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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안내

체험수기 작성 방법 안내 및 작성 하기

  • 1. 1300 단어(5600 자) 이상
  • 2. 사진 최소 4장 이상
  • 3. 체험수기에 들어가야 할 내용
    •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2) 기숙사:
      •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 b) 외부 숙소 정보
    • 3) 생활 및 기타
      •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c) 물가
      •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4) 출국 전 준비사항
    • 5) 보험 및 비자
    • 6) 파견교 소개

** 체험수기의 내용이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가능하오니, 가능하면 연락처 및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는 기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체험 수기 검토 후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에 대한 수정 요청을 드릴 수 있으며 학생의 동의 하에 진행됨을 안내드립니다.
** 수강한 과목에 대한 변환 학점 및 이수 구분은 매 학기 과목검토 절차를 통해 변동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수 구분 및 학점에 대한 내용은 체험수기에 가급적 제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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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25-2 허예원

2026.01.20 Views 91

안녕하세요, 2025년 2학기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로 파견을 다녀 온 허예원입니다. 저도 교환교를 선택하고 준비할 때 교환 수기의 큰 도움을 받았었기에, 이 수기도 앞으로 교환학생을 알아보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 신청은 받게 될 여러 통의 잘 정리된 메일의 지침을 따르면 됩니다. 개설된 과목들의 목록을 보고 원하는 과목을 지망으로 적어서 제출하면 시간표를 짜주십니다. 일부 과목들은 선수강 제한이 있습니다. 보통 강의 시간이 2시간 정도여서 고려대보다 과목당 시수가 많고, 한 학기당 수강하는 전공과목 수는 적습니다. Rate my professor 사이트에서 수업들에 대한 평가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수업들과 시간표가 만족스러웠지만, 12시쯤 시작하여 6시에 끝나는 시간표를 짰더니 하루가 너무 늦게 시작하고 늦게 끝나 후회되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까지 수업을 배치하는 건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FBE403: Introduction to Legal Environment of Business 가장 재미있었던 수업입니다. 유머러스하신 교수님께서 미국의 상법에 대해 가르쳐주십니다. 평가는 출결 점수 없이 퀴즈들과 필기 고사 3번, 그리고 간단한 법원 방문 과제로 구성됩니다. 수업에 참석해야 시험에 나오는 사례들이나 적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법 차이를 느낄 수 있어서 법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MKT450: Consumer behavior and Marketing 소비자 행동론에 해당하는 수업입니다. 큰 팀 프로젝트 한 개와 중간 기말고사, 그리고 자잘한 과제들로 구성됩니다. 미국 대학답게 수업 중 discussion이 많은 편입니다. 여러 마케팅 개념을 배우는 강의식 수업으로, 한국의 수업 방식과 유사했습니다. BUAD304: Organizational Behavior and Leadership 조직행동론에 해당하는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굉장히 열정적이시고 친절하셨으며, 수업 중간중간에 discussion이 많았습니다. 또한 USC Marshall school만의 특징인 ELC 수업이 포함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ELC는 체험형 학습 수업으로, 학생들이 팀별로 스튜디오 형태의 방에 들어가 간단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무인도에 떨어졌을 때 필요한 물품의 우선순위를 합의하거나, 회사의 특정 직위를 맡아 예산을 분배하는 역할극을 진행하는 활동 등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이 녹화된 영상을 다시 보며, 조직행동론의 개념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인하며 학습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특징적인 수업이어서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MOR 421: Social and Ethical Issues in Business ESG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정말 따뜻하시고 학생들을 격려해 주시는 분위기였고, 회사 내에서 비윤리적인 관행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윤리적 주장을 하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갈 수 있는지를 배운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PHED 120a Yoga Fun class 수업으로, 요가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무척 젠틀하셨습니다. 개인 요가 매트를 구입하는 것을 권장하시지만, 짐을 늘리고 싶지 않다면 비치된 공용 요가 매트를 사용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시험에 대한 부담은 거의 없으며, 출석이 가장 중요한 힐링 수업이었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외부 숙소보다는 기숙사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Troy Hall의 2인 1실에 배정되었습니다. 기숙사는 선착순으로 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메일을 조금 늦게 확인해서 걱정했었지만 다행히 교환학생들이 많이 배정되는 Troy Hall로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2인 1실은 가격이 더 비싸서 개인적으로는 4인 2실을 더 추천드립니다. 또한 룸메이트를 지정해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Troy Hall은 Marshall school과 도보로 13분 정도 걸리고, USC Village와 가깝고 내부도 넓직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재학생들은 빌리지 안에 위치한 기숙사들이 시설이 더 좋아 선호하는편인 것 같았습니다. 기숙사에는 전자레인지가 없으며 화구는 있습니다. 에어컨 및 난방이 있고, 건식 욕실입니다. 실내용 슬리퍼, 고무장갑, 주방 세제, 수세미, 수건, 목욕 용품, 후라이팬, 냄비, 주방 가위, 칼, 도마, 집게, 수저, 접시, 플라스틱 통, 비누, 세탁 세제, 옷걸이, 시트 및 이불, 베개 모두 제공되지 않아 별도로 구매해야 하니 집에 있는 것들 중 가져올 수 있는 것들은 미리 챙겨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 여부 Marshall School에 교환학생을 위한 버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도 버디와 매칭이 되어서 같이 밥을 몇 번 먹는 등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별도의 교우회는 없었습니다. c) 물가 물가가 매우 비쌉니다. 보통 한 끼 식사 비용이 2~3만 원 정도입니다. 학식은 USC의 Flex 120 Meal Plan을 이용하게 되실텐데, 저는 다 못 쓰고 많이 남은 채로 귀국했습니다. 그래서 학기 초부터 외식을 자제하고 열심히 Meal Plan을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교 Dining Hall과 Ronald Tutor Campus Center (TCC) 음식들은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파견교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혜택은 없었습니다. e) 동아리 학기 초에는 Club Fair라는 동아리 박람회를 하는데, 이때 여러 동아리를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몇 곳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아리가 외국인 친구를 사귀기에 가장 좋은 환경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USC Dragonboat와 SC Outfitters, KISA에 가입했습니다. USC Dragonboat는 중국식 조정 동아리로, 주말마다 학교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Long Beach에 Water Practice를 갈 수 있습니다. 동아리원들은 대부분 아시안이고, 소셜 활동들이 매우 활발하고 모두 친절해서 정말 추천드립니다. 대회에도 참가해 샌프란시스코로 함께 운전해 가서 1박 2일 동안 연습과 경기를 했는데, 동아리원들과 더욱 끈끈해질 수 있었던 이색적인 경험이었습니다. SC Outfitters는 LA 근교에 하이킹이나 캠핑 등을 가는 아웃도어 동아리입니다. 여행 리스트가 올라오면 선착순으로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미국식 캠핑을 경험할 수 있었고, 날씨가 따뜻했어서 텐트 없이 침낭에서 별을 보며 잤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KISA는 한인회로, 할로윈 파티나 풋볼 tailgating 등 다양한 행사들을 주최해서 참여하기 좋았습니다. 뒷풀이 등은 한국 대학과 문화가 비슷해서 친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f) USC Football 경기 저는 USC 홈구장에서 열리는 7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시즌 패스를 구매했었지만, Marshall에서 한 경기 티켓을 무료로 주기도 하고 그때그때 보고싶은 경기만 표를 구해서 관람하는 방식도 충분히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주변에 시즌 패스를 산 친구가 있다면 정해진 가격으로 Guest ticket을 구매할 수도 있고, 또는 Marshall 교환학생 단체 채팅방 등에서 중고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g) 교통 LA는 대중교통이 위험하고 이동 시간도 차에 비해 훨씬 많이 걸리는 편이라서 택시를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택시 앱은 우버, 리프트, 웨이모, 커브 4가지 중 가장 싼 것을 비교해 이용하곤 했습니다. 또한 운전면허도 따 오시면 가끔 국립공원 방문이나 로드트립처럼 운전이 필요한 관광을 하기에 훨씬 편리합니다. USC에서는 무료 LA 시내 교통 카드를 제공해주고,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학교 인근 지역에서 Free Lyft를 이용할 수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학비 납부 학비와 기숙사비를 낼 때 Flywire로 납부할 경우 수수료가 많이 붙어서 비쌌습니다. 주거래 은행에 직접 방문해 외화 송금을 하는 것이 수수료를 모두 포함했을 때도 더 저렴했습니다. 등록금을 납부할 때 USC Digital Course Materials를 Opt-out 할 지 선택할 수 있는데, opt-out을 추천드립니다. 약 $300 정도인데 개강 후 교재를 따로 구하는 게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b) 통신 Mint Mobile의 3개월 무제한 요금제가 가성비가 좋아서 eSIM으로 사용했습니다. 이후 2개월은 번호는 유지한 채 Boost Mobile eSIM으로 변경했는데, Mint에 비해 데이터가 잘 안 되는 곳이 많아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가능하다면 Mint Mobile의 3개월+3개월 프로모션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 항공편 예약 비행기 표는 ‘USC Academic Calendar’을 구글에 검색해 Move-in date에 맞춰 예약했습니다. 실제 입주할 수 있는 기간은 Move in date 당일과 그 전 하루이틀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종강 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지에서 한국으로 출국하는 항공편을 예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비자는 종강 이후에는 미국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올 수 없으므로, 종강 후 캐나다나 남미 등 해외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해당 국가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권을 예약해야 합니다. d) 옷 학기 중에 발표가 몇 차례 있어서 셔츠류의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 한 벌 정도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옷은 많이 가져가지 않았고 현지에서 쇼핑을 주로 했습니다. LA에서는 필요 없지만, 겨울 동부 여행이 예정되어 있으시면 롱패딩처럼 따뜻한 옷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학기 중에 한국에서 우체국 택배로 겨울옷들을 한 번 받았습니다. 가격은 10만원 정도였습니다. e) 카드 저는 환전이 가능한 카드를 트래블로그 하나만 가져갔었는데, 중간에 카드를 잃어버려서 불편했었습니다. 환전 가능한 카드를 2개 이상 준비해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외국인 친구들 또는 한국인 친구들끼리도 달러로 비용을 나눌 일이 많아 USC Village에 위치한 Bank of America에서 계좌와 카드를 하나 발급받았습니다. 무료 송금 Zell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애플페이도 돼서 편리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a) 보험 보험은 USC에서 제공하는 학교 보험을 이용했습니다. Medi-Cal 등 외부 보험으로 Waive 하면 비용을 훨씬 절감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출국 전에 한국에서 Medi-Cal 가입을 시도했으나 절차상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Medi-Cal 가입 방법을 알아보거나, health assistant 사무실에 방문해 waive 방법을 상담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비자 비자는 안내 메일에 나온 절차를 따라 하시면 됩니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 시기에 잠시 비자 발급이 중단되어 불안했지만, 몇 주 내로 다시 발급이 재개되었습니다. 비자 발급은 미루지 말고 가능한 빨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인터뷰는 크게 어려운 것은 없었으며, 6개월 이내 찍은 증명사진을 지참해야 합니다. 미국에 입국할 때는 비자가 붙어있는 여권과 DS-2019 출력본을 지참해야 합니다. 6) 파견교 소개 USC는 LA에 위치한 대학으로, Marshall School은 미국 내 경영대학 중 상위 10위권에 드는 명문 학교입니다. 겨울철 몇 달을 제외하면 사계절 내내 날씨가 온화하고 햇볕이 좋아 생활하기에 매우 쾌적합니다. 또한 인종과 문화가 매우 다양해 글로벌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LA에 위치해 있어 여행을 다니기에도 좋고, 차로 약 30분 거리에 대규모 한인타운이 있어 언제든 한국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 보던 LA 대학생들의 삶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교환학생 생활이었습니다.

[Europe][France] ESSEC Business School 25-2 강민지

2026.01.17 Views 93

안녕하세요. 2025년 2학기 프랑스의 ESSEC Business School 에 파견되어 다녀온 23학번 강민지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파견 전 학교에서 오는 메일들에는 여러가지 서류들이 첨부되어있습니다. 다만 에섹은 여러모로 불친절하기 때문에 ot zoom 세션에 들어가셔서 궁금한 것을 여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게 느껴지실텐데 절차는 간단하기 때문에 원하시는 강의만 정해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려대학교의 담아두기와 비슷한 과정을 먼저 진행한 후 수강정정 과정을 통해 시간표를 완성하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에섹의 교수님들과 수업질에 대한 불만족이 컸습니다. 그래서 강의는 두과목만 제대로 들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1) Luxury Brand Management 패션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으로 신청했습니다. 가장 교수님이 열정적이시고 학생들을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보였고 수업도 굉장히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자잘하게 팀 발표가 많고 시험도 클로즈드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워크로드 자체는 무게감이 있다고 할 수 있으나 그리 일상에 지장되지 않는 정도의 아주 간단한 발표들이기 때문에 난이도는 매우 낮게 느껴졌습니다. (2) Sustainable Development 교수님이 지속가능 농업에 관심이 많으신 분입니다. 이 수업은 식료품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발표하는 수업이고 시험은 없습니다. 기말 발표와 상호 평가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워크로드도 간단하고 교수님도 굉장히 유하게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저는 수업 자체보다도 여러 국적의 학생들끼리 지속가능모델을 공유하는 과정이 가장 흥미로웠던 수업이었습니다. 프랑스 학생들은 청소년 급식의 식물성 단백질 대체 옵션을 제시하며 지속가능성과 비건옵션을 이야기하고, 브라질 학생들은 자메이카의 푸드트럭에 효과적이고 환경친화적으로 크림치즈를 제공하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 머릿속의 식료품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2. 기숙사: ESSEC 자체의 Cergy 내의 기숙사들은 정말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세르지의 치안은 생각보다 많이 나쁩니다. 저는 학교도 웬만해서 해가 지기 전에 오고갔고 세르지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은 보통 밤 늦게 기숙사에 가야할 경우 걸어가기에 너무 위험해서 역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어쩌피 학교 친구들과는 보통 밤늦게까지 놀아도 파리에서 놀았으며 세르지 기숙사는 기숙사 내 커뮤니티도 잘 안 되어있고 개인플레이를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세르지에 살아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에 거주하였습니다. 14구는 개인적으로 할 건 많지 않은 구입니다. 그렇지만 근처에 갈레트와 바게트로 상을 받은 한국관 학생들의 빵방앗간도 있고 값이 싼 중국마트 탕프레르도 가까우며 귀여운 중고서점 boulinier가 있습니다. 또한 RER B와 트램을 이용하면 파리 중심부 접근성도 매우 높습니다. 기숙사를 나갈 때면 민지!하고 불러 인사해주시던 한국관 경비 아저씨, 아주 따뜻하고 멋진 의사가 될 것 같은 에밀리아, 언제나 스윗하게 웃으며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는 파울라, 함께 파리를 누비며 다정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소중한 한국인 친구들 모두 제가 국제대학촌과 한국관에서 만난 인연들이었습니다. 또 국제대학촌은 로에베 패션쇼 대관장소였을 만큼 그 자체로 웅장하며 드넓은 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언제나 귀여운 강아지들이 왈왈 짖으며 뛰놉니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매일 러닝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3.3유로의 말도 안되게 싼 값으로 먹을 수 있는 학생식당도 존재합니다. 또 르꼬르뷔지에가 건축한 스위스 기숙사와 브라질 기숙사가 있어 2유로의 입장료를 내고 구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대학촌 내에 있으면 언제나 안전하면서도 아름답다는 인상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국제대학촌과 한국관 모두 저는 매우 만족하며 생활하였으며 여러분께도 추천드립니다. 3.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버디 시스템이 존재하고 melt라는 도우미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개를 통해 여러 친구들을 이미 사귄 상황이었기에 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프로그램 자체는 잘 짜여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melt 이외에 파리와 근교 교환학생들이 모두 참여가능한 esn (에라스무스) paris 활동들이 있습니다. 에섹 친구들도 많이들 참여하기 때문에 여기서도 친구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고려대학교 교우회가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교우회 모임을 통해 너무나 소중한 고려대 선배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며 또 파리 시내에서 개인적으로 만나뵈어 학교선배님으로서도 인생선배님으로서도 여러가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학기만 머물다 가는 교환학생임에도 이렇게 잘 챙겨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신 덕에 많은 친구들이 파리에 정착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c) 물가 독일보다는 비싸고 북유럽보다는 싼 정도의 물가입니다. 처음에는 물가에 적응이 되지 않아 불필요한 지출이 많았던 것 같은데 살아갈수록 돈을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파리를 만끽할 수 있는 자신만의 소비 기준이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1년 정도 살았다면 물가가 비싸지 않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 친구들과 만날 때 빼고는 거의 외식을 하지 않고 빵부터 디저트까지 자급자족하며 학생할인을 받아 6유로에 영화를 보고 생마르땡 운하나 판테옹 앞 벤치에 앉아 글을 쓰다 또 일어나 퐁뇌프 다리의 아름다운 선셋을 카메라에 담으며 시간을 보내면 파리를 만끽하면서 파리의 물가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으실 겁니다. 파리지앵들은 3시간이든 4시간이든 야외와 공원을 즐기고 걸으며 대화하며 친분을 쌓아 나갑니다. 여러분도 그들과 함께라면 파리의 물가가 그리 살인적으로 느껴지지 않으실 겁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바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23키로 캐리어 두 개와 보스턴 백을 챙겨갔습니다. 브리타, 전기밥솥, 전기장판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식 없으면 못 사는 사람인데 참치액이 정말 어느 슈퍼를 가도 초대용량만 판매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작은 사이즈의 참치액 또한 필수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파리의 여름은 그리 덥지 않고 겨울 또한 생각보다 춥지 않습니다. 따라서 겨울옷은 경량패딩과 코트면 충분합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파리는 정말 더럽다는 점입니다. 외출을 하고 오면 바지 아랫단과 하얀 옷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더러워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아끼거나 비싼 옷은 챙겨오지 마시고 파리의 수많은 빈티지샵에서 보석같은 아이템들을 건지셔서 입고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Normal은 유럽의 다이소같은 곳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일반 마트와 큰 차이가 없고 대용량 제품을 판매한다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허나 간혹 노말에서 정말 싸게 판매하는 샴푸류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냥 노말에서 일단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또 cergy prefecture역에는 매우 큰 auchan이 있습니다. 저는 집 가는 RER을 타기 전 오샹에 들러 파리보다 아주 미세하게 싼 식료품을 구매해가는 것이 하나의 귀가 재미요소였습니다. 출국 전에는 레볼루트 계좌를 만드시고 출국 직후에 부이그와 이마지네를 곧바로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보험 및 비자 프랑스는 비자 발급 과정이 매우 귀찮습니다. 비자 발급 과정에 대해서는 여러 블로그에 자세히 적혀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참고하시면서 한 단계 한 단계 꼼꼼히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험은 삼성화재 유학생 보험과 한국관 입사를 위한 adh 집보험을 들었으나 두 보험 모두 실질적으로 활용할 일은 없었습니다. 6) 파견교 및 도시 소개 ESSEC은 프랑스의 명문 그랑제꼴입니다. 럭셔리 쪽 커리어를 쌓기에 가장 좋은 대학이라는 생각이 들고 학교가 가장 집중하고 서포트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건물이 매우 신식이고 강의실 및 기타 시설이 굉장히 잘 되어있고 특히 에섹 학생들은 공짜로 학교 헬스장과 수많은 운동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그렇지만 수업의 질은 여러 학생들이 입모아 그리 좋지 않은 평을 내렸습니다. 수업의 질 보다는 인턴과 네트워킹에 큰 초첨을 두고 있는 듯합니다. 파리는 자신들의 아름다움을 알고 단단하게 지켜나가는 도시입니다. 비쥬, 비쥬. 메흐시. 아비앙토. 본조르네. 파리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건네는 인삿말엔 그들이 소통하는 방식이 담겨있습니다. 그들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도를 지켜주는 장치처럼 언어를 사용합니다. 카페나 마트에서 점원과 손님은 잠깐이라도 눈을 마주치고 말을 나눕니다. 이곳의 노인분들은 눈이 마주치면 웃으시며 말을 거십니다. 형식적인 친절이 아니라, 당신을 보고 있다는 신호 같은 대화를 합니다. 또 이 도시는 아직도 철학 카페의 흔적을 품고 있습니다. 모두가 단골인 것 같은 동네 카페에는 각자 개성있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스타일을 하고,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고 누군가는 소설을 읽으며 웃고 누군가는 오래된 공책을 꺼내 글을 씁니다. 프랑스 사람들에게 예술은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삶의 태도입니다. 식탁 하나를 차릴 때도 조명과 식기, 향기와 음악의 조화를 생각합니다. 그 감각이 자연스럽게 요리로, 옷으로, 그림으로 이어집니다. 파리를 걷다보면 꽃집이 유난히 많습니다. 꽃을 구매하는 것은 그들의 일상이며 꽃은 식탁의 필수템입니다. 또 노숙자도 책을 읽을 권리가 있다며 책값이 말도 안되게 저렴합니다. 노인분들도 혼자 독립영화관에 앉아 애프터썬을 보십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빵을 굳이 매번 사 먹지 않고 자주 직접 굽고, 마음에 드는 빈티지 가구 하나를 위해 도시 외곽까지 차를 몰고 갑니다. 퇴근길의 누군가는 라파예트 백화점에 들러 아이들을 위한 어드벤트 캘린더를 사가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북오프에서 CD와 헌책을 디깅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또 어딜 가나 점자를 놓치지 않는 배려있는 설계를 합니다. 도서관에는 언제나 프라이어리티 줄이 따로 있고, 채식주의자 옵션과 바이오 식품이 일상에 스며들어 있으며, 마트의 카드리더기엔 손쉽게 후원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또 지하철에서 유모차를 보면 자연스럽게 함께 들어주는 사람들, 자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민자의 억압에도 함께 분노할 줄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은 감각 예민자들을 위한 패키지를 준비하고, 피노콜렉션 미술관에선 처음 만난 사람들과 온몸을 맞대고 춤을 추는 워크숍을 열기도 합니다. 파리가 여전히 누군가의 로망인 이유는, 이 도시가 철저히 길거리 기반의 문화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관에서 방금 만난 사이도 영화 후기를 나누며 친구가 되고 패션위크 기간엔 서로의 휴대폰으로 런웨이 라이브를 시청하며 명품 브랜드의 이번 시즌에 대해 논하기도 합니다. 카페, 마트, 정류장, 횡단보도 어디든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장면들 속에서 저는 파리를 하나의 장소가 아니라 하나의 태도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서로를 사람으로 대하는 태도. 그래서 저는 이 도시를 떠올릴 때마다 건물이 아니라 얼굴이 먼저 떠오릅니다. 파리는 그렇게 사람으로 남는 도시인 것 같습니다. 해당 학교나 파리 교환 학생에 대해 이외의 궁금한 점 있으시면 @morikaattsu로 디엠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 드리겠습니다.

[NA][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25-2 최윤서

2026.01.16 Views 79

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2학기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최윤서입니다. 교환교 파견과 관련하여 필요한 준비는 USC Marshall School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담당자로부터 차례대로 이메일로 전달받으시게 됩니다. 제가 파견되었던 때의 경우 파견 약 6개월 이전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다음과 같은 항목에 대해 안내받았습니다. 1. Visa Documents / J-1 Visa / Course Selection / Program Dates 2. DS-2019 Application / Housing / Buddy Application 3. Visa Application Process 4. Insurance / Immunization / Fee Payment / Early & Late Arrival 5. OASIS / Registered Courses Info & Updates / Housing FAQ’s 6. USC Email & MY USC Account / USC ID Card / USC Insurance / Waive USC Insurance 7. Mandatory Orientation & Immigration Status Verification (ISV) / ISV Documents 8. Updates / Arrivals 보통 각각 항목에 해당하는 서류 작업 등이 완료되는 데 걸리는 시간에 따라 여유를 두고 전달받게 됩니다. 따라서 이메일을 수신하신 후 설명에 따라 요구사항을 이행하시면 크게 문제될 사항은 없습니다. 간혹 개인 사정으로 서류 제출 또는 발급이 지연되는 경우, 담당자에게 즉시 이메일을 보내시면 최대한 도와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또한 학기 시작일 이후로는 교환학생 선발 과정에서 사용하는 개인 이메일이 아니라 USC에서 발급받는 해당 파견교의 이메일을 통해 내용을 전달받게 됩니다. 종종 개인 이메일과 함께 전달받는 경우가 있으나, USC 이메일로만 전달되는 내용도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파견 기간 동안은 두 개 이메일을 모두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업 신청 방식 파견일로부터 약 5개월 이전 시점에 수강신청과 관련된 사항을 안내받았습니다. 안내 이메일을 통해 대략적인 강의 리스트와 수강이 제한되는 일부 강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yllabus의 경우 학수번호를 Google에 검색하시면 이전 학기의 Syllabus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해당 이메일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4개의 경영대학 강의와 1개의 교양 강의(Fun Class)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각각의 강의에 대하여 수강신청이 반려될 시 대체하고 싶은 대체 강의를 중복되지 않게 세 개씩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이메일을 수신하게 되면 최대한 빨리 수강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강신청을 완료하게 되면 약 2달 뒤에 수강 신청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1안으로 생각했던 강의를 대부분 받을 수 있었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즉시 수정을 요구하실 수 없고 학기가 시작된 이후 수강 정정 기간에 파견교의 시스템을 통해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메일을 통해 1차적으로 하게 되는 수강신청과 달리, 학기 시작 이후 이루어지는 수강 정정은 필수 이수 학점 및 수강 가능한 강의 종류에 있어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강의보다는 현지 생활 및 다양한 문화 경험이 이번 교환 생활의 중점적 목표였기 때문에 정정 기간에 수강하는 강의의 수를 줄였습니다. 제가 수강한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FBE-421 Financial Analysis and Valuation (Prof. Julia Plotts) 재무적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수업으로, DCF Valuation과 Market Approach 등의 기법에 대해 공부하고 이를 실제 사례에 대입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수시 과제와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그리고 학기 최종 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HBR 케이스 풀이를 중심으로 수시 과제가 나오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수시 과제 및 In Class Exercise에서 다루었던 내용과 비슷한 문제풀이로 출제되고, 학기 최종 과제는 해당 시점에 주목할 만한 시장 사례를 가지고 직접 수업 시간에 배운 Valuation 기법을 적용하게 됩니다. 교수님께서는 수업에 열정적이시며 학생들에게 활발한 참여를 요구하시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꼭 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학기 최종 과제의 경우 조별 과제를 기본으로 하지만 개인 과제로 제출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학기 최종 과제는 보통 실제 사례를 현재 산업에서 직접 다루고 있는 투자기관 등과 협업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른 강의들과 달리 좀 더 몰입감과 산업 연결성이 강한 점이 장점입니다. 학기 중간중간에도 다양한 사업 분야에 종사하는 동문들이 방문해 Guest Speaker Session을 진행하며, 덕분에 잘 몰랐던 산업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고,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시면 현지에서 유의미한 네트워크를 얻어가실 수도 있는 수업입니다. 특히 최종 과제의 경우 실제 투자기관에서 직접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를 가지고 이루어지기 때문에 해당 분야와 커리어패스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많은 만큼 워크로드가 큰 편에 속하며, 이따금 지나치게 활발한 토론과 토의가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조용히 수업을 따라가는 것을 선호하신다면 성향상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MOR-479 The Business of Sports (Prof. David M. Carter) 스포츠 비즈니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는 수업으로, 대학 스포츠와 프로 스포츠, 국제 스포츠 및 스포츠와 관련된 부동산, 행정 관련 이슈 등에 대해 토론하고 공부하는 강의입니다. USC 파견을 원했던 가장 큰 이유가 USC가 가지고 있는 스포츠 분야에 대한 역량과 이와 관련된 스포츠 비즈니스 관련 강의였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했고, 실제로도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학기 중에 모든 수업 인원이 한 차례 수업과 관련된 이슈를 다룬 기사를 분석하는 개인 과제를 수행하며, 두 차례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치릅니다. 중간고사의 경우 전부 객관식으로 이루어진 수업 내용 확인 차원의 시험이며, 기말고사는 논술형입니다. 교수님께서 첫 수업에 경영 전략에 대해 무지하거나 기초 과목을 수료하지 않은 학생은 원치 않는다며 으름장을 놓으시지만, 막상 관련된 내용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 있으시다면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시는 내용만 가지고도 수업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스포츠 비즈니스라는 강의명 때문에 북미 4대 프로스포츠를 주로 다룰 것 같지만 실제로는 대학 스포츠, 특히 대학 풋볼에 대해 다루는 부분이 상당히 큽니다. 이 강의를 듣기 전까지 해당 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현재 시사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분야이기도 하며 특히 한국에서는 양질의 정보를 접하기 매우 어려운 편이어서 오히려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과제를 발표할 때를 제외하면 보통 교수님의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분위기입니다. 여러모로 추천하는 강의지만, 학기 중간에 교수님의 건강상 문제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었고, 다음 학기부터 개강 가능성이 미지수인 상황인 점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MOR-480 Sports Business Innovation (Prof. Courtney Brunious) 스포츠 산업에서 현재 화제성이 있는 주제들을 중점으로 다루는 수업으로, MOR-479와 겹치는 내용이 다수 있으며 기술적인 혁신과 이들의 향후 전망에 대해 좀 더 중점적으로 다루는 수업입니다. MOR-479에 비해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되며, 심화된 비즈니스 접근을 필요로 하는 MOR-479와 달리 기술적 혁신에 대한 개념 이해가 더 중요한 수업입니다. USC에서 학부생을 대상으로 개설되는 스포츠 관련 수업 중 입문자에게 가장 적합한 레벨의 수업으로, 스포츠 전반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아직 심화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수업 또한 다양한 Guest Speaker 분들이 오셔서 스포츠 산업 내의 세부 분야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 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파견일로부터 약 4~5개월 전 시점에 Housing Application에 관한 내용을 이메일로 전달받았습니다. 이메일에 제공된 USC Housing Website를 통해 지원 가능한 파견교 기숙사 옵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숙사와 방 구조에 따른 가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지망까지 원하는 기숙사와 방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교환학생 수기에 따르면 교환학생은 Troy Hall에 배치받을 가능성이 사실상 100%인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지망한 기숙사와는 무관하게 Troy Hall에 배정받았습니다. 학기 시작 이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기숙사를 재신청할 수 있어서 룸메이트와 중대한 생활 패턴의 차이가 있거나 혹은 단순히 다른 형태의 방을 원하는 경우 옮길 수 있고, 미리 알고 있는 인원과 같은 방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Troy Hall은 USC 캠퍼스 북쪽, USC Village 동쪽에 인접해 있고, 대부분의 학교 시설에 5~1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는 위치적인 이점이 있습니다. 아주 최신식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깔끔하게 유지된 편이고, 시설 고장 등이 발생하더라도 대응이 빠릅니다. 일몰 이후 시간대에는 캠퍼스에서부터 Troy Hall까지 이어지는 길에 학교 자체 경비 분들이 지키고 계셔서 치안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세탁기 및 건조기가 한 층에 각 2대 정도뿐이고 관리가 다소 미흡한 것이 흠입니다. 교환학생 외에도 Troy Hall에는 편입 학생들이 배치되며, Troy Hall과 연결되어 있는 Troy East에는 대학원생들이 배치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USC Housing에서 제공하는 옵션을 제외하고도 사설 기숙사 혹은 집/방을 직접 렌트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설 기숙사는 Lorenzo이며, USC Housing과 비슷한 가격대에 좀 더 좋은 퀄리티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1년 단위의 계약만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 국가 출신의 교환학생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생활 방식에 다소 차이가 있어 적응에 좀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직접 집 혹은 방을 렌트하는 것은 따로 현지에 거주지를 공유할 수 있는 지인이 없는 경우 준비도 복잡하고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 여부 이메일을 통해 Buddy Application에 대한 안내도 전달받습니다. 다만 별로 체계적으로 운영되지는 않습니다. Buddy를 배정받고 파견교 학생의 적극성에 따라 사전부터 연락을 주고받으며 도움을 받는 경우도 이따금 있는 것 같지만, 대부분의 경우 오리엔테이션 당일까지도 아예 연락이 없거나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 Buddy를 신청했고 배정도 받았지만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다른 교환학생 중에도 비슷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Marshall School의 교환 프로그램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상세히 안내해주기 때문에 교환학생 간에도 USC와 관련된 정보를 얻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으며, 타 학교에서 파견된 한국 학생 및 한국인 유학생회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한인 학생회(KASA)와 한국인 유학생회(KISA)가 있고, 특히 유학생회는 교환학생들도 가입할 수 있어서 파견교의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원하시거나 USC 적응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유용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학생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행사도 많아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c) 물가 미국 중에서도 LA 지역은 물가가 특히 비쌉니다. 음식의 경우 최소 1.5배에서 많게는 2배 가까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공산품도 품질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생활 물품의 경우 어차피 귀국하실 때 가져오지 못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급한 경우에는 USC Village에 있는 Target에서 가성비가 좋은 물건만 구매하시고 Amazon Prime 멤버십을 학생 할인을 통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가입 후 Amazon에서 가장 싼 물건으로 구매해 교환학생 기간 동안 사용하시고 버리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식사의 경우 기숙사 신청 시 Mandatory로 Meal Plan을 선택하게 되는데, 약 1천8백 불에 120끼니와 쿠폰 성격의 Dining Dollar 150불을 제공받습니다. 산술적으로는 파견 기간 동안 1일 1식을 이용하면 다 소진되는 양이지만, 실제로는 관광 및 여행 기간 등 학교 식당을 사용하지 못해 Meal Plan이 남는 경우가 많아서 막판에 몰아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자주 학교 식당을 방문해서 Meal Plan을 소진하시고 Dining Dollar도 교내 카페 등에서 꾸준히 소비하시기 바랍니다. Meal Plan은 학교 식당인 Village Dining, Everybody’s Kitchen, Parkside와 Tutor Campus Center에 입점한 식당들, 그리고 몇몇 교내 카페에서 사용하실 수 있으며, Dining Dollar는 학교 식당을 제외한 교내에 위치한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식료품의 경우 Village에 위치한 Trader Joe’s가 가장 저렴합니다. 외식을 할 때 한식은 코리안 타운에 있는 식당 및 카페에서 사드실 수 있습니다. 맛과 질은 한국과 비슷하기 때문에 먹을 만하지만 가격이 한국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자주 드시는 걸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한국식 식료품은 코리안 타운에 위치한 Hmart 또는 한남체인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며, 간혹 다운타운 근방의 Little Tokyo에 위치한 일본 식료품점에서도 한국 및 아시아 제품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시다면 학기 초 각종 아시아계 학생회에서 제휴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을 통해 온라인 아시아 식료품점인 Yami 등의 플랫폼에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드실 수 있는 음식은 보통 푸드트럭에서 파는 멕시칸이 많고, 특히 늦은 저녁 시간부터 Troy Hall과 캠퍼스 사이에 꾸준히 타코 트럭이 들어서기 때문에 간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커피의 경우 가급적 교내 카페에서 Dining Dollar를 이용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기숙사와 캠퍼스에서 가까운 사설 카페로는 성당 옆에 위치한 Ministry of Coffee와 Village에 위치한 Dolce가 있습니다. Dolce는 말차라떼를 비롯해 다양한 인기 상품이 있지만 가격대가 있고 좌석이 적습니다. Ministry는 커피 위주로 판매하고(음식도 팔지만 맛이 없습니다) 야외 좌석이 꽤 많은 편이며, 특히 키오스크가 아닌 카운터에서 점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경우 Tax가 붙지 않는 특이한 시스템이 있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eal Plan이 많이 남는 상황이시라면 교내 식당에도 커피가 언제나 준비되어 있으니 식사 시간대를 피해 카페 목적으로 이용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금과 팁의 경우 명시된 가격에 약 10% 정도의 세금과 팁을 더 지불하셔야 하기 때문에 항상 염두에 두고 가격을 계산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팁의 경우 인터넷상에서 무조건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본인이 직접 카운터 또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음식도 받아오는 카페 등의 경우에는 지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테이블에서 주문과 서빙을 받는 식당의 경우에도 가격대가 있는 식당은 18% 이상, 일반적인 식당은 15% 정도만 내셔도 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교환학생이 제공받을 수 있는 장학금 등의 제도는 일반적으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처음에 기숙사비 등의 비용을 지불하실 때, 혹은 지불하고도 일정 기간 이내에 파견교 온라인 교재 비용(Digital Course Materials Program) 등 몇 가지 웨이버할 수 있는 금액이 있기 때문에 이런 금액은 아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1) LA는 일 년 내내 일정한 기후를 유지하기는 하지만 건조한 사막 기후이기 때문에 일교차가 크며, 11월을 기점으로 겨울에는 한국 기준으로 가을 정도의 기온까지 내려갑니다. 특히 여름의 더운 날씨에 적응되었다가 무방비 상태로 겨울을 맞으면 한국과 비슷한 온도에도 더 추위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옷뿐만 아니라 간절기 옷과 가벼운 패딩 정도는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런 옷들은 캘리포니아 주변의 자연 경관 여행이나 학기 중, 혹은 학기 이후 추운 지역으로의 여행에서도 요긴하게 쓰이기 때문에 꼭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2) 일반적인 상비약은 기숙사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CVS 또는 Target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급격하게 바뀌는 환경 때문에 감기 몸살 등을 앓는 친구들이 많아서, 가능하시다면 한국에서 처방약을 미리 구비해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USC의 경우 파견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이 있기는 하지만 미국 특성상 처방약을 받는 과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3) 가방에 빈 자리가 있다면 물병과 같은 개인 생활용품을 일부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지에서 구매하면 가격도 비싸고 품질도 기대 이하입니다. 4) 출국하시기 전에 교환학생 및 비자와 관련된 문서들은 한 번에 모아서 파일 등에 정리해, 현지 도착하실 때까지 항상 휴대하시기 바랍니다. 별문제 없이 비자만 보고도 입국하는 경우도 있지만, 랜덤하게 다양한 문서를 꼼꼼하게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휴대하고 계시지 않다면 곤혹스러우실 수도 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의 경우 USC에서 자동으로 파견교의 학생 보험에 가입시키며, 원하는 경우 웨이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웨이버가 인정되기 위해 개인 보험에 요구되는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고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웬만한 상황에 대해 범용적으로 커버가 가능한 학교 보험에 드는 것이 편리합니다. 비자의 경우 신청부터 발급까지 단계도 많고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Marshall School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안내하는 사항을 꼼꼼하게 숙지하시고 실수하는 부분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먼저 USC 측에 영문 성적표, 이력서, 여권 사본, 영어 성적표(TOEFL 등), 그리고 Proof of Fund를 제출해야 합니다. 특히 은행에서 직접 발급받아야 하는 Proof of Fund 문서는 요구 사항도 많고, 요구 금액(학기당 미화 1만 불)을 준비하셔야 하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문서가 전부 정상적으로 처리되면 파견 약 4개월 전에 USC에서 DS-2019와 Invitation Letter 등을 회신해 줍니다. 이메일에 적혀 있는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신 뒤 전달받은 DS-2019와 Invitation Letter에 오타 혹은 기타 잘못 기입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시고, 안내받은 절차에 따라 DS-160 기입, SEVIS 비용 지불, 그리고 비자 면접 일정 신청 등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J-1 비자의 경우 여러 상황으로 인해 면접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많아지고 단번에 비자가 발급되는 경우도 이전보다 적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미국 비자 발급 절차가 바뀌기 이전에 절차를 마무리하여 큰 문제 없이 한 번에 발급받았지만, 절차 수정 이후에는 개인 SNS 검열 등 발급 기준이 복잡해지면서 별 이유 없이 보류 또는 탈락을 받는 경우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비자 면접 날에는 여권과 USC 측에서 전달받은 모든 문서를 빠짐없이 준비하시고, 이외에도 교환학생 선발 과정 등에서 사용했던 문서들(성적표, 이력서, 영어 성적표 등)도 모두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KUBS와 Marshall School 간의 교환 프로그램은 보증이 매우 확실한 편이기 때문에 탈락할 가능성이 낮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보류 혹은 탈락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사유서에 나온 내용을 읽으신 후 빠르게 면접을 재신청하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문서 준비 및 면접과 관련해서는 Google 또는 네이버에 관련 내용을 검색하시면 다양한 후기가 상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문서 준비 및 면접 이전에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는 남가주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14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학문 및 예체능 분야에서의 성취, 그리고 사회 각계각층에 퍼진 강력한 네트워크를 자랑합니다. 특히 경영대학인 Marshall School의 경우 전미에서도 굴지의 명문 경영대학으로 명성이 높으며, USC 특유의 끈끈한 동문 문화에 힘입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영대학 외에도 할리우드 인재의 요람이자 전미 최고 명문으로 뽑히는 School of Cinematic Arts, 마찬가지로 명성이 자자한 Thornton School of Music, 전미 랭킹 1위를 자랑하는 Sol Price School of Public Policy, 미국 저널리즘 스쿨 중 최고 레벨인 Annenberg School for Communication and Journalism 등 다양한 학문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또한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부터 수확한 341개의 올림픽 메달과 11회의 전국 챔피언을 달성한 풋볼팀을 위시로 한 체육부 Trojans 역시 미국 어느 대학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준의 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문뿐만 아니라 풍부한 액티비티와 대학 문화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7. 기타 1) 앞서 언급했다시피 미국은 공산품의 가성비가 좋지 않습니다. 집에 낡거나 교환 기간 동안 사용한 이후 버려도 되는 생활용품이 있다면 추가 수하물 처리를 해서라도 가져가서 사용하는 게 더 저렴할 수도 있으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2) 학술 관련부터 취미, 스포츠까지 다양한 동아리가 있으며 대부분 교환학생도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따로 동아리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Dragon Boat 동아리 등 스포츠 동아리가 재미있다고 합니다. 3) 대중교통의 경우 학기 초에 USC Transportation Department에서 무료 교통카드를 발급받으실 수 있으니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낮 시간대에는 전철과 버스 모두 혼자 이용하시더라도 크게 위험하지 않으며, 저녁 시간대에는 여러 명이 함께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캠퍼스 주변 지역의 경우 저녁 시간대에는 무료 Lyft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관련 내용에 대한 이메일을 전달받으시면 등록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 택시의 경우 무인 택시인 Waymo가 Uber/Lyft보다 대체적으로 저렴합니다. 하지만 일부 권역에서 Waymo가 사용 불가한 경우가 있고, 밤 시간대나 비교적 치안이 안 좋은 지역에서 탑승하시는 경우에는 기사가 있는 편이 나을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여러 서비스를 비교하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5) 2학기 파견되시는 경우 학기 초반 USC Trojans 풋볼 팀의 시즌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당 약 40불 정도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으며, 다른 LA 지역 프로팀들의 경기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고 대학 스포츠만의 문화도 경험하실 수 있기 때문에 구입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시즌 티켓을 구매하지 않는 경우에도 시즌 티켓 보유자를 통해 학생가로 티켓을 구할 수 있으니, UCLA와의 라이벌전 등 중요한 경기는 시즌 티켓을 보유한 타 학생을 통해서라도 경험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USC ID를 통해 Amazon Prime을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으며, 미국판 학생 할인몰인 StudentBeans에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StudentBeans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브랜드 외에도 Google에 특정 브랜드 또는 상품 이름과 StudentBeans를 같이 검색하면 웬만하면 할인 쿠폰이 나오기 때문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7) 학기 중에 남는 시간을 통해 LA 근교의 여행지를 관광하시거나, 또는 Thanks Giving 등 연휴 기간을 활용하여 북미 지역의 여행지를 관광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학기 중에는 LA 시내 관광지를 비롯해 산타 바바라, 조슈아트리, 솔뱅,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니언 등을 여행했고, 종강 이후에는 시애틀, 뉴욕, 토론토를 추가로 여행했습니다. J-1 비자의 경우 학기 중에는 미국으로부터 출국과 재입국이 자유롭지만, 종강 후 30일이 부여되는 유예 기간의 경우 미국을 출국하는 즉시 비자가 만료되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8) 조슈아트리, 요세미티 등 캘리포니아 내 자연경관은 마이리얼트립 등 한국 플랫폼을 통해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합니다. 한국 학생들이 보통 최소 인원을 맞출 만큼은 있기 때문에, 현지 관광상품을 구하기 어렵거나 부담스러우신 경우 추천드립니다. 돌이켜보면 북미 지역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들은 대부분 이런 자연 환경이었기 때문에 꼭 둘러보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9) 스포츠의 경우 캠퍼스에 인접한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USC Trojans 풋볼 경기를 비롯하여 바로 옆에 붙어 있는 BMO 스타디움의 축구(LAFC) 경기, LA 북부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의 야구(LA 다저스) 경기, 다운타운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의 농구(LA 레이커스)와 하키 경기(LA 킹스) 등 4대+ 스포츠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0) 한인 마트의 경우 가공식품은 Hmart에서 구입하시는 게 더 편리하고, 식자재와 신선식품, 델리류는 한남체인이 좀 더 낫습니다(한남체인 막김치가 맛있습니다). Amazon 등 현지 플랫폼에서 구하실 수 있는 라면은 대개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불닭볶음면 정도이기 때문에 이외의 상품은 한인마트에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NA][Canada] HEC Montreal 25-2 김경은

2026.01.14 Views 126

안녕하세요. 2025년 2학기 캐나다 몬트리올의 HEC Montréal University에 파견되어 다녀온 23학번 김경은입니다. 먼저, 파견 전 HEC 몬트리올에서 교환 학생을 대상으로 줌 오티를 진행합니다. 오티 관련 정보는 PDF 팜플렛에 기재되어있고 메일로도 전송됩니다. 해당 오티에서 수강신청, 보험, 플랫(HEC는 기숙사가 없습니다.) 등 관련 정보를 모두 알려주니 꼭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오티에서 안내된 날짜에 학교 사이트에서 진행됐습니다. 사이트 자체도 어렵지 않고 수강신청 과정도 쉬워서 금방 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전, 개설 과목 pdf를 보고 미리 수강 희망 과목을 생각해두시면 됩니다. 경쟁률도 높지 않아 무난하게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HEC의 기본 과목은 모두 불어이고 교환학생들은 영어 개설반을 신청하면 됩니다. (1)Consumer Behavior 간단한 팀 프로젝트(발표)와 팀 레포트, 기말고사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수업은 전반적으로 심리학 기반으로 진행되어 흥미롭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또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는 개인 과제가 있어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있는 학우분이라면 흥미있게 참여하실 수 있을 겁니다. (2)International Business 말 그대로 국제 경영 수업이고, 거의 참여형 + 팀프로젝트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은 대부분 교수님의 질문과 응답, 학생 참여로 이루어졌고 그 외에 팀 발표, 산업 분석, 기말고사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순 이론 수업이 아닌,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국제 경영 전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말고사는 치팅 시트가 허락됩니다. (3)Strategic Management 수업 전체가 하나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진행되고 그 게임의 결과로 성적이 부여되는 수업입니다. 한 팀이 한 기업을 이뤄서 해당 기업의 생산, 마케팅, R&D, 재무 등 모든 의사결정을 매주 제출해야 합니다. 한주가 Year1이고 총 Year6 (6주)동안 선택을 내려 마지막 주의 회사 주식 가치로 1등팀이 결정됩니다. 매 주 교수님께 그 주의 팀 선택에 대한 발표를 해야 하는데 이는 팀원끼리 돌아가며 개인으로 발표합니다.시뮬레이션 자체가 굉장히 쉽지 않고, 20분 가량의 발표를 개인이 영어로 해야하고 수업 시간 외에도 팀원들끼리 회의할 사항이 많아서 다른 학생들도 가장 힘들어했던 과목입니다. 회계, 오퍼, 마케팅 등 전반적 과목에 대해 선수강이 충분히 되어있고, 개인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고, 다른 팀원들과 수업 시간 외에도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다면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본교에서 수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4)Society, Sustainable Development and Organization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사회학 + 정치학 성격의 과목인데, 자본주의와 현대 사회의 기본적인 사상에 대해서 비판하고 그러한 것을 경영자로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다루는 과목입니다. 팀 레포트 두개와 수업 시간에 간단한 팀 토론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전 해당 수업을 거의 가지 않아 수업 진행과 평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학술적인 관점에서 제 성향과 잘 맞아 배운 것이 가장 많은 과목입니다. + 추가적으로 언어 과목(불어 또는 영어) 수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 신청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은 기본 불어 수업을 많이 수강하였습니다. 토론 등의 활동을 통해 언어 실력 향상을 원한다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시험을 해당 과목의 수업 일자가 아닌 다른 날에 보기 때문에 시험끼리 서로 겹치지 않도록 시간표를 짤 때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 2. 기숙사: HEC는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사설 숙소를 구해야 합니다. 먼저, 개강 전 오티에서 숙소를 구할 수 있는 여러 사이트를 알려줍니다. (해당 사이트들은 학교에서 검증한 사이트인 것 같습니다.) 그 사이트를 제외한 방법으로는 구글링,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등을 통해 홈스테이, 플랫, 학생 레지던스 (오피스텔) 를 개인적으로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저는 학교 오티에서 알려준 Get Your Place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집을 구했고, 4-5명의 룸메이트가 한 집을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룸메이트도 모두 HEC 교환학생이기에 같은 학교 친구를 만들기 좋습니다. 오티 후에 사이트에서 원하는 집과 방을 미리 정해두고 안내된 시간에 수강신청처럼 티켓팅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학교 도보 10분 집을 선택했는데 유일한 여성 전용 집이어서 그런지 몇초만에 마감되었습니다. 외국인 룸메이트와 생활하고싶다면 추천하는 사이트입니다. 월세 납부, 문의 사항 등 모든 게 사이트를 통해서 처리되어 행정처리가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학교를 도보로 갈 수 있는 점이 좋고 근처에 웬만한 건 다 있지만, 다운타운과는 거리가 있어 동네 자체가 활기찬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쉬는 날 카페나 쇼핑 가는 게 낙이고, 생각보다 학교를 잘 안 갔어서 다운타운인 Plateau Mont Royal 근처로 집을 구하고 버스 타고 등하교 하는 것도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집을 구할 때, 주변 동네의 분위기나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 (주변 카페 유무,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 룸메이트 여부 등)을 잘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몬트리올은 대중교통 파업이 잦기 때문에 이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물론 파업 때는 대부분의 수업이 줌으로 전환됩니다.) (2) 학생 레지던스 (Evo Montreal) 룸메이트랑 생활하거나 개인적으로 집을 구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호텔형 학생 레지던스인 Evo가 있습니다. 월세가 매우 비싸지만 그냥 호텔이라고 보시면 되고 모든 편의시설이 건물에 있습니다. 호텔 룸 하나를 혼자 쓴다는 점과 다운타운에 위치해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3) 홈스테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네이버 카페 (몬트리올 한인 카페 등) 위의 두 방법을 가장 추천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을 구하지 못했을 때 쓸 수 있는 최후의 방법입니다. 집주인과의 갈등이나 룸메이트 등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Get your place 티켓팅을 잘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외국인 룸메이트들과 지내는 게 부담스럽다면 출국 전 같은 국적의 교환학생들을 미리 모아서 같이 에어비앤비를 쓰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3.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HEC Change라는 교환학생 학생회가 있고 제가 본 학교 중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가장 활성화되어있습니다. 먼저, 개강 전 왓츠앱 단톡방에 초대되고 웰컴위크 행사가 준비됩니다. 웰컴위크는 개강 전 일주일동안 모든 교환학생 학생들이 모여 매일 파티, 운동회, 비치클럽 등의 활동을 하는 주입니다. 대부분 여기서 친구들을 사귀고 보통 그 친구들과 학기 말까지 어울리기 때문에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웰컴위크 이외에도 샬레 여행, 토론토 여행 등 여러가지 활동이 왓츠앱에 올라옵니다. 또한 학기 내내 매주 수요일마다 International Wednesday라는 교환학생을 위한 클러빙 이벤트가 있습니다. 로컬 학생들도 참여하기 때문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에 좋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아는 바 없습니다. c) 물가 캐나다 달러는 US 달러에 비하면 환율이 비싸지 않지만 그래도 외식 물가는 여전히 비쌌습니다. 팁과 텍스를 포함하면 한국의 1.5-2배 정도의 외식 물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식료품 가격은 한국보다 쌌기에 저는 매주 월마트나 맥시에서 장을 봐서 웬만하면 집밥을 해먹으려고 했고 특별한 날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만 외식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식재료들로 요리를 해먹는 것도 교환학생동안의 나름의 힐링 포인트였습니다. (마트에서 대량으로 장을 봐야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집 근처에 월마트나 맥시 등의 대형 마트가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바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출국할 때 이민 가방 한개, 일반 캐리어 한개, 기내용 캐리어 한개를 챙겨갔습니다. 겨울 옷은 추가로 한국에서 택배 받았습니다. 옷을 정말 많이 챙겨갔는데 캐나다에도 쇼핑몰이 많고 생각보다 거기 머무르면서 쇼핑할 일도 많기 때문에 최소한의 옷만 가져오시길 바랍니다. 특히 겨울 옷은 부피가 크기 때문에, 돌아올 때 짐이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 되었습니다. 전기장판이나 간단한 겨울 용품은 거기서 아마존으로 시킨 후 중고거래로 팔고 돌아왔습니다. 햇반이나 컵라면, 불닭같은 한식도 거기 다 팔지만, 희귀한 건 잘 안 팔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캐리어에 자리가 있다면 몇개는 챙겨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밥은 5분 라이스를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되기 때문에 햇반은 챙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2월부터는 -15~20도 가량으로 정말 춥기 때문에 히트택이나 겨울 부츠 등의 방한용품 챙겨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현지에서도 살 수 있으나 가격이 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외의 간단한 생필품은 '달러라마'라는 캐나다 다이소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Pharmaprix 같은 캐나다 올리브영 + 약국을 자주 이용했고, 약도 대부분은 다 여기서 사면 됩니다. 하지만 인공눈물은 최소 2만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많이 가져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샴푸나 헤어제품은 캐나다가 더 쌌기 때문에 굳이 챙길 필요 없었고, 다만 스킨케어와 마스크 팩 종류는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기존에 쓰시는 걸 많이 챙겨오는 게 좋습니다. 세포라도 있고 가끔가다 한국 스킨케어 제품도 있으나 한국에 비해 정말 비쌉니다. 사실 그 외의 웬만한 건 거기 다 있기 때문에 짐을 최대한 줄이시고 캐나다 와서 사서 버리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30만원 가량의 학교 보험 가입했습니다.(오티 때 소개, 의무 가입) 보험료 납부는 개강 후 학교에서 직접 하시면 됩니다. 파견 중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간적이 있었는데 학교 보험 적용하니 진료부터 약까지 전부 보험 처리 되었습니다. 비자는 한학기 교환학생이었기에 eTA 발급 받았고 캐나다는 비자 발급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신청 즉시 발급되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HEC 몬트리올이 위치한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가장 예술적인 도시 중 하나로 불릴 만큼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저는 몬트리올에 머무는 동안 그전까지는 상상도 못 했던 멋지고 새로운 경험들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특히 몬트리올은 불어권 도시이기 때문에 캐나다의 다른 도시들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프랑스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역사적으로도, 언어적으로도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고, 일상 속에서도 그런 차이를 계속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예술적인 감성이 담긴 빈티지 숍이나 카페, 맛집들도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Café In Gamba Laurier는 제 추억이 가장 많이 담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카페입니다. 9월이나 10월쯤, 바로 앞에 있는 Sir Wilfrid Laurier Park를 천천히 산책한 뒤에 들르는 코스를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을의 몬트리올은 정말 어디와도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답습니다. 공원에서 책을 읽거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시간이 제가 가장 좋아했던 취미 중 하나였습니다. 이 외에도 몽트로얄 공원이나 La Fontaine Park처럼 아기자기하고 예쁜 공원들이 많아, 가을에 피크닉이나 산책을 하며 몬트리올을 즐겨보시기를 꼭 추천드립니다. 또한 저는 학기 중에 퀘벡시티, 토론토, 뉴욕, LA, 프랑스 등 최대한 많은 곳을 여행하려고 했습니다. 근처에 반프, 오타와, 옐로나이프, 미국으로 가면 보스턴, 뉴욕 등 갈만 한 명소들이 많기 때문에 교환학생 기간을 알차게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해당 학교나 몬트리올 교환 학생에 대해 이외의 궁금한 점 있으시면 @iellakim 으로 디엠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 드리겠습니다

[Europe][Finland] Aalto University 25-2 정동은

2026.01.14 Views 203

나는 휴식을 취하고자 핀란드에 왔다. 그리고 이는 내게 적절한 선택이었다. 그래서 나의 수기에는 핀란드의 어떠한 점이 휴식에 적절한 곳이었는 지 작성하고자 한다. 1. 생활 2. 여가 3. 한국인 커뮤니티 4. 기타 5. Outro *알토대 및 기숙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한다면 를 보면 된다. 1.1.주거 환경 핀란드에는 어두움이 스며들어 있다. 한국의 주거 환경은 크고 밝은 형광등이나 LED를 달아 방 전체를 균일하게 밝히는 '직접 조명' 방식이 주를 이룬다. 그에 반해 핀란드는 전구의 생빛이 눈에 직접 닿지 않으며 빛을 벽이나 천장에 반사시키거나 갓을 통해 걸러서 전달한다. 이러한 빛은 경계선이 뭉툭하고 부드러워 나로 하여금 공간 전체가 포근하게 느껴지도록 하였다. 처음에는 이 빛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강하고 하얀 빛이 들어오던 한국과는 다르게, 노랑 빛이었으며 나의 눈에 들어오는 절대적인 빛의 양이 적었다. 이로 인해 휴식이나 작업을 취할 때면, 눈을 가늘게 뜨는 게 일상이었다. 반 학기가 지나서야 적응이 되었다. 이후부터는 빛을 통해 그리워지는 어두움이 내게는 안정감을 주었다. 내게는 기다려주는 문장 사이의 쉼, 잔향 내지는 잔음과 같았다. 이러한 안정감 덕에 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작업하는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실제로 어두움이 스며들어 있다. Kaamos가 그것이다. 핀란드어인데, 핀란드인 친구가 얘기해준 그대로 표현하자면 ‘when the sun doesn’t rise in winter’로 해가 뜨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남쪽의 헬싱키에서 지냈기에 해가 뜨기는 하였다. 오전 10시면 해가 떠서 오후 3시면 졌다. 그렇기에 나는 해가 뜨면 일출을 보고서, 암막커튼을 치고 다시 잠에 들곤 하였으며, 3시 즈음은 되어서야 밖에 나가고는 했다. 1.2.식사 환경 배고팠다. 핀란드 식 식단을 먹을 때면, 먹으면서도 배고팠고, 먹고나서도 항상 배고팠다. 학생 식당에서는 약 3유로에 갖가지 야채와 탄수화물, 단백질 소스 그리고 빵과 버터가 뷔페식으로 제공되었다. 핀란드 학생들을 보면, 정말 많은 양의 야채와 탄수화물(파스타 또는 감자)를 먹었다. 나 또한 이를 시도하였지만, 먹어도 힘이 안 나는 것을 몸이 아는 탓인지 먹는게 귀찮아져 소량만 퍼서 먹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에 돌아온 지금 핀란드식 식단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 김치찌개 등의 식사는 에너지를 차오르게 하며 허기를 채워주는 느낌이 강하다. 그렇기에 한국에 있지만 여전히 한국음식이 그립다. 나 또한 왜 핀란드식으로 먹고 있는 지 모르겠다. 배고프다. 그래도 적어보자면, 내가 이상한 탓인지 먹었는데 배고픈 상태를 즐기는 것 같다. 1.3.의복 환경 내의가 필수이며 여러겹을 입는 것이 당연했다. 나는 겨울을 싫어한다. 춥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주변인들은 내게 왜 춥게 입냐고 묻는 경우가 많았다. 그것은 겨울옷이 주는 시각적 부해 보임이 싫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핀란드는 내게 매번 추웠다. 그래서 내의를 입었고 겨울용 바지를 입었고 패딩을 여러겹 입었다. 그 때부터 핀란드의 겨울을 즐기기 시작하였다. 숲 속에 누우면, 나무를 지나가는 바람 소리, 눈송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차가운 공기/눈을 보고 숨쉬고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은 눈꽃을 보기에, 눈밭에 파묻힐까 무서워하며 걷기에 정말 좋은 곳이었기에, 나로 하여금 겨울옷을 입고 탐험하게 하였다. 핀란드는 내게 내의의 매력을 알게 해준 곳이다. 그렇기에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내의를 입으며 밖을 돌아다니고 있다, 춥기 때문에. 2.1.미술관&박물관 패스 미술관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그것은 박물관 패스(museokortti) 덕분이다. 1년권으로 가격은 86유로이다. 경험 상 모든 미술관 및 박물관에 사용이 가능하였으며, 재방문 또한 무한하게 가능하였다. 이것만으로 핀란드는 교환학생으로 갈만한 나라이다. 왜냐하면 유럽 여행했을 당시에 나는 언제나 미술관 패스를 구매하였지만, 재방문에 제한적인 경우가 있었다. 시간적으로 짧게만 제공하거나 또는 재방문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 그 경우이다. 하지만 핀란드에서는 1년간이나 무한하게 재방문할 수 있다. 평범해보였던 그림의 섬세한 측면, 본적 있던 작가의 시간대별 그림을 알아차리기도 하며, 무엇보다 나 스스로 명작이라고 생각한 그림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2.2.사우나 술, 나체, 도파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술을 마시며 사우나를 할 수 있다★. 또한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계속 있으며(뜨거운 돌에 물을 부어 증기를 발생시키는 형식의 사우나이기에), 이를 조절할 뜨거운 돌과 물이 있기에, 다른 사람과 사우나를 즐길 때 이야깃거리가 끊이질 않는다. 덥다면 덥다 얘기하고 곧 증기가 사라져 온도와 습도가 내려가면 물 더 부으라고 얘기하며 스몰 토크를 할 수 있다. 또한 혼자 즐길 때 나는 나체로 즐겼는데, 온몸으로 숨을 쉬는듯한 기분이었다. 온몸에서 숨을 쉬며 땀방울은 맺혔고, 그 땀방울이 만드는 미끄러움이 재미났으며 그리고 잠시 밖에 나와 쉬고 돌아와 내 땀의 흔적을 볼 때 자부심이 들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온 몸의 땀구멍이 열린상태에서, 겨울바람을 맞거나 차가운 바다에 빠질 때 드는 짜릿한 기분 그리고 닫혀진 샘을 다시금 열 때 살아있는 듯한 도파민을 느낄 수 있다. ‘주핀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재핀란드한인과학기술인협회’의 행사를 참가하였다. 목적은 도시락이었지만(도시락 없고 샌드위치랑 여러 다과 있음), 그곳에서 내가 꿈꾸는 직업을 가지신 한국인들을 뵈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그 분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무례하게 퇴사 통보를 한 적이 있었던 내가 어떻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지, 왜 그렇게 해야 되는 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으며, 해당 직업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렇기에 만약 핀란드를 방문하게 된다면, 해당 기관들의 행사를 꼭 참여하기를 바란다. 4.1.수강신청 및 수업 - 수강신청: sisu.aalto.fi - 강의: mycourses.aalto.fi - 공간 예약: Aalto Space - 수업: 프로젝트형 수업을 기대하였습니다. 하지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하고 있는 방식이 이미 프로젝트형 수업이었으며 우수하게 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프로젝트형 수업을 기대하고 알토대를 희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알토대가 프로젝트형 수업의 역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이미 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2.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 교환교로부터 메일 HOAS와 AYY를 안내해줍니다. AYY의 경우 가구가 비치되지 않은 집만 제공하였기에 HOAS를 택하였습니다. - HOAS 홈페이지에서 지원 월세 수준/다인실 및 1인실 여부/지역 등을 택하여 지원합니다. *참고로 헬싱키 내 1인실의 605유로를 작성하였지만, 647유로의 집을 안내 받았습니다. **오직 한 번의 Housing offer만 제공되기에, 거절할 경우 HOAS에서 제공하는 집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 HOAS 온라인 서비스용 계정 생성 지원 이후 온라인 서비스용 계정 생성 안내를 받습니다. 핀란드 계좌가 없어 Strong Identification이 불가하기에, 별도의 메일을 HOAS 측에 보내 Strong Identification 없이 계정 생성할 수 있는 링크를 안내 받아 계정을 생성합니다. - 집 안내까지 대기 - 집 안내 받은 이후 Deposit 제출 시 확정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ESN(Erasmus Student Network) Aalto’ ‘https://www.esnaalto.org/’에 들어가서 Events&Parties 또는 Trips 대시보드를 클릭하시면 진행중/진행 예정인 행사 및 여행 목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라플란드 여행 또한 제공합니다. - Exchange Tutor 담당 Tutor가 이메일 통해 연락합니다. Tutor는 Hoas key와 공항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또한 Aalto 내 행사에 대해 알려줍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없습니다. c) 물가 살인적이지만, 생존에 있어서는 자비롭습니다. 식사의 경우, 일반 식당에서 한끼를 해결하려면 최소 15~20유로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집에서 식사한다면 한끼에 저의 경우에는 약 5유로 정도 소요되었습니다(메인 재료: 목살 250g – 2.5유로, 파 – 1.3유로 + a). 의류의 경우, 생존을 위해 새로 구매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중고 매장이 활성화되었기에 uff등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교통의 경우, 헬싱키 시내와 알토대만 다닐 목적으로 AB zone용을 구매했습니다. 그럴 경우 1달에 학생 할인을 받아 43유로 소요되었습니다. 학생 증명의 경우, 교환교 측에서 HSL에 제출할 학생 증빙 서류를 제공해줍니다. 해당 서류를 받아 HSL service point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연장할 경우 HSL service point에 재방문할 필요 없이 r-kioski 등 편의점 같은 곳을 방문하여 연장하시면 됩니다(서비스 수수료로 인해 이곳에서 하는게 더 값쌉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읽으시는 데 죄송합니다. 잘 모릅니다. 4.4출국 전 준비사항 알토대 합격 전제 하에 작성하였습니다. a) 보험 및 비자 ‘migri.fi’에서 신청한 이후, 별도의 예약을 해 핀란드 대사관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핀란드 대사관 방문 시점으로부터 정확히 2주 후에 Residence Permit Card를 받았습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보험 등록증 보험 등록 시 유의사항은 Finnish residence permit에서 요구하는 Medical Cover 금액을 맞추어야 합니다. 저의 경우 120,000 유로였습니다. 모르고 50,000 유로까지만 다루어주는 가장 싼 보험 등록했기에 재구매했습니다 - Certificate of Passport 여권 스캔 본이 아닌, 구청 등에서 별도의 서류를 받으셔야 합니다. - Study Place 증명 서류 알토대로부터 Letter of Admission 받으셨을 텐데, 해당 서류 제출하면 됩니다. - Site 증명 서류 본인이 머물 집에 대한 증명 서류 제출해야 합니다. 저는 HOAS로부터 받은 Invoice를 제출하였습니다. - Sufficient Funds 은행에서 잔액 증명서를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단, 머무는 개월 당 필요한 금액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는데, 저의 경우 달에 800유로를 보유하여야 했기에 3200유로의 금액이 통장에 있어야 했습니다. b) 준비물 잘하실 꺼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만한 것들 작성하겠습니다. ★ If 핀란드로 다시 돌아온다면? ★ 겨울용으로 패딩 1개, 코트 1개, 군화 1개, 내의 3쌍만 챙겨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선 중고 매장(UFF, or 이따께스꾸스)에서 겨울용 바지 및 패딩을 값싸게(개당 8~12유로) 구매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캐리어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이며, 또한 눈/비가 잦기 때문에 항상 옷이 촉촉해지기 때문입니다. 드라이클리닝이 기억 상 33유로로 비싸 세탁을 못하기에 걱정 없이 세탁할 수 있는 옷들 위주로 새로 장만할 것 같습니다. 또한 수건과 양말이 개당 8~12유로로 비싸기에 넉넉히 챙겨가기를 추천합니다. 4.5 파견교 소개 사실 이 학교를 잘 알지는 못합니다. 학교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정보를 수집하기에는 추웠고, 늘 배가 고팠습니다. 그래서 수업이 끝나면 미련 없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학교의 몇 가지 장면들은 꽤 강렬한 잔상으로 남아있습니다. 학교 복도와 로비에는 항상 학생들의 작품과 정체 모를 공방, 그리고 이름 모를 기계들이 널려 있습니다. 학교 전체가 거대한 작업실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디자인과 공학이 뒤섞인 이 풍경은 무언가 대단한 결과물을 내놓으라고 강요하기보다는, '누구나 언제든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는 자연스러운 생동감을 주었습니다. 찬찬히 들여다보고 싶었지만, 늘 배고픔이 호기심을 이겼기에 스쳐 지나가듯 구경한 것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의자'입니다. 휴게 공간에 놓인 의자들은 박물관에서 보던 알바 알토의 디자인들이었습니다. 직접 앉아보면 '확실히 좋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의자에 몸을 맡기면, 부드러운 빛과 어우러져 최적의 휴식 환경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화려한 수식어보다 '앉았을 때 편하다'는 본질에 충실한 이 의자들이야말로 알토대의 정체성을 가장 잘 느끼게 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수업 방식이 한국에 비해 유별나게 특별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프로젝트형 수업들이 충분히 훌륭하기 때문이며 이미 수평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다루는 '주제'의 폭이 넓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게임이나 음향과 관련된 수업들이 꽤 다양하게 열렸으며 특히 게임 수업 도중 교수님이 들려주는 최애 게임 얘기는 항상 즐거웠습니다. 춥고 배고픈 와중에도 의자에 앉아 쉬고, 흥미로운 게임 이야기를 듣고, 널려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꽤 괜찮은 일상이었습니다. 학교를 열심히 다니지 않아서 그런가 제게는 굳이 무언가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창작촌' 같았습니다. 물론 배고파서 항상 집에 일찍 돌아왔습니다. 한국으로 귀국하기 3달 전부터 체험 수기에 무엇을 적을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였다. 왜냐하면 나 스스로에게 “핀란드나 알토대 오는 거 추천하나?”라는 물음을 던질때마다 “굳이?”라는 대답이 먼저 떠올랐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보편적인 경험(언어 습득, 생활, 수업) 측면에서, 영어는 당연히 사용해야 하는 것이며, 유럽의 어느나라를 가도 사람들은 친절하며, 그리고 수업은 우리 학교 또한 이미 좋은 문화와 질좋은 수업을 제공하기에 별다른 차별점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차별적으로 만들어주는 경험들은 나의 지극히 사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타인에게 적용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여전히 추천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굳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다. 나는 그저 교환학생을 와보고 싶었고, 책 읽고 개인 작업하며 쉬고 싶었을 따름이다. 터놓고 부모님께 말씀 못드려 죄송하며, ‘그냥 생각이 있겠지’라며 믿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며, 그리고 말로 전달 못하고 이렇게 온라인 상의 글로 전달해서 죄송하다.

[NA][USA] University of Florida 25-2 강의림

2026.01.13 Views 75

1. 수강신청 및 수업 1) 수강 신청 방식 8월에 application 절차 중에 희망 수강 과목에 대해 설문 하게 됩니다. 이때 한 설문을 바탕으로 수강 신청이 되는데, 시간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경영대 advisor분께 메일을 보내 정정할 수 있습니다. Visa 규정에 따라서 100% 비대면 수업과, 타 학과 수업 및 교양 수업을 각각 최대 1개까지만 들을 수 있었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수강 정정을 할 때 타 학과 수업 등록 절차에 문제가 생겨서, 개강 2주 후 쯤부터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타 학과 수업이나 선수강 요건이 있는 수업의 경우 스스로 정정이 불가하기 때문에 미리 각 학과 advisor와 연락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학년 과목일수록 선수강 요건이 붙는 것이 많으나 교환학생의 경우 대부분 관계없이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2) 수강 한 강의 [ENT3003] Principles of Entrepreneurship (4학점) 80~90% 비대면 수업이었지만 사실상 100% 비대면으로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기업가 정신에 대해 배우며 기업가 또는 창업에 있어서 전반적인 소양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교과서 리딩 후 퀴즈 풀이, 게임 시뮬레이션이 과제로 있습니다. 시험은 비대면으로 총 4번 있는데 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교과서 퀴즈와 유사하고, guest lecture 기반의 문제도 몇 개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품이 많이 들지 않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MAN4723] Strategic Management (4학점→3학점) 전공필수 ‘경영전략’으로 인정되는 강의입니다. 100% 비대면 강의로 교과서 리딩 후 푸는 Smartbook quiz와 application based assignment, case assignment가 과제로 있습니다. 모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제는 아니었고 재응시할 기회와 낮은 점수는 drop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Capsim이라는 개인 과제도 있었는데 처음에는 조금 헷갈릴 수 있으나 모의로 경영해보는 시뮬레이션으로 한 주에 10분 정도 투자하면 무난하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총 3번인데 가장 높은 점수인 2번만 인정됩니다. 시험은 퀴즈랑 비슷한 난이도로 나오며, 전자기기만 사용하지 않으면 되는 오픈북이었습니다. 다만 타임어택 식의 시험이라 오픈북일지라도 공부를 해야했습니다. 퀴즈 및 과제만 그때그때 잘하셔도 무난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GEB3373] International Business (4학점→3학점) 전공필수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되는 강의입니다. 80~90% 비대면 수업이었지만 사실상 100% 비대면으로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강의 수강 후 매주 각 국의 PESTEL과 관련된 내용의 퀴즈를 푸는 온라인 과제가 있습니다. Capsim이라는 팀 과제도 있었는데 1주일에 한 번 정도 30분 내외의 화상회의를 하면 무난하게 제출할 수 있는 수준의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과제였습니다. 기본 과제 이외에도 extra credit을 취득할 수 있는 자잘자잘한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험은 총 3번인데 강의자료와 current events 관련 내용을 기반으로 출제되며 Letter 사이즈의 종이 양면을 치팅노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팀플이나 자잘자잘한 과제가 있지만 품이 많이 들지 않아서 시험 준비만 잘하셔도 무난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ADV3008] Principles of Advertising (3학점) 전공선택 '광고론'으로 인정되는 강의입니다. 100% in-person 수업입니다. 과제는 교과서 기반의 smart book quiz와 팀프로젝트가 하나 있었고 시험은 온라인으로 4회 보았습니다. 팀프로젝트는 팀마다 교과서의 한 챕터를 주제로 한 광고 분석이었는데 크게 품이 많이 드는 프로젝트는 아니어서 무난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또한 교과서 퀴즈와 유사한 수준이었습니다. 출석과 퀴즈 제출만 잘하셔도 무난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입니다. 2. 기숙사 1) 교내 기숙사 기숙사 공사로 인해 기숙사 배정이 불가 했습니다. 2) off campus 정보 저는 uf에서 제공하는 off campus 웹사이트에서 숙소 정보를 찾을 수 있었고, 이 이외에도 facebook을 통해서도 off campus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단기 계약이 가능했던 university commons라는 아파트에서 거주하였고 4개의 개인방, 2개의 공유 화장실, 1개의 공유 주방이 있었습니다. 경영대학 건물과는 거리가 있어 버스로 30분 정도 걸렸으나, 전반적으로 시설이 좋아서 매우 만족하며 1학기 생활하였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1) 동아리 및 교내 단체 a. GBS KUBS BUDDY와 비슷한 결의 단체로 경영대에서 운영하는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입니다. 경영대학 학생은 자동으로 가입이 되며 경영대학 학생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재학생 친구들과 타국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귀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활동도 다양하고 springs나 놀이공원도 같이 갈 수 있어 좋습니다. b. Navigator KUBA와 비슷한 결의 단체로 uf에서 운영하는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입니다. GBS에 비해서 행사가 적고 참여율도 높지 않아서 거의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c. 기타 동아리 uf organization 웹사이트에서 교내에 소속된 모든 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대의 동아리 박람회처럼 organization fair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 학술, 문화, 언어, 소셜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동아리가 있다면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물가 Uf가 위치해 있는 플로리다 게인즈빌은 캠퍼스타운이라 미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으로 저렴하다고 느낄 때도 있었으나 여전히 한국에 비해서 훨씬 물가가 비쌉니다. 또한, 제가 파견되었을 때는 환율이 1500원대에 육박하기도 했어서 소비 금액이 훨씬 높았습니다. 외식을 한 번하게 된다면 패스트푸트라 할지라도 10달러 중반 대는 되었고 레스토랑에 간다면 tax와 tip까지 더 붙어 최소 20달러 이상은 생각해야합니다. 저는 off campus에서 살았기 때문에 주방 환경이 좋고 모든 식기구, 냉장고, 팬트리, 시즈닝이 다 포함되어 있어 밥을 거의 다 해 먹었습니다. 식재료는 주로 whole foods market, publix, enson market(아시안 마켓), weee(온라인 아시안 마켓), trader joe's에서 한 달에 100달러 내외로 구매하였습니다. 3) 교내 시설 a. 자전거 대여 gator.gears 웹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자전거 브레이크 작동 방식이 흔히 아는 방식과 조금 달라서 적응할 필요가 있었으나 도보 30분 내외의 rec center, publix, wawa등을 가기에 좋았습니다. 한학기에 75$이며 자물쇠를 같이 줍니다. b. rec sports center 교내에는 south west recreation center와 student recreation & fitness center가 있는데 둘 다 시설이 좋고 저는 개인적으로 swrc와 거리가 더 가깝고 시설을 더 좋아해서 애용했습니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원데이 클래스 또한 무료로 들을 수 있으니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c. library marston library와 library west library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데 저는 marston library와 거리가 가까워서 이 도서관을 더 애용했습니다. 팀플을 할 수 있는 장소도 있고 독서실 같은 공간도 있어 공부하기에 좋았습니다. d. reitz union 카페테리아에는 스타벅스, 소닉, 판다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먹을 거리가 있고 지하에는 볼링, 당구, 온라인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룸도 있습니다. 교내 굿즈와 교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서점, 다양한 휴게 공간 등이 있어 자주 방문하게 되는 장소였습니다. 또한, gator night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하에서 pottery painting을 했던 경험이 인상 깊었습니다. e. ben hill griffin stadium 플로리다 내에서 가장 큰 경기장으로 교내에 있는 풋볼 경기장입니다. 가을학기는 특히 대학 풋볼 리그 시즌이기 때문에 이 곳에 방문하여 경기를 관람해보는 경험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총 수용인원이 9만명 정도이기 때문에 그 경기장이 uf gator 팀의 팬으로 꽉차는 모습은 경이로웠습니다. 4) 교통 a. RTS 버스 게인즈빌 마을 버스이며 uf 학생은 학생증을 보여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 비해 배차 시간이 길고 막차 시간이 이릅니다. google map이나 navigator라는 앱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나 google map은 오차가 있어 navigator 앱을 다운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b. SNAP 교내 야간 셔틀입니다. 미국 서버의 app store와 play store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주로 밤 8시 30분부터 새벽까지 운영하며 교내 주요 시설 및 기숙사, off campus 지역을 모두 승하차 지점으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였습니다. SNAP 또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c. uber & lyft uf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시간 이상의 장거리의 경우 우버가 더욱 저렴했고 단거리의 경우 리프트가 더 저렴하였기 때문에 때에 따라 가격을 비교하여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d. 자동차 저는 렌탈은 하지 않았지만 현지 친구 중 자차를 갖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장거리 이동에 매우 편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차를 갖고 있는 친구를 사귀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장학금 수혜한 장학금 혜택이 없어 아는 바가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1) 금융 저는 농협 트래블리, 트레블월렛, 신한 신용카드를 가지고 갔습니다. 미국 계좌로 송금할 때는 트래블월렛을 사용했고 이외의 일반적인 결제에는 대부분 농협 트래블리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현지 계좌는 wells fargo에서 발급했으며 친구들과 더치페이를 할 때 zelle을 사용했습니다. wells fargo 계좌 오픈 시에는 사전에 appointment를 잡고 $25 정도의 현금, 거주 증명(계약서 등), id(여권)을 챙겨가면 복잡한 절차없이 계좌 오픈과 카드 발급을 도와주십니다. 계좌 closing 때는 저는 직접 방문하여 closing 하였으나 계좌 잔고를 0원으로 맞춰 놓으면 유선상으로도 closing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짐싸기 저는 28인치 캐리어 1개, 기내용 캐리어 1개, 백팩을 챙겼습니다. 저는 가을학기 파견이라 날씨가 대부분 더워서 여름 옷만 챙겨갔고 겨울 옷은 ross, burlington, oaks mall 등을 이용해서 현지에서 사 입었습니다. 식료품은 weee, enson market, 충칭 마켓 등을 통해서 구하기 매우 용이해서 도착 직후 며칠 분 이외에는 굳이 챙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의 220v 고데기, 헤어드라이어는 미국에서 사용 시 기계 고장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얼굴에 사용하는 기초제품은 쓰던 것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하며 샤워 용품은 현지에서 구입해도 무방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돼지코보다 코드에 각각 꽂을 수 있는 110v 변압기를 더 많이 사용했습니다. 3) 통신 저는 민트 모바일에서 esim을 구입하여 사용하였고 파견 전 3개월 분을 구매하고 파견 중 추가로 3개월 연장 구입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데이터가 잘 안터질 때가 있었으나 대부분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미국 외로 여행을 갈 때고 mint mobile international roaming 서비스를 이용하였는데 저렴하고 큰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1) 보험 교내 보험보다 PSI의 FL World Elite 450 상품이 저렴하여 이 상품을 이용했습니다. 다만 보험 커버 기간이 파견 기간보다 길어도 환불을 받는 것은 불가하였습니다. 가격은 $1300정도 들었습니다. 2) 비자 J-1 비자를 발급받았는데 절차대로 차근차근하면 큰 무리없이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J-1 비자의 경우 비자 거절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긴하나 만약을 대비하여 미리미리 발급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자를 받게 되면 받는 서류인 DS-2019는 미국 내에서 이동할 때 반드시 소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6.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Florida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명문 주립대학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특히, 경영대학은 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본교 학생들의 자부심이 높습니다. 또한, 스포츠에서도 강력한 팬심이 옅보이는데 Gator 풋볼 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며 농구 또한 최근 대학 내셔널 리그 우승을 차지하여 팬심이 매우 강합니다. 학교 곳곳에서 학생들의 열정을 볼 수 있습니다. 캠퍼스 타운의 경우 게인즈빌 타운 전체를 캠퍼스로 사용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방대하며 자연 친화적입니다. 학생들과 게인즈빌 시민 모두 친절하여 다양한 호의를 느끼기 적합한 학교입니다. 7. 여행 저는 학기 중에는 플로리다 내에서 탬파 2번, 마이애미 1번, 세인트 어거스틴 2번, 올랜도 4번, 이케터크니 스프링 1번 정도 방문하였습니다. 마이애미와 디즈니 월드 방문을 목적으로 한 올랜도 방문을 빼고는 모두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땡스기빙 때는 코스타리카의 산호세와 파나마의 파나마 시티를 방문하였고, 학기 후에는 약 3주간 워싱턴 D.C., 뉴욕, 보스턴과 캠브리지, 시카고, 텍사스 오스틴,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라스베가스,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순서대로 일주하고 귀국하였습니다. 플로리다 내에서의 총 여행경비는 약 200만원, 땡스 기빙 총 여행 경비는 약 200만원, 학기 후 미국 여행 경비는 약 1000만원 정도 든 것 같습니다. - 디즈니 월드의 경우 florida residence 프로모션이 있어 3개의 파크를 각각 $70으로 총 $210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디즈니 월드의 epcot은 전세계를 테마로 한 파크라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 놀이공원은 개인적으로 테마보다 어트랙션의 스릴도를 더 좋아해서 스릴 측면에서는 템파의 부시가든이 가장 스릴있었고, 올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 월드 순이었습니다. - 날씨가 따뜻하고 좋을 때 꼭 springs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이 매우 맑고 깨끗하여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는 경험이 좋았습니다. - 미국 여행의 경우 미국에 자주 방문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파견을 기회로 다양한 주를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마다, 도시마다 분위기와, 문화, 자연환경 등이 천차만별이고 경험의 폭을 넓히는데 매우 유의미한 경험이었습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25-2 채지민

2026.01.12 Views 140

안녕하세요, 2025-2학기 쾰른대학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채지민입니다. 교환학생 생활을 준비하면서 학우분들의 후기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후기 또한 다음 학기에 파견될 학우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0) 파견교 소개 쾰른대학교는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에 이어 독일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쾰른에 위치한 대학교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쾰른대학교는 10월 중순 개강하여 1월에 종강하기에, 수강 신청은 9월에 시작됩니다. 9월 수강 신청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교환 파견 확정 이후 쾰른대학교 incoming team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보 자료와 문서를 꼼꼼히 확인하시면서 해야할 것들을 미리 완료해두셔야 합니다. 해당 과정은 비자 발급을 위해 필요한 서류 수령 등 비자 발급 준비 과정과도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으므로 빠르게 처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강신청은 klips 2.0이라는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정해진 기간 내에 과목들을 담아두면 알아서 수강신청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일부 인기 seminar의 경우 수강 인원이 한정되어 있고, 빠르게 수강신청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강신청이 어렵지 않습니다. 교환학생을 위한 과목이 정해져있고, 해당 과목 리스트가 따로 메일로 전달됩니다. - 수업 형식 : 크게 lecture / seminar 로 수업이 나뉘는데, lecture는 강의 중심으로 보통 시험과 교수님에 따라서는 약간의 과제 제출을 기반으로 성적이 산출됩니다. seminar의 경우, 발표와 팀플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발표, 팀플의 결과물을 기반으로 성적이 산출됩니다. - 수업 기간 : 강의별로 term 1 / term 2 / term 1+2 로 수업 기간이 나뉘는데 term 1의 경우, 25-2학기 기준 10월 중순 -12월 초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term 2 까지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는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 수강 신청 tip 1. 수강 신청 시 관심 강의를 모두 담는 것이 가능합니다. 시간대가 겹쳐도 상관없습니다. 관심 강의를 최대한 다 담아두시고 개강 첫 주에 수업을 들어보시면서 실제로 수강하실 강의를 정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2. 개강 이후에도 계속 수강 신청과 과목 버리기가 가능합니다. (대신 교수님께서 수강 신청 가능 기한을 정해두신 경우, 개강 이후 수강 신청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수강 신청 시 반드시 시험 신청도 같이 해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시험 신청을 미리 하지 않아 교환학생 대다수가 해당 과목을 결국 수강 포기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시험 신청 기간을 잘 챙기시기를 당부드립니다. 4. 파견학기 기준 4학년이실 경우, 석사생 대상 강의도 수강이 가능합니다. 만약 독일 석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수강 신청하여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수강 과목 : 모두 term 1만 진행되었고 lecture 수업 1. Entrepreneurship 창업에 대해 배우는 과목입니다. 교수님께서 창업 관련 강의를 진행하신 후, 실제 창업을 하신 guest speaker들을 모시고 강의를 듣는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비대면 시험으로 학습의 부담이 적은 과목이었습니다. 2. Fundamentals in International Taxation 국제 조세에 대해서 배우는 과목으로 교수님 강의와 조교님의 문제 풀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전 파견자분들께서 추천하셔서 수강했고, 학습량이 꽤 많고 내용도 쉬운 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교수님께서 교환학생들의 편의를 많이 봐주신다고 느꼈습니다. 3. Methods of Marketing Management 마케팅을 위한 자료 수집 및 결과 분석을 배우는 과목으로 통계가 거의 80%를 차지합니다. 실무 마케팅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꽤 고난이도의 통계를 배우고, 시험 문제도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이 굉장히 열정적이십니다. 4. Practical Applications in Retailing 유일한 석사생 대상 과목으로 교수님이 다양한 실사례와 함께 retailing에 대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내용 자체도 흥미롭고 교수님께서 설명을 매우 잘 해주십니다. 대신 공부량은 많은 편이고 시험도 모두 서술형으로 진행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 기숙사 신청 쾰른대학교 파견이 확정된 경우 바로 기숙사 신청부터 진행해야 합니다. 쾰른은 주거난이 심한 지역이라 기숙사 배정도 집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KSTW (https://www.kstw.de/) 사이트에서 기숙사 신청을 하시면 되고, 여전히 기숙사가 필요한지 묻는 이메일이 올 때마다 바로 답장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파견 확정 직후 기숙사를 신청했으나, 영문도 모른 채 대기 리스트에서 누락되었습니다. 그래서 출국 3달 전 다시 기숙사 신청을 하고, kstw에 기숙사 배정을 촉구하는 메일을 꾸준히 보냈습니다. 만약 출국이 1-2개월 밖에 안 남았는데 아직 기숙사 배정이 되지 않았다면 기숙사 배정을 촉구하는 메일을 꼭 보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해당 메일을 거의 매일 보내고 나서야 기숙사 배정 및 계약서 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 기숙사 KSTW의 경우 다양한 형태와 크기, 위치에 있는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가까운 린덴탈, 졸스탁 기숙사도 있고 학교와 조금 거리가 있는 에페른이라는 지역에 위치한 기숙사도 있습니다. 같은 지역에 있는 기숙사라고 해도 모두 같은 형태와 위치인 것은 아니며, 크기에 따라 월세도 제각각입니다. 저는 에페른이라는 지역에 위치한 기숙사를 배정받았습니다. 해당 기숙사는 학교로부터 30분 정도 트램을 타고 가야합니다. 근처에 리들, 레베 등 큰 마트와 몇몇 개인 빵집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개인 방과 공용 부엌, 2개의 공용 화장실이 있고 4명이 함께 지내게 됩니다. 여자 4명, 남자 4명이 거주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 기숙사의 경우 여자 2, 남자 2명이 함께 사는 형태였습니다. 에페른 기숙사는 18번 트램을 타지 않고서는 다른 곳으로 갈 수 없으며, 밤에는 배차 간격이 길어져 집에 돌아오는 길이 꽤나 험난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교환학생들이 모여 살기에 비교적 안전하고 하나의 마을 같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에페른에 거주하는 교환학생 친구들끼리 자주 '에페른은 낭만이 있다'라고 얘기하곤 했었는데요. 실제로 밤에 별도 잘 보이고, 근처에 숲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저는 다시 돌아가더라도 에페른에서 살고 싶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저는 쾰른대학교에서 석사를 하고 계시는 한국인 분께서 제 버디셨는데, 이사부터 각종 행정처리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처럼 버디와 자주 만나고 도움을 많이 받은 경우도 있지만, 버디와 연락이 안되는 친구들도 종종 보았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c) 물가 외식 물가는 저렴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보통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입해 직접 요리해먹거나, 학교 식당인 mensa를 애용했습니다. - 마트 종류 1. REWE (레베) : 가격대가 리들, 알디에 비해 살짝 높은 편, 물건 정돈이 잘 되어있고 종류도 많음, 특히 소스류 종류가 많음, 내부에 정육점이 있음, 레베 앱 깔아서 적립하면 꽤 쏠쏠함 2. Lidl (리들) : 가격 체감상 가장 저렴, 리들 앱 깔아서 할인 품목 확인 후 쇼핑하면 좋음 3. Aldi (알디) : 가격 리들과 비슷, 리들보다는 종류가 많은 편이고 유럽에서 아주 큰 마트 체인점임 4. Goasia(고아시아) : 된장, 간장, 고추장, 라면 등 한국 음식을 구매할 수 있음, 기차로 30분 거리인 뒤셀베르크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에 비해서는 비싼 편 생활용품의 경우에도 가격 대비 한국 상품보다 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Woolworths와 Tedi에서 주로 생활용품을 구입했습니다. - Woolworth : Tedi보다 살짝 가격대 있음 (1-2유로 정도 비쌈), Tedi보다는 상품 퀄리티가 조금 나음 - Tedi : 저렴하지만 퀄리티는 그닥, Tedi에서 우산 샀는데 1주만에 망가짐, 그래도 청소용품이나 쓰레기봉투 같은 것들을 저렴하게 구입 가능 개인적으로 유럽 날씨가 변덕스러워 우산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우산은 반드시 한국에서 튼튼한 것으로 구입해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유럽은 바람이 매우 거세서 약한 우산은 바로 망가집니다. 저도 유럽에서 우산만 2번 구매했습니다.. 옷은 오프라인에서는 primark, newyorker 혹은 H&M, ZARA를 주로 활용했고, 온라인으로는 테무, 쉐인, 아마존에서 구입했습니다. - Primark, Newyorker : 적당한 퀄리티의 옷을 낮은 가격에 구매 가능, H&M이나 ZARA보다 저렴, 잘 찾으면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옷 구매 가능 - 테무, 쉐인 : 독일에서는 1달 이내 무료 반품이 가능해서 이것저것 사보고 사이즈가 안 맞거나 생각했던 것과 옷이 다르면 반품했었음, 오프라인 구입보다 훨씬 저렴한 대신, 배송까지 빠르면 1주 길면 2주 걸림 - 아마존 : 옷뿐만 아니라 모든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음, 한국의 쿠팡이랑 똑같음, 학생인 경우 아마존 프라임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니 꼭 아마존 프라임 활용하기를 추천 (대신 한국으로 돌아올 때 잊지 말고 아마존 프라임 해지해야 추가금 부과 안됨)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장학금 혜택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비자 예전만큼 비자 발급이 악명 높은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느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예전과는 달리 필요한 서류를 모두 인쇄해서 대사관에 가는 것이 아니라, 해당 서류의 파일을 모두 업로드하고 승인 처리 받으면 알아서 대사관 측에서 테어민을 예약해주고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시고 승인 처리가 잘 되고 있는지 꾸준히 접속해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업로드했음에도 승인 처리에서 오류가 난 것을 늦게 확인하여 결국 테어민을 잡는 것이 늦어졌었습니다. 결국 간신히 출국 1주 전에서야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자주 확인하시어 미리 비자를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b) 옷 옷의 경우, 저는 거의 버리고 와도 미련 없을 옷들 위주로 챙겨왔습니다. 여행 다닐 때는 ‘더 예쁜 옷이 있으면 좋았을 텐데’ 생각하기도 했지만, 막상 돌아오는 짐을 쌀 땐 옷을 많이 버려도 되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옷을 많이 가지고 오시더라도 해외 택배를 통해 한국으로 부치는 것도 가능하니 각자 취향껏 짐을 싸셔도 괜찮을 것입니다. 대신 너무 고가의 옷, 빨래하기 까다로운 옷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공용 세탁기를 사용해야 하고 여행 다니면 옷에 때가 타는 일이 꽤 많습니다. c) 잘 사용한 물건 잘 사용한 물건으로는 전기 장판이 있습니다. 기숙사 라디에이터만으로는 좀 추운데 전기 장판을 사용하면서 훨씬 삶의 질이 올라간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유럽의 불은 모두 노란색이고 어두침침한 편이라 책상에 스탠드를 하나 뒀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스크 스탠드는 독일에서 새 것이든 중고든 하나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 보험 저는 expatrio 공보험을 활용했으나 사보험이 훨씬 저렴하기는 합니다. 저는 급하게 보험에 들게 되어 사보험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지 못하였으나, 공보험이 너무 비싸서 매달 돈이 나갈 때마다 조금은 아깝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가다실 접종, 백신 접종 등에 활용하는 등 공보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저처럼 ‘잘 모르겠고 조사할 시간도 없다’라고 하신다면 공보험에 가입하시고 적극적으로 해당 보험을 활용하려고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 도난 대비 - 모두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반드시 도난 방지 용품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휴대폰 스트랩은 한국 물건이 제일 튼튼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많이 검색해보셔서 이왕이면 튼튼하고 좋은 도난 방지 용품을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스페어 공기계를 하나 챙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소매치기를 조심한다고는 하지만 늘 모든 일이 마음대로 흘러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는 게 첫 번째이지만, 혹여나 소매치기로 인해 휴대전화를 분실하였을 경우를 대비한 스페어 공기계는 꼭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해외에서 휴대전화를 구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뿐더러 매우 비쌉니다. 5) 여행 - 2학기 교환학생의 경우, 1학기 종강 후 바로 유럽 여행을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유럽은 겨울에 해가 빨리 지고, 흐린 날이 많습니다. 차라리 개강 전인 7월 ~ 9월 사이에 미리 여행을 즐기시고 빨리 귀국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 학기 시작 전에 반드시 BahnCard 25 (40유로)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독일 기차 25% 할인 및 포인트 적립 시 5유로 할인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독일 기차의 경우 미리 예매할수록 저렴합니다. 출발 직전에 예매할 경우 가격이 1달 전의 2-3배로 올라가니 주의하세요. - 추천 여행지 1. 포르투갈 : 리스본, 라고스, 포르투 리스본, 포르투는 유명하지만 라고스는 익숙하지 않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윈도우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베나길 해식동굴을 직접 볼 수 있고 아름다운 해변이 많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포르투갈 남부 휴양도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도시 풍경을 좋아해 리스본과 포르투를 선호하지만, 여름 학기에 파견되시는 분들이라면 라고스도 꼭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런던에서 기차를 타고도 갈 수 있는 에든버러는 중세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도시입니다. 크지 않지만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마법사의 도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3. 이탈리아 : 돌로미티, 친퀘테레 개인적으로 이탈리아의 유명한 도시보다 돌로미티(이탈리아의 알프스), 친퀘테레(5개의 마을)가 더 좋았습니다. 돌로미티는 혼자서는 가기 어려우니 투어를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리고, 친퀘테레는 투어 없이 기차를 통해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독일 : 하이델베르크, 베를린, 뮌헨 독일에도 아름다운 도시가 많습니다. 저는 특히 하이델베르크와 베를린, 뮌헨을 좋아했습니다. 하이델베르크는 작은 도시이지만 성 위에서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주 아름답고, 베를린은 꼭 유대인 박물관에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뮌헨은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지만, 도시 분위기 자체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5. 오스트리아 : 빈,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저는 많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다녀보았지만 오스트리아 빈이 가장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빈 시청사 크리스마스 마켓을 꼭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빈 근처에 잘츠부르크라는 작은 도시가 있는데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배경지입니다. 잘츠부르크 자체도 아기자기하고 예쁘지만, 잘츠부르크에서 출발해 할슈타트를 방문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할슈타트는 겨울왕국 아렌델의 모티브가 된 도시인데 실제로 방문했을 때 정말 겨울왕국 영화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6) 마무리하며 교환학생 파견 직전 학기가 조금 바빠지게 되면서, 준비 과정에 소홀했던 것이 출국 전 저의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준비라는 것은 불가능하고, 막상 와서 해보면 걱정만큼 어렵지 않으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되,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신, 독일에서 뭘 하고 싶은지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행을 하고 싶은지, 해외 대학 강의를 경험해보고 싶은지,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은지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해야 좀 더 만족스러운 교환학생 생활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해외 대학 강의 경험을 해보면서 스스로가 독일 대학원 진학과 잘 맞는지 판단하는 것이 1순위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여행 계획과 준비보다는 학교 수업을 관심사에 맞게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당연히 학업과 여행, 다양한 경험을 모두 챙기면 좋겠지만 시간과 자원이 한정된 만큼,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다면 ‘내가 교환학생 생활을 알차게 잘 해내고 있다’는 자기 확신감을 갖기에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순위가 너무 거창하다면 버킷리스트 정도도 좋습니다. 저는 학업, 여행 외에도 베이킹을 해보고 싶다는 버킷리스트가 있었습니다. 한국에 비해 독일은 버터 등 유제품이 저렴하고 베이킹을 위한 재료들이 잘 구비되어 있어 손쉽게 베이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만의 버킷리스트를 간단하게라도 가지고 가시면 하고 싶었던 것들을 잊지 않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순위를 정하라거나, 버킷리스트를 만들면 좋다고 말씀드렸지만 이러한 우선순위와 버킷리스트는 꼭 본인의 교환학생 생활을 ‘평가’하기 위함이 아닌, 더 알차고 즐겁게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도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에서도 A+을 받고 싶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환학생 생활에 정답은 없고, 그저 본인이 해보고 싶었던 것,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즐겁게 해보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딱히 해보고 싶은 것이 당장 생각나지 않으신다면 일단 가서 해보고 싶은 것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 저는 제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또 스스로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들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모두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혹시 쾰른 생활에 대해 더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chjm0376@naver.com 으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NA][USA]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25-2 윤지율

2026.01.12 Views 53

안녕하세요. 미국의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2025-2학기 교환을 다녀온 윤지율입니다. 교환학생이라는 좋은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도와주신 경영학과 국제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파견가시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 경험들을 작성해보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교환학생들은 파견교 국제처 사이트인 ISO gate를 통해 우선적으로 수강신청을 하게 됩니다. 교환 확정 후, 학기 초에 수강신청과 관련된 상세한 메일이 옵니다. 해당 이메일을 따라 허락이 필요한 경우 교수님께 승인메일을 받고, 주어진 폼을 작성하여 ISO 사이트에 업로드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3/20에 메일이 왔고 4/7까지 폼을 작성하여 제출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 선착순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미리 수강하실 과목들을 정해 두시고, 미리 교수님들께 수강 승인 메일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수강 과목과 교수님의 이메일은 교환교 사이트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승인 메일은 ‘선이수 과목이 있는 경우’ 혹은 ‘학년 제한이 있는 경우’ 필요합니다. 학년 제한 과목의 경우, 해당 학년이라도 교수님의 승인이 필요하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 더불어 수강신청과 관련된 이메일은 교환교의 학교 이메일로만 안내 됩니다. 꼭 구글메일 앱에 교환교 이메일 추가하셔서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수강정원이 넘쳤을 경우에는 waitlist에 등록이 됩니다. 수강신청이 맘에 드시지 않더라도 일주일 정도 수정기간이 주어지고, 정규수업 시작 전에 하루정도 waitlist가 열리는 시간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전공선택 2개, 일반선택 5개로 총 17학점을 들었습니다. 파견교의 전공이 다양해서 저는 다양한 과목들을 경험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저는 international business나 business strategy와 같은 유명한 수업을 듣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조지워싱턴대학교가 무엇보다 International Affair와 International Business로 유명한 학교여서 해당 과목들을 들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미국에는 Rate My Professor라는 강의후기 사이트가 있어 참고용으로 좋습니다. 제가 수강한 수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Human Capital in Organization (Ursula Martin, BADM) 인적자본론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직행동론과 비슷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개인과제 1개, 팀 발표 2개, 퀴즈 2개, 기말고사 그리고 블랙보드에 토론의견을 남기는 것으로 성적이 매겨졌습니다. 할 게 많아 보이지만 과제만 제출하면 만점을 주셨고, 퀴즈와 기말고사도 오픈북이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수강한 교수님은 다음 학기에 다른 대학교로 가신다고 들었습니다. - Business Ethics and Legals Environment (Everlyne Misati, BADM) 경영윤리와 비슷한 수업입니다. 제가 수강한 교수님의 경우 모든 수업이 전부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주 교과서를 읽고 해당 내용으로 수업 내내 토론을 하고, 특정 챕터가 끝나면 퀴즈를 봤습니다. 매 수업마다 최소 2번의 참여를 해야 점수를 얻고 마지막에는 팀프로젝트로 있습니다. 영어로 교과서를 읽고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간단한 의견도 참여로 인정되기 때문에 도전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신 이루어지는 퀴즈도 교과서를 읽었다면 어렵지 않고, 팀 프로젝트도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 Academic Writing for international students (Dmitri Stanchevici, EAP) 저의 경우 IELTS 8.0을 넘기지 못해서 수강해야 했습니다. Academic English에 심화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당 교수님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영어 자료를 주시고, 해당 자료를 어떻게 인용하는지 요약 과제를 통해 알려주셨습니다. 마지막에는 소논문 작성 과제가 있습니다. - Climate Change and Social Change (Scott Odell, IAFF) International Affair 수업을 듣고 싶어서 그중 제가 관심이 있는 주제인 환경과 관련된 수업을 찾아 들었습니다. 기후변화와 이로 야기된 사회변화에 대해 배웁니다. 참여점수, 중간 에세이 시험 그리고 기말 논문 과제로 점수가 구성됩니다. 중간고사에서 영어로 2개의 에세이를 작성해야 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말 과제로 점수를 만회할 수 있을 정도로 점수를 잘 주셨습니다. 교수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반 학생들과의 교류시간도 주셔서 애정하는 수업이었습니다. - Beginning Acting (Morgan Duncan, CTAD) 조지워싱턴 대학교는 다양한 예술 전공이 있습니다. 그중 극전공에 있는 수업이고, 극전공 학생들뿐만 아니라 새내기들이 교양으로 많이 듣는 연기 수업입니다. 제가 수강 한 교수님의 경우 재밌는 활동들을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셔서 매주 어떤 활동을 하나 기대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중간고사는 짧은 극을 대본이 있는 채로 연기를 해야 했고, 기말고사는 극의 일부를 5분가량 외워서 연기해야 했습니다. 팀원들과의 교류도 많고 중간과 기말의 경우 빠르게 영어를 말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에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어를 엄청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영어로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새내기 교양인 만큼 점수를 잘 주셨습니다. - Introduction to Fencing (LSPA) 파견교에는 스포츠 수업도 다양합니다. 명상, 발레, 펜싱 등 선택지도 다양하고 교환학생의 경우 추가적인 수강비용이 면제되므로 스포츠 수업을 수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초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 Hip Hop Ensemble (CMUS) 일주일에 한번 모여서 2시간가량 힙합 연주를 하는 수업입니다. 힙합뿐만 아니라 R&B 곡들도 다뤄서 저는 싱어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공연을 합니다. 주로 이미 경험이 있고 즉흥 연주나 랩을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수강하기에, 음악에 조우가 깊지 않으시거나 부끄러움이 많으시다면 많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모든 것에 해당되어서 꾸역꾸역 참여했지만 … 교수님이 많이 격려해주셔서 겨우 끝낼 수 있었습니다… ㅎㅎ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중간고사 시즌에 기숙사 정보안내 및 신청 이메일이 옵니다. 저의 경우 4/28에 메일이 왔고, 5/9까지 기숙사 신청을 마치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안내 받은 기숙사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기숙사들 순위를 매기고, 생활 성향 설문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다만 기숙사 순위가 얼마나 반영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선호도 후순위의 District House를 배정 받았고, District House를 1순위로 쓴 제 친구는 저의 1순위 기숙사로 배정을 받았더라고요. 제가 배정된 District House는 2인 1실인 방 두 개가 화장실로 연결된 형태입니다. 한 층에 이런 4인 유닛들이 4~6개가 있고, 주방과 거실의 공유 공간이 있습니다. 공유 공간에 세탁기도 있어서 빨래도 편했고, 해당 층의 친구들과 잘 맞을 경우 16~24명의 친구들과 매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불어 Housing Survey를 하면서 밀플랜도 신청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 요리를 좋아하고 매번 고정으로 먹는 메뉴들이 있어서 신청하지 않았지만, 밀플랜이 꽤 잘 되어있는 것 같아서 요리를 하지 않으시는 경우 강력 추천 드립니다. 가장 저렴한 밀플랜의 경우 블록 90개에 700달러 정도 다이닝 달러를 쓸 수 있습니다. 블록 90개는 뷔페식 학생식당 및 주변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이닝 달러의 경우 치폴레, 판다익스프레스 및 cvs (약국 및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더 비싼 밀플랜 중에는 밀스왑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스시나 치킨텐더, 버거, 샐러드 보울과 같은 음식들을 1시간마다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미국 음식이 입에 맞고 많이 드시는 경우에는 굉장히 이득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친구들의 경우에는 블록 90개도 충분했다는 친구들이 많아서, 본인의 성향에 맞게 신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찾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교환학생들 중에 외부 숙소에 사는 친구들도 꽤 있었습니다. 조지워싱턴대의 경우 기숙사비가 워낙 비싸서 off campus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사이트에도 관련 안내가 있고, 인스타 @gwsubletting에서 룸메이트를 구하는 공고를 보실 수 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BUDDY가 있고, 학기 중간에 안내 메일이 옵니다. 저의 경우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Buddy에 참여하시면 교내 학생 한 명과 교환학생 한 명을 연결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이 활발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제가 아는 바로는 워싱턴 DC에서의 교우회는 없었습니다. 다만 학기 중간에 한국 교수님으로부터 메일이 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만남이 필요할 경우 연락을 하라고 하셨는데, 저와 제 친구들은 따로 연락하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아는 바가 없습니다. c) 물가 비쌉니다. 체감 상 뉴욕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외식을 하면 싸야 12달러에서 시작하고, 주로 16~30달러 정도 나옵니다. 원래 가격이 저렴해도 세금 및 팁을 생각하면 얼추 20~30%가 늘어나는데, 환율까지 생각하면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장바구니 물가도 그렇게 싸진 않았지만 식료품의 경우 세금이 붙지 않아서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전반적으로 미국 물가가 비싼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바가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의 경우 수강신청, 기숙사 신청, 비자 신청, 기숙사비 입금 그리고 건강 및 예방접종 증명 준비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기숙사비 입금의 경우 기숙사 배정이 난 이후로 진행됩니다. 카드 혹은 계좌이체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수수료가 꽤 붙습니다. 저는 계좌이체를 하려다가 큰 돈이라 어떻게 될지 몰라서 카드로 결제했는데, 계좌이체를 한 다른 친구도 안전하게 잘 등록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건강 및 예방 접종 증명서의 경우 시간이 꽤 들었습니다. 일반 결핵 검사가 아닌 혈액 결핵 검사를 제출해야 하고, 예방 접종을 증명해 줄 의료 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동네 의료원에 아기수첩을 가져가 도장을 받았고, 보건소에 연락해서 혈액 결핵 검사를 하는 병원을 여쭤보았습니다. 해당 서류의 경우 늦어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미국의 법적 필수 사항이기도 하고 (안내하는 바에 따르면) 수업 등록이 제한될 수 있으니 빠르게 진행하시길 추천합니다. *해당 내용은 따로 안내 메일을 받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필수 사항이므로 꼭 gw health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제출해야 합니다. 출국 전 짐의 경우, 옷은 적게 생필품은 많이 가져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옷은 어차피 많이 사게 돼서, 여행 및 일상 용도 별로 몇 벌만 챙기는 걸로 충분했습니다. 저는 출국 전 다이소에 가서 미국에서 사면 비쌀 것 같은, 소소한 물건들은 많이 챙겼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기초 화장품도 많이 챙기라고 하는데, 출국 전 한 학기 동안 얼마나 사용하시는지 체크하시고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너무 많이 챙겨서 친구들을 주거나 버리고 왔는데 좀 아깝더라고요.. 카드의 경우 저는 토스 외화통장을 연결한 체크카드와 하나 트레블월렛을 사용했고, 미국에서 Bank of America를 개설하였지만 외국 친구에게 송금하는 것을 제외하면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달러는 500달러 정도 환전 했는데 충분했습니다. 하나 트래블카드의 경우에는 환전 할 수 있는 금액이 정해져 있는데, 토스 외화통장의 경우에는 제한이 없으므로 한번에 많이 환전 할 경우에는 토스를 추천합니다. 통신사는 민트모바일 프로모션으로 3개월에 45달러를 지불하였고, 이후 대학생 할인 사이트인 Student Bean에서 할인 받아 Tello를 이용했습니다. 다만 Tello는 데이터가 느려서 추천하지 않고, 민트모바일 3+3 요금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조지워싱턴대학교는 교환 등록 이메일이 굉장히 빨리 오는 편입니다. 저는 3/7에 등록허가서류와 비자에 필요한 DS-2019를 받았습니다. 해당 서류들을 받으시면 인터넷에 나와 있는 비자 발급법을 참고하셔서 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교환학생은 비자 허가가 까다롭지 않아서 금방 되지만, 새로운 정부 정책 이후 시간이 좀 걸리니 미리미리 비자 면접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보험의 경우 학교에서 자동으로 등록되는 건강보험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보험을 들고 싶으신 경우에는 학교 요구 조건에 맞는 보험을 드시고 waiver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저는 그런 것들이 번거로워서 그냥 학교의 보험을 들었습니다. 해당 보험이 있으시면 간단한 학교 진료와 예방 접종을 무료로 받으실 수 있어서, 저는 HPV를 접종하고 왔습니다. 더불어 한국에서 여행자 보험을 드시고 출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미리 알지 못해서 들지 않았는데, 한국에서만 여행자 보험을 가입할 수 있으므로 혹시 모를 일들을 대비하여 미리 가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 중심에 위치한 사립학교입니다. 학교 자체의 순위는 높지 않지만 지역적 특징 때문에 International Affairs와 International Business에서 상위권의 학교입니다. 학기 초에는 경영 건물에 PWC가 상주하여 학생들을 모집할 정도로 기업과의 교류도 활발하고, 학생들이 국회에서 인턴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도심 내에 위치해서 흔한 미국 학교의 캠퍼스 라이프의 느낌은 나지 않지만, 구역 내의 건물이 전부 학교 건물이라 아늑한 느낌이 있습니다. 특별히 모든 건물에 학생증을 태그 해서 들어가야 해서 확실히 안전합니다. 걸어서 10분 내에 카페, 식당, 헬스장 등 건물들이 모여 있습니다. 특히 헬스장에는 실내 트랙, 웨이트 존 그리고 수영장 등 많은 시설이 있고 전부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학기 초에 클럽 페어에 가시면 정말 다양한 동아리에 참여하실 수 있고, GW engage 사이트에도 무료로 게더링을 하거나 영화를 보러 가는 등 다양한 행사들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기독교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들과 교회도 같이 다니고 놀러 다니면서 좋은 시간들을 쌓았어서, 관심이 있으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다만 흔히 생각하는 캠퍼스 대학교에 파티 문화는 없었습니다. 그냥 조그만 파티들이 많았어요. 조지워싱턴 대학교는 지역적 장점이 뚜렷하다고 생각합니다. 워싱턴 DC는 주가 아닌 행정 구역으로, 작은 지역 내에 행정 건물 및 볼거리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걸어서 20분 내에 백악관, 내셔널 몰 등 상징적인 장소들이 있고, 버스로 15분 내에 조지타운이라는 쇼핑 거리도 있습니다. 활동 반경 내에서 미국스러운 모든 것들을 접할 수 있는 게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도 안전하고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학교에서 발급해주는 U-pass를 이용하시면 DC를 잘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정부 이후로 DC의 치안이 정말 좋아져서 길거리에 노숙자도 별로 없고 깨끗합니다. DC가 동부에 위치해서 여행을 가기도 좋습니다. 미국의 KTX인 암트랙을 타면 3시간이면 뉴욕을 갈 수 있습니다. 보스턴, 시카고, 필라델피아, 플로리다 등 비행기 2시간 내로 다양한 지역을 접근할 수 있습니다. 외국을 가고 싶다면 캐나다도 접근성이 좋고, 긴 break의 경우 유럽을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가을 학기에 fall break (4일)과 thanksgiving break (10일)이 있는데, 10일의 break 기간 동안 저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다른 친구들은 아이슬란드를 여행했습니다. 저는 원래는 여행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는데도 미국에서 조그만 지역에만 있는 것이 아쉬워서 학기 중에는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플로리다, 토론토, 퀘벡, 스페인, 포르투갈을 여행했고, 학기 이후에는 서부의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가스, 유타,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저는 여행 계획을 안 세우고 그때그때 예약했는데, 미리 준비하신다면 더 저렴하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학기가 끝나고 서부에서 여행을 마친 후 한국으로 가면 비행 시간이 줄어 좋았습니다. 제 파견학기에는 경영대학교에서 티오가 한자리 밖에 없었지만, 공대와 국제처를 합쳐 총 7명의 고려대생이 함께 파견을 갔습니다. 고려대 말고도 서울대, 연세대 그리고 이화여대에서 교환을 와서 덕분에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습니다. 저는 미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게 목표였는데도, 외국 친구들로는 채워지지 않는 왠지 모를 외로움을 함께 파견 간 친구들이 잊게 해주었기에, 교환 가신다면 미리 에타로 연락하셔서 함께 만나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비자를 연장하는 방법 중 Post Academic Program이 있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인턴십을 통해 비자를 연장하는 데, 다른 비자보다 인턴십을 구하는 제한이 적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1월 즘에 뒤늦게 알아서 인턴을 구하지 못했는데, 관심이 있으시다면 9월 중순 ~ 10월 정도에 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학교에 PWC 설명회에 참여하시거나 Handshake나 Interstride와 같은 사이트를 찾아보시면 공고를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주변에 대사관이나 다양한 thinktank 기관들이 있어서 한국 정치와 관련된 인턴자리도 꽤 보였습니다. 교내에 Resume나 Cover Letter를 무료로 검토해주는 곳들도 많아서 찾아보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배움도 많고 즐거움도 많았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미국의 수도에서 안전하고 다양한 생활을 즐기시고 싶다면 조지워싱턴대학교를 강력 추천 드립니다.

[NA][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5-2 오현지

2026.01.11 Views 183

안녕하세요. 2025년 2학기 미국 애리조나주의 Arizona State University에 파견되어 다녀온 23학번 오현지입니다. 파견교에서 보낸 한 학기는 제 인생에서 가장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고, 이 기간 동안 쌓은 기억들을 오래도록 추억하게 될 것 같습니다. 1. 파견교 소개 Arizona State University(이하 ASU)는 미국 서부 근처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굉장히 규모가 큰 종합대학입니다. 미국 내에서는 혁신적인 신흥 강자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특히 경영대(W. P. Carey Business School)의 규모가 크고 SCM 분야의 명성이 자자합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ASU를 하나의 도시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매우 큰 규모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Tempe, West Valley 등 여러 캠퍼스가 있지만 경영대 수업은 주로 Tempe 캠퍼스에서 들었습니다. 학교 규모가 큰 만큼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학생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이 정말 쾌적하게 잘 구비되어 있으며, 학생 문화도 잘 발달되어 있는 학교입니다. 운동, 학업, 댄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동아리가 있으며, 학교 자체에서 스포츠 경기가 자주 열려 전형적으로 꿈꿔왔던 미국 대학생활이 존재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파티 스쿨’로 잘 알려져 있을 만큼 미국식 파티 문화도 활발합니다. 학교 근처에 Mesa, Scottsdale, Downtown Phoenix 등 번화가로의 접근성이 좋아 현실적인 미국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PHX 공항과도 우버로 15분 남짓 걸려 접근성이 매우 좋아 학기 중 여행을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1) 비자 입학허가서와 DS-2019 서류를 파견교 측으로부터 받으면 비자 인터뷰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신청 과정이 매우 복잡하지만 인터넷에서 검색한 내용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따라 하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지원했을 당시에는 비자 인터뷰가 잠시 중단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저는 ‘미준모’라는 네이버 카페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불확실한 상황에 대응했습니다. 비자 관련 다양한 질문도 해결할 수 있었기에 추천합니다. 2) 통신 주로 Visible과 Mint 두 가지를 많이 추천하는데, 저는 더 저렴한 Mint Mobile을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무난하게 잘 사용했지만, 확실히 주변에서 Visible을 이용하는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속도가 느리거나 통신이 종종 터지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은행 계좌 현지 은행 계좌는 파견교 도착 후 직접 Chase Bank를 방문해 개설했습니다. 현지 친구들이 이 계좌의 Zelle을 사용해 돈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아, 은행 계좌는 개설해 두면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좌 개설 후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애플페이에 등록해 사용했는데, 카드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추가로 트래블월렛과 같이 한국 계좌에서 즉시 송금이 가능한 카드를 발급받아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hase Bank로의 송금은 평일 기준 하루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원화에서 미화로의 환전을 앱에서 바로 처리해 미국 현지에서도 무리 없이 결제할 수 있는 트래블월렛을 서브 카드로라도 갖고 있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4) 보험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생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5) 항공권 비자 신청이 마무리되는 대로 학기 시작 약 두 달 전에 항공권을 예매했습니다. 학교가 위치한 피닉스 국제공항까지는 직항이 없기에, 저는 국내 항공사를 이용해 LA까지 이동한 후 LA에서 미국 현지 항공사를 이용해 PHX로 경유했습니다. 6) 수강 신청 수강 신청은 파견교로부터 메일을 받은 뒤 가능한 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과 달리 수강 신청 기간이 매우 길고 그 기간 동안 계속 변경이 가능해 경쟁이 심하지 않다고 느꼈지만, 유명한 강의의 경우 빠르게 자리가 차기 때문입니다. 미리 어떤 강의를 들을지 체험수기 등을 통해 정해 두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7) 기숙사 신청 기숙사 신청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저는 학교에서 안내 메일을 받고 바로 신청해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Off-campus를 알아보는 과정이 복잡할 것이라 생각했고, 기숙사 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어 기숙사를 선택했습니다. 3. 기숙사 제가 거주한 기숙사인 San Pablo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숙사의 장점은 학교 내에 위치해 있어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off-campus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 그리고 학교 시설과의 거리가 가까워 이용하기 용이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기숙사 내에서 가끔씩 열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같은 기숙사 친구를 사귈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기숙사의 단점으로는 2인 1실 구조로 사생활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공용 취사 공간이 있기는 하나 위생 등의 이유로 이용하기 어려웠다는 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층에 거주하다 보니 개미가 한동안 나오는 문제를 겪었고, 침대 등 전반적인 시설이 우수한 편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초반에 알아보는 과정과 종강 후 계약을 처리하는 과정의 복잡함만 감수할 수 있다면, off-campus에 거주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외식에 비해 마트 식재료 물가가 훨씬 저렴한 미국 특성상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생활비를 많이 아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off-campus에 거주한 친구들을 보니, 보통 각자 방이 하나씩 주어지는 경우가 많아 친구를 초대하기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수업 및 과목 추천 저는 전공 3과목과 교양 2과목을 수강했습니다. 제가 수강한 강의들은 모두 Session C로, 한 학기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1) SCM 300: Global Supply Operations (Eddie Davila) 3학점 전공 선택 과목으로 글로벌 공급망 관리를 배울 수 있는 수업입니다. Supply Chain Management로 유명한 ASU답게 명성이 자자한 수업인데, 개념과 수식을 배운 뒤 이를 실제 다양한 글로벌 기업 사례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굉장히 대형 강의로 출석 확인은 없습니다. 과제로는 챕터별 퀴즈와 문제 해결 중심의 Lab이 있으며, 시험은 총 3회 진행됩니다. 타 과목에 비해 과제 난이도는 높지 않고 시험 난이도도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출석 확인은 따로 없었지만, 수업을 빠질 경우 시험에서 풀기 어려운 문제가 출제된다고 느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수업 외 교재를 구매해 읽는 것을 권장하는 수업이며, 이 부분에서도 시험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2) MGT 320: Organizational Behavior (Rachel Burgess) 3학점 전공 필수 과목으로 조직행동론에 해당합니다. 팀 프로젝트 두 번과 시험 세 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험을 자주 본다는 점이 처음에는 다소 당황스러웠지만 각 시험별 공부량이 많지 않아 생각보다 부담은 적었습니다. 시험을 한 번 망치더라도 추가로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팀 프로젝트 난이도도 타 과목에 비해 높지 않았고, 수업 중간중간 옆자리 학생과 토론할 기회를 주셔서 현지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MGT 400: Cross-Cultural Management (Peter Hom) 3학점 전공 선택 과목으로, 과목명처럼 다양한 문화권과 그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글로벌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지 배우는 수업입니다. 해외에 나온 만큼 문화적 차이를 직접 배우고, 이를 비즈니스적으로 어떻게 관리할지 배운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선택했으며 전반적으로 흥미롭게 수강했습니다. 평가 항목은 수시로 진행되는 온라인 퀴즈, 하버드 비즈니스 케이스 분석 개인 과제 4회, 비즈니스 케이스 분석 팀 프로젝트 2회, 그리고 시험 범위가 비교적 넓은 시험 2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경 써야 할 요소가 많은 수업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4) DCE 125: Afro-Latin Salsa 1 (David Olarte) 2학점 교양 과목으로 라틴 계열 살사를 배우는 수업입니다. 춤을 잘 추지 못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교수님이 친절하게 지도해 주시며, 각 동작을 배운 뒤 리드와 팔로우로 나누어 로테이션을 돌면서 계속 새로운 파트너와 춤을 추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하며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아 꼭 추천드리고 싶은 수업입니다. 또한 성적도 비교적 후하게 주시는 편입니다. 5) THF 101: Acting Introduction (Anastasia Levkun) 3학점 교양 과목으로 연기를 배울 수 있는 수업입니다. 외국어로 외국인의 감정 표현을 살려 연기할 수 있다면 그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떠올렸던 미국식 연기 수업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었고, 전반적으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연기에 관한 레포트 과제가 주차별로 하나 정도씩 있었고, 자신의 인생을 극적으로 풀어 쓴 글을 발표하는 평가, 파트너와 연기 호흡을 맞춰 연극 대본을 외우고 연기하는 평가 두 번, 독백 대본을 스스로 선정해 연기하는 평가 등이 있었습니다. 조별로 서로의 연기를 리뷰하고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함께 연기하는 과정이 많아 자연스럽게 현지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대본 암기를 성실히 하고 과제를 빠짐없이 제출한다면 연기 실력과 상관없이 성적도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5. 생활 및 기타 정보 1) 날씨 기본적으로 사막 인근 지역이라 매우 건조하며, 더울 때는 상당히 덥고 추울 때는 또 추운 편입니다. 8월에 처음 도착했을 당시에는 애리조나주에서 가장 더운 시기로, 기온이 40도에 육박했습니다. 처음에는 매우 더웠지만 습도가 낮아 생각보다 불쾌하지는 않았고, 시간이 지나고 나니 오히려 그 화창함이 그리울 정도로 좋았던 날씨였습니다. 가끔 모래폭풍이나 비바람이 불 때가 있어 우산은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10월 말 이후 11월에 접어들면서는 약 15도 내외의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었고, 저녁이나 밤에는 꽤 추웠습니다. 사막 지대라고 해서 가벼운 옷만 챙기기보다는 두꺼운 아우터도 함께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8월에도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매우 강하게 틀어 놓는 경우가 많아 실내가 상당히 춥습니다. 반팔만 입고 다니다 감기에 걸린 적도 있어 가볍게 걸칠 옷을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2) 교통 땅이 넓은 미국 특성상 차량 이동이 편리해 우버를 자주 이용했지만, 대중교통 시설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Orbit Bus가 운행되며, 약 4달러 정도의 메트로를 이용하면 꽤 먼 거리까지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FlixBus를 이용해 애리조나주 인근 지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데, 잘 찾아보면 항공편보다 저렴하게 다른 주로 이동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FlixBus를 야간 시간대에 이용해 LA까지 이동해 보았고,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3) 생필품 및 식료품 학교 근처에는 대표적인 미국 마트인 Target, Walmart, Trader Joe’s가 있어 식료품이나 생필품이 필요할 때 자주 이용했습니다. 또한 CVS나 Safeway 등 편의점에서도 간단한 식료품이나 약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끔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는 한인 마트인 H-Mart나 한국식 편의점인 Busan Mart를 이용했는데, 떡볶이, 라면, 과자 등 웬만한 제품은 모두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학생 계정으로 아마존 프라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화장품이나 생필품은 아마존에서도 자주 구매했습니다. 한국 제품도 많이 판매하고 있어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할 때 특히 유용했습니다. 4) 쇼핑 학교 근처에는 다양한 쇼핑 스팟이 있으며,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쇼핑 센터인 Tempe Marketplace에는 Ross, Victoria’s Secret, Nike, H&M 등 미국식 할인 매장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차로 약 20분 정도 거리엔 고급 쇼핑 지역인 Scottsdale에 위치한 Fashion Square가 나오며, Zara 등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Scottsdale의 가격대가 부담스러울 때는 Arizona Mills 쇼핑몰을 자주 방문했는데, 파티 드레스부터 일상복까지 10~3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Buffalo Exchange, Ewie Vintage Clothes 등 비교적 저렴하게 옷을 구매할 수 있는 세컨드 핸드 매장(빈티지 숍)도 곳곳에 있으니 찾아보시고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식당 및 밀플랜 저는 기숙사 등록 시 함께 구매한 밀플랜을 통해 주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학교 내에 다양한 식당, 편의점, 카페 등이 있어 학생식당 식사권 옵션이 아닌, 학교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M&G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그 외에 제가 학교 근처에서 맛있게 먹었던 곳들도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최근 미국 릴스에서 먹방 콘텐츠로 자주 등장하는 Hot N Juicy, Wingstop, Raising Cane’s, Chili’s와 같은 유명 체인점들은 개인적으로도 만족도가 높았던 곳들로 추천드립니다. 또한 버거로 유명한 미국에서 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버거집이자,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인 In-N-Out Burger 역시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6) 학교 시설 - SDFC(Sun Devil Fitness Center): 규모가 매우 큰 학교 피트니스 센터로 시설이 정말 좋습니다. 헬스장, 수영장, 농구 코트, 러닝머신 등이 있으며 SDFC 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요일별로 다양한 스포츠 클래스(요가, 댄스 등)를 들을 수 있습니다. - MU(Memorial Union): 가장 많이 방문했던 학생회관입니다. 서브웨이, 버거킹, 멕시칸 음식점, 인도 음식점, Chick-fil-A 등 다양한 식당이 위치해 있고, 곳곳에 공부하기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Health Care Center: 학교 보험을 이용해 감기 진단을 무료로 받았습니다. 다만 처방약을 따로 주지는 않았기에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CVS에서 약을 구매했습니다. - Hayden Library: 규모가 크고 시설이 좋은 중앙 도서관으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적합한 스터디룸이 많습니다. - Noble Library: 제가 거주했던 기숙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자주 이용했던 24시간 도서관입니다. 공대 도서관이다 보니 칠판에 판서를 하며 열정적으로 토론하는 학생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고, 학업 분위기가 좋아 시험 대비를 위해 많이 이용했습니다. 7) 동아리 및 교내 활동 ASU에는 동아리와 교내에서 열리는 활동이 정말 다양합니다. ISSC 인스타그램이나 학생 계정 메일을 통해 여러 이벤트와 행사 정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경험을 위해 여러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구도 사귈 수 있었고 음식이나 기념품도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강 직후에는 동아리 박람회가 열려 다양한 동아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이때 관심 있는 동아리를 찾아 참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KODE라는 K-pop 댄스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했는데, 현지 친구들과 춤추며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특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습니다. KUBA나 KUBS Buddy와 같은 공식 교환학생 지원 프로그램이 없어 직접 이곳저곳 참여하려는 적극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기 초에 열려 첫 친구를 사귀기에 매우 좋아 추천드립니다. 또한 ESEA라는 아시아 학생 대상 이벤트가 있는데, 해당 행사는 꼭 참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이곳에서 한 학기를 함께 보낼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기 때문에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8) 파견교 장학 혜택 파견교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장학 혜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9) 그 외 생활 정보 - 추천 장소 Mills Avenue: ASU 템피 캠퍼스 앞 대학가 개념의 거리로, C.A.S.A, Varsity Tavern, Neon, Fat Tuesday 등 다양한 바와 클럽이 위치해 있습니다. Skateland: 학교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Mesa 지역의 롤러스케이트장입니다.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 다양한 오락 시설이 있어 미국 하이틴 드라마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재미있는 장소입니다. -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미국은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히 진심인 나라로, 이 시기에는 곳곳에서 대규모 행사와 파티가 열립니다. 친구 집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여할 수도 있고,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예약해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러 파티와 축제를 한눈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Posh’ 앱을 활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즐길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이 두 시즌은 제 교환학생 생활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었던 기억으로 남아 있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꼭 열심히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 - 다양한 이벤트 농구가 유명한 미국답게 NBA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Ticketmaster 앱을 통해 다양한 미국 가수들의 공연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학교 근처에 위치한 Downtown Phoenix에서 마룬파이브 공연이 있어 다녀왔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기에 추천드립니다. 또한 스포츠로 유명한 학교인 만큼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학교 대항전이 열리며, Gameday 앱을 통해 학생이라면 무료로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ASU는 대표 색상과 Sun Devil이라는 마스코트를 중심으로 학교 정체성이 뚜렷해,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같은 색의 옷을 입은 학생들로 스타디움이 가득 차는 모습을 통해 캠퍼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여행 시간표를 잘 구성하고 학기 중간 브레이크나 Veterans Day, Thanksgiving Day와 같은 휴일을 잘 파악해 미리 계획을 세운다면 학기 중에도 무리 없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는 9월에 LA와 Las Vegas 등 애리조나와 가까운 캘리포니아 지역을 여행했고, 10월에는 San Diego와 New York을 다녀왔습니다. 또한 11월에는 멕시코, 그랜드 캐니언 일대의 유명 자연경관, Las Vegas를 방문했고, 12월에는 Miami를 다녀왔습니다. 직전에 예매하면 가격이 굉장히 비싸졌기에 여행 계획과 항공권 예매는 최대한 미리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차량을 렌트해 로드트립으로 다녀왔던 Grand Canyon 일대였습니다. Grand Canyon, Horseshoe Bend, Antelope Canyon, Flagstaff, Sedona 등 유명 관광지가 학교에서 차로 4~5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2박 3일 정도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10) 마무리하며 시간과 비용이 드는 만큼 교환학생을 떠나기 전에는 고민이 많았지만 교환학생을 다녀온 주변 분들이 하나같이 추천해 주셔서 결정하게 되었고, 다녀온 후에는 그 이유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4개월 반 정도 거주하며 단기간의 여행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문화와 가치관, 삶의 방식의 차이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세계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파견 이후 제 시야가 한층 넓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외국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자연스럽게 사라지면서,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기회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다국적 친구들과 쌓은 소중한 인연은 시간이 지나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이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작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환 생활에 대해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인스타그램으로 편하게 연락 주세요! (@hhynz0)

[NA][Canada] HEC Montreal 25-2 김수민

2026.01.07 Views 193

안녕하세요 2025 2학기 HEC Montreal로 파견된 김수민입니다. 1) 교환 신청 및 공식 OT [공통사항] 2025 1월 초 경영대 교환 신청 후 면접을 거쳐 합격하게 되면, 교환 합격자 서명을 합니다. 그 후 3월 초 nomination을 하게 됩니다. Nomination은 교환교에 본인의 기본 정보를 넘겨서 해외 학교 측에서 교환학생으로 인정하는 절차입니다. 이걸로 확정되는게 아니라 4월 초에 진행되는 application이라는 절차까지 마쳐야 합니다. 이때 교환교 측에 지원서를 내면서 교환 파견이 확정되게 됩니다. 이 application에 관한 내용은 국제처 오티 및 교환교에서 보내주는 메일을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고려대 오티는 4월, 5월 말 두차례 진행되고, 6월 말 파견식이 진행됩니다. 두차례의 오티에서는 장학금, application 절차, 파견 준비 절차에 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파견 준비 절차에서는 비자, 기숙사, 수강신청, 보험 등 가장 기본적인 준비 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훑으니 꼭 참석하여 들으셔야 합니다. 파견식에서는 파견 전 과목 검토 방법, 교환 국가 도착 후 제출해야 할 자료와 교환 종료 후 제출해야 할 자료를 알려주십니다. 2025 2학기 파견 기준 Time Line 1월 초/ 경영대 교환 신청 3월 초/ Nomination 4월 초/ Application 4월 말/ 오티 6월 말/ 파견식 [HEC Montreal] 특히 과목검토는 전공으로 인정되는지, 학점은 얼마로 산정되는지 확인하는 절차인데, 미리미리 하신 후 수강신청 전에 어떤 수업을 들을 지 대충 정해 놓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강신청 전 과목에 관한 정보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 student > International exchanges > our course offering에 들어가시면 한 학기 이전 과목 리스트를 확인 해보실 수 있습니다. Course outline은 수강신청 전에 따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메일로 교환교에 문의하시면 보내줍니다. Application 이후 모든 교환 관련 문의는 incoming@hec.ca를 통해 가능했습니다. 보통 교환교에서도 따로 OT를 진행합니다. HEC Montreal의 경우 4월 말과 5월 말에 OT를 두차례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 OT에서는 비자와 application에 대한 안내를 주로 해주고, 두번째 오티에서는 보험, 아파트 렌트, 교통카드 구매, 학교 시설, 수강신청 및 정정, 개강일 등 학교 일정, 성적 시스템, 교환교 포탈, 교환교 블랙보드 등에 관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HEC Montreal의 메인 포탈은 HEC EN LIGNE입니다. 여기서 application, 수강신청, 성적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포탈의 비밀번호와 아이디는 nomination이 완료된 후 Student ID와 함께 메일로 전송해줍니다. 2) 파견교 소개 HEC Montreal은 유럽에서 경영으로는 1~2위에 랭크되어 있는 프랑스의 HEC Paris의 실무 중심의 교육방식을 모태로 한 학교입니다. 그만큼 과제의 수준이 높고, 평가가 까다롭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기에 팀플을 피하지 않고 원하는 강의에 도전하면 배워갈 것이 많습니다. 여행을 간다고 하면 특히 교환학생이 많이 있는 강의는 팀원들이 이해해주는 분위기라서 학기 중에 여행을 하더라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3) 수강신청 및 수업 6월 초에 수강신청이 이루어졌습니다. HEC EN LIGNE에서 장바구니에 담아 놓으면 자동으로 수강신청이 되는 방식입니다. 주의해야 할 게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어떤 건물에서 진행되는 수업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HEC Montreal은 건물이 Cote-Sainte-Catherine (CSC)와 Decelles 두가지 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동하는데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30분의 쉬는 시간 동안 이동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제 친구가 해내는 걸 보긴 했지만, 특히 겨울에 눈이 오면 더욱 걷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다른 건물에서 하는 수업을 붙여서 수강신청하시는 것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또, 시험일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수업 요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두 과목의 시험일이 겹치면 난감하기 때문에 신청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하나 추천 드리는 것은 시험이 기말이나 중간 하나인 과목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선호가 다르겠지만, 성적이 아니라 팀플을 포함한 여행, 사람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경험을 우선으로 생각하시는 분이시라면 시험이 하나이거나 아예 없는 과목을 수강하시는 것이 나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인들은 대부분 시험에 단련되어 있고, HEC Montreal이 과제 성적을 까다롭게 주기 때문에 시험의 비중이 적은 과목이 오히려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긴 합니다. 그래도 저는 시험이 적은 과목을 선택한 것이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프랑스어나 영어 등 어학 수업을 들으실 수 있는데, 들으시려면 수강신청 전에 진행되는 레벨테스트를 꼭 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전공 과목만 해도 벅찰 것 같아서 어학 수업을 듣지 않았지만, 프랑스어 수업을 들은 친구들은 프랑스어 한 학기 수업을 마친 뒤 간단한 프랑스어는 읽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어학 수업을 안들은 거에 대한 후회는 남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간을 많이 절약한 것 같아요. 그리고, 수요일마다 International party가 HEChange라는 교환학생 커뮤니티를 통해서 열립니다. 보통 클럽에서 열리는데, 클럽이나 사교모임을 좋아하신다면 목요일 아침 수업은 비워 두시거나 strategic management는 발표 시즌이 되면 수업을 3시간 풀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이 수업을 배치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목요일 수업이 strategic management라서 제 발표 차례가 아닌 때 한 번 갔었는데, 매주 갈만한 건 아닌 것 같고, 한 두 번 경험해보는 건 괜찮은 것 같습니다. HEC Montreal에는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과 프랑스어로 진행되는 수업이 있습니다. 프랑스어를 정말 잘하시는 게 아니라면 꼭 확인하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살짝 실수를 하더라도 수강정정 기간이 꽤나 길게 주어집니다. 2주 정도 주어지니 이때 실수가 있다면 바꾸시면 됩니다. 또, 그렇지 않더라도 이때 최대한 다양한 수업에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교수님이 더 좋으실 수도 있고, 학생들 구성이 교환학생이 더 많아 편할 수도 있고, 직접 가봐야 알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International Marketing, Consumer Behavior, Strategic Management,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이렇게 네가지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어학 과정 포함여부와 상관없이 12학점 이상을 수강해야 local student로 인정되고, 한 개의 어학 과정을 포함해서 15학점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한 과목 당 개인적으로 과제를 하거나 공부를 하는 시간이 꽤나 많이 든다고 들어서 어학 코스 없이 전공으로만 네 과목을 들었습니다. 모든 수업이 일주일에 한 번, 3시간 연강으로 진행되고, 실제로 Finance 과목을 제외하고는 시험 공부 외 workload가 꽤 있었습니다. [International Marketing] 마케팅 전략과 국제 마케팅을 섞어 놓은 느낌의 과목입니다. 한 학기 동안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마케팅 전략의 프로세스를 크게 Situational Analysis-Strategic Decision-Tactical Decisions로 나눠서 배웁니다. 다른 툴들도 다양하게 다루지만, 특히 Situational Analysis에서 국내와 타겟 국가의 차이를 분석하는 데 쓰이는 CAGE, Strategic Decision에서 Decision Matrix 작성방법, Tactical Decision에서 4P~7P를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이론 수업을 1시간 정도 하고, 1시간은 Case를 읽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 1시간은 팀별로 그 날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팀은 학기초에 정해진 팀원이 한 학기 내내 함께하게 됩니다. 학기 초에 오리엔테이션인 Welcome Week에서 미리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루면 편합니다. 과제로는 큰 프로젝트가 하나 진행됩니다. 캐나다 기업을 선정해서 해외 진출 전략을 짜는 프로젝트로, 동영상 발표와 10페이지 분량의 리포트 작성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물류를 나를 건지, 해외 수출 에이전시를 사용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를 이용할 것인지 등 굉장히 상세한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는 규모 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기말고사는 Case를 읽고 3시간 안에 그 회사의 해외 진출 전략을 짜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어려워 보이지만, 프로젝트에서 작성하는 리포트의 구조를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Case를 수업 중에 열심히 읽고, 팀플에 제대로 참여했다면, 영어 Case를 읽고 영어로 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평균은 받을 수 있습니다. [Consumer Behavior] 소비자 행동에 관해 배웁니다. 내용이 평이하고, 시험이 기말고사 한 번, 객관식 40문항이기 때문에 공부할 양은 많지 않았습니다. 과제는 흥미롭고, 다른 과목에 비해서 횟수는 많지만, 훨씬 가벼웠습니다. 가장 주가 되는 과제는 캐나다의 소규모 기업을 하나 선정해서 소비자 행동의 측면에서 그 기업을 컨설팅하는 것이었습니다. 리포트 두 번, 발표 두 번을 해야 했고, 중간 중간에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 교수님과 면담을 몇 차례 하기 위해 준비를 해야 했지만, 모두 분량이 적었기 때문에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초반에 기업 선정과 문제 설정을 잘하고, 한 번 할 때 좀 깊이 있게 알아두면 한 학기 내내 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발표에서 기업 소비자 인터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고려해서 정하면 좋습니다. 저희 팀은 게임 산업을 선정했는데, 제 룸메이트가 게임을 좋아해서 저는 산업 파악이나 인터뷰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마다 팀 활동이 있습니다. 근데 팀 활동이 굉장히 재밌어서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식용 벌레를 먹어보고, 그 식용 벌레를 어떻게 홍보할지 AI 포스터를 만들고 발표를 하기도 하고, 카지노 소비자 프로필을 보고 이 소비자에게 맞는 포지셔닝 전략을 고민해보기도 하는 등 흥미로운 활동이 많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HEC Montreal에서 교환학생 사이에 가장 유명한 수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직접 회사를 운영하고, 다른 팀의 회사들과 주가 경쟁을 하는 수업입니다. 주가 경쟁 결과가 15% 정도 성적에 반영되고, 나머지는 초반에 이루어지는 사업 기획 발표, 팀원 별로 한차례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결정 리포트 발표, 시뮬레이션 결과 회고, 팀원 평가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시험은 없습니다. R&D, Operation, Marketing & Sales, Finance, HR 다섯 가지 영역을 각 팀원이 맡아 운영합니다. 지금껏 배운 전공 지식을 전부 활용해야 하고, 팀원들 간의 팀워크도 정말 중요한 수업입니다. 협상을 통해 다른 팀들과 outsourcing 및 Joint Venture도 할 수 있습니다. 잘하려면 시뮬레이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매주 표를 들여다보고 고민하고 분석하고 팀원들과 상의해서 어렵게 결정을 내려야 해서 workload가 많지만,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것도 많고, 재밌기도 해서 추천합니다.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HEC Montreal은 Finance로 정말 유명한 학교입니다. 실제로 Trading을 해보는 수업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좀 더 이론적인 수업을 들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수업은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회사를 평가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중간 이전에는 Dupont Model이라고 해서 ROE를 세가지 영역에서 세부 분석하는 모델과 proforma FS를 작성하는 방법(내년 재무제표 예측하여 작성하는 법)을 위주로 배우고, 중간 이후에는 회사의 Earnings Quality, Credit analysis, Sustainable Growth 등 quantity보다는 quality 측면에서 평가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엑셀파일 워크북을 주시는데, 다양한 분석을 엑셀에서 직접 해볼 수 있습니다. 과제는 팀플로 수행해야 하는 이 워크북과 매우 유사한 엑셀 과제 하나 만 나옵니다. 수업이 절대 쉽지는 않지만, 영강으로 회계나 재무 수업을 들은 경험이 있고, 재무제표가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 수강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플보다는 시험이 편하시다면 특히 추천 드립니다. 4) 아파트 HEC Montreal은 한학기 교환학생에게 Student House를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따로 플랫폼을 통해서 구해야 합니다. 5월 말 교환교 OT에서 Get your place 및 몇몇 플랫폼을 소개해주는데, 저는 Get your place에서 아파트를 구했습니다. Airbnb, Face book을 이용하는 친구들도 있고 한데, 웬만하면 학교 추천 플랫폼에서 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가격도 싸고 학교 친구들과 룸메이트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제 아파트는 Avenue de Kent에 있었는데, 위치가 아주 좋았습니다. 10분 거리에 Plamodon 지하철역이 있고, 5분 거리에 Downtown에 직행하는 165번 버스 정류장이 있었고, 학교에 걸어서 20분 거리인데다 월마트와 아시안 마트가 있는 Cote-de Plaza라는 쇼핑 센터와 가까이 있어서 장보기도 매우 편했습니다. 그리고 5분 거리에 Martin-Luther-King이라는 공원이 있는데, 여름엔 무료 수영장을 운영하고, 러닝 트랙이랑 테니스장, 모래로 된 배구장 등도 있어서 운동하기 좋습니다. 계약은 계정을 만든 뒤 원하는 아파트를 누르고, 개인정보 입력하고 결제 수단 입력하고 결제하면 끝이라서 매우 간단합니다. 다만, 선착순이기 때문에 5월 중에 플랫폼이 열렸을 때 자세히 알아보시고 빨리 계약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최단기간이 5개월짜리인데, 정말 소수입니다. 6개월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좋은 위치의 괜찮은 아파트를 계약하시려면 미리미리 하시는 게 좋습니다. OT 이전에 플랫폼이 열릴 수도 있으니, 5월에는 아파트 계약에 주의를 기울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계약할 때 계약서를 자세히 읽어보세요. 난방이나 냉방 방식, wifi 제공 여부 같은 것도 아파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제 아파트는 난방과 냉방이 잘 안되는 곳이어서 출국 전 미리 대비를 해가야 했어요. Get Your Place에서는 현지 계좌가 없으면 Pay pal이나 Wise를 통해서 렌트비를 내야 하는데 수수료가 듭니다. 저는 현지 계좌를 만들었을 때도 계좌유지비 등이 든다고 하고 복잡해서 그냥 Pay pal을 사용했는데 수수료 4%가 꽤나 많이 들긴 했습니다. 나중에 Flex 버스라고 북미 고속버스 이용시에도 현지계좌 없는 게 꽤 불편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Get your place는 모든 연락을 집주인이 아니라 해당 플랫폼을 사용해야 해서 문제를 고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래도, 이메일로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답장이 빨리 오고,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5) 출국 전 준비 사항 항공권은 입국시에 돌아오는 비행기표를 체크하기 때문에 왕복권으로 사는 게 좋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 표를 저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오고 싶어서 크리스마스 이후, 1월 1일 이전으로 샀는데, 그 덕에 친해진 친구들이랑 시간 보내다가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캐나다 에어는 가능하면 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즘 캐나다가 파업이 많고, 특히 캐나다 에어는 지연과 취소가 많은 걸로 유명합니다. 카드는 저는 하나은행 트래블로그랑 트래블go 체크카드 두 가지랑 예전에 여행할 때 만들어 놓은 트래블월렛 카드가 있어서 그것까지 챙겼습니다. 그리고 ISIC 국제 학생증도 뉴욕에서 학생증 제시하면 할인 받을 수 있는 게 있다고 해서 만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과 송금을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Wise도 계정 만들어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송금 앱에는 크게 Pay Pal이랑 Wise 두가지가 있는데 Wise가 훨씬 수수료도 싸고 편리합니다. 그런데, 계좌 연결을 휴대폰 인증을 통해서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한국 번호를 정지해 놓고 가시는 경우라면 미리 계좌 연결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저는 현지 계좌를 만들지도 않았고, Wise도 없어서 Pay pal을 쓰느라 수수료를 많이 지불해야 했습니다. 통신사는 Koodo, Fido, Virgin 등 Rogers, Bell, Telus의 조그마한 자회사 통신사들을 이용하면 됩니다. 자회사 통신 플랜은 교환학생에게 필요없는 다른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서 훨씬 쌉니다. 저는 Koodo 이용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캐나다 도착 전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캐나다 워홀 및 교환학생 네이버 카페 등을 찾아보세요. 공구 진행하고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저는 ‘캐나다워홀카페’ 이용했습니다. 옷은 사계절 옷을 다 가져가야 합니다. 저는 일부러 한 달 일찍, 7월에 가서 한여름부터 한겨울까지 다 있었는데, 여름에는 정말 덥고 겨울에는 정말 추웠습니다. 하지만 8월부터 가시면 가을이 막 시작되는 시기라서 여름옷은 많이 안 가져가셔도 될 거에요. 12월 겨울은 한국 한겨울 날씨와 비슷합니다. -10도까지 내려갔고, 올해(2025)는 비교적 일찍부터 눈이 많이 왔습니다. 저는 히트텍 두 벌이랑 롱패딩, 장갑, 비니를 가져갔고, 가서 Decathlon에서 싸게 7만원 정도에 snow boots와 넥워머 사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난방이 20도까지 밖에 안된다고 해서 캠핑 1인용 전기매트를 챙겨 가서 정말 잘 사용했습니다. 집에서도 항상 히트텍을 입고 있었어요. 6) 보험 및 비자 보험은 학교 도착 후 8월 중에 행정처에서 400달러 정도 내고 Cowan insurance 가입했고, 가입 후 바로 보험사에서 ID와 온라인 카드 발급 방법을 학교 이메일로 받았습니다.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한 의료센터 검색도 가능해요. 저는 학기 중에 한 번 감기 걸려서 갔었는데, 처방만 받아서 절차가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검진이라도 받게 되면 보험료 받는 절차가 매우 복잡한 것 같으니, 웬만하면 약국에서 직접 약 구매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국 여행 예정이시라면 미국 비자 ESTA를 미리 받아 두시는 게 좋습니다. 캐나다 비자는 6개월 이하로 체류하시면 관광 비자인 ETA만 받아도 됩니다. 둘 다 온라인으로 간단히 신청 가능합니다. 7) 학교 편의시설 및 학생 커뮤니티 HEChange라는 교환학생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이 커뮤니티에서 개강 이전에 Welcome Week라고 일주일 간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도 준비하고, 매주 수요일 International Party도 엽니다. Welcome Week는 30만원대인데, 꼭 일찍 출국하셔서 참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8월 중순에 진행되었고, 금액은 8월 초에 내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시기에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고, 팀플 팀원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티 투어도 하고 해서 Montreal를 크게 한 번 둘러볼 기회이기도 합니다. 학교 시설 중에 Cepsum이라는 체육관이 있습니다. 개강하고 Cote Sainte Catherine 동 로비에 있는 학교 물품 판매점 Coop에서 학생증을 만드시면, 그 학생증으로 수영장, 배드민턴 장 등에 무료 출입이 가능합니다. 또, 헬스장도 1회 11000원, 6개월에 30만원인가 정도로 다닐 수 있습니다. 헬스 한 번 해봤는데, 넓고, 기구 다양하고 좋습니다. 그 외에 필라테스랑 클라이밍도 있고 엄청 규모가 큽니다. 수업도 있는데, 인기가 많아서 금방 마감되니 관심 있으신 분은 미리 알아보세요. 저는 무료라서 수영만 주구장창 다녔습니다. 위치는 학교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고, 지하철역이랑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서 눈이 오거나 비가 와도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저녁에 Cepsum 가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8) 생활 외식비가 한국의 2배 정도로 많이 비싸고, 고기 값이 쌉니다. 특히 삼겹살을 Futai라는 아시안 마트에서 파는데 400g 정도에 4000원 밖에 안 합니다. 다른 식재료도 한국보다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고기라도 구워서 집에서 먹는 게 쌉니다. 한인마트는 H mart가 가장 유명하고, downtown에 있습니다. 떡볶이 키트, 도토리묵, 특히 간장, 고추장, 된장 다 팔아서 한국에서는 처음 며칠 먹을 것 정도만 가져가면 됩니다. 가격은 좀 비쌉니다. 치약, 세제, 샴푸, 휴지 등 소모품은 다이소랑 비슷한 dollarama에서 사실 수 있고, 공구 물품은 Canadian Tire에 있습니다. Jean Coutu랑 Pharmaprix는 약, 화장품, 소모품 다 파는 캐나다식 편의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 옷쇼핑은 Eaton Centre와 Saint Catherine 거리를 추천합니다. Lulu lemon, Aritzia, Roots 같은 캐나다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과 Uniqlo 등 글로벌 브랜드 모두 있습니다. 교통은 OPUS 카드라는 걸 이용합니다. 8월 중에 STM Photo Studio라는 곳에 가서 HEC En Ligne 로그인 화면과 ID(여권, 국제면허증) 보여주면 그 곳에서 바로 사진 촬영 후 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9월에 가까워질수록 줄이 길어지니 일찍 가서 만들어 두는 게 좋습니다. 현금만 받는다고 해서 챙겨갔는데, 제가 갔을 때엔 카드 결제도 됐습니다. 정기권이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첫 한 달은 한달 권 쓰고, 그 후엔 23만원 정도에 4개월 권 사서 맘 편하게 썼습니다. 자세한 건 STM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나와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했던 어플리케이션에는 Google Map, WhatsApp, Wise, Canvas(Zone Cour 연계, Black Board와 같은 개념), Uber, Lyft(택시 앱인데 Uber보다 가끔 더 싸요), Bixi(공유 자전거), VPN cat(한국 VPN 무료 연결), Yelp(맛집 검색) 정도가 있습니다. 9) 몬트리올 소개 및 관광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과거에 프랑스 지배를 받은 곳으로 프랑스의 영향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곳입니다. 프랑스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대부분의 간판과 메뉴들은 프랑스어로 적혀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프랑스어로 먼저 말을 걸고, French or English 하고 묻습니다. 그 후 영어라고 대답하면 영어로 얘기해줍니다. 거리나 건축도 유럽 분위기가 나는 곳이 많습니다. Old Montreal과 Old Port는 과거의 건축물을 그대로 간직해서 걷다 보면 유럽에 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에 비하면 훨씬 작은 도시고, 조용하지만, 그만큼 안전하고 학생들이 살기 좋습니다. 노숙자가 있긴 하지만, 많지 않은 편이고, 늦은 밤에도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예쁜 도서관과 공원도 많습니다. 특히 Beaver Lake가 있는 Mont Royal Park와 George Etienne Cartier Monument, La Fontaine Park가 예뻤어요. 또, 자전거길이 잘되어 있어서 여름, 가을에는 공유 자전거 Bixi를 이용해서 자전거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편으로 몬트리올은 캐나다 대표 미식의 도시입니다. 세계 각지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특히 생로랑 거리와 마일 엔드에 레스토랑이 밀집해있으며, 여기에 특이한 편집샵, 소품샵도 많습니다. Yelp라는 앱에서 리뷰수 기준으로 검색하면 맛집 찾기 편합니다. 이 앱은 뉴욕에서도 잘 썼어요. 저는 7월에 도착해서 학기 시작 전에 관광을 좀 했습니다. 뉴욕(7월), 퀘백(8월, 11월), 나이아가라(9월), LA(9월), Mont Tremblant(10월), Yellow Knife(11월) 다녀왔습니다. 몬트리올에서 접근이 쉬운 관광지로는 Mont Tremblant, 퀘백, 오타와, 나이아가라, 토론토, 뉴욕, 보스턴 정도가 있습니다. 특히 Mont Tremblant은 스키와 단풍으로 유명한데 차로 1-2시간이면 갈 수 있고, 도깨비 촬영지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퀘백과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는 차로 각각 3시간이면 갑니다. 운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저는 Kangaride나 poparide 등의 어플을 통해 카풀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뉴욕은 열차로 11시간, 버스로 8시간 정도 걸립니다. 토론토는 버스로 10시간 걸렸고, 나이아가라는 토론토에서 2시간 정도 더 가야 합니다. 저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대부분 열차나 버스를 이용했는데, 비행기로 가실 수도 있습니다. 열차는 시간 선택지가 많이 없지만 버스를 이용할 경우 특히 야간 버스를 이용하시면 시간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버스는 Flix Bus를 통해 결제가 잘 안될 때가 많아서 보통 Bus Bud라는 플랫폼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여행하실 때는 이동시에 냉방을 굉장히 강하게 하는 편이니 웃옷을 꼭 챙겨가세요. 캐나다 서북쪽으로 가시면 밴프, Yellow Knife 등 자연경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밴프에서는 로키산맥과 영롱한 에메랄드 빛 호수를 볼 수 있고, Yellow Knife는 운이 좋다면 오로라 헌팅으로 오로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Yellow Knife만 11월 말에 다녀왔습니다. 밴프는 단풍이 물들기 전에 가는게 예뻐서 8월이 적기라고 들었고, 오로라는 특히 9월과 12월이 관측 확률이 높은데, 12월에 가시면 -30도까지 내려가서 대비를 잘 해서 가셔야 합니다. 이 두 군데는 비행기로 이동을 해야 하고 물품도 좀 사가야 해서 앞에서 말씀드린 지역보다 이동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미서부가 너무 궁금했어서 LA 여행도 9월말에 4박 5일로 다녀왔습니다. 그랜드 캐년 1일 투어하고 LA시내에서 3일 머물고 디즈니랜드 하루 방문했습니다. 교환학생을 결정하기까지 많이 주저했는데, 6개월 동안의 교환학생을 마친 지금은 정말 교환학생을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몰랐던 새로운 제 모습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몬트리올로 파견 간 것은 정말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눈 오는 풍경도 너무 예뻤고, 수업도 힘들 때도 있었지만, 끝내고 보니 보람찼습니다. 후배님들에게도 교환학생이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NA][USA] Binghamton University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25-2 김하연

2026.01.07 Views 195

안녕하세요. 25-2 Binghamton University로 교환학생 파견된 자유전공학부 경영학과 23학번 김하연입니다. 1-1) 수강신청: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 과목 열람이 가능한 시기가 되면 파견교의 국제처(ISSS)의 담당자가 수강신청 안내가 담긴 워드 파일을 메일로 보내줍니다. 그러면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과목들을 보고 과목명과 학수번호, 분반 등을 작성해서 기간 내에(꼭!!!!) 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웬만하면 다 넣어줍니다. 그렇지만 교환학생이라고 안심하지 말고 수강신청 메일을 받자마자 최대한 빨리 작성해서 보내시는 걸 추천합니다. 여담으로 저는 이틀 정도 여유를 잡았는데 담당자에게 독촉 메일을 받아서 수강신청을 못할 뻔 하기도 했습니다... 수강신청 정정은 개강하고 약 2주 정도의 Add-Drop 기간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 사이에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면 시간표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1-2) 수업: 저는 전공 2과목, 교양 3과목을 수강했습니다. 제 경우 학점인정을 위한 실라버스는 개강 이후부터 받을 수 있었으니 참고하셔요! 1. MGMT 311 - Organizational Behavior(Giovanni Scaringi, 조직행동론, 전공필수, 3학점) 월수금 12:15~1:15 수업으로 월수는 Debate 기반의 Lecture, 금요일에는 Career center에서의 세미나 혹은 ceo 특강이 이루어졌습니다. 교수님이 아주 유쾌하시고 수업 시간에 비속어를 살짝 섞으면서 이야기하시는 등 동네 아저씨 같은 친근한 모습이셔서 좋았습니다. 해당 수업은 J-core라고 하여 3학년 학생들이 필수로 들어야 하는 수업인데, 매년마다 Corning, Mazda 등 선정된 기업에서 Live case를 열어 우수 팀을 선발합니다. 중간, 기말, 누적 시험으로 총 3번의 시험이 있었지만 난이도가 높지 않아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것저것 시키는 게 많아서 조금 귀찮기는 해도 그만큼 학생들의 진로를 신경써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 외의 미국 주식, 경제, 정치 같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시기도 하고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고, 이외에도 화상 토론, ceo 강연 등 다양한 경험을 새롭게 해볼 수 있었던 수업입니다. 2. MKTG 322 - Consumer Behavior(Yang Guo, 소비자행동론, 전공선택, 3학점으로 조정) 화목 8:00~9:30 수업으로, 아침에 일찍 출석해야 한다는 게 가장 큰 흠이었지만 교수님이 굉장히 친절하셨고 수업을 줌으로 대체하는 등 학생들의 편의를 많이 봐주셔서 좋았습니다. 시험 2번, 기업 분석 그룹 프로젝트, 큰 발표 하나로 구성되었으며, 마케팅에 사용되는 소비자 심리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수업입니다. 코카콜라의 ai 광고 비판, 라부부의 성공요인 등을 분석하는 실제적인 주제를 많이 다루었습니다. 3. MUS 141 - Beginning Piano(Laurence E Elder, 2학점) 월수 5:30-6:30 수업입니다. 아주아주 인자하신 교수님께서 피아노를 기초부터 가르쳐주시는 수업으로 계이름 읽기부터 장음계 단음계까지 다루었습니다. 평가는 2~3주에 한번씩 배운 것에 대한 쪽지시험으로 이루어지며 마지막 수업에는 각자 정해진 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학기를 마쳤습니다. 수업시간에 학생마다 전자피아노가 주어지고 피아노 연습실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필요한 교재는 학교 북스토어에서 대여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ARTS 171 - Drawing I(Alisha Ann Brunelli, 4학점) 화목 10:30-12:30 진행된 수업으로 말 그대로 연필, 챠콜, 잉크 등의 재료를 활용하여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재료는 직접 구매해야 하는데 약 100불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학기에 걸쳐 4개의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되며, 수업 시간에 작품을 그리고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서로의 작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있습니다. 과제로는 스케치북과 Watch&Write essay 작성 과제가 있었지만 제출 기간이 넉넉해서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한국에서 전시회를 여신 적도 있었고 빙햄튼 다운타운에 갤러리를 가지고 계시니 미술이나 그림 그리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피드백도 잘 해주시고 학기 마지막 즈음엔 핫초코 타임을 열어주시는 등 교수님께서 자유롭고 친절하셔서 좋아했던 수업 중 하나입니다. 5. AAAS 491 - Practicum in Teaching(Young-il Kim, 2학점) 본 수업명은 Elementary Korean 101이며 저는 한국인 TA로 참여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 한국어 TA 모집 공고가 있어서 지원했고, 제가 신청한 타임은 월수 2:45-3:45였습니다. 초급 한국어 수업에 들어가서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TA로서 수업 보조의 역할을 하면 됩니다. 수업 외에는 매주 한시간씩 있는 Office Hour 동안 오는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주는 업무가 있었습니다. 한국인 교수님이신데다가 친절하셔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고, 미국인 학생들에게 영어로 한글을 가르치는 경험이 신선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기숙사 신청 시기가 되면 Residential Life에서 메일을 보내줍니다. 첨부된 기숙사 포탈에 들어가서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이후 개개인별 신청 시간에 맞춰서 본인이 살 기숙사를 고르면 됩니다. 기숙사는 랜덤배정, 혹은 룸메들을 미리 구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 프로필을 본 다른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룸메가 다 구해진 상태로 기숙사 신청을 했는데, 필수는 아닙니다. 기숙사 종류로는 일반 기숙사와 Apartment community 이렇게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저와 다른 교환학생 친구 한 명은 Apartment community인 Hillside에 살았습니다. 제가 살았던 기숙사는 4인이 한 호실에 모여 사는 1인 1방 구조로 각자 방 하나를 쓰고 거실, 화장실, 샤워실, 주방을 공유하는 형태였습니다. 신청은 선착순이므로 선택할 기숙사를 미리 골라놓고 최대한 빨리 선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와 같이 교환학생을 간 다른 분은 이미 Apartment가 다 찬 상태여서 일반 기숙사에 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Apartment community는 1인실로 타 기숙사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일반 기숙사를 이용하는 경우 약 2000불에 달하는 밀플랜을 필수로 끊어야 하기에 이 점을 고려해서 기숙사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Apartment community의 장점은 1) 1인실이라 편하다 2) 주방, 화장실, 거실 등 공유 공간이 잘 되어 있다 정도이며, 일반 기숙사의 경우 1) 룸메들과 친해질 기회가 비교적 크다 2) 캠퍼스와의 접근성이 좋다 등이 장점입니다. 참고로 Apartment community 거주를 희망하신다면 Hillside 대신 Susquehanna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교내 셔틀버스가 잘 되어 있긴 하지만 Hillside는 너무 언덕이라 학교 다니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비교하자면 고대역-중앙도서관까지 올라가는 경사에 더 긴 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학교 주변에 meadows, U-club, hayes 등 student housing이 많아서 off-campus에서 룸메들과 자취하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기숙사와 비교했을 때 학교와의 거리가 그렇게 멀지도 않고(도보 10-15분) 월세도 기숙사비와 비슷해서 off-campus 거주도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미국에서의 부동산 거래, 계약 기간 등을 고려하면 그냥 기숙사에서 사는 것이 교환학생 입장에선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KUBS BUDDY처럼 직접적으로 학생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없지만, 국제처에 해당하는 ISSS 오피스에서 교환학생, 국제학생들을 굉장히 신경써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교환, 국제학생들은 정식 개강 1주 전에 기숙사에 미리 입소하게 되는데, 그 일주일 동안 오리엔테이션, Speed friending 등 서로 친해질 이벤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개강 이후에도 학기 중간중간 coffee hour, smore night 등 학생들 간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습니다. 담당자께서 굉장히 친절하셔서, 궁금한 점을 ISSS에 이메일로 보내면 1~2일 안에 자세한 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자치단체인 KISA(Korean International Student Association)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출국 전 메일로 KISA로부터 연락을 받았었는데, 출국을 준비하며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교환교 생활에 있어 한국인의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학교 내 학생단체, 동아리들이 아주 많으니 학기 초에 열리는 동아리 박람회에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는 없었습니다. c) 물가: 워낙 뉴욕주의 물가와 텍스가 높은 데다가 교환 후반부에는 달러가 1480원대에 달하기도 하여 많이 비싸다고 느꼈습니다. 장보기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편이고, 일반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세금과 팁 포함 20~30불쯤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학교 주변에 Walmart나 Target 등이 있어서 우버, 버스나 친구 차를 타고 장을 보러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저는 Instacart라는 어플을 자주 사용하여 식재료를 배달받았습니다. 점심은 주로 학식당을 이용했는데, Apartment(Hillside, Susquehanna)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경우 밀플랜이 필수는 아니었지만 저는 밀플랜에 텍스 면제+10% 적립 혜택이 있어서 필요할 때 충전해서 사용했습니다. 몇가지 밀플랜 종류가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걸 찾아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교환학생을 위한 장학금 혜택은 따로 없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아마 출국 전 한 달이 가장 바쁜 시기일 텐데요, 학교 이메일을 자주 확인하여 보험 가입 및 기숙사 신청 - 예방접종 - 비자 발급 중 빠진 부분이 없나 꼼꼼히 검토했던 것 같습니다. 공항은 JFK 아니면 Newark로 많이 가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JFK에서 내린 후 맨해튼에서 빙햄튼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습니다. 버스 예약은 ourbus나 flixbus, greyhound 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통신사는 민트모바일 3개월+3개월 요금제를 사용했습니다. 한국에서 esim을 구매한 뒤 미국에서 활성화시키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민트모바일은 달에 3GB까지 캐나다 로밍을 지원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드는 트레블월렛, 트레블로그를 들고 갔습니다 미국에선 chase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주로 썼습니다. 미국 친구들에게 송금할 일이 많기도 하고, 계좌를 만들면 100~300달러를 주는 프로모션도 있으니 미국 계좌는 만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해지도 쉽습니다. 물건들은 웬만하면 아마존을 통해 구할 수 있으니 부피가 큰 짐들은 굳이 들고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브리타 정수기를 한국에서 챙겨갔는데 수고를 생각하면 현지에서 사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Gradguard라는 기숙사 보험, 학교 건강보험 이렇게 두 가지를 들었습니다. 학교 건강보험은 학비 납부 금액에 포함되어 학비가 산출됩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학교 내 건강보험을 가입하는 대신 개인적으로 외부 건강보험을 가입하는 것도 허용된다고 하긴 했지만 저는 미국이 처음이고 다른 보험을 알아볼 자신이 없어서 그냥 교내에서 시키는 대로 가입했습니다. Admission이 끝나면 교환교 측에서 J-1 비자 신청을 위한 DS-2019를 메일로 보내줍니다. 이를 바탕으로 SEVIS FEE를 납부하고, DS-160을 작성하면 됩니다. (2시간 정도 걸리는 부분이므로 인터뷰까지 고려해서 넉넉하게 잡고 하셔요!) 마지막으로 비자 인터뷰를 신청하면 되는데, 미국의 유학생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일로 신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Binghamton University는 뉴욕 주립대(SUNY) 중 하나로, 뉴욕주 빙햄튼에 위치해 있습니다. 회계(Accounting)로 유명하고 학교-기업 간 네트워킹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SOM(School of management, 경영대학) 학생들의 4대 회계법인(Deloitte·KPMG·PwC·EY) 취업률이 높은 편입니다. 북동부에 위치하여 여행이 용이한 것이 장점입니다. 나이아가라, 캐나다, 뉴욕 시티 등을 차로 갈 수 있고, 시라쿠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면 워싱턴 DC나 플로리다까지도 쉽게 도착합니다. 시티에서 기차나 버스를 타면 보스턴으로도 3시간 만에 갈 수 있어요. 유대인 학생들이 많아서인지 유대 명절마다 휴일이 있었는데, 덕분에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교환 기간 동안 뉴욕 시티만 3번을 갔었네요. Binghamton University는 캠퍼스 형태로 되어 있어 학교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뉴욕주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대다수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거주하거나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는 경우가 많아 서로 끈끈하게 친해질 기회가 많았습니다! 끝까지 연장 여부를 고민할 정도로 정말정말 재밌고 행복한 교환 생활이었습니다! 교외 지역이기도 하고 주변에 산과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자연에서의 온전한 힐링을 누리고 온 것 같아요. 수기를 작성하는 지금도 미국에서 만났던 친구들이 보고 싶고 더 즐기고 싶다는 아쉬움이 크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많이 성장했던 한 학기였습니다. 넓은 땅 미국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적지 않은 영향력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글이 Binghamton University로의 교환을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5-2 권민아

2025.12.31 Views 268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은 개강 약 2주 전부터 시작하여 1주 뒤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등록을 완료한 뒤 만하임대학교 측에서 수강신청에 관한 메일을 보내주고, 지난 학기들과 해당 학기에 개설된 과목 목록들을 확인 가능합니다. 해당 리스트들을 바탕으로 어떠한 과목을 들을 지 미리 정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개강 약 1주 전 대면 OT에서 다시 한번 만하임 대학교 포탈 portal2를 통해서 과목들을 등록하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주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수강신청은 register -> admit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고려대학교와 달리 선착순 신청이 아닌, 개강 즈음까지 신청할 수 있고(이 경우에는 register의 상태입니다.), 해당 과목을 신청한 인원 > 총 정원일 경우 무작위로 인원을 선발합니다.(이 경우, 해당 수강신청에 성공 시 admit의 상태입니다.) 수업은 경영대생의 경우 대부분 lecture / intensive course로 나누어집니다. Lecture 수업의 경우 매주 1번씩 수업이 있고, 해당 수업은 정원이 한정되지 않으며, 출석체크를 대부분 하지 않습니다. Intensive 수업의 경우 특정 날짜에 긴 시간 동안 몰아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1) Strategic and International Management (lecture / 출석체크 x) 고려대학교 기준 경영전략에 해당하는 수업입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lecture이, 화요일에는 exercise 수업이 있어서 사실상 주 2회 수업하는 수업이었습니다. 기말고사 1번으로 성적이 결정되고, 경영전략의 측면과, 국제경영의 측면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험은 전부 essay 형식으로, 서술형으로 짧은 케이스(a4 반페이지 내외) 문제들을 읽고 이에 대한 여러 꼬리 문제들에 대해 답변을 다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하였습니다. (2) Human resource management (lecture / 출석체크 x) 고려대학교 기준 인적자원관리에 해당하는 수업입니다. 매주 화요일에 lecture이, 수요일에 2주에 한번씩 exercise 수업이 있었습니다. 기말고사 1번과 부담없는 팀플 1번으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시험은 마찬가지로 전부 essay 형식으로, 기초적인 이론부터 케이스를 읽고 답변하는 문제까지 다양합니다. 이론에 대한 문제는 다소 지엽적으로 나왔어서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팀플의 경우 논문을 읽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발표하는 구성이며, 원하는 팀원들과 함께 팀플을 할 수 있습니다. 크게 난이도가 높지 않았어서 부담 없이 발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3~5) Marketing strategy, Brand and product management,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 (intensive course / 출석체크 x) 전부 한 교수님께서 진행하십니다. 9월 첫 주부터 둘째 주까지 각각 3일씩 오전 9시~6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9월 2번째 주가 마무리되면 3개의 수업이 전부 종강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또한, intensive course임에도 불구하고 출석체크를 하지 않았고, 항상 오후 3시 즈음 마무리되었습니다다. 수업은 마케팅 이론 + 실제 마케팅 사례에 대해서 수업을 해주십니다. 마케팅 이론과 사례의 경우 교수님께서 거의 하나의 이론을 1시간 반씩 설명하실 정도로 강조하시는 특정 포인트가 매 수업마다 존재하는데, 이 문제들이 거의 시험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꼼꼼하게 필기하시면 시험공부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시험의 경우 5~7문제 정도의 essay 문제로 제시해주시는데, 대부분 강조하신 부분에서 출제되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pass를 주시는 것 같아 저는 개인적으로 해당 수업 수강을 추천합니다. 다만, marketing strategy의 경우 시험 문제가 조금 모호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해당 과목은 조금 더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 정보 안내는 약 5월 즈음에 안내가 됩니다. 메일에서 안내해주는 내용에 따라 신청을 하시면 되는데, 한국의 모든 교환학생들은 전부 Ulmenweg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신청 시 거의 떨어지는 경우 없이 대부분 자신이 희망하는 곳에 배정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당 메일을 꼼꼼하게 읽고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Ulmenweg으로 지원 당시 haus2가 트램 정류장 및 마트와 정말 가깝고, 다른 하우스에 비해 깔끔하다고 들어서 해당 하우스에 배정받고 싶다고 기타 사항에 적었는데, 실제로 haus2에 배정받았습니다. 확실치 않지만, 자신의 요청 사항을 적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 0층이나, 맨 꼭대기층을 제외해 달라는 요청 등) Ulmenweg의 경우 플랫은 5~6명 정도의 학생들이 주방 / 화장실 / 샤워실(각 1개)을 공유하고, 개인 방을 배정받습니다. 특이한 점은, 방에 한국과 달리 세면대가 있습니다. 빨래방은 haus1, haus5에 각각 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아는 바 없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버디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버디와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버디는 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거나, 한국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한 사람들로 배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개강 일주일 전 welcome week 주간을 운영하여 esn visum과 학교 측에서 다른 교환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열기 때문에, 해당 행사들은 전부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기 중에도 베를린 여행, 할로윈 맞이 행사 등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 esn 행사들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아는 바 없습니다. c) 물가 다른 나라에 비하여 외식 물가와 마트 물가가 차이가 큽니다. 저도 여행을 제외한 만하임 생활 동안은 거의 외식을 하지 않고 대부분 마트에서 장을 봐서 식사를 해결하였습니다. 크루아상은 약 800원, 사과는 6개에 약 4000원 정도였습니다. Ulmenweg 기준 바로 앞에 netto가, 약 7분 정도 걸으면 lidl, rewe가 있고, 15분 정도 걸으면 scheck-in center과 aldi가 있습니다. 가격은 netto < lidl, aldi < rewe < scheck-in center입니다. rewe는 물건들이 잘 정돈되어 있고, rewe의 자체 pb 상품인 ja!를 이용하면 같은 품질, 싼 가격에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scheck-in center은 가격이 다른 마트에 비하여 비싸지만, 매장이 매우 커서 일반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제품들은 해당 마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바 없습니다. e) 기타 scheck-in center에는 dm이라는 우리나라 올리브영에 해당하는 가게, jysk라는 가구점이 있습니다. 초기 정착 단계에서 저는 ulmenweg 측에서 제공하는 이불이 깨끗하지 않아 jysk에서 구매했는데, 이케아는 기숙사에서 거리가 조금 멀기 때문에 해당 가구점을 추천합니다. 또한, 만하임의 경우 작지 않은 도시이기 때문에 h&m, zara, bershka, cos와 같은 기본적인 의류점은 시내에 있어 옷을 너무 많이 들고 오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한식의 경우 rewe에서도 불고기 양념, 불닭과 같은 기초적인 한식들은 판매를 하고 있고, go-asia라는 아시안 음식을 파는 슈퍼마켓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짐이 너무 많으시다면 한식들을 너무 많이 들고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참깨라면이나 진짬뽕 같은 흔치 않은 라면 종류는 없기 때문에 해당 라면들은 챙겨오시는 거 추천합니다..^^) 도이칠란드 티켓의 경우, 매달 49유로를 내고 ice를 제외한 re, 트램, 버스와 같은 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db navigator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2025년 기준 jugend bw ticket(학생들이 더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한 도이칠란드 티켓)이 49유로였지만, 더 인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티켓을 이용하여 저는 무료로 뉘른베르크, 슈투트가르트, 바젤 등 인접한 도시들을 여행 다녔습니다. 또한, 파리, 베를린, 함부르크와 같은 거리가 있는 도시들의 경우 ice 열차를 타야하는데, 이 경우 ice 열차를 25% 할인 받을 수 있는 bahn card도 유용합니다. 저는 probe 25 bahn card를 구매하여 3달 동안 25% 할인을 받아 ice를 이용하였습니다. 해당 카드는 3개월이 끝나기 6주 전에 반드시! 해지 신청을 해야 합니다.(아니면 자동으로 bahn card의 1년 요금이 결제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만하임 대학교 측에서 전달해주는 메일들을 꼼꼼하게 읽고, enrollment, 기숙사 신청 등과 같은 큼직한 것들만 잘 해결하신다면 크게 할 것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입독 전 독일 내 보험 외에도 여행을 다닐 경우 필요할 카카오여행자보험을 신청하였습니다. 출국 전 만하임 중고물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 입독 후 사야할 것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중고물품을 미리 거래하고 가서 입독 후 밥솥이나 브리타 정수기, 그릇과 같은 기본적인 생필품에 드는 비용들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만하임의 석회수는 심하기 때문에 샤워기 필터, 세면대 필터는 반드시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하고, 탭워터를 마시는 것보다는 브리타 정수기를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비약의 경우 독일은 대부분 감기가 걸리면 감기차로 해결하는데, 이는 개인적으로 감기를 낫게 하는 것보다 감기 예방 정도에 그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한 약들을 챙겨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든 것을 테어민(미리 약속 잡기)로 해결하는 나라인 독일은 병원을 가기에도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물건들은 독일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자전거 자물쇠와 작은 일반 자물쇠는 챙겨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을 다닐 경우 대부분 호스텔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작은 일반 자물쇠로 자신의 짐을 사물함에 넣고 잠그면 훨씬 안전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저는 짐을 15리터 가방 하나에 전부 넣고 여행을 다녔는데, 여행이 길어질수록 짐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20리터~30리터 정도 되는 가방을 하나 챙겨오는 것도 추천합니다. 5) 보험 및 비자 대부분의 교환학생은 공보험을 하는데, 저는 공보험비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여 사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사보험은 반드시!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mawista라는 사보험에 가입하였고, 한달에 36유로 정도를 매달 납부하였습니다. 가입한 뒤에 mawista 측에 메일로 학교 측에 제출해야 하는 공증 서류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면 공증 서류를 보내주었습니다. 추가적인 요청사항에 대한 메일은 독일 기준 정말 빨리 답변을 해주었지만, 공증 서류는 조금 오래 걸렸기 때문에 가능한 최대한 빠르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입독 후 계좌를 만든 뒤 mawista의 결제수단을 해당 계좌로 변경하셔야 합니다. 비자의 경우, 저는 비자를 받지 않고 레지던스 퍼밋을 현지에서 받았습니다. 레지던스 퍼밋을 검색해보면 쉥겐 기간(90일)이 지나도 레지던스 퍼밋이 나오지 않았다는 블로그들이 종종 보이는데, 2025년도 2학기 기준 저를 포함한 제 지인들은 전부 기간 만료 전 레지던스 퍼밋이 나왔습니다. 저는 8월 마지막 주, 학교 측에서 입학 허가서가 나오자마자 레지던스 퍼밋을 신청하였는데, 9월 1일 테어민이 잡혔고, 3~4주 뒤 레지던스 퍼밋을 수령하였습니다. 레지던스 퍼밋 테어민 당시 퍼밋이 나오면 메일을 보내준다고 했지만, 메일이 오지 않았고, 약 3~4주 정도 걸린다고 하여 4주 뒤 그냥 k7에 방문했더니 제 퍼밋을 주셨기 때문에, 메일이 안온다면 계속 기다리지 말고 k7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레지던스 퍼밋의 경우, 나머지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잔고증명 부분은 약간 복잡합니다. 슈페어콘토를 할 필요가 없고, 저는 제 계좌 잔고 증명서 / 아버지 잔고 증명서 / 부양의무 서약서(만하임 대학교 측에서 보내주는 메일에 해당 양식이 있습니다) / 가족관계 증명서 총 4가지를 제출하였습니다. 제출 전 빠진 서류가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해보시고, 잘 모르겠다면 만하임 국제처 측으로 메일을 보내보거나 직접 대면 테어민을 잡아서 해당 서류들을 검토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국제처 측에서 정말 꼼꼼하고 친절하게 전부 도와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만하임은 계획도시로, 전부 격자형으로 건물들이 구성되어 있고, A1, A2...M2 등과 같이 건물 이름들이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하임 대학교는 경영학으로 매우 유명하고, 옛 궁전이 학교 건물이기 때문에 학교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또한, 파리까지 3시간, 베를린까지 5시간 등 유럽의 중심부 쪽에 위치하여 어느 곳이든 기차 / 플릭스버스 / 비행기로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기차로 15분 거리에 하이델베르크가 위치하고, 1시간~3시간 내에 다양한 소도시들이 있기 때문에 여러 소도시들을 여행해보며 독일의 매력을 알아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일은 투박하고 매력 없어보이지만, 그 속에서 투박한 아름다움과 따뜻함, 정이 분명히 존재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교환생활 5달은 20대 초반을 한국에서 벗어나 낯선 세상에 자신을 분리하여 적응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매주 다른 나라, 다른 도시로 여행을 다니며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교환을 고민하신다면 꼭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5-2 최소영

2025.12.31 Views 219

안녕하세요. 지난 2025-2학기 독일 만하임 대학교로 파견된 최소영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학기 시작 2-3개월 전에 수강 가능한 과목 리스트가 만하임 대학교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되고 개강 2주전에 수강신청이 시작됩니다. 수강신청은 Portal 2 라는 별도의 사이트에서 이루어지며, 듣고 싶은 과목을 다 담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인기가 많은 과목은 인원 제한으로 인해 못 들을 수도 있습니다. 수강 철회 또한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학기 중에 언제든 철회할 수 있고, 수업을 끝까지 참석하더라도 시험을 신청하지 않으면 성적표에 표기되지 않습니다. 만하임 대학교 경영대 수업은 크게 Lecture와 Intensive Seminar로 구분됩니다. Lecture는 흔히 떠올리는 강의의 형태로 매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에 진행됩니다. 수업 시간 역시 대부분 1시간 30분 정도로 일정합니다. 반면 Intensive Seminar는 1-2주에 걸쳐 커리큘럼이 진행되는 것으로 단기간인 만큼 하루 수업량이 많습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들은 모두 출석 체크가 없었고, 시험과 팀 발표만으로 성적이 결정됐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들은 바로는 독일어 수업이나 다른 전공 과목의 경우 일부 출석 체크가 있는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Intensive Seminar를 선호해 대부분의 전공을 Intensive Seminar로 수강했습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Brand and Product Management 9월 초에 3일 간 진행됐으며 수업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였습니다. 점심시간 1시간과 쉬는시간을 짧게 2~3번씩 주셔서 괜찮았습니다. intensive seminar의 가장 큰 단점이 수업기간과 시험 날짜가 동떨어져있다는 점인데, 그 부분을 감안하셔서인지 시험에서는 단순히 개념 설명에 대한 문제만 내셨습니다. 시험 공부는 넉넉잡아 2-3일이면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Marketing Strategy 마케팅 전략 수업 또한 9월 중순에 3일 간 진행됐으며 수업 시간은 동일했습니다. 앞선 강의와 같은 교수님이 진행하셔서 시험 문제 형식이 똑같았습니다. 단순히 개념을 서술하라는 형식이었고, PPT를 여러번 읽고 개념 구조화를 잘 시키신다면 좋은 성적 받으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만 brand and product management 수업보다는 내용적으로 조금 더 복잡할 순 있습니다. -Sustainable Strategies for Business and Society: Navigating the Triple Bottom Line 10월 셋째주 6일 간 3시간 15분씩 진행된 intensive seminar 수업으로 팀플 발표 1번 만으로 성적이 결정되는 수업입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를 구성하면 되고, 5-6인으로 팀을 꾸릴 수 있습니다. ESG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거나,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인 친구들과 같이 조를 꾸릴 수 있어서 팀 과제를 하는데 부담이 줄었습니다. 다만 준비 기간이 그렇게 길진 않기 때문에 여유롭지는 않습니다. -Behavioral Finance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님이 오셔서 진행하시는 수업으로 수업 첫날 '안녕'이라고 인사해주셔서 반가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행동재무학이지만 재무보다는 심리학에 비중을 둔 과목으로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5일 동안 3시간 15분씩 진행되고 교수님이 진도를 빨리 빼셔서 시험 범위가 꽤 많았습니다. 특히 이 과목은 시험을 수업 끝난 바로 다음날 치게 돼서 수업을 열심히 듣고 미리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 문제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서술형 답안을 작성하는데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성적은 잘 주시는 것 같습니다. -International Human Rights 제가 들은 유일한 Lecture로 매주 월요일 한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강의였습니다. 유럽인권조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럽인권재판소의 판례들을 다루고 있어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은 Oral Exam으로 조금 부담될 수 있으나 교수님이 시험 질문 리스트를 제공해주실 뿐더러 zoom으로 진행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Oral exam이 성적을 더 후하게 주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수업 차시가 많지 않고, 11월 중순에 종강을 했어서 시험까지 여유가 꽤 있었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와 관련된 사항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OT나 메일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강 전에 incomings, in-exchange, wohnen 등 다양한 곳에서 정보 메일을 보내주는데 이때 꼼꼼히 확인하시고 꼭 스팸메일함까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기숙사 입사 당일 절차에 관한 메일을 스팸 메일함에서 뒤늦게 발견해서 애를 먹었습니다..ㅎㅎ 제가 아는 한국인들은 모두 울멘벡(Ulmenweg)에 살았습니다. 울멘벡엔 약 5명이 공용공간(주방, 화장실, 욕실)을 사용하는 플랫 형태의 방이 있고 모든 게 방안에 있는 1인실도 있습니다. 이 역시 기숙사를 신청할 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플랫마다 다르지만 처음 기숙사에 입사하시면 깨끗하지 않아서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처음엔 기숙사 청결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았으나 플랫 메이트들과 날을 잡아 청소하고 규칙을 세웠더니, 플랫이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학교까지는 버스나 트램으로 20분, 넉넉잡아 30분 생각하시면 되고 배차는 15분정도 됩니다. 그래도 주변에 리들, 네토, 뤠베 같은 큰 마트들이 많아서 살기 편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아는 바 없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학생 단체 ESN에서 버디 프로그램을 비롯한 여러가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버디는 보통 같은 전공이나 관심사에 맞춰 매칭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강하고 나서야 버디를 처음 만났지만 유쾌하고 잘맞는 친구라서 이후에도 여러 번 만났습니다. 제게 휴대폰 문제나 여러 문제가 생겼을 때도 버디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버디가 여러 명의 버디를 받아서 버디의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다른 ESN 행사들은 주로 다같이 만나기 때문에 친구 한명 한명과 깊게 사귀기 보다는 여러 명을 알아간다라는 분위기지만 버디와는 1대 1로 만나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ESN의 교류 행사는 주로 학기 초 9월에 모여 있습니다. 프로그램도 꽤나 다양하고 다른 전공, 다른 문화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참여해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아는 바 없습니다. c) 물가 독일 마트 물가는 정말 싼 편입니다. 특히 과일, 야채는 한국보다 저렴하고 낱개로도 구매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반면에 외식 물가는 정말 비싸서 요리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바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독일에 없는 물건이 없습니다. 중고거래를 통해서 기본적인 생활용품을 구비하고 DM이나 Woolworth 등에서 부족한 용품을 구매한다면 웬만한 건 다 갖추실 거 같아요. 현금도 많이 안 챙기셔도 되는 게 학교나 기숙사 주변에 Spakasse ATM 기기가 있어서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카드가 있다면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현금 인출이 가능했습니다. ( 그러나 현금 입금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 국제학생증은 만하임대학교에서 학생증을 배부해주기 전에 쓰기 좋습니다. 학교 하나은행에서 국제학생증 무료 이벤트할 때 신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출국 전에 치과 치료나 알레르기 검사 같은 간단한 검사는 받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환절기나 매우 건조한 겨울에 감기는 걸리기 쉬워서 병원에서 미리 약을 지어와도 좋습니다. 피부가 예민하시다면 피부연고나 본인에게 맞는 기초화장품은 들고 오셔도 좋습니다. 기숙사 방 안에 있는 세면대 역시 석회수고 유럽은 정말 건조해서 피부관리가 어려웠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신다면 핫팩을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여행 다닐 때 손이 시려우나 유럽에서 핫팩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 흔치 않은 일이겠지만 저 같은 경우 더운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와서인지 어느날 휴대폰 배터리가 굉장히 부풀어있었습니다. 그 이후 전원이 안켜져서 애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기계가 있으시다면 하나 챙기셔도 좋을 거 같고 아니면 출국 전에 휴대폰을 바꾸거나 기기 검사를 받으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저는 엑스파트리오에서 슈페어콘토와 TK 공보험 패키지를 구매했습니다. 구매 당시에는 이 패키지가 편리하고 대다수가 이용하니까 정보 접근성도 좋다고 생각했으나, 다시 돌아가면 사보험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공보험 같은 경우 매달 20만원이 넘는 돈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데 적은 금액이 아니라서 아까웠습니다. 사보험을 이용한 친구들도 꽤 있기 때문에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국 전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게 있다면 비자라고 생각합니다. 비자 신청 방식이 2025년부터 바뀌어서 티켓팅 형식이 아니라 신청하고 대사관 메일을 기다리는 방식입니다. 저는 대사관 메일을 하염 없이 기다리다가 연락이 오질 않아서 기존의 티켓팅 방식으로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티켓팅 방식도 일부 열어두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만하임대학교에서 반드시 비자를 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입독하고 처리할 일들도 꽤 되고 비자가 있는 것이 심적으로도 편하기 때문에 비자를 받고 입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만하임은 프랑크푸르트 살짝 밑에 위치한 도시로 공항 접근성도 좋지만 기차 편도 굉장히 많습니다. 다른 나라로의 이동도 편했지만 독일 내의 여행도 용이하니 여러모로 여행 다니기 좋은 도시인 거 같습니다. 만하임 대학교엔 교환학생들이 정말 많고, 학교 차원에서도 교환학생들을 위한 안내 OT나 메일을 다양하게 제공해서 입독하고 나서의 어려움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교환학생도 본교 학생들도 모두 학구열이 뛰어나서 저 또한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에세이 형식의 시험이 기본이라 낯설었지만 공부해서 얻는 성취감도 그만큼 있었습니다. 만하임대학교는 캠퍼스 내에 도서관도 여럿 있고 시설도 좋아서 시험 기간 모드로 금방 적응 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독일은 재미없는 나라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즐거운 나라였습니다. 옥토버페스트부터 크리스마스마켓까지 볼 거리도 즐길 거리도 많은 나라입니다. 저는 독일의 대도시보다 소도시들의 아기자기함에 빠져서 독일을 더욱 좋아하게 됐습니다. 매달 도이칠란드 티켓 (교통티켓)을 결제하면 무제한으로 RE, S-bahn 등의 기차를 탈 수 있어서 당일치기로 혼자서도 독일을 돌았습니다. 또 독일은 무뚝뚝해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있으면 들어주시거나 길을 헤매면 같이 찾아주는 분도 계셔서 온정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매순간순간이 뜻깊고 소중한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밥을 지어 나눠 먹은 기억도 정말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이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인연들이 값지게 느껴집니다. 알지 못했던 나의 새로운 모습을 찾기도 하고, 알지 못했던 세계의 것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을 주저하고 계시다면 저는 망설임없이 추천드립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5-2 나유경

2025.12.29 Views 246

안녕하세요. 25-2에 독일 만하임 대학교로 파견을 다녀온 경영학과 23학번 나유경입니다. 1.1 수강신청 수강신청과 관련된 정보는 (1) 만하임 대학교에서 보내주는 메일 (2) 학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OT (본격 학기 시작 전) (3)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대면 OT (welcome week 시기) 이렇게 총 세 곳에서 제공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학교에서 발송해주는 메일에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과목들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첨부해줍니다. 그 링크를 통해서 어떤 과목을 수강 신청할지 미리 결정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당 링크는 만하임 대학교 공식 홈페이지로 연결되지만 실제 수강 신청은 portal2라고 하는 별도 웹페이지에서 하셔야 합니다. portal2를 위한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방법 역시 만하임 대학교에서 메일을 통해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만하임에서 직접 발송하는 메일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메일 꼼꼼히 읽기가 가장 중요해요!) 1.2 수업 수업은 크게 Lecture course와 Intensive course의 두 갈래로 나뉩니다. Lecture course는 학우분들이 고려대학교에서 일반적으로 듣는 수업과 비슷하게 일주일에 한 번 또는 두 번의 정기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Intensive course는 그와 달리 일주일 또는 이주일 안에 몰아서 수업을 끝내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교환 학기 동안 총 다섯 개의 과목을 이수하였는데, 그 중 세 과목은 하루에 5시간 또는 8시간씩 3일 또는 5일 안에 과목을 끝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경영학과는 특히 Intensive course 수업이 많이 열리는 편인 것 같아서 이런 수업들을 적극 활용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밑으로는 제가 들은 다섯 개의 수업에 대해서 자세히 서술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학교 특성 상 매 학기 강의가 똑같이 개설되지 않고 계속해서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다는 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1) MAN 350 Sustainable Strategies for Business and Society: Navigating the Triple Bottom Line 학기 중반에 수업 3회, 발표 1회로 이루어진 과목이었습니다. 마지막 수업날과 발표날 사이에 발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ESG 경영의 내용을 다루시는데 경영보다는 환경 쪽의 내용이 훨씬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매우 흥미롭게 다가올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날의 발표 한 번으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발표는 팀플이었는데 같이 수업을 듣는 한국인 친구들과 조를 구성했어서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2) MKT 353 Brand and Product Management 학기 초에 총 3회 진행된 Intensive Seminar입니다. 본래 홈페이지에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에 8시간씩 진행된다고 적혀 있었지만, 실제로는 오후 3시까지 6시간씩이었습니다. 중간에 밥 먹는 시간 1시간도 주셨으니 실제 수업 시간은 5시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의명 그대로 브랜드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는데 전반적으로 내용이 구조화가 잘 되어 있어서 공부하기 편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굉장히 많은 예시를 알려주셔서 걱정했는데 시험에는 정말 개념을 묻는 문제만이 출제되어서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기말고사 한 번으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수업 자체는 학기 초(9월)에 진행됐으나 시험은 다른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학기 말(12월 중순)에 이루어졌습니다. 수업 일정과 시험 일정이 많이 동떨어져 있긴 했지만 워낙 교재가 자세히 나와있어서 공부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시험 방식은 서술형이었습니다. (3) MKT 354 Marketing Strategy 위의 브랜드 과목에 이어서 총 3회 진행된 Intensive Seminar입니다. 브랜드와 같은 교수님이 수업하셔서 수업 연계가 조금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당 수업을 듣기 위해 반드시 브랜드 수업을 선수강 하셔야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수업 시간, 성적 산출 방식, 시험 일정, 시험 방식 모두 위의 브랜드 수업과 동일했습니다. 수업 내용을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 마케팅 전략 과목이 구조화가 더 어렵고 개념이 더 모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Intensive Course라는 특성 상 다른 과목들에 비해 공부 부담이 훨씬 덜했기 때문에 추천 드리는 과목입니다. (4) MAN 352 Human Resources Management 인적자원관리 수업입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lecture가 있었고, 수요일에 2~3주 간격으로 exercise도 있었습니다. Lecture와 exercise 둘 다 수강하셔야 학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말고사와 팀플 발표 1번으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팀플 발표는 주어진 논문을 읽고 주어진 질문에 답변을 준비해가는 방식이었는데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또한 원하는 시간대를 설정해서 어느 정도 원하는 대로 팀원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기말고사는 직접 자신의 노트북을 갖고 오는 (bring your own device)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10개의 질문이 나왔고 모두 서술형으로 답변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 한 번으로 모든 범위를 커버해야 했기에 범위적인 부담이 조금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그치만 내용 자체는 구조화가 잘 되어 있기에 한 챕터 만을 두고 본다면 그리 어려운 과목은 아니었습니다. (5) MAN 301 Strategic and International Management 경영전략 수업입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lecture가, 화요일마다 exercise가 있었습니다. HRM 강의와 마찬가지로 둘 다 수강해야 학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말고사 한 번으로 성적이 결정되는 강의입니다. 그래서 HRM 수업과 마찬가지로 양적이 부담이 꽤나 큰 과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경영을 배움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전략과 개념들을 많이 다루고 있기에 들어 두길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과목입니다. 2.1 기숙사 – 절차 5월 초에 기숙사와 관련된 메일을 받았습니다. 해당 메일에 첨부된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원하는 기숙사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 후에는 나의 application이 무사히 received 되었다는 확인 메일이 한 번 더 옵니다. 그리고 대략 일주일 뒤에 방이 확정되었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이후에는 메일에 적혀 있는 기한까지 기숙사비를 입금하고, 입주할 날을 골라 신청하시면 됩니다. 입주 날짜 역시 메일에 첨부된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선택 가능합니다. 2.2 기숙사 – 울멘백 저는 고려대학교에서 함께 파견된 학우들과 가까이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컸기에 대부분이 선택하는 Ulmenweg(울멘백)에 지원했습니다. 함께 파견된 학우 8명 모두 울멘백에 지원하여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지원’의 형태이기 때문에 원하던 기숙사에 거주하지 못하는 ‘탈락’의 상황이 생길 수는 있으나, 독일에서 매우 먼 국가인 한국에서부터 온다는 특성 상 고려대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원하는 곳에 배정되는 것 같습니다. 울멘백은 학교에서 트램/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야 하는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트램과 버스 정류장이 정말 기숙사 코앞에 있었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또한 근처에 Netto, LiDl과 같은 저가형 마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플랫은 주로 5명~6명 정도가 공유하고, 한 사람 당 하나의 방을 배정받는 형태입니다. 각자의 방에는 침대, 책상, 서랍, 옷장 그리고 세면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기숙사 생활이 처음인 저에게도 적응이 어렵지 않은 방식이었습니다. 빨래방은 Haus 1과 5 밑에 있는데, 저는 Haus 4에서 지냈기 때문에 더 가까운 Haus 5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여름철에 오랫동안 기숙사에서 생활하셔야 하는 경우, 벌레가 쉽게 들어오지 않는 윗층을 더 추천드립니다. 원하는 방의 조건을 application의 메모란에 적어서 제출할 수는 있으나, 전부 수용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3.1 생활 – 버디 독일에 출국하기 전 ESN VISUM이라는 버디 프로그램의 존재를 알게 되어 신청했습니다. 네이버 같은 검색 엔진에 만하임 ESN VISUM이라고만 검색해도 손쉽게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저의 경우 버디와 그리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이 역시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타국 교환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본격적으로 학기가 시작하기 전인 welcome week 시기에 많은 프로그램들이 열리는데 가능하면 대부분의 행사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SN 카드도 만들 수 있습니다. 해당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ryanair, flix bus 할인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학기 초 행사에 참여해서 하나 만들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3.2 생활 – 교우회 특별히 교우회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대신 만하임에 파견된 한국 교환학생들을 대부분 모은 단체 카톡방을 하나 만들어 활용했었습니다. 3.3 생활 – 물가 독일은 그나마 마트 물가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기숙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마트 리들 (LiDl)이 싼 편입니다. 외식은 많이 비싸서 끼니는 대부분 집에서 해결했습니다. 특히 ‘되너’를 정말 많이 사먹었던 거 같아요. 3.4 생활 –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장학금에 대해서는 특별히 아는 것이 없습니다. 3.5 생활 – 기타 (핸드폰) 제가 생활 측면에서 제일 애를 먹었던 것 중 하나가 핸드폰 문제입니다. 가장 처음 입독했을 때는 Aldi talk 유심을 개통하여 사용하였는데, 한 달이 될 때마다 돈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미리 어플을 통해 금액을 충전해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걸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1일에 혼자 베를린 여행을 갔다가 갑자기 핸드폰이 먹통이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후에 충전팩을 사서 급하게 충전을 시도했지만 이상하게 핸드폰이 고쳐지지 않았고 그렇게 45유로 가량을 쓸모 없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Vodaphone을 사용하였고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핸드폰 유심을 새롭게 개통할 계획이신 분들은 해당 계약이 어떻게 유지되는지 꼭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4.1 출국 전 준비사항 – 슈페어콘토 독일로 교환학생을 오고 싶으시다면 반드시 슈페어콘토를 만드셔야 합니다.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독일에서 쓸 돈을 미리 계좌에 넣어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blocked account라고 부르기도 해요! 슈페어콘토에 (체류하는 개월 수) x (월당 금액)을 넣어두면, 매달 한 달 분의 돈이 계좌에 들어오는 형태입니다. 저는 많은 독일 교환학생 분들이 이용하는 엑스파트리오(expatrio) 서비스를 이용했고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저의 경우 매달 24일마다 돈이 들어왔습니다. 4.2 출국 전 준비사항 – 보험 슈페어콘토와 마찬가지로 보험 역시 꼭 만들어 두셔야 합니다. 이 둘을 갖고 계셔야 독일 교환학생 비자 발급이 가능해집니다. 저는 위에서 언급한 엑스파트리오에서 슈페어콘토와 보험을 한 번에 개설해주는 패키지를 구매하여 사용했습니다. 우선 출국 전에는 보험을 가입해두고 비자를 발급받을 때 가입 사실만 증명할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입독 이후에는 기숙사 주소로 메일이 오는데, 그 메일에 나와있는 절차를 거쳐서 카드를 발급하면 끝입니다! 그리고 매달 보험료가 나간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보험료 납부가 늦어지면 종종 크게 문제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4.3 출국 전 준비사항 – 비자 출국하기 전에 꼭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하임의 경우 미리 비자를 받지 않아도 도착 90일 이내에 레지던트 퍼밋을 받으면 된다고 하는데, 독일의 행정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분들에게는 좀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비자를 발급받았고, 덕분에 국경을 수월하게 넘을 수 있었습니다. 비자를 받고 싶다면 독일 대사관에 테어민(termin)을 잡으시고, 해당 날짜에 필요한 서류들을 들고 가서 인터뷰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는 인터뷰 2주 정도 뒤에 비자를 수령했습니다. 4.4 출국 전 준비사항 – 챙겨갈 짐 저는 출국 전에 만하임에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시는 분의 중고물품을 구매했고 그게 생활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식재료는 독일 아시안 마트에서도 팔기 때문에 너무 많이 챙겨 오실 필요 없습니다. 다만 육수 코인, 육수 팩은 찌개요리를 할 때마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에 챙겨 오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상비약 꼭 챙겨오세요! 저는 생리통이 심한 편이라 그동안 효과가 좋다고 느꼈던 약을 넉넉하게 챙겨왔습니다. 경영학과 분들이라면 시험에 계산기가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는 경영전략 시험을 위해 독일에서 계산기를 하나 구매했지만 여러분은 그냥 하나 챙겨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5. 보험 및 비자 4.2와 4.3 항목에 이미 서술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6. 만하임 대학교 소개 우선 만하임이라는 도시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고 싶습니다. 만하임 대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대학 도시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분위기가 바쁘고 급박하기 보다는 여유로워 좋았습니다. 처음 만하임에 도착하고 도시 광장에 발길이 닿은 적이 있었는데 곳곳에 사람들이 여름 햇살을 받으며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학교 분위기도 비슷합니다. 비록 웅장하게 압도되는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꾸며진 캠퍼스가 아름답습니다. 교환은 평생 후회하지 않을 선택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너무 좋은 추억도 많이 쌓았고 많은 경험을 하고 왔어요! 저는 스스로의 comfort zone에서 잘 벗어나지 않으려 하는 사람인데, 그런 저에게 때로는 도전도 정말 즐거울 수 있다는 걸 알려준 생활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신청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Oceania][Australia]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UNSW) 25-2 강나윤

2025.12.23 Views 302

안녕하세요, 25-2학기 호주 시드니의 UNSW로 교환학생 파견되었던 21학번 강나윤입니다. 호주 교환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수기 작성해보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UNSW에는 수강 희망 과목을 신청하는 사이트(endeavour)와 실제로 수강 신청 및 수업에 등록하는 사이트(myUNSW)가 있습니다. endeavour에서 해당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는지 승인을 받은 후, 승인된 과목에 한하여 수강 신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사전에 최대한 많은 과목을 승인 받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UNSW에는 동일한 과목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수업 시간대가 다양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표를 짜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수업은 보통 Lecture와 Tutorial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 출석체크가 Tutorial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저는 주 1-2회 정도만 등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에 따라 출석체크가 있는 Lecture와 출석체크가 없는 Tutorial도 간혹 있기 때문에 수강 전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총 3개의 전공을 수강했고, 제가 들었던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Strategic Human Resource Management: 전략적 인사 관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채용부터 보상, 성과 관리, 고용 종료까지 한 학기 동안 HR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룹니다. 매주 온라인 퀴즈 + 매주 수업중 퀴즈 + 영상 보고서 1회 + 서면 보고서 1회로 성적이 결정되었습니다. 워크로드가 굉장히 많아 보이지만 시험이 없고 점수가 매주 꾸준히 적립되는 느낌이라 오히려 좋은 성적을 받기 수월했습니다. Managing Business Communication: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대해 배웠습니다. 서면 보고서 3회 + 온라인 기말고사로 성적이 결정되었습니다. 3번의 보고서 작성이 다소 부담스럽긴 했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전공이지만 교양 느낌으로 가볍게 들을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Portfolio Management: 포트폴리오 관리에 대한 과목으로, 고대의 재무 수업과 굉장히 유사했습니다. 매주 Problem set 제출 + 온라인 디스커션 참여 + 과제 1회 + 중간 + 기말까지 자잘하게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시험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은 제대로 하기만 하면 점수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빼먹지 않고 잘 해두는 것이 시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학점을 받는 것이 고대에 비해 다소 까다롭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UNSW는 3학기제로 한 학기가 짧기 때문에 워크로드가 비교적 더 많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완전히 여유로운 학교생활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교양 과목 수강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수업에서 시키는 것만 잘 따라가면 크게 무리 없이 Pass는 할 수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3전공 듣고 학점 채운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저는 단기 거주하는 교환학생들에게 교내 기숙사 제공이 잘 되지 않는다고 들은 것 + CBD 선호로 인해 처음부터는 기숙사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함께 파견되었던 친구와 타학교 교환학생분도 한 학기 교환임에도 불구하고 교내 기숙사에 거주했습니다. 따라서 기숙사를 희망하신다면 처음부터 포기하기보다는 알아보시고 학교 측에 최대한 많이 컨택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정말 운 좋게도 먼저 시드니로 교환을 다녀오셨던 분께 집주인분을 소개받아 해당 쉐어하우스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시드니 CBD에 위치한 아파트에 4명이 함께 살았고, 그 중에서도 저는 2인실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지냈습니다. 렌트는 (320불/주)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티 중심부에 살아서 교통이 정말 편리했고 마트 등 편의시설도 매우 가까워서 만족하면서 잘 지냈습니다. 다만 저는 특수한 케이스이고, 인스펙션을 통해 실제 룸 컨디션을 꼭 확인하신 후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타지에서 홀로 집을 구하지 못할까봐 출국 전 미리 계약을 하고 갔는데, 다른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일주일 정도 내로 집을 구해서 입주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호주 하면 벌레 걱정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고층에 살았어서 그런지 바퀴벌레나 거미 등 일절 보지 못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저는 Let's CommUNIcate 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교환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나,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은 다양한 국제 학생들이 모이는 프로그램입니다. 틀리는 것에 대한 부담 없이 영어로 대화하며 스피킹 실력을 향상시키고 친구를 사귈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이메일로 굉장히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대한 안내가 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부분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한 활동들이니 파견 초반에는 우선 신청하셔서 마음에 맞는 외국인 친구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저도 파견 전에는 몰랐던 사실인데, 시드니 내에 고려대학교 교우회가 존재합니다. 감사하게도 교우회에 계신 선배님과의 식사자리까지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고대인의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시드니 고연전이라는 행사도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UNSW 내 한인 학생들이 모인 Korean Students Association 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존재를 모르고 있었는데, 우연히 수업에서 한국인 유학생분을 만나 알게 되었습니다. USYD, UTS 등 시드니 내 여러 대학들이 연합하여 진행하는 파티에도 참석해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한인회에 관심 있으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 물가 호주는 외식물가가 정말 비쌉니다. 대신 마트물가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호주에서 먹을 수 있는 외식 메뉴가 한정적이기도 하고 제 기준 엄청나게 맛있는 식당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요리를 해드시면 식비를 많이 아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요리를 못해서 보통 마트에서 간편식 위주로 사놓고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서 먹었습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대형마트인 Coles나 Woolworths에 식재료가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나름 장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시티에는 한인마트도 꽤 잘 되어 있어서 저는 즉석밥, 국, 반찬도 자주 사서 먹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따로 들어본 바가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Term 3에 파견되어 8월말에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추울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전기장판을 따로 챙기지 않았는데, 도착 후 며칠 동안은 너무 추워서 경량패딩을 입고 잤습니다.. 호주 집은 한국만큼 난방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저와 비슷한 시기에 가신다면 전기장판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주에서 국내 여행을 하는 경우 대부분 젯스타 같은 저가항공사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런 항공사들의 경우 추가 구매를 하지 않는 한 보통 기내 수하물 하나만 들고 타기 때문에 기내용 캐리어가 필요합니다. 저는 기내용이 아닌 큰 캐리어만 2개를 가지고 호주에 갔어서 여행 다닐 때 고생을 좀 했습니다. 호주에서 급하게 더플백을 사서 여행을 했었는데 짐이 매우 무겁기 때문에 이동이 불편했습니다. 따라서 기내용 캐리어를 이미 가지고 계시다면 꼭 챙겨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호주는 햇빛이 정말 강하기 때문에 선글라스와 선크림이 필수입니다. 개인적으로 선크림은 한국에서 많이 챙겨오는 것보다 현지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호주는 워낙 강한 햇빛 때문에 선크림이 잘 나오기 때문에 대용량 하나 사서 학기 내내 사용하면 좋습니다. 피부가 예민한 편이시라면 한국에서 미리 화장품을 구입해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드니에도 한국 화장품을 파는 매장이 있긴 하지만, 가격이 한국의 약 2배 정도입니다. 쉐어마다 침구류 제공 여부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이불은 보통 현지에서 구매하시게 될 텐데, 이때 BIG W를 추천드립니다. 이불이나 베개 등 침구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호주는 이불 커버와 솜을 따로 구매해서 써야 한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주에 살면 웬만한 비는 우산 없이 맞고 다니게 될 때가 많은데, 이때 바람막이 등 모자 달린 외투가 꽤나 유용합니다. 특히 여행지에서 비바람이 불거나 하는 경우 강한 바람에 우산을 쓰기 어렵기 때문에 모자 달린 외투가 매우매우 필요합니다. 저는 출국 전 짐을 쌀 때 혹여나 빠뜨린 게 있으면 어쩌지, 꼭 필요한 게 없으면 어쩌지 하고 많이 걱정했는데 웬만한 물건은 현지에서도 대부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꼼꼼하게 준비하시되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5) 보험 및 비자 호주에서 공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학생 보험인 OSHC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Medibank를 이용했습니다. 실제로 호주에서 지내는 동안 자잘하게 병원 갈 일이 있었는데, bulk billing이 가능한 GP를 찾아가면 진료비가 전혀 들지 않아서 유용했습니다. 제가 가입한 상품은 약값까지는 커버되지 않아서 약값 정도만 내고 GP 진료를 볼 수 있었습니다. 구글링이나 챗GPT 통해서 bulk billing 되는 가까운 GP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꼭 서치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OSHC 시작일부터 비자가 나오기 때문에 호주에 미리 도착해 집 구하실 것까지 고려하셔서 가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비자 발급은 어렵지 않은 대신 매우 비쌌습니다. 비자 신청 비용이 한화로 약 150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하고 나면 생체등록을 하라는 안내가 나옵니다. 저는 한 학기 파견이라 그런지 건강검진 요구까지는 받지 않았습니다. 오후에 비자 신청 후 다음날 오전에 바로 센터에 가서 생체등록을 했고, 거의 10분만에 바로 비자 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비자 신청 시에는 각종 서류 및 자소서와 유사한 내용을 작성해서 제출해야 하는데, 블로그에 잘 정리된 글들이 많아서 저는 블로그 보고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UNSW는 시드니 뿐만 아니라 호주에서 손에 꼽히는 명문대학입니다. 시티에서 트램을 타고 2-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캠퍼스 내 많은 건물들이 굉장히 신식이라고 느꼈습니다. 내부시설이 깔끔한 편이라 시설과 관련한 불편함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캠퍼스 내 어딜 가도 바로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은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도서관 뿐만 아니라 일반 강의실 건물 안에도 콘센트가 있는 자리가 많아서 편리했습니다. UNSW의 경영대 건물 근처에 가시면 해먹이 있는데, 활기찬 캠퍼스 안에서 해먹에 누워있으면 은근 힐링이 되니 한 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드니에서의 교환 생활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저는 교환교 선택 시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지역을 선호했고, 그런 점에서 시드니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4학년 2학기에 가게 된 교환이라 고민이 많았었는데, 그 고민이 무색할 정도로 후회 없는 결정이었습니다. 시드니로 교환을 가신다면 호주에서의 여유로운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 많은 추억 쌓으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교환 생활 되세요 :)

[NA][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5-2 한승현

2025.12.21 Views 473

안녕하세요, 25-2 미국 Arizona State University(ASU)로 파견되어 다녀온 20학번 한승현입니다. ASU에서의 한 학기는 제 대학생활 속 가장 소중한 경험 중 하나로 평생 기억될 것 같습니다. 미국 캠퍼스 라이프와 미국 생활 속에서 늘 최선을 다해 알차게 보내며, 한없이 즐기고, 배우고, 성장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1) 파견교 소개 ASU는 미국 Arizona 주 Phoenix 지역에 있는 미국에서 가장 큰 주립 대학으로, 특히 비즈니스(W.P.Carey School of Business)와 공학(Fulton Schools of Engineering)이 유명합니다. 비즈니스 내에서는 Supply Chain Management가 꾸준히 미국 내 2위를 차지하며 그 명성이 자자합니다. 캠퍼스는 Tempe, Downtown Phoenix, Polytech, West Valley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Tempe 캠퍼스가 메인 캠퍼스로 대부분의 학생이 이곳에서 수업을 듣게 됩니다(경영대도 Tempe 캠퍼스에 있음). 캠퍼스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사실상 Tempe라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캠퍼스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Arizona 주 자체가 혁신적인 주이다 보니 캠퍼스를 돌아다니다보면 Waymo(자율주행택시)와 Grubhub Robot(자율주행음식배달로봇)이 지나다니는 것을 매일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캠퍼스입니다. ASU는 Student Involvement가 많은 학교로 매일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및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미국 내 파티스쿨로도 굉장히 유명하여 여러 파티들도 경험하면서 미국 대학 생활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Phoenix 국제 공항이 Uber로 10분, 트램으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훌륭한 위치에 있어 학기 중 여행도 정말 많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2-1. 비자: 입학허가서와 DS-2019 서류를 파견교 측으로부터 받으면 비자 인터뷰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비자 인터뷰 신청에는 꽤나 많은 절차와 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리서치를 통해 순차적으로 차분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비자 인터뷰 후 즉시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결과를 통보 받는데 최근에는 **Green Letter(초록색 서류)**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현 미국 정부의 유학생 SNS 검열 강화에 따른 조치로, 일시적인 거절(추가 검토 필요) 상태이며 문제가 없으면 하루이틀 내에 대부분 승인 처리되니 Green Letter를 받았다고 해서 당황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2. 보험: 미국 대학은 대부분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에 가입하게 됩니다. 저도 ASU에서 제공하는 보험($1,258/semester)에 가입하여 무탈히 지냈습니다. 2-3. 통신/은행계좌: 많은 분들이 Mint Mobile의 6개월 프로모션(?)을 추천했지만 저는 해당 통신사가 다소 느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데이터가 안 터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Visible+(by Verison) 매달 결제($35/month)를 사용하였습니다. + Visible+는 미국 외에도 캐나다, 멕시코 등 타지역에서도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캐나다와 멕시코 여행 시 추가 e-sim 구매가 필요 없어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은행계좌의 경우 두 가지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첫 번째는 트래블로그(하나은행)로, 한국 원화를 결제 즉시 미국 달러/캐나다 달러/멕시코 페소 등으로 환전하여 결제해줘 가장 편리했고, 가장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많은 분들이 추천하듯 Chase Bank 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Chase Bank와 Bank of America가 미국 전역에 지점도 많고 유명하여 많이들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 은행은 방문 전 예약이 필수이므로 저도 도착하자마자 바로 예약을 하고 그 다음 날 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결제는 Physical Card/Apple Pay 모두 가능한데 Apple Pay가 굉장히 편리합니다(미국은 한국과 달리 애플페이 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 외국인 친구들과 외식, 파티, 여행 후 정산이 필요할 때 Chase Bank에서 제공하는 Zelle라는 송금 시스템을 이용해 정산을 주로 하기 때문에, 미국 내 현지 계좌 개설은 필수라 생각 듭니다. 2-4. 항공권: 파견교 교환학생 OT 날짜가 나온 후, 출국 2개월 전 항공권을 예매했고 OT 이틀 전 도착했습니다. 인천-Phoenix 직항이 없기 때문에, 보통 LA 혹은 샌프란시스코로 경유해서 도착합니다. 2-5. 수강 신청: 파견교로부터 수강 신청을 하라는 메일을 받는 대로 과목 탐색 및 수강 신청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미국 대학 수강 신청은 9월 중순까지 가능하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인기있는 과목 및 시간대는 빠르게 마감 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가 들었던 과목 및 과목 추천은 아래 "4) 수업 및 과목 추천"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6. 기숙사신청: 파견교로부터 기숙사 신청 메일을 받는 즉시 신청해야 합니다. 이전 후기에서도 볼 수 있듯 ASU 기숙사는 매우 제한적이고 선착순으로 학생들을 받기 때문에 빠르게 신청하여도 배정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아파트 lease 및 sub 구하는 것이 너무 번거로울 것 같아 웬만하면 꼭 기숙사를 들어가고 싶었고 빠르게 답장을 한 결과 운이 좋게도 기숙사 배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 후기와는 다르게 기숙사에 배정 받은 한국인 교환학생들이 이번 학기에는 많았습니다. 기숙사 정보는 아래 "3) 기숙사 및 숙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3) 기숙사 및 숙소 저는 기숙사(On-campus)에 거주하였어서 외부 아파트 및 숙소(Off-campus) 옵션에 대해서는 크게 다루지 않겠습니다만, 보통 캠퍼스 근처 Union Tempe, Oliv, Atmosphere, Nine20, Apollo, Allight, University Pointe 등에 친구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가격대는 $70~150/month 등 다양하며 기숙사 대비 시설이 좋고 저렴합니다. 기숙사(On-campus)의 경우 외부 아파트 대비 시설이 좋지 않고 비싸지만($110/month 시작), 위치/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교환학생은 보통 Vista Del Sol, 922 Place에 배정 받는다고 들었는데 이번 학기 교환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San Pablo에 배정 받았습니다. 전자들의 경우 Private Room+Bathroom이어서 기대했는데 San Pablo는 Shared Room+Bathroom이어서 아쉬웠지만, 저는 운이 좋게 룸메이트가 없어서 혼자 넓게 생활해 좋았습니다. San Pablo는 특히 위치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양 옆으로 다이닝홀을 끼고 있었고 동서남북으로 Mills Avenue(Tempe의 바, 클럽, 식당가, 영화관 등 모두 위치)와 여러 아파트들, 학교 캠퍼스, Football/Basketball Stadium과 모두 맞닿아 있어 어디든 도보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국제학생들이 모여 있어서 San Pablo에서 소중하고 재밌는 추억들을 많이 쌓아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4) 수업 및 과목 추천 저는 5과목(4전공, 1교양)을 수강하였습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들은 모두 Session C로 한 학기 내내 진행되었습니다. 4-1. SCM 300: Global Supply Operations (Eddie Davila): 3학점 전공선택 과목으로, Supply Chain Management로 매우 유명한 ASU에 가신다면 무조건 수강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글로벌 공급망 수업으로 관련 개념 및 수식을 배우며 실사례에 적용하기도 하는 수업입니다. ASU 내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대형 강의에 속하며, 강의의 명성에 걸맞게 Eddie 교수님의 강의력은 최고입니다. 수업 내용 및 평가 시스템은 굉장히 체계적이고 실용적이어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출석 체크를 하지 않으며, Quiz 5회, Lab 5회, Exam 3회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Quiz 및 Lab은 조금만 노력하면 거저주기 점수이며 Exam은 하루 전날 강의자료+Textbook+Problem Set으로 공부하면 충분했습니다. 고려대학교에서 Operation 강의를 들으셨다면 조금 더 수월하실 것입니다. 1000명 정도의 대형 강의를 3개의 시간대로 나눠서 강의하시기 때문에 좋은 시간대를 잡기 위해 빠른 수강신청이 권장됩니다. 저는 오전 9시 수업을 수강하였는데 대부분 안 갔고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에 동일한 수업이 열려 해당 수업에 자주 참여했습니다. 4-2. MGT 320: Organizational Behavior (Rachel Burgess): 3학점 전공필수 과목으로, 고려대학교의 조직행동론 수업입니다. Rachel 교수님은 항상 수업을 정리정돈하여 깔끔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주셔서, 공부하기가 굉장히 수월했습니다. 전형적인 미국 대학 수업 같았습니다. 출석체크는 철저히 하시고, 출석을 포함해 Group Project 1회, Group Bookclub 1회, Exam 3회로 평가가 이뤄지는 수업입니다. 팀플은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며, 저는 좋은 팀원들을 만나 원활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여러 외국인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 또한 3회에 이뤄 진행되다 보니 각 시험별 공부량이 많지는 않아서 기분 좋게 하루 전에 공부할 수 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학생들의 발표 및 토론도 진행되는데 심오한 질문들은 아니여서 몇 번 발표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교수님도 학생들을 굉장히 배려해주시고 모든 학생들의 이름을 기억해주시는 등 친절하셔서 흠이 없는 훌륭한 수업이었습니다. 4-3. MGT 430: Negotiations (Tyler Sabey): 3학점 전공선택 과목으로, 협상의 기술 및 전략에 대해서 다루는 수업입니다. 출석/협상 시뮬레이션 참여도가 평가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참여가 중요한 수업입니다. 매 수업마다 파트너를 지정해 협상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협상 결과를 분석해보며 이론과 접목시켜 봅니다. 그만큼 소통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하여 듣게 되었고 가끔씩 원어민 친구들과의 속도 차가 있어 버거운 적도 있었지만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Negotiations 수업은 교바교입니다(평이 다 다릅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한 Tyler 교수님은 최고였습니다. 친근한 미국인 아저씨처럼 항상 편하게 해주셨고 늘 따뜻했습니다. 교수님이 마지막 강의에서 해주신 말씀들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또한, 다른 수업들과 달리 출석/참여도 포함 Quiz 10회, Paperclip Exercise 6회, Final Presentation 1회로 평가가 이루어지는 굉장한 꿀강이었습니다(시험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Quiz는 Reading 자료 기반, Paperclip 및 PT는 팀프로젝트라 팀원들과 나눠서 하면 부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수업이 수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강의였으나, 보통 8시가 되면 끝내주시거나 더 빨리 마쳐주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히려 이틀에 나눠서 진행하는 수업보다 좋았습니다. 4-4. MGT 400: Cross-Cultural Management (Peter Hom): 3학점 전공선택 과목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시켜 Global Leader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로부터 그들의 문화를 듣기도 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를 소개시켜주기도 하면서 여러 관점들을 배울 수 있었던 의미있는 강의였습니다. 다만 할 일이 많아 다소 까다롭고 고생을 했던 과목이었습니다. 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Individual)-Case Analysis 4회, Future Expatriate Plans 1회, Online Quiz 7회, HBR Quiz 3회, Exam 2회/(Team)-Case Analysis 2회, Team Presentation 2회, Team Journaling 1회/(Interaction)-Attendance, Peer Evaluations 입니다. 해당 과목 덕분에 교환 기간 동안 게으름을 방지하고 미리 과제를 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Exam은 모두 한 장의 Cheating Sheet가 허용되어 시험 하루이틀 전 방대한 공부량을 정리하며 공부하기에 수월했습니다. 4-5. DCE 125: Afro-Latin Salsa 1 (David Olarte): 2학점 교양 과목으로, 라틴 지역에서 온 살사 댄스를 배웁니다. 워낙 많은 추천이 있기도 하였고, 한국에서 접하지 못하는 경험을 하고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캐주얼하게 만나보고 싶어 들었던 강의였습니다. 솔로로 추는 살사부터 파트너를 번갈아가면서 추는 살사, 바차타를 배우며 여러 친구들과 춤추고 스몰토크하며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이곳에서 다음학기 KUBS로 교환학생을 오는 미국인 친구도 만나 친해졌습니다!). David 교수님 역시 춤에 대한 열성이 정말 강하시고 학생들 하나하나를 세심하고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춤을 못 추는 사람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살사를 잘 출 수 있게 만들어 주십니다. 점수를 받으러 간 수업은 아니었지만 대부분 A를 넘어 A+ 점수를 주십니다. 저도 Social이라는 살사 춤 추는 이벤트에 4회를 참석해야 하는데 1회만 참석하였으나 만점을 주셨습니다. 더불어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인지, 이 수업에서 배운 살사 댄스를 멕시코, 뉴욕 여행에서 재밌게 활용하기도 하였습니다. ASU에 가신다면,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좋으니 재미삼아 이 수업을 꼭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5) 생활 및 기타 5-1. 날씨: 8월 중순~10월 중순까지는 평균 기온 40도 이상으로, 상상 이상으로 덥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낮아 건조하기 때문에 땀이 많이 흐르지는 않아 개인적으로 한국의 습한 여름보다 나았습니다. 선크림과 선글라스는 항상 가지고 다녔고 건물 안에는 냉방 시설 때문에 추워서 자켓이나, 후디, 가디건 등 긴 옷도 몇 벌 챙겨가는 것 추천드립니다. 10월 말~12월 말까지는 평균 기온 10~20도로 따뜻하면서도 선선한 아주 환상적인 가을 날씨를 선보입니다. 특히 한국의 봄과 가을 날씨에서 맞이하는 낭만적인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시즌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때의 사람들의 옷차림은 굉장히 다양(반팔/반바지부터 경량패딩까지)하기 때문에 그냥 본인이 입고 싶은 옷 입으시면 됩니다. 5-2. 교통: 버스의 경우, 영어로 된 Orbit 버스(Jupiter, Mercury, Mars 등)은 무료입니다. Tempe 시민과 ASU 학생들을 위해 운영되는 공공버스입니다. 다만 무료이기에 밤에는 노숙자들이 종종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숫자로 된 버스(32, 60 등)은 유료입니다. 이 때에는 Valley Metro라는 Arizona 대중교통 앱을 다운로드 받아 금액을 충전하여 QR을 스캔해서 타야합니다. 1회 당 금액은 $2였습니다. 지하철(트램)의 경우, 초록색 트램은 무료입니다. 반면, 보라색 트램(Light Rail)은 유료로 1회 당 금액은 버스와 동일하게 $2입니다. 트램도 Valley Metro 앱을 사용하지만 금액 충전이 아닌 1 day fare로 $2짜리 티켓을 사서 QR을 스캔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다만, 트램은 보통 트램 내 직원이 티켓 소지 여부만 검사하기 때문에 보통 QR 스캔 전까지 여러 번 이용할 수 있습니다. + Downtown에 NBA 경기를 보러 다녀온 날 트램 직원이 농구 경기 티켓을 요청하여 보여주었더니 경기 티켓이 있는 승객은 무료라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5-3. 마트: 캠퍼스 근처 가까운 거리에는 미국 4대 대형마트는 물론, CVS, 한인마트까지 모두 있어 걱정이 없었습니다. - Trader Joe's: San Pablo 근처에 있으며, 가격도 싼 편이고 주로 식재료 살 때 가는 슈퍼마켓입니다. - Walmart: 침구류, 생활용품 등 처음 도착했을 때 살림살이 사러 가기 좋은 대형마트입니다. - Target: 홈플러스와 같은 큰 대형마트로, Walmart보다 약간 비싸지만 규모도 크고 생필품 종류도 많아 훨씬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옷도 살 수 있습니다. - Safeway: Vistal Del Sol에서 가까운 가격이 저렴한 편의점입니다. - Whole Food Market: 유기농 식품 파는 슈퍼마켓으로 다소 가격이 비싸지만 퀄리티가 좋습니다. - H-Mart(한인마트): 트램을 타고 20분 거리에 있고, 규모가 굉장히 큰 한인(아시안) 마트입니다. 한식이 먹고 싶을 때나 한국 제품을 구매하고 싶을 때 주로 가서 쇼핑을 합니다. 내부에는 한인 미용실도 있는데 평은 그저 그렇습니다. - E-Commerce: Amazon Fresh 앱, Walmart 앱, Weee! 앱(온라인 한인마켓)을 보통 이용하는데 저는 Amazon에서 할로윈 코스튬을 구매한 것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경험도 할 겸 직접 가서 쇼핑하는 걸 선호했습니다. Amazon Fresh 앱은 최소 주문 금액 $50, Weee!는 $35라고 합니다. 5-4. 식당: 주로 밀플랜을 사용하여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저는 다양한 식당들을 경험하고 싶어 주에 특정 횟수 동안 다이닝홀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옵션이 아닌 M&G(Maroon and Gold Point)라는 교내 포인트로 모두 전환하여 교내에 위치해 있는 모든 식당과 편의점에서 사용하였습니다. 아래에는 그외에도 제가 친구들과 자주 갔고 정말 좋아해서 추천하는 식당들 리스트입니다. - 햄버거 or 치킨: The Chuckbox(수제버거, 패티 굽는 것 직접 볼 수 있음, 현금만 된다는 게 단점), Chick-Fil-A(캠퍼스 내 위치해 가장 많이 먹은 치킨버거), In-N-Out, Five Guys, Burger King, Popeyes, Canes, Houston TX Hot chicken 등 - 팬케익: Snnoze, IHOP(24h), Better Buzz Coffee 등 - 아메리칸 or 양식: Cracker Barrel, HOT N JUICY(Seafood), Society, Olive Garden, Alter Ego, North Italia 등 - 아시안: Babo Jumak(한식), KPOT Korean BBQ & Hot pot(한식), Zu Izakaya(한+일), Kuka Shushi & Izakaya(일식), Matsuri Izakaya on Mill(일식), Shu Sushi Ramen & Grill(일식) 등 - 다이닝홀(개인적인 선호도): Barrett>Hassayampa>Tooker>Manzanita>Pitchforks 5-5. 학교 시설: - SDFC(Sun Devil Fitness Complex/학교 체육 시설): 헬스장, 수영장, 농구장, 배드민턴, 스쿼시 등 여러 스포츠 시설이 갖춰져 있어 스포츠인에게는 천국 같은 곳입니다. 제가 살면서 가본 헬스장 중 시설이 가장 크고 좋았고 사실상 저의 두 번째 집이었습니다. Hammer Strength 머신들로 가득한 1층 웨이트 공간을 주로 사용하였고 헬스 후 수영장도 종종 갔습니다. 또한, 요가, 복싱 등 매주 무료로 스포츠 수업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 Memorial Union(MU/학생회관): Chick-Fil-A, Mexican Grill, Subway, ShakeSmart 등 다양한 식당들이 모여 있고, OT를 포함하여 학교 내 주요 행사 들이 많이 열립니다. 지하에는 포켓볼 테이블이 엄청 많이 있어 친구들과 시간을 떼울 때 이용하기도 하였습니다. - Hayden Library(ASU 대표 도서관): Memorial Union의 맞은 편에 위치해 있는 ASU의 메인 도서관입니다. 아주 크고 공부할 공간도 많으며, 대부분의 팀플/시험공부/동아리/친목모임 등은 모두 이곳에서 해결합니다. - Nobel Library(공대 도서관): 학교 내 유일하게 24시간 운영하는 공대 도서관입니다. 시험 전날 벼락치기를 위해 매번 들렸습니다. 규모가 크며 내부의 층들은 모두 오픈되어 있어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시원하게 오픈된 건물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 P.O.D Market: ASU 내부에서 운영되는 편의점입니다. 식음료, 생필품 등 있을 것 다 있는 편의점이고 Tax를 제외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으나 기본 가격이 정말 비쌉니다. M&G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이 갔습니다. - Health Service Center: 저는 한 번도 이용해본 적이 없지만, 학교 보험에 포함된 무료 예방접종(독감, A형 간염, 가다실 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6. 동아리: ASU 내부에는 정말 다양한 동아리와 소모임이 있습니다. 거의 매일 이벤트와 행사가 있으며 Fraternity와 Sorority(미국 대학의 각 남/여 사교 클럽)을 제외하고는 까다로운 가입 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여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기준 1학기인 가을학기의 경우, 개강 직후 동아리 박람회가 굉장히 크게 자주 열리기 때문에 동아리를 알아보고 가입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sundevilsync 사이트에서 재밌어 보이는 이벤트를 자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동아리에 꼭 가입하지 않아도 여러 가지 모임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일본인 친구들이 JSA라는 일본인 학생회 이벤트에 저를 많이 데려갔고 그곳에서 여러 국제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래 동아리들을 가입하였지만 많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KSA(한인학생회), KASA(한국계 미국인 학생회), ACEL at ASU(Asian Corporate & Entrepreneur Leaders), FMA(Financial Management Association) + KUBA, KUISA, KUBS BUDDY와 같이 교환학생들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은 따로 없어서, 교환학생 OT 행사에 필참하시고 한인 학생회 이벤트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국인 친구들도 많이 만들면 좋습니다. 대부분 ASU로 파견된 교환학생이 잘 모르고 넘기는 부분인데, 학기 초 열리는 ESEA Welcome Event라고 아시아 학생들 웰컴 행사를 꼭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많은 아시아 국제학생들을 만날 수 있고 어쩌면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교류 장소라 생각합니다(저도 그곳에서 소중한 친구들, 그룹들을 많이 만나 아직까지도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7. 장학금: 별도의 장학금 제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5-8. 그 외: - 패션/쇼핑: 한 달에 한두번 정도 쇼핑을 하러 갔고, 블랙프라이데이 주간에 특히 자주 갔습니다. 학교 부근에는 대표적으로 Tempe Market Place(SPA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야외 아울렛), Scottsdale Fashion Square(수많은 브랜드들이 있는 백화점 느낌의 실내 몰), Arizona Mills(SPA 브랜드, Ross 등 할인 옷 위주의 실내 몰), Phoenix Premium Outlet(Tempe Market Place와 유사하지만 훨씬 넓은 야외 아울렛)이 있고 보통 이 범위 내에서 다 해결합니다. - Mills Avenue: 위에서 추천한 식당들 뿐만 아니라 amc 영화관을 비롯해 바, 클럽들이 모여있습니다. Tempe 내 가장 유명한 바들로는 C.A.S.A, Varsity Tavern, Neon 등이 Mills Avenue에 모여 있어 주말에 친구들과 가끔씩 놀러가기에 좋았습니다. 할로윈 기간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Mills Avenue 거리 전체가 행사를 진행하며 여러 바와 Theater에서는 대규모 파티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미국에서의 할로윈은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방대한 규모의 할로윈이니 코스튬도 하고 최선을 다해 즐기시길 바랍니다.). Posh라는 앱을 통해 매주 근처에 열리는 파티와 이벤트들을 확인하고 티켓을 구매하여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미용실: 한인 미용실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Mesa 부근의 Parkjun Beauty Lab과 Chandler 쪽에 있는 Soul from Seoul이라는 개인 미용실이 유명합니다. 저는 유학생 친구들의 추천으로 Soul from Seoul에 다녔고 헤어 디자이너분이 한국에서의 경력이 엄청 좋은 트렌디한 분이라 가격대가 좀 있고 거리가 멀었으나 항상 믿고 맡겼습니다. - ASU Sports: ASU는 미국 서부에서 풋볼로 유명합니다. 경기는 격주에 한번씩 금/토/일 중에 열렸고 ASU gameday라는 앱에서 학생들은 무료로 티켓을 claim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세 번 정도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또한 942 crews라는 응원단 같은 단체에서 무료 굿즈들도 경기에서 많이 나눠줘서 인스타그램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여행: 교환학생 기간 중 총 16회 정도의 주말이 있었고, 약 2주에 한 번 정도 총 10회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미국 전역을 걸친 여행이 교환 기간 중 하나의 목표였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항에 인접한 ASU를 선택하게 되었고, 계획대로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수많은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여행한 장소들입니다. *미국 서부: Arizona(Grand Canyon, Sedona, Hole in the Rock, Desert Botanical Garden, Papago Park), California(Los Angeles, San Diego, San Francisco), Nevada(Las Vegas) *미국 동부: New York(New York), Florida(Orlando, Miami) *그 외: Canada(Vancouver), Mexico(Mexico City) 매주 주말이 여행 혹은 이벤트로 가득한 주말이었다보니 바쁜 학업 일정 관리를 위해 공항, 비행기에서 과제, 공부하는 것이 일상이었고, 주말 및 월금 공강 제외 화수목은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학업과 여행, 캠퍼스 라이프 모두를 잡을 수 있었던 교환학생 기간이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후회없이 많은 걸 배우고, 즐기고, 경험하였고, 그만큼 좋은 추억들과 깨달음, 개인적인 성장을 얻을 수 있었던 무엇보다도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한번씩 꺼내보며 추억을 회상하고 얻은 교훈을 되새기며 만났던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볼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자세하게 체험수기를 작성함으로써 그 다음 ASU로 향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좋은 경험을 이어지게 하고 싶었습니다.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부족한 정보나 궁금한 부분은 편하게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https://www.instagram.com/4_16sh/). 그리고 저처럼 여러 고민으로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있는 고학번분들도 망설이지 말고 지원하셔서 인생에서 절대 바꿀 수 없는, 이때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기회로 전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5-2 하다은

2025.12.18 Views 275

안녕하세요, 저는 만하임 대학교에 2025년 2학기 파견된 경영학과 하다은 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만하임 대학교는 Welcome Week에서 경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강신청 방식을 설명해줍니다. Portal2를 통해서 수강을 원하는 과목 신청을 클릭하면 되는 형태이고, 수강 인원 제한이 있는 경우 전부 무작위로 진행하여 고려대 수강신청처럼 수강신청 오픈 시간에 맞춰 신청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수강신청의 경우 intensive seminar 끼리는 시간이 중복되는 경우 신청이 안되지만 일반 과목과는 시간이 중복되어도 신청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아래 과목들을 수강하였습니다. 1. Brand and Product Management Intensive Seminar로 진행되었고, 3일 동안 9-6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케팅 과목으로 내용이 크게 어렵지 않았고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이 길기 때문에 수업 전체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배려하셔서 한 개념에 대해 3~4개 가량의 예시를 설명해주셔서 수업을 듣기 편했습니다. 시험의 경우 4개의 큰 질문, 각 질문 마다 2개 가량의 꼬리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에세이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험 문제는 크게 난이도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에세이 형식이기 때문에 강의안 내용을 제대로 암기해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2. Behavioral Finance Intensive Seminar로 진행되었고, 5일 동안 3시간 가량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과목 교수님께서는 서울대에서 수업을 하시는 분이시고 수업 내용이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한 번 놓치면 그 다음 내용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수업 출석을 꼭 하시고 집중해서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의 경우 에세이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업 시간에 다룬 예시들에 대한 질문이 비중을 많이 차지하여 수업 시간에 필기를 꼭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Innovating for the Futures Intensive Seminar로 진행되었고, 개인 과제와 팀 과제 두 개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팀 과제의 경우는 비중이 작아 개인 과제를 연습하는 느낌으로 준비를 하면 된다고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셨고, 수업 시간에 과제에서 사용할 툴이나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하고 팀끼리 모여 회의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저의 경우 한국에서 온 학우들과 팀을 꾸려서 준비를 했고 교수님께서 모든 팀 마다 피드백을 메일로 보내주셔서 좋았습니다. 개인 과제의 경우 15페이지 (목차, 표지, appendix 제외) 분량이었고, 생각보다 분량이 꽤 되니 여행 일정이나 다른 일정들을 고려하셔서 미리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Sustainable Strategies for Business and Society Intensive Seminar로 진행되었고, 팀 과제 한 개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Innovating for the Futures 수업과 마찬가지로 수업 시간에 팀 과제에 사용될 툴이나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지만 따로 팀끼리 모여 회의할 시간을 주시지는 않으셨습니다. Intensive의 경우 대부분 교환학생들이 듣는 수업이기 때문에 랜덤하게 팀을 꾸리는 경우 팀원들의 일정을 맞추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이 점 고려하셔서 팀을 구성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Human Resource Management 수업은 수강 신청을 하였으나, 팀 프로젝트 발표 날짜가 저의 일정과 맞지 않아 드랍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수업의 경우 매주 1회씩 정규 수업이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씩 exercise가 진행되는데, exercise의 경우 이전까지 진행된 수업들을 총 정리한 퀴즈로 진행됩니다. 해당 퀴즈는 평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외에도 교수님께서 진행하시는 실험에 참여를 해야하나,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팀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교수님께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시고 논문 3~4개 가량을 읽고 질문에 대답을 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발표의 경우에는 정규 수업시간에 진행되지 않고 교수님께서 제시해주시는 3개의 날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오프라인으로 발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일정 조율을 하셔야 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교환학생의 경우 대부분 울멘벡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울멘벡 기숙사는 학교에 4번 트램을 타고 20~25분 가량만 이동하면 되고, 주변에 네토/리들/알디/레베 모든 마트가 위치해 있어서 생활하기가 편했습니다. 세탁실 같은 경우도 2개가 있었고, 하우스1 세탁실의 경우 기숙사 어플로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했습니다. 생활하는 도중, 하수구가 막혔거나 라디에이터가 작동하지 않거나 (플랫에 사시는 경우) 청소가 잘 되어있지 않는 등등 불편한 점이 있으면 기숙사 방문 오른쪽 위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오피스에 신고하시면 와서 해결해주십니다! 처음에는 이런 점을 안내 받지 못해서 생활에 불편을 조금 겪었던 것 같습니다 ㅜㅜ 기숙사 방 키는 분실하는 경우 300~400유로 가량 청구하니 꼭 잘 챙겨다니셔야 하고, 오피스가 문을 닫는 시간에 열쇠를 들고 나오지 않는 경우 플랫메이트에게 연락하지 않는 이상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잘 소지하고 다니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하임 대학교는 기숙사 신청 절차를 이메일로 자세하게 안내해주기 때문에 메일 확인을 필수로 해주셔야 하고, 가끔 스팸 메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어 스팸함까지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신청 후에는 move in appointment를 온라인을 진행하게 되는데, 저의 경우에는 이 appointment 사이트가 제 신청을 자동으로 반려하여 입주하는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숙사 오피스 메일로 연락을 하면 다시 안내를 해주시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메일을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해당 사항 없음 3) 생활 및 기타 아래 a, b, c, d 항목 이외에 제가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은 독일에서 병원을 가는 것이었는데, 인터넷에서 보통 이야기하는 Doctorlib의 경우에는 예약이 꽉 차있어서 한 달 후, 길면 3~4개월 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나오는 경우가 있어 크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비인후과와 같은 전문과의 경우에는 예약이 필요하지만(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Family doctor라고 부르는 가정의학과는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워크인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만하임에서 오래 생활한 플랫메이트에게 영어가 가능한 Family Doctor를 추천 받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병원 오픈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여 1시간 반 가량 대기 후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대기 인원이 많아서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 보다는 조금 미리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공보험 카드가 있어서 접수할 때 카드를 제출하였고, 공보험 뿐 아니라 사보험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접수가 어려울 수 있으니 꼭 지참하셔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보험 카드를 제시하는 경우 따로 진료비를 지불하실 필요는 없으나 처방약의 경우에는 항목마다 보험 적용 여부가 달라 따로 비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약 4 종류 중 1개만 보험 적용이 가능했고, 약은 TK 어플을 통해서 공제받았습니다.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ESN에서 VISUM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 등록 절차 중 mobility online을 통해서 등록하는 절차가 있는데 해당 절차에서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을 원하냐는 질문에 yes로 응답하시면 됩니다. 그 후에는 메일로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대부분 한국에 관심이 있거나 한국에 오고 싶어하거나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왔던 친구들이 매칭이 되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독일 서류 문제나 초기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는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만하임에 파견되는 한국인 학생들이 꽤 많아 저희는 만하임 한국 학생 단체채팅방을 만들어서 활용했습니다. c) 물가 외식 물가는 비싼 편이지만, 식료품의 경우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 더 싼 물품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식료품은 마트 중 울멘벡 기숙사 앞에 있는 네토가 가장 저렴했고, 레베의 PB 상품인 Ja! 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외식 물가가 비싸지만 독일에서 많이 먹는 케밥인 되너 같은 경우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BWS(바덴뷔텐부르크) 장학금을 고려대 경영대학 측에서 안내 받아 신청했고, 저는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한 달에 1,000유로 씩 4개월 간 생활비를 지원 받았습니다. 지원 전 여러 후기를 찾아보니 대부분 한 학교에서 한 학생을 선정하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회 경험과 인턴 경험이 있어 해당 내용들과 제가 희망하는 커리어 패스, 독일에 가야하는 이유와 해당 장학금이 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기술하였습니다. 만하임 대학교에서 1차로 선발한 후 바덴 뷔텐부르크 측에서 최종 선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액이 꽤 커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꼭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교환학생 수기와 인터넷 블로그 글을 통해 준비물을 챙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준비물은 1) 비상약 독일 입국 초기에는 병원을 가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항생제나 처방을 받아야 되는 약은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2) 헤어 트리트먼트, 폼 클렌징 독일 헤어 트리트먼트가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과는 달리 조금 묽은 제형이어서 저는 독일에서 따로 아마존을 통해 한국 제품을 주문했습니다. 폼 클렌징의 경우에도 한국 제품처럼 뽀득뽀득한 제형이 아니어서 구매해서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옷 한국 음식 같은 경우에는 만하임 기차역 앞과 Paradeplatz 앞에 있는 Goasia에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가방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음식 보다는 옷이 독일에서 구매하면 꽤 비싸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바지의 경우 길이에 맞는 옷을 찾기 어려워서 최대한 많이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의 경우 저는 엑스파트리오에서 Value Package를 이용하여, 해당 패키지에 있는 TK 공보험을 사용했습니다. 공보험은 매월 144유로를 지불해야 하며, 다음 달 15일에 엑스파트리오에서 자동이체 되었습니다. 공보험료가 비싸서 사보험을 사용하는 학우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보험 카드가 제때 배송되지 않았는데, 이 경우 TK는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영어로 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로 연락하면 해결해주십니다. 저는 한국에서 비자를 신청하였으나, 처음 신청 시 서류가 미흡하여 다시 제출하라는 연락을 받았고, 출국 전까지 비자 인터뷰 연락을 받지 못하여 독일에서 레지던스 퍼밋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비자를 받는 경우, 교환학생 비자 신청 시즌에는 대기가 많이 때문에 만하임 대학교 측에서 등록되었다는 서류를 받자마자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레지던스 퍼밋의 경우, Enrollment 서류를 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며, 만하임 대학교 측에서 welcome week 이전에는 enrollment 서류를 보내줄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서류를 받자마자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저의 경우에는 3~4주 이후 인터뷰 일정이 잡혔습니다. 인터뷰 일정은 따로 선택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니고, 외국인청에서 일정을 선택하여 연락이 옵니다. 해당 일정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외국인청에 메일을 보내면 일정을 다시 잡아주셨는데, 이 부분은 담당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만하임 대학교는 교환학생들을 정말 많이 받고, 그 만큼 시스템이 잘 되어있으며 안내 메일을 상세하게 보내주셔서 조금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또 Intensive Course가 있어 여행을 다니는 데에 조금 더 자유로웠고, 위치도 프랑크푸르트에서 가깝기 때문에 여행을 다니기에도 편리해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5-2 박규선

2025.12.13 Views 294

안녕하세요, 25학년도 2학기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NUS)에 파견 다녀온 경영학과 20학번 박규선입니다. NUS는 QS 세계세계대학랭킹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내에서도 최상위권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대학 랭킹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국가라는 점이 인상 깊어 NUS로의 교환학생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교환학생으로 지내며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정보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싱가포르로의 교환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NUS에서의 수강신청은 학교에서 이메일로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을 차근차근 따라간다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고려대학교의 수강신청 방식과 가장 큰 차이점은, NUS의 수강신청이 선착순 방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학생들은 사전에 자신이 듣고 싶은 강의를 여러개 선택하고, 각 과목에 대해 우선순위를 지정해 등록합니다. 이후 학교 시스템이 정해진 기준에 따라 배정을 진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단순히 빨리 신청하는 것보다는 전략적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강신청 기간, appeal 기간, 수강 확정 일정 등은 모두 이메일을 통해 상세히 안내되며, 해당 일정만 놓지지 않는다면 큰 혼란 없이 수강신청을 마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려대학교의 수강희망과목 등록 시스템과 유사하다고 느꼈고, 사전에 어떤 강의를 듣고 싶은지 충분히 고민해두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수강한 강의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Chinese 2 중국어 기초 수업으로, 한국어가 아닌 영어를 매개 언어로 사용해 중국어를 배우는 경험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언어 수업의 특성상 듣기와 말하기 비중이 높고, 수업 시간 중 다른 학생들과 짝을 이루어 대화하거나 짧은 발표를 하는 경우가 잦아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교류가 이루어집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에도 비교적 좋은 환경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중국어 수업은 파견 전 수강신청 기간보다는 학기 시작 이후 appeal을 통해 수강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저는 파견 전 수강신청 기간에 해당 과목을 등록했는데, 중국어 레벨 테스트 응시가 필요했고, 추가로 고등학교 및 대학교 성적증명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행정 절차가 다소 복잡하다고 느껴졌고, 서류 준비에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반면, 학기 시작 이후 appeal을 통해 신청할 경우 상대적으로 절차가 간소한 경우가 많아 보였기 때문에 이후 교환학생 분들께는 이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 Investment Analysis and Portfolio Management 재무 분야 강의로, 고려대학교에서 이미 재무 관련 수업을 수강한 경험이 있다면 전반적인 내용 이해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투자 이론, 포트폴리오 구성, 채권, 파생상품 등 기본적인 개념을 다루며, 교수님께서도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십니다. 다만, 진도가 비교적 빠른 편이기 때문에 재무에 대한 기본적인 베이스가 전혀 없는 경우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려대학교에서 수강한 재무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해당 배경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하게 수업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3) Leadership in the 21st Century 시험 없이 팀 프로젝트와 개인 과제로만 평가되는 강의입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가 없기 때문에 Recess Week나 학기 중간에 비교적 마음 편히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시험일정에 대한 부담 없이 학기 중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일정 관리 측면에서는 자유도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없는 대신, 수업 중 요구되는 참여도가 상당했습니다. 매 수업마다 토론, 발표, 짧은 팀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고, 참여 점수가 평가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거의 매 수업 시간마다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말해야 하는 상황이 주어지기 때문에,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큰 분들에게는 쉽지 않은 강의일 수 있습니다. 강의는 주로 토론 중심으로 진행되며, 교수님과 학생 간의 상호작용이 매우 활발합니다. 다른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고, 동시에 스스로의 한계를 체감하기도 했습니다. 영어 발표와 토론에 대한 부담을 감수할 수 있다면 배울 점이 많은 강의이지만, 저는 그렇지 못해서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은 강의이기도 했습니다. 2) 기숙사: 저는 PGPR(Prince George's Park Residences)을 배정받아 생활했습니다. 배정받은 방은 에어컨이 없는 방이었기 때문에, 처음 싱가포르에 도착했을 때는 더위로 인해 다소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날씨에 점차 적응하게 되었고, 이후에는 크게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PGPR은 Utown 기숙사에 비해 기숙사 차원의 행사나 커뮤니티 활동이 적은 편입니다. 이로 인해 같은 기숙사 내에서 다른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친구를 사귀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기숙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환경입니다. 또한 PGPR 내 Canteen의 메뉴가 제한적이어서, 저는 기숙사보다는 학교 밖으로 나가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PGPR은 Kent Ridge MRT역과 가까워 외부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교 밖 식당이나 쇼핑몰을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면, 교통 접근성 측면에서는 비교적 만족스러웠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싱가포르는 전반적으로 치안이 매우 좋고 거리가 깨끗해 생활하기에 안정적인 나라라고 느꼈습니다. 밤늦게 혼자 이동하더라도 큰 불암감을 느낀 적은 없었고, 도시 전반이 잘 정돈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싱가포르의 날씨는 한국의 한여름만큼 습하지는 않았습니다. 낮에는 덥지만 해가 지고 나면 비교적 시원해지고, 비가 온 뒤에는 오히려 썰렁하다고 느껴질 정도인 날도 있었습니다. 또한 실내 냉방이 굉장히 잘 되어있기 때문에, 쇼핑몰이나 강의실에서는 두꺼운 자켓을 걸쳐야했습니다. NUS 주변에는 Holland Village, Vivo CIty 등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쇼핑몰과 상권이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았습니다. 학교 생활과 도심 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은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만난 사람들은 대체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호의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싱가포르 어디에서든 K-pop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K-pop이나 한국 드라마를 계기로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았고,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친구들도 꽤나 이러한 분위기 덕분에 현지 친구를 사귀는 데 큰 장벽은 느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현지 계좌 개설은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현지 계좌가 있으면 친구들과 돈을 주고받을 때 훨씬 편리하며, QR 결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NUS Canteen이나 일부 호커센터에서는 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현지 계좌 기반 QR 결제가 오히려 더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Utown에 있는 OCBC 지점에서 계좌를 개설했는데, DBS 계좌 개설이 훨씬 쉽고 간편하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파견 생활 초반에 계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휴대폰과 유심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여분의 핸드폰을 하나 더 가져가서 해당 기기에 한국 유심을 끼워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 번호로 인증번호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은행, 카드사, 각종 앱 로그인 등에서 한국 번호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때 한국 유심이 없으면 절차가 번거로워질 수 있습니다. 한국 유심은 월 1만원 미만의 표준 요금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선불 요금제유심을 사용했습니다. 매월 충전 또는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관리가 어렵지 않았으며, 월 15SGD로 100GB정도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저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데이터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었고, 이동 중에는 인터넷 사용이 제한적으로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인근 국가에서도 별도의 로밍이나 추가 절차 없이 그대로 사용 가능했기 때문에, 주말이나 Recess Week에 주변 국가로 여행을 갈 계획이 있다면 매우 편리했습니다.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NUS 차원에서 교환학생을 위한 다양한 오리엔테이션 및 교류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파견 전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Buddy를 배정해주며, 저는 싱가포르 생활 초반에 Buddy에게 다양한 정보를 물어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귀국 직전, 고려대학교 싱가포르 교우회 소년회에 초대를 받아 참석한 경험이 있습니다. 해당 자리에서 고려대학교 출신 선배님들을 직접 뵙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고려대학교 특유이 끈끈한 유대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진로와 삶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c) 물가 물가는 확실히 서울보다 비싸다고 체감했습니다. 외식비, 쇼핑 비용 모두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며, 특히 외식 시에는 GST와 Service Charge가 추가로 붙기 때문에 메뉴판에 적힌 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특별한 장학금 혜택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에는 NUS에서 발송되는 이메일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강신청, 기숙사, 비자, 오리엔테이션 등 모든 절차가 이메일을 중심으로 안내되기 때문에 이를 놓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추가적인 준비물이나 서류 역시 이메일에 명시된 내용 위주로 준비하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의 경우 한화손해보험 해외유학생보험에 가입했습니다. NUS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인근 국가로 여행 갈 일이 자았기 때문에 보험 커버리지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카카오 여행자 보험의 경우 중복 가입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여행지 국가까지 포함된 보장 범위가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보아 할 것 같습니다. Student Pass(비자) 발급 역시 이메일에서 요구하는 절차만 정확히 따르면 어렵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준비는 파견 전 한국에서 진행하게 되며, 파견 이후 학교에 직접 서류를 제출하는 단계를 마무리하면 비자 발급이 완료됩니다. Student Pass는 싱가포르 체류에 필수적인 신분증 역할을 하며, 이를 발급받아야 현지 전화번호 개통 등도 가능합니다. 6) 파견교 소개 NUS는 학교 규모가 매우 크고, 캠퍼스 자체가 하나의 도시처럼 느껴질 정도로 넓습니다. 어떤 강의를 수강하든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교수진과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고, 수업 분위기 역시 매우 적극적이었습니다. 특히 강의 시간 중 교수님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자신의 의견을 거리낌 없이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저 역시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학업적,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교환학생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5-2 권진석

2025.12.10 Views 273

안녕하세요 2025-2학기 싱가포르의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권진석입니다. 한 학기 동안의 제 교환학생 준비 및 생활에 대한 아래 체험수기가 경영대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다른 학우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a)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 신청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은 모두 메일을 통해 전달받습니다. 따라서 그때그때 전달되는 교환교 측의 이메일을 매우 꼼꼼히 확인해야 하지만, 반대로 말해 이메일만 제때 확인하며 안내하는 대로 진행한다면 수강신청 과정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간혹 메일이 스팸 메일함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만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강 신청은 NUS의 Online Application Portal을 통해 진행되며, 수강신청 기간 내에 원하는 강의를 담고 순위를 지정해 놓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고려대학교의 수강 희망 등록 절차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강의 정보와 시간표 등이 신청 포털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NUSMods라는 사이트에 접속해 원하는 강의의 정보를 찾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듣고 싶은 강의의 제목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도 잘 확인해 신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려대학교의 경우에는 수강 신청 시 담은 과목의 시간표가 직관적인 숫자로 확인 가능한 반면, NUS의 경우 담은 과목의 수업 시간이 어떤 요일의 어떤 시간대에 진행되는지 직관적인 숫자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요일과 숫자 대신, 과목 옆 분반 란에 SB1, SB2와 같은 옵션이 제시되며, 해당 수업 옵션을 앞서 말씀드린 NUSMods의 시간표 정보와 대조해 원하는 요일 및 시간대의 수업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합니다. NUS의 경우 동일한 요일, 동일한 시간대에 2개 이상의 수업이 겹쳐 신청되는 것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막아주지 않으며, 이로 인한 불이익은 오로지 학생이 책임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NUSMods를 통해 수업들이 서로 겹치지 않는 원하는 시간표를 완성한 후, 해당하는 수업 옵션을 잘 확인해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강 신청에서 교환학생은 최소 3과목 이상을 신청해야 하며, 1차 신청에서 미달 시 2차 신청, appeal(빌넣)을 통해 재신청 가능합니다. NUS의 경우 특히 교환학생에게는 appeal이 조금 관대한 편이기 때문에, 혹여나 2차 신청까지 원하는 수업을 모두 담지 못하셨어도 appeal 기간을 잘 활용해 수강 신청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와 마찬가지로 개강 후 수강 정정 기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고민되는 강의는 신청 후 수업을 한번 들어보고 이후 기간 내 드랍할 수 있습니다. b) 교환교 수업 NUS의 수업 타입은 크게 Tutorial(소규모 그룹 심화 토의), Lecture(일반적으로 익숙한 강의식 수업), Section(토론)으로 나뉘고, 두 개의 타입이 융합된 형태의 수업(ex. Tutorial+lecture)도 다수 존재합니다. 저는 한 학기 동안 총 3개의 수업을 수강하였으며, 세 수업 모두 Lecture 타입으로만 진행되었습니다. (1) Human Capital Management_Wu Pei Chuan 경영학과 전공선택 과목 중 인적자원관리와 유사한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1번, 3시간(실제 2시간 30분)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 수업은 교수님의 강의와 소규모 그룹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시험 대신 작은 과제 몇 가지와 팀프로젝트 1회, 기말 개인 리포트 1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인적자원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배우며, 타 경영 과목들에 비해 어렵지 않고 비교적 당연한 내용을 배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이 아닌 싱가포르 기업들의 예시를 바탕으로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한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2) Marketing Strategy_Joe Escobedo 경영학과 전공선택 과목 중 국제마케팅론과 유사한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1번, 3시간(실제 2시간 30분)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 수업은 교수님의 강의와 소규모 그룹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중간 기말 각각 한 번씩 15문제 객관식 퀴즈와 팀프로젝트 1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케팅전략과 국제마케팅이 융합된 느낌의 수업이었고, 교수님께서 실제 나이키, 메르세데스 등 세계 여러 기업과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신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이론보다 실전에 가까운 수업 내용을 다룬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3) Strategic Management_Park Sanghyun 경영학과 전공필수 과목인 경영전략과 유사한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1번, 3시간(실제 2시간 30분)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 수업은 교수님의 강의와 소규모 그룹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주 1회 케이스 리포트 과제, 팀프로젝트 1회, 기말 개인 리포트 1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인 교수님께서 수업을 진행하셔서 그런지 세 수업 중 영어가 가장 잘 귀에 들어왔고, 경영전략이라는 다소 높은 난이도의 수업임에도 교수님께서 매 수업 색다른 그룹활동 소재를 준비해 오셔서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수업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교환교에서 경영전략을 수강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추천 드립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 정보 및 신청 방법 또한 수강 신청과 마찬가지로 교환교 측 메일로 상세하게 전달되며, 이를 제때 확인해 안내하는 대로 진행하면 무리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또한 수강 신청과 비슷하게, 원하는 기숙사의 원하는 타입을 1에서 3순위까지 지정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NUS의 기숙사 종류는 UTR(Utown Residence), Tembusu college, RC4, RVRC, PGPR, Light House, Pioneer House, Helix House 등 다양하게 존재하고, 그 중 교환학생들이 많이 배정받는 곳은 UTR과 PGPR입니다. UTR은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라는 점과, Utown이라는 별도의 캠퍼스 내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과 교내 행사가 존재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의 최소단위가 4인 1실이라는 점, 행사가 밤 늦게까지 진행될 때 소리가 방까지 꽤 들린다는 등의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PGPR의 장단점은 이와 정반대됩니다. 시설이 비교적 오래되었으며, UTR에 비해 편의시설도 현저히 적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래된 시설 탓에 도마뱀이나 개미 등 벌레들이 자주 보이기도 해서, 이러한 환경이 불편하신 분들은 UTR을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러나 PGPR은 기숙사가 매우 조용하고, 1인 1실을 사용해 개인적인 생활공간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만족스러운 기숙사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역인 kent ridge 역과 가까우며, 경영대 건물에서 대부분의 수업을 듣는다는 가정 하에 위치가 경영대와 가깝다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UTR과 PGPR을 비롯한 대부분의 NUS 기숙사는 에어컨이 있는 방과 없는 방 두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에어컨이 있는 방의 수요가 더 높고 수량은 한정되어 있기에, 신청 시 1에서 3지망까지 모두 에어컨이 있는 방을 지원해도 에어컨이 없는 방에 배정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저 또한 3순위로 지원했던 PGPR의 에어컨 없는 방을 배정받아 거주했습니다. 에어컨 없이 싱가포르에서 거주하는 것은 물론 매우 힘들었지만, 에어컨이 없는 방이어도 천장에 실링팬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위에 점차 어느 정도 적응해 나갈 수는 있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대부분의 교환학생은 교내 기숙사에 거주하지만, 극히 드물게 외부 숙소에서 거주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외부 숙소는 접근성 측면에서도, 가격 측면에서도 교내 기숙사에 비해 좋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제때 기숙사를 신청해 교내에서 지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코로나 직후에는 기숙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교환학생의 교내 기숙사 신청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지만, 현재에는 제때 신청만 한다면 교내 기숙사를 배정 받지 못할 위험은 거의 사라진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버디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학기 시작 전, 교환교 측에서 메일을 통해 버디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물어보고, 이에 참여하고 싶다는 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로컬 학생을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학기 초반 학교의 여러 시설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이후에도 연락을 통해 그때그때 궁금한 점들을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KUBS BUDDY처럼, NUS 경영대의 또다른 버디 프로그램도 존재했습니다. 이 경우 학기가 시작되고 얼마 후 메일을 통해 버디에게서 개인적인 연락이 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진 않았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학기가 끝날 때쯤 교우회 행사 관련 연락을 받았지만, 이미 이전에 다른 일정이 잡혀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c) 물가 싱가포르의 물가는 비싼 편입니다. 한국의 물가도 많이 올라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들어보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서울보다 조금 더 비싼 것 같았습니다. 특히 생필품 가격과 식비가 비싸게 느껴졌으며, 교통비나 통신비는 비교적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외식을 할 경우 메뉴에 적힌 음식 가격에 서비스 요금과 세금이 추가돼 결제되며 체감되는 물가가 더 높다고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내 푸드코트나 호커센터와 같이 현지인들이 일상적으로 식사를 하는 곳에서의 식비 및 물가는 그리 높지 않으며, 생필품 또한 Fairprice와 같은 가성비 있는 슈퍼마켓에서 할인율을 보고 구매하신다면 효율적인 생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외식과 관련해 싱가포르 내에서 그나마 물가가 저렴했던 곳은 차이나타운과 라우파삿, 하지 레인 쪽이었고, 육로 국경으로 한 시간 내 갈 수 있는 말레이시아의 조호르바루 또한 싱가포르에 비해 물가가 매우 저렴하여 두 차례 정도 방문한 경험이 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특별히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 여행 NUS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기간 직전 한 주를 휴강하는 Recess Week가 존재합니다. 또한 경영대의 경우, 대부분의 과목들이 12월이 아닌 11월 중순경 조금 빨리 종강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수강 신청 시 각 과목의 실라버스와 커리큘럼을 확인해 수업이 없는 해당 주차에 여행 계획을 수립하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싱가포르는 지리적으로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들 사이에 위치해 있어, 해당 국가들로의 단기 여행이 용이합니다. 저렴한 물가에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동남아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알차게 여행 다닐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항공권이 항상 저렴하지는 않지만, 기간을 잘 맞춰 구매한다면 한국에서 가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충분히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 학기 동안 인도네시아 바탐,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와 쿠알라룸푸르, 호주의 퍼스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남아시아 여행만 다니는 게 지겨우시다면 서호주에 위치한 퍼스 여행도 추천 드립니다. 한국에서 직항이 없는 여행지이기도 하고, 항공권과 비행 시간 또한 한국에서 가는 것보다 절반 수준에 다녀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추가로, 하반기에 싱가포르로 교환학생을 가신다면 f1을 직관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티켓값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해당 기간 동안 치솟는 항공권과 숙소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교환학생으로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동안 직관하는 것은 나름 가성비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현금 및 카드 관광지로써 싱가포르는 현금을 잘 사용하지 않는 국가이지만, 일반인들이 거주하는 지역 및 호커센터 같은 곳에서는 여전히 현금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물론 현지 계좌를 개설해 QR페이가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제 경우에는 필요할 때마다 어느 정도의 현금을 인출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교통카드, 시내 같은 경우 트래블월렛이나 여러 은행의 트래블카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수수료 없이 현금 인출이 가능한 ATM 또한 공항을 비롯한 지하철역 곳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미리 한국에서 현금을 환전해 가져올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b) 유심 저는 한국에서 짧은 여행자 이심을 구매해 출국한 후 현지에서 실물 유심을 구매해 사용하였습니다. 비자 발급이나 교환학생 생활 등에 있어 실물 전화번호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가급적 실물 유심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통신사로는 singtel, starhub가 있습니다. 싱텔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대표적인 통신사인 만큼 통신이 안정적인 장점이 있지만, 비교적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타허브는 싱텔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에 유심을 판매하며, 특히 기숙사 입소가 시작되는 매우 짧은 기간 동안 교내 편의점에서 유심을 판매해 이 기간 많은 학생들이 구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경우 비교적 늦게 기숙사에 입소해 교내에서 유심을 구매할 기회를 놓쳐 통신사를 알아보던 중 simba라는 통신사를 추천 받아 구매 후 계속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허브보다 저렴한 가격에 400gb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의 세 국가에서 별도 현지 이심 구매 필요 없이 400gb 내에서 로밍이 자동으로 진행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싱텔과 스타허브에 비해 통신이 조금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으니, 참고해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모든 유심은 최초 구매 시 여권을 신분증으로 등록해 구매한 뒤, 비자 발급 후 30일 이내에 유심을 구매한 매장에 직접 방문해 등록된 신분증을 비자로 변경해야 최초에 발급받은 전화번호를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초 변경 후에 매달 서비스를 갱신하는 top-up은 별도 방문 없이 앱을 통해 가능했습니다. c) 항공권 저는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싱가포르항공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학생임을 인증하면 일부 가격 할인, 위탁 수하물 용량 40kg 등 학생 특별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티웨이, 제주항공 등 항공사에 비해 가격이 더 비싸긴 했지만, 왕복 항공권을 함께 구매해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a) 보험 저는 삼성화재의 유학생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학교와 교환교에서 제시하는 기준에만 충족한다면 어떤 보험을 가입해도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 비자 마찬가지로 입국 전부터 교환교 측에서 메일을 통해 제공하는 사항을 따라 준비하시면 됩니다. 완벽한 비자가 아닌 IPA letter 단계만 완료된 상태에서 입국하게 되며, 이후 비자를 완성하는 단계는 학기 초 교내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메일을 꼼꼼히 확인해 비자 담당국이 교내 방문하는 일자에 맞춰 방문을 신청하셔야 하며, 해당 시기를 놓칠 경우 별도로 ICA를 방문해 절차를 불편하게 완료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자가 완벽히 발급된 후 위에서 말한 유심 재등록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6) 파견교 소개 NUS는 2026 QS 세계 대학 랭킹 8위, 아시아 랭킹 1위라는 우수한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학입니다. 그에 따라 학생들의 학구열도 무척 높은 편이며, 동시에 흥미롭게도 학업 외 운동이나 동아리 등 외부 활동에 대한 참여율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한 학기 동안 함께 하며 제가 느낀 NUS 학생들의 특징은, 만사에 모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NUS는 Kent Ridge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리나베이와 같은 싱가포르의 주요 도심과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국토가 그리 크지 않고 대중교통이 잘 구성되어 있는 싱가포르의 특징 덕분에 접근성이 나쁘다는 생각은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NUS의 캠퍼스는 매우 넓습니다. 학교가 크고, 날씨는 덥기 때문에 교내 무료 셔틀 버스를 꼭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NUS NextBus라는 앱을 통해 셔틀버스의 운행 현황, 목적지까지 가려면 어떤 셔틀을 타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싱가포르와 NUS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은 분명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었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을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한국과 전혀 다른 국가에서 일상을 살아보는 경험은 소중했고, 준비 없이 무작정 주변국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경험은 새로웠으며,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문화권으로부터 온 사람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경험은 무척 뜻깊었습니다. 여러분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만의 새롭고 뜻깊은 경험을 찾아 가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교환학생 생활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urope][Germany] Kiel University 25-1 박정현

2025.11.13 Views 367

1) 파견교 소개 Kiel은 독일 최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의 주도로, 항구가 있어 해군 및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던 도시입니다. 근처에는 함부르크가 있으며, 홀슈타인 주의 경계를 넘어가면 덴마크에 갈 수 있을 정도로 북유럽과 가까이 있는 도시입니다. 킬은 과거 동독 주요 거점 도시 중 하나였던만큼 인구 수와 규모가 큰 도시이지만, 함부르크 대비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 킬의 주요 대학인 Kiel University는 공식적으로는 CAU(Christian Albrecht University of Kiel)라고 불리며, 킬에서 가장 오래되고 명망 높은 대학입니다. 학생 수 약 27000~30000명에 육박하는 대학으로 규모 역시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킬을 제외한 근처 대학으로는 응용과학대학인 Fachhochschule가 있으며, 이 대학은 시내의 정 반대편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이 페리를 타고 통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CAU는 시내에 상당히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고려대학교처럼 문과 캠퍼스, 경영대학, 이공계 연구 캠퍼스 등이 각기 분리되어 위치해있어 각 단과대 간에 도보로 약 20분~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보통은 자전거나 버스로 많이 이동하곤 합니다. 인문 캠퍼스와 이공계 캠퍼스에는 각기 하나씩 학생식당 Mensa가 있으며, 인문계 및 경영대학 부지 근처에 International Center가 있어 교환 생활 중 국제처의 도움이 필요할 때 방문하기 용이합니다. CAU는 미술, 교육, 철학,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단과대학이 존재하며 경영의 경우 Business School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Economics 단과대학 내에 경영이 소속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공식 서류나 등록 서류에 소속이 Economics로 기록되어 당황할 수 있는데, 이는 국제처에 요청해서 Business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CAU 경영대학의 독특한 점은 항구에 무역 및 글로벌 경제에 대해 연구하는 연구소가 있는 등 부가적인 연구시설이 탄탄하게 마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일부 수업의 경우 튜토리얼이 해당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등록 및 기숙사 관련 절차 등록의 경우 11월~12월 Kiel International Center에서 오는 메일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국제처 담당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필요한 서류 목록과 앞으로 다가올 이벤트에 대해 안내해주십니다. 참고로 이 메일은 교환 신청 시 지원서류에 기재한 메일 주소로 발송되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저는 학교 메일을 기재했으나 학교 메일 알림을 확인하지 않아 소통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는 등 후회가 컸습니다. 11월부터는 메일함을 잘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좋습니다. 25-1학기는 Dr. Lennart께서 담당 선생님으로 근무 중이셨는데, 만약 담당 선생님께서 바뀌셔도 바뀌신 분이 친절히 메일을 주실 것이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특히 초반에 학교에 적응하기 쉽도록 기본적인 필수 정보를 담은 (학교 소개, 캠퍼스 소개, 예상 생활비 소개, 국제처 직원 소개, 기숙사, 학사 일정 소개 등) 책자를 메일로 보내주는데 해당 메일에 거의 모든 정보가 다 나와있고 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하이퍼링크, 업무 담당 직원 연락처 및 사진 등 대부분의 정보가 나와있어 사실 초기에 등록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만약에 등록이나 기숙사 컨택, 수강신청, 시험 신청 등 학교 생활에서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바로 국제처 Dr. Lennart와 같은 교환학생 총괄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 컨택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모든 부분을 다 친절하게 도와주십니다. 다만 시험 신청이 교환학생의 경우 조금 복잡하거나 오류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부분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절대 알아서 챙겨주지 않으므로 비자 신청도 그렇고 미리미리 메일 보내서 지속적으로 요청을 넣어야 하나하나 챙겨주고 해결해줍니다. 궁금한데 인터넷에도 정보가 없고, 중요한 사항이라 헷갈리면 안되는 경우 무조건 그냥 연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 늦게 컨택된 게 안타까웠는지 Dr. Lennart께서 사무실로 초대해서 달콤한 도넛과 함께 제 노트북으로 일일히 수강신청, 시간표 구성을 도와주셨습니다... ^^ 등록은 총괄 담당자가 아닌 Enrollment 센터에서 따로 메일이 오며, 해당 부서의 담당 선생님께서 3~4통 정도 필요 서류, 등록금 입금 요청, 학번, 학생 계정 생성법(이 학생 계정 생성 중요합니다. 메일 잘 읽고 하면 쉬우니 잊지말고 마지막에 등록 확정 & 계정 생성 메일이 오면 잘 챙기길 바랍니다. 계정을 만들어야 수강 신청도 하고 시험 신청도 합니다) 등을 메일로 보내십니다. 그래서 시기적으로는 국제처의 기본 서류 요청(영어 성적 같은 거 재요청하십니다 초반에) -> 기본정보 팜플렛 제공 -> 등록, 기숙사 신청 연락이 왔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 신청도 기숙사 담당 선생님께서 계약서 작성 요청, 기숙사 배정 결과, 입금 요청 등 중요 사항들을 연락하십니다. 요청하는 거 보내주고 답장 없다 싶으면 다시 보내고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확인 요청하면 문제없이 잘 신청 가능합니다. (독일은 약간 문제 있는데 자기 업무가 아니라고 무시하거나 먼저 연락 안주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꼭 먼저 의심 가거나 걱정되는 부분 연락해서 확인하세요,, 특히 기숙사는 중요하니까요..!) 기숙사랑 등록은 정해진 기간이 조금 타이트하고 기간 내에 연락 안하면 큰일 나기 때문에 꼭 메일 오는대로 잘 따라서 하시길 바랍니다. 전반적으로 메일만 잘 확인하시면 크게 문제 없으며 궁금증 생기는 부분은 미리미리 메일로 도움 요청하세요! 초반에 메일에서 확인해야할 주요 사항) 등록, 기본 정보 & 학사 일정 확인(학사 일정이랑 같이 교환학생 이벤트 (OT, 친목 파티, 다과회, 여행 등) 확인 가능합니다) & 기숙사 신청 & 마지막으로 ** 교환 전용 독일어 기초 수업 신청 ** 이 있습니다. 독일어 수업은 아마 3학점으로 인정되고 독일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을 뿐만 아니라 교환학생 대부분이 들어서 친구 사귀기에도 너무좋은 수업입니다. 근데 학기가 4월 시작인데 3월 초에 마감해서 2월 말~3월 초에 CAU 포털 공지 확인(구글링하면 찾아져요) + 국제처에 질문해서 신청해야합니다. 참고로 예전에는한 학기에 300유로 내야했다던데 25-1부터인가 24년도부터는 무료가 됐다고 합니다. 정말 안들으면 아쉬운 수업이라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ㅠㅠ 전 컨택이 늦어지면서 일정들이 조금씩 꼬여서 국제처에서 바빴는지 안내를 안해줘서 놓쳤습니다. 다른 성균관대 교환학생들은 얘기 들어보니 국제처에서 2월인가에 메일을 줘서 단체로 잘 신청했다고 하더라구요. 여러분은 꼭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3) 기숙사 생활 저는 PAH 기숙사에서 생활했습니다.(Bremerstrasse) PAH는 킬 중앙역에서 62번 버스를 타고 Samwek(철자가 틀린 것 같은데 잠벅 스트라세에서 내리면 됩니다) 거리에서 내려서 3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5~6층 흰 건물에 파란문, 문쪽에 크게 숫자가 적힌 건물들이 일자로 모여있는데 거기가 바로 기숙사입니다. 처음 갈 때는 택시타는 거 추천드립니다. 상냥하고 빠르게 가는 기사님 만나면 14유로 정도 나오고 (저는 14 나와서 팁 포함 16 정도 드렸습니다) 다른 후기에서는 16정도 나온 걸 보아 약 15 정도 나오는 거리 같습니다. 독일 버스는 구글맵이 아닌 NAH.SH 앱을 사용해서 봐야하는데, 해당 앱에 이미 적응이 됐다면 앱 켜서 출발 플랫폼 번호 체크하고 62번 타셔도 되긴 합니다.(예: Kiel Hbf Platform B2). 그런데 짐이 많으셔서 힘들테니 그냥 택시 타세요! PAH는 처음 입주할 때 바로 건물에 들어갈 수는 없고 관리실이 위치한 Bremerst. 23 건물로 가서(혼자 높고, 전면에 유리로 된 문 있는 곳) 관리인(하우스 마스터) 분을 만나야합니다. 참 기숙사 배정 완료되고 나서 메일로 안내가 오는데, 안내에 따라서 한국에서 미리 국제 전화로 기숙사 관리인에게 전화해서 ㅇㅇ 건물 ㅇㅇㅇㅇ호 ㅇㅇㅇ인데, ㅇㅇ월 ㅇㅇ일 ㅇ요일 ㅇㅇ시 ㅇㅇ분쯤 갈거다. 그때 만나서 키를 주십시오 라고 꼭 약속을 잡아야합니다. 약속의 나라라고 불리는 독일답게 약속 없으면 큰일 납니다... 관리인 만나야 키를 받을 수 있고, 방에 갈 수 있어서 꼭 약속을 잡아야 합니다. 그런데 관리인 분이 상주하시는 근무 시간이 정말 짧아서,,, 전화 통화부터 참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약간의 영어로 소통이 가능합니다 ㅎㅎ 전화 통화로 약속만 잘 잡으시면 그 후엔 그냥 만나서 안내사항 듣고 계약서 실물 받고 입주하시면 됩니다. (이런 집 계약서 같은 건 비자 신청이나 여러 부분에서 혹시 필요할 수 있으니 잘 보관해두세요!) PAH는 2층짜리 아파트먼트를 5명이 공유하는 형태로 1층에 방 두개 화장실 한개, 1.5층에 거실, 부엌, 방 한개, 2층에 방 두개, 화장실 한개가 있습니다. 쉐어인만큼 룸메에 따라 생활의 질이 크게 달라지겠지만 저는 독일인 학부생 3명, 파키스탄인 경제석사생 1명과 함께 지냈고, 독일인 친구들이 엄격해서 집에서 파티나 친구 데려오기는 좀 어려웠습니다 ㅠㅠ 그리고 공용공간 청결 관리가 잘 안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했는데, 그래도 나름 괜찮게 지냈습니다. 독일인 친구들과 지내면 좋은 점은 다들 집에서 정말 조용히 있고, 학교 생활 관련해서 궁금한 걸 잘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독일인 친구들은 대부분이 정부 장학금? 같은 걸 받고 있어서 라디오세 같은 의무가 면제입니다.... 그래서 저희 아파트는 저랑 파키스탄 친구 둘이서 라디오세를 냈습니다. 전반적으로 PAH는 방 크기도 괜찮고, 화장실 2개인 점 등 꽤 좋은 신식 숙소에 해당합니다. 가격도 CAU 기숙사들 중 중상 수준에 속합니다. (월 276유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PAH 중 23번 빌딩은 특이하게 1인 1실로 혼자 방과 화장실을 쓰고, 주방만 공유하는 형태라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듣기로는 23번 빌딩은 310~320 유로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기숙사 배정은 랜덤이고 선택권이 없어서 그냥 살아야하지만 계약서 받아볼 때 기숙사 가격대를 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싼 기숙사는 좀 오래되고 화장실이 1개만 있다던가 위생이 안좋다던가 (충남대 과거 후기 보면 다양한 기숙사에 살아본 후기가 있어서 참고하기 좋습니다) 단점이 있을 수 있어서 PAH나 더 비싼 기숙사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기숙사 변경 신청은 학기 말에 할 수 있다고 하니, 1년 교환 가실 예정이라면 학기 말에 미리 기숙사 바꾸고 싶다고 메일 보내서 신청해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파키스탄 룸메는 실제로 23번 빌딩 방에 신청 메일을 보내서 이번 학기에는 해당 건물 공실로 이사 가는 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4) 수강신청 원칙적으로 CAU와 대다수의 독일 대학은 수강신청이 필요없습니다. 여름학기 기준 6월 초~중순에 있는 시험 신청 기간에 시험을 신청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러나 수강신청은 파견 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고려대학교에 학점인정을 신청할 예정이거나 미래에셋 장학금 등의 수혜를 받고 있어 전공 과목 이수가 필요한 경우, 과목을 선정하고 시간표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신청 가능한 경영 전공 과목은 역시나 3월에 Dr, Lennart께서 엑셀 파일로 목록을 정리해주십니다. 이 중 일부 과목은 가을에만 열리거나 2년에 한번 열리는 등 조건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학기에 제대로 열리는게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Univis 사이트에 해당 과목명을 검색하는 것입니다. Univis는 과목 기본 정보(이름, ECT, 교실, 언어, 대상학생, 학습 내용 등)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꼭 확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Univis에서 시간표도 만들 수 있어서 활용하면 아주 편합니다. 저는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은 1) Risk and Entrepreneurship, 2) International Business, Chinese Business and Sustainability 를 수강했으며 이는 모두 일반적인 lecture였습니다. CAU는 강의 + 튜토리얼 식, 출석 X, 수강신청 X, 시험 중요같은 특징이 있는 lecture와 출석 중요, 토론 식 수업, 시험 X, 팀 프로젝트 발표 O같은 특징이 있는 특징이 있는 Seminar로 나뉩니다. 세미나는 3월에 미리 신청하지 않으면 참가가 어려워서 국제처에서 과목 리스트 주는 대로 신청하고 싶은 세미나가 있다면 바로 알리는 게 좋습니다. 시험이 없는 대신 매번 출석을 체크(결석 일정 횟수 넘어가면 F)하고, 팀 프로젝트가 있는 세미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으니 신청해서 외국 학생들과 소통하고 프로젝트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양의 경우, 독일 사회 문화 소개(란데스쿤데 초급) -> 교환학생을 위한 기초 독일 소개 과목으로 독일어로 진행되지만 온라인이라 괜찮습니다. 그런데 2학점으로 인정되는 수업이라 학점 잘 계산하셔야합니다! 기후변화와 소송(영어로 진행되는 법대 수업인데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시험도 법률 분석 + 정부의 법적 역할 논하는 report 여서 시험 준비 기간도 넉넉했습니다.) 무엇보다도 3학점으로 인정가능한 과목이라 좋았습니다. 중국어 I -> 교환학생을 위한 중국어 수업으로, 독일어로 진행됩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선택 참여 가능합니다. 시험은 오프라인 필기 & 대면 1:1 15~20분 중국어 대화(교수님 상대로 프리토킹,,, 대화를 이끌어가시면 됩니다. 자기 소개, 직업 소개, 취미 소개, 가족 소개, 고향 소개, 공부 중인 전공 소개 같은 걸 하면 됩니다. 배운 표현들이 이런 것들이라 최대한 활용해서 말을 거시면 됩니다.) 이렇게 총 3개를 들었습니다. 교양 수업 구하는 법은 Open OLAT에서 과목 리스트 단과대 별로 볼 수 있는데 철학이나 미술, 교육 쪽에 주로 교양 과목이 많아서 한번 탐색해보시고 들어보시면 좋습니다. 교환학생 전용 영어 수업을 찾고 싶으시면 검색창에 ERASMUS를 치면 됩니다. 수강신청을 하는 법은 OLAT에서 원하는 강의를 누르면 기초 설명과 함께 보라색 네모 버튼이 하나 있는데 그게 등록 버튼입니다. 그걸 누르면 신청 끝입니다. 그 버튼을 눌러서 등록 처리를 완료해서 OLAT에 올라오는 수업 자료, 공지, 쪽지시험 응시 등 다양한 중요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출석도 없고 수강신청도 안해도 된다고 국제처에서도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수업 들어가보면 교수님들께서 OLAT 등록 학생 기준으로 출석부 만들어두시고 튜토리얼 그룹도 짜고 (튜토리얼은 주로 수업 외 활동으로 수업 관련 토론, 케이스 스터디, 시험 대비 그룹 스터디, 체험 학습 같은걸 교수님 혹은 TA님과 함께 하게 됩니다. 튜토리얼 그룹 별로 모이는 시간 장소가 달라서 그룹 배정 잘 확인해야해요!) 쪽지 시험 같은 거 공개도 하셔서 그냥 OLAT 등록 해두는 게 좋습니다. * 정리하자면 수업 정보 확인 -> 국제처 엑셀, Univis / 수강 신청, 수업 공지 -> Open OLAT (CAU의 LMS임 온라인 시험 치는 수업의 경우, OLAT에 접속해서 시험 칠 수 있음) 5) 시험 신청 시험 신청이 제일 중요한데 미리 CAU 포털에서 학사일정 확인 꼭 하세요!! 특히 교환학생들은 2차 시험은 응시가 어려우므로 1차 시험 신청 기간 잘 확인해서 시험 신청 꼭 해두셔야합니다. 시험 신청 안하면 시험 응시도 못하고, 출석 열심히 했어도 아예 학점을 못받습니다. 성적 자체가 안나옵니다. 보통 1차 시험은 7월 중순~말, 2차 시험은 10월이었습니다. 1차 놓쳤거나 1차 때 준비가 안되었다고 느끼거나, 1차 성적이 낮아서 재응시 원하는 학생들은 2차를 응시해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독일 학생들은 2차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1차 시험 신청 기간은 6월 초~중순/말 입니다. 이 기간에 잊지말고 CAU 학생 포털에 들어가셔서 시험 신청을 하면 되는데, (방법 구글링하면 CAU 포털에서 안내하는 가이드라인 PPT 파일 다운 가능합니다. 아주 친절해서 따라하기 쉽습니다.) 문제는 교환학생은 본교생이랑 다르게 학생 지위?가 시스템에 제대로 인정이 안되어서 ㅠㅠ 하라는 대로 따라해도,, 포털에서 시험을 신청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류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경우 놀라지마시고 Dr. Lennart께 연락하면 됩니다. 그럼 경영대학 수업의 경우 선생님께서 직접 단과대 측에 신청을 넣어주십니다. 다만 철학대, 법대, 중국어센터 등 교양 과목 별로 담당 부처가 다 달랐어서 교양 시험 신청을 할 때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ㅠㅠ 이건 Lennart 선생님도 대응하기 어려워하시더라구요 (상대 단과대에서 자신들 해당 업무가 아니라 여기고 무응답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런 경우를 해결하는 건 아주 간단합니다. 경영대 과목 제외 다른 과목은 그냥 담당 교수님, TA님께 사정 설명(시스템 오류로 안된다)하고 직접 시험 신청하고 싶다고 메일 보내면 됩니다. 그럼 담당 교수님께서 단과대에 연락해서 담당 직원을 매칭해주십니다. 담당 직원분이 양식 파일을 보내면서 학번, 시험 신청 원하는 과목 이름, 교수 이름, 시험 신청 온라인으로 안한 이유(시스템 오류라고답하면 됩니다) 등을 채워서 보내달라고하는데 이거 금방 작성해서 보내주면 신청 완료됩니다! 신청 처리까지는 2~5일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잘 신청됐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포털 들어가서 마이 페이지에 시험 부분 들어가면 자동으로 신청된 과목들 리스트랑 시험 날짜가 뜹니다. 거기서 다 확인이 되면 신청이 잘 된거고, 확인이 안되면 문제가 있는거라 빠르게 메일로 연락해서 해달라고 하면 돼요! 요렇게 신청 -> 대기 -> 확인 후 재신청까지 시간이 꽤걸리는데 정해진 기간 지나면 아무리 사정해도수정 어려우니 (듣기론 엄청 복잡하게 캡처나 영상 등 증빙물 첨부해서 사정해도 될까말까라고 하더라구요) 6월 초부터 빨리빨리 메일 돌리시길 바랍니다. 6) 교환 학생 프로그램 혹은 교류 행사 교환학생을 위한 멘토링 매칭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제 멘토는 교육학과 출신 여학생이었는데 이 친구들이 킬도 소개해주고 학교 캠퍼스도 소개해주고 이런식으로 친구 겸 도우미가 되어주는 겁니다. 포털 교환 학생 관련 페이지에 신청 공고 올라오는데 초반에 신청하면 금방 매칭됩니다. 그 외에 학기 초에 OT, 명상, 모국 음식 소개(포트럭 파티), 교류 행사(맥주 브루어리 단체 방문, 다과회, 슈베른 등 소도시 여행, 덴마크 여행 등) 다양한 행사가 있고 메일로 알려주진 않아서 CAU 포털에 교환학생 페이지에 행사 페이지를 잘 체크하시고 거기 링크 타고 신청하면 됩니다! 저도 초창기 교류 행사를 자주 다니면서 유럽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어요. 이 행사에서 대부분 친구를 만들기 때문에 행사를 다 놓치면 나중에 같이 추억을 공유하기 어렵거나 친구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꼭 참석하는 거 추천드려요. CAU 정기 행사 중 하나는 학기 시작했을 때 클럽에서 웰컴 파티가 있는데, 이건 대학 학생들에게 새학기 환영한다는 의미로 매학기마다 열리는 클럽 파티고 이때 수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친구를 사귀는 행사라고 합니다. 학기 중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이므로 꼭 참여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기숙사 학생 모임, ESN(에라스무스 모임) 등 다양한 단체도 있고 가입하면 클럽 활동도 가능하고 거기서 주최하는 여러가지 행사가 있어서 거기 그룹 챗도 잘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거기서 영화 동아리 가입해서 매주 화요일마다 같이 영화보고 친구도 사귀고 좋았어요! 수영, 보트, 배드민턴, 영화, 언어 교환 등 동아리같은 그룹 활동이 엄청 많아요! 7) 킬 이벤트 킬은 매달 시청 앞 광장에서 플리마켓이 열려요 여기서 저렴하게 악세사리나 모자, 옷 살 수 있어요! 그리고 킬은 6월에 킬러보헤라고 세계 보트 경기가 열리는데 이때 외부에서도 보트 경기 팬분들이 엄청 많이 와서 도시가 6월 말이면 엄청 활기가 돌고, 세계 푸드 트럭 이벤트도 광장에서 하는 등 즐길 거리가 많아요. 킬러보헤 주간에는 불꽃놀이, 열기구 공연, 간이 놀이공원 개장 등 다양한 놀거리가 많아서 이때 가시는 걸 제일 추천해요~~ 봄학기 파견 추천드립니다. 특히 킬이 북부고 바닷바람 때문에 진짜 전기 장판 필수고, 여름에도 시원하고 에어컨이 8월까지 정말 전혀전혀전혀 필요없고 여름인데 이불 덮고 자고 싶은 그런 곳이라서 겨울에 오면 엄청 춥기 때문에 여름이 좋습니다... 아 봄에 꽃피면 꽃구경 이벤트도 있어요 ㅎㅎ 4월 초에 있습니다. 그외에 킬 도시의 각종 행사는 킬 시청 웹사이트에 매번 공지 올라오고, 클럽 투어 같이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행사도 자주 열립니다. 디스코 파티 이런 것도 열리고 라틴 댄스 파티 이런 것도 열려요! 시 웹사이트를 잘 살펴보시고 부지런히 행사 즐기시길 바랍니당 8) 생활 물가와 기타 팁 기본적으로 보험료가 150유로 정도(tk 공보험 기준이에요 중간에 사보험으로 바꾼 사람들도 있었어요)라 부담이 꽤 큽니다 ㅠㅠ 이거 뽕뽑는 법은 무조건!! 가다실 2차까지 접종하고 오는거에요. 우리나라랑 다르게 1달 2달 간격으로 맞는 가다실도 있어서 3차까지도 가능하면 접종하고 오세요!!! 가다실 196유로인데 이거 5일 이내에 바로 tk에서 환급 신청하면 돌려받을 수 있어요. 킬에는 가다실 접종할 수 있는 병원이 많이 없고, 예약이 박터져서 함부르크로 예약 잡고 가시길 바랍니다 (Docto lib 앱 사용하면 편해요) PAH 기준 기숙사 비용은 약 270~300유로, 라디오세 3달에 91유로(룸메랑 나눠낼 수 있어요), 통신비 약 10~13유로(더 싸게 할 수도 있어요. 알디톡 추천해요 제일 쌉니다. 나머지 보다폰 이런 데는 확실히 좀 비싸져요! 근데 잘 안터질 때도 있어요 ㅎㅎ... 다른 통신사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마트, 가게 들어가면 무조건 안터져요 ㅠ 그래서 성분 검색, 번역 이런거 다 못하고 냅다 사야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정도가 기본 금액인 것 같고 그 외에는 개인 별로 어떻게 아끼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시청 근처 시내 나가면 아시안마트 3개나 있는데, 주로 고아시아가 제일 커서 거길 다녀요. 근데 아시아마트 정말 물가 너무 비싸서 ㅠㅠㅠㅠㅠ 살짝 비추입니다. 기본 독일 마트는 알디, 레베, 에데카 그리고 그 외에 유기농 슈퍼마켓들이 있는데 유기농 마켓들은 엄청 비싸서 주변에서 가는 친구들 못봤고 주로 레베를 다녀요. 알디가 제일 싼데, 킬 알디는 엄청 작고 물건이 너무 적어서 저도 그냥 레베 갔어요. 진짜 아끼고 싶으면 알디 가시길! 레베 가격은 채소 과일, 유제품, 과자 정도는 한국보다 조금 싸고, 그외는 한국이랑 솔직히 비슷한 것 같아요, 엄청 싸다고 못 느꼈어요.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약간 저렴하긴 합니다. 근데 외식은 정말 맛없는 곳도 엄청 비싸서 아껴서 여행 많이 가시려면 정말 비추입니다~ 그리고 클럽도 입장료 7~10유로, 옷 맡기는 비용 2유로씩 나와서 너무 자주 다니면 은근 돈 깨져요! 가서 술도 마시고 하다보면 정말 돈이 훅훅 나가니 디스코 파티나 댄스 파티 참가는 조심하세요! 저렴하게 외식하고 싶으면 가성비는 케밥 집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ㅎㅅㅎ 맛도 괜찮구요. 밥은 최대한 해드시는 거 추천하고, 학생 식당(멘자) 가격이 가끔 한그릇에 3유로거나 비싸도 6~7유로 미만이라 학생들은 멘자가서 밥 많이 먹고 용기 가져가서 싸오고 그래요. 맛은 그냥 그런데 가성비 강추합니다~ 생필품은 저렴하게 사려면 dm에서 자체 브랜드 제품 구매하는 거 추천드려요. 9) 보험 & 비자 저는 사보험 전환을 안해서 모르는데 인터넷 검색해서 사보험으로 전환하는 학생들도 꽤 있더라구요! tk 부담돼시면 사보험 알아보셔서 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근데 비자 발급 때도 그렇고 제일 안전한건 일단 tk인 것 같아요. tk는 오기전에 드셔야해요! 학기 시작 전에 보험 확인서 내야 등록이 돼서요. tk 가입은 어렵지 않고, 중요한 건 비자입니다. 킬 대학은 연락이 늦게 오는 만큼 비자 미루다가 대부분이 저처럼 가서 비자를 따야하는 상황에 처하는데요 ㅠ 제일 베스트는 11월에 예약해서 미리 비행표 끊고 비자 신청하는게 최고입니다... 만약 상황 상 안됐다, 실패했다해도 걱정은 마세요. 와서 비자 받는 게 엄청 어렵진 않아요!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데 일단 킬 민원 사이트(인터넷 블로그 참고해서 그대로 하면 끝입니다) 통해서 일단 테어민 약속을 잡고, 약속 잡은 후 가서 독일 입국 2주 이내에 안멜둥(거주 등록 신고) 하면 안멜둥 서류가 나오는데 그 서류랑, 여권, 학교 등록 증명서 등등 이민청에서 요구하는 서류 잘 갖춰서 가서 신청하면 됩니다. 비자는 근데 기간이 정말 오래 걸려서 (우편도 늦게 오고,,, 진짜 오래 걸립니다.) 안멜둥하자마자 서류 나오기도 전에 일단 비자 신청하시는 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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