청소업체를 불러주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청결유지가 되지 않아 저희 층 같은 경우에는 1주일씩 돌아가면서 당번을 정해 청소했습니다.

각 방에는 침대, 이불, 배게 등 기초적인 생활 용품과 칼, 도마, 그릇, 컵 등의 조리도구들이 제공됩니다. 저의 경우 침대 매트리스가 너무 낡아 아마존에서 토퍼를 구매해 사용했습니다. 방에는 작은 발코니가 있는데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아름답고 발코니에 작은 의자와 테이블도 있어 날이 좋을 때는 종종 나가 있었습니다.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저의 경우 그린빌딩에서 지냈으며 기숙사 신청은 5월 말에 이루어졌습니다. DUWO라는 업체를 통해 방을 구하게 될 텐데 기숙사 신청의 경우 원하는 층이나 위치 모두 수월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교환교에서 미리 기숙사 신청에 관한 안내 메일을 보내주니 이를 잘 읽고 미리 사전 절차를 진행해놓는 것이 팁입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외부 숙소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습니다.
다만 DUWO 사이트에 관련 정보가 올라와있으니 필요시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에도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버디를 신청하면 암스테르담 대학 학생 1명과 4~5명의 교환학생을 매칭시켜줍니다. 이후 3~5번 정도의 공식 단체 활동이 있습니다. 보드게임 나잇이나 포트럭 파티 등이 공식 행사로 진행되고 모임 장소는 주로 그린 빌딩 앞에 있는 넓은 펍 겸용 카페입니다. 저는 적극적이고 좋은 버디를 만나 버디와 단둘이 여행도 가고 함께 식사도 하는 등 매우 가까워졌습니다. 또한 버디가 고려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저처럼 좋은 버디가 매칭되며 정말 잊지 못할 추억들을 쌓을 수 있으니 버디 프로그램을 꼭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암스테르담의 교우회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습니다.

c) 물가
암스테르담의 외식 물가는 매우 높습니다. 파리나 런던과 같은 관광지와 비교했을 때 가끔은 암스테르담이 더 비쌀 정도로 외식 물가가 높습니다. 또한 교통비도 매우 비쌉니다.
다행인 점은 마트나 시장은 물가가 비교적 싸서 저는 한 학기 동안 대부분의 식사를 기숙사에서 해결했습니다.
기숙사 근처에 도보 15분 내외 거리로 여러 마트들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Dirk라는 도보 15분 거리의 마트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채소나 과일, 빵 등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생필품도 싸게 팔는 마트입니다. Dirk외에도 윰보와 알버트하인이라는 마트가 있습니다. 물품 가격은 Dirk가 제일 싸고 그 다음이 윰보, 알버트 하인이 제일 비쌌습니다. 다만 과일의 당도나 퀄리티는 알버트 하인이 제일 좋았습니다.

암스테르담 마트의 특징 중 하나는 대부분의 마트에서 꽃을 판다는 점입니다. 꽃시장에서 팔기도 하지만 꽃시장의 경우 암스테르담 시내 쪽에 위치해서 저는 마트에서 종종 꽃을 샀습니다. 장미, 카네이션, 튤립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대게 3~5유로 사이로 저렴해서 부담없이 사기 좋습니다. 또한 양도 많아 꽃을 산 뒤 옆 방 친구들에게 한 두송이씩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기숙사에 발코니도 있고 꽃을 둘만한 창가도 있으니 꼭 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해외에서 살면 제일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물인데 암스테르담의 경우 수도가 매우 깨끗하여 대부분 주방 싱크대 물을 그냥 마십니다. 학교에서는 정수기가 있지만 그냥 화장실 수돗물을 마시는 경우도 흔합니다. 저도 요리할 때는 수돗물을 사용했지만 그냥 물을 마실 때는 SPA와 같은 브랜드의 생수를 사서 마셨습니다. 물을 마시고 난 뒤 물병은 그냥 버리면 안됩니다. 네덜란드는 판트 시스템이 있어 물이나 음료를 살 때 병에 보증금이 붙어 0.15~0.25유로 정도 추가로 지불하게 됩니다. 이후 윰보와 같은 대형 마트에 있는 물병 투입구가 있는 판트 기계에 넣으면 보증금을 바우처 형식으로 돌려줍니다. 저는 매번 물병들은 모아 장볼 때 반납하고 이후 받은 바우처를 장 본 물품들을 계산할 때 사용해서 할인을 받았습니다.

마트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JOYBUY라는 플랫폼을 이용했습니다. 조이바이는 중국 플랫폼으로 아시안 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기숙사 근처 도보 25분 거리에 신라라는 한인 마트가 있지만 가격이 비싸서 저는 조이바이를 애용했습니다. 햇반, 라면. 김치와 같은 음식부터 간장, 참기름, 고추가루등 다양한 한국 조미료나 식품들을 싸게 팔고 배송도 다음날 아침 바로 오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파견교의 장학금 혜택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습니다. 다만 Uilenstede 그린 빌딩의 경우 거주 보조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저는 늦게 신청해서 한국어 온 뒤 받았지만 미리 신청하신 분들은 나이, 소득, 주거 빌딩에 따라 500~900유로까지 받을 수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미리 IND 예약을 잡고 예약 메일 캡쳐본을 준비해갔습니다. 거주허가증 및 BSN을 빨리 받을수록 거주 보조금이나 다양한 행정절차를 수월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또한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 국제학생증 등을 미리 발급해가면 좋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AON 보험을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갔습니다. 비자의 경우 네덜란드는 거주허가증으로 대신하는데 학교에서 1차적으로 단체 신청을 진행하며 네덜란드 입국 후 IND에서 생체정보를 등록하며 거주허가증이 나옵니다. 교환 중에 여러 나라를 다닐 떄 거주허가증이 있으면 입국심사도 더 빨리 진행되니 꼭 소지하고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는 캠퍼스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강의실, 카페, 휴식 공간, 도서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들이 존재합니다. 기숙사 건물들이 있는 uilenstede와 암스테르담 센트럴(시내)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Station Zuid라는 큰 역이 존재하고 암스테르담 시내와도 꽤 가깝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주니 시간이 나면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교환 학생 생활 중 추억을 쌓기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또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의 장점은 공항이 가깝다는 점입니다. 제가 암스테르담 대학을 선택한 주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은 규모도 매우 커서 대부분의 나라를 직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한 학기 동안 네덜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위스, 아이스란드, 핀란드, 그리스, 튀르키예,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모나코 등의 나라를 방문했습니다. 다른 나라를 열차로 접근하기도 쉽고 스키폴 공항이 대부분의 나라를 직항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였습니다. 또한 공항까지 기숙사에서 차로 15분이면 간다는 점도 여행을 하기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고 대학생활 중 다채로운 추억을 쌓고 싶은 분들께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오시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