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선발안내
안녕하세요, 2025-2 이탈리아 밀라노 Bocconi University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이서현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you@b사이트에서 수강신청하며, 똑같이 선착순 방식입니다. 국제처에서 메일로 자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인기있는 수업으로는 교환학생들 대부분이 듣는 management of fashion business 등이 있는데, 이러한 수업을 잡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보코니 대학교 수업의 특이한 시스템은 바로 attending/non-attending 시스템입니다. Attending은 다른 학교와 똑같이 출석하고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수업이라면, non-attending은 수업에 나가지 않고 100% 시험으로 성적을 산출하는 수업입니다. 따로 수강신청 때 attending/non-attending을 따로 선택하는 체계가 있는 것은 아니고, 본인이 수업에 잘 나간다면 attending, 본인이 수업에 나가지않기로 결정했다면 non-attending으로 보면 됩니다. attending으로 수업에 나가다 non-attending으로 본인이 마음껏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시험때는 attending/non-attending에 따라 시험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때만 you@b에서 잘 구분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저는 이 non-attending을 잘 활용하여 공강요일을 길게 늘려 여행도 다니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non-attending을 하면 본인이 나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잘 생각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Pass를 하기 위해서는 30점 만점에 18점을 받아야합니다.
아래는 제가 들은 수업들입니다.
a) management of fashion business
꽤 많은 학생들이 듣는 수업이었고, 아예 교환학생 전용으로 열리는 분반이 있을 만큼 교환학생에게 인기있는 수업입니다. 패션의 도시인 밀라노에서 듣는 패션수업이라 낭만이 있습니다. 수업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교수님의 이탈리아식 영어 발음이 가끔 이해하기 어려울 때는 있었습니다. Attending 학생은 산학협력 팀플을 해야하는데, 이번 학기의 프로젝트는 스톤아일랜드와 함께 하였습니다. Ppt와 30초분량의 영상(AI활용가능)을 만드는 프로젝트인데, 특출나게 선정된 소수의 팀은 발표를 해야하지만 스톤아일랜드 본사 직원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습니다.
b) Management of cultural companies and institutions
문화적 기업, non-profit organization 등 특수한 종류의 기업들의 management를 다루는 수업입니다. 수업내용이 일반 경영과 겹치는 내용이 많아 아주 새롭지는 않았습니다.
c) Management
분반이 10개 정도로 꽤 많습니다. 경영전략, 회계, 재무, 마케팅 등 경영학원론을 다루는 수업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Attending의 경우 다양한 다국적기업의 case study도 다룹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일단 저는 기숙사 신청에서 탈락하였습니다…저를 비롯한 같이 Bocconi university로 파견된 6-7명의 한국 학생들 중 기숙사 신청에 성공한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신청이 어려웠는데, 이후 알게된 팁을 드리자면 신청사이트에서 창이 오픈되는 정각에 들어가지 말고 그보다 미리 들어가 있으면 어렵지 않게 성공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학교 기숙사는 2인실과 1인실이 있고, 꽤 시설이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에 실패하여도, 선착순으로 waitlist에 이름을 올릴 수는 있습니다. 저는 이후 1인실 자리가 남았다는 전화를 두 번 정도 받았는데, 2인실이 아닌 1인실은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어 거절하고 함께 파견된 학생들과 플랫을 구하였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같이 파견된 학생들이 기숙사 신청에 전부 실패한 것을 알게되자마자 함께 외부 숙소를 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외부 숙소를 구하는 사이트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주로 spotahome, housing anywhere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housing anywhere에서 계약하였고, 학교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주거지역에 플랫을 구하였습니다. 입주 전 미리 한달치 월세분의 보증금과 사이트 수수료를 송금해야 했습니다.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있더라도, 학교가 지하철 m3라인에서 그나마 가깝기 때문에 m3라인에 해당하는 지하철 역세권에 자리를 잡으면 통학은 생각보다 어렵지않아,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외부 숙소를 구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없습니다.
c) 물가
2025년 하반기 기준 환율이슈로 인해 금전적 부담이 꽤 커졌던 편입니다. 외식 한 번(파스타 한 디쉬+물 한 병 기준)에 기본 3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식당들은 대부분이 자릿세를 1인당 2유로에서 많게는 4유로까지 받습니다. 그 중에서도 밀라노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물가가 제일 비싼 도시로 꼽히기 때문에, 그 점은 미리 알고오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른 대도시인 런던과 비교했을 때는 저렴한 편입니다. 장보는 물가는 한국보다 훨씬 싼 편이기 때문에 저는 외식을 한 적이 손에 꼽고 집근처 esselunga라는 대형마트에서 장을 봐 대부분 플랫에서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한식재료를 사고싶으면 보통 loreto역 근처의 한인 마트인 상록수나, chinatown의 아시안마트인 chineat이라는 곳에 자주 갔습니다. 에스프레소는 평균 1.5-2유로 정도 합니다. 크로와상도 관광지 근처가 아니면 1.5유로-2유로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유심 및 이심은 한국 말고 현지에서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통신사로는 TIM, Illiad 등이 있는데 Illiad가 비교적 저렴이 가성비 브랜드 이미지인 것 같습니다. 저는 Illiad 두오모 근처 지점에 방문하여 이심을 구매하였고, 한달에 9.99유로를 지불하고 250기가+25기가유럽공짜로밍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였고 만족하였습니다. 유심과 비교하여 이심의 좋은 점은, 휴대폰마다 다르지만 저의 핸드폰은 듀얼심이 가능하여 굳이 세컨폰을 들고가지않아도 한국전화번호와 이탈리아전화번호를 동시에 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카드는 트래블 월렛, 트래블 로그 등 삽입 외에도 태그(탭)가 되는 카드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트래블 월렛을 위주로 사용하였는데, 초반에 교통카드를 만들기 전 지하철 등에서 태그가 되어 편하였습니다. 태그형 결제가 삽입형 결제보다 카드 보안에도 더 강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교통카드는 현지에서, 월별로 충전하여 쓸 수 있는 atm이라는 곳에서 만드는데, ATM에서 월별 교통카드 만드는 법은 네이버 블로그 등에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무제한으로 쓰는 것은 학생할인 기준 한달 22유로였습니다. 한 번 타는데 2.2유로 정도 드니 한달에 왕복기준 5번 이하로만 외출하시는 게 아니라면 무조건 만드는 게 이득입니다.
또한 이탈리아에 도착하면 코디체 피스칼레와 페르메소 디 소죠르노(이하 소죠르노)를 발급받아야합니다. 코디체 피스칼레가 있어야 소죠르노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코디체 피스칼레는 이전에는 한국의 이탈리아대사관에서 미리 발급받아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도 해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현지에서 발급받았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소죠르노의 경우, 102유로 정도를 지불해야 하는데다 신청 후 발급받기까지 4개월 정도가 보통 걸립니다. 운이 나쁘면 한국 귀국날짜 이후에 발급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자세한 프로세스는 네이버 블로그에 잘 나와있습니다. 소죠르노를 신청하면 리체부타라는 영수증을 줍니다. 리체부타는 소죠르노가 발급되기 전 소죠르노 대용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외여행시 저는 꼭 가지고 다녔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이탈리아에서 해외여행 후 입국시 소죠르노가 있어야합니다. 소죠르노가 없다면 입국이 거절될 수도 있고, 실제로 가끔씩 해외여행 후 입국관리소에서 재수없으면 소죠르노를 달라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한 번도 그런 요구를 받진않았지만 제 옆사람이 요구당하는 걸 본 적은 있습니다. 따라서 결론은, 소죠르노가 없어도 자유롭게 해외여행하는데에 99%는 문제가 없지만(저는 결과적으로 못 받고 귀국했습니다), 정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리체부타라도 들고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물어보는 경우가 아주 희박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 꿀팁이 있다면, 소죠르노 신청서에 넣는 주소지를 본인개인의 주소로 하지말고, 학교가 알려준 공식 교내 주소로 적으면 발급이 2-3개월 더 빨라집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에서 이메일로 step by step으로 친절히 알려주니 잘 따라가시면 됩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보통 이탈리아 WAI보험을 들고 갑니다. 주변인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보다 외국인도 급히 병원에 갔을 때 너무 크지않은 질병 혹은 부상이라도 보험 적용이 되는 편인 것 같습니다. 비자의 경우, 교환학생이 합격되었다는 메일 받으신 직후 바로 대사관 비자 신청 예약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급하게 예약할 경우 취소자리를 노리는 것이 쉽지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준비할 서류가 꽤 있지만 네이버 블로그 등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기 때문에 잘 참고하셔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6) 파견교 소개
Bocconi 대학교는 보통 이탈리아 최고의 대학교로 꼽힙니다. 새로 만난 이탈리아 친구들에게 Bocconi 대학교에서 공부한다고 하면 다들 놀라는 편입니다. 건축학적으로 아름다운 신캠퍼스가 있지만, 대학원생 전용 건물이라 학부생은 안타깝게도 출입은 어렵습니다. 학부생은 보통 구캠퍼스에서만 활동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영 등 각종 운동시설이 잘 구비되어있는데, 운동시설들은 대부분 신캠퍼스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수영장 등을 등록하시면 신캠퍼스 내부도 출입가능하고 생산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입니다.
밀라노는 다들 볼 게 없다고 말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두오모 외에는 사실 랜드마크로 삼을 장소가 딱히 없지만 곳곳에 숨겨진 고급빌라, 현대미술관, 고성, 공원 등이 많습니다. 저는 1930년대 밀라노 올드머니 바이브를 만끽할 수 있는 villa necchi campiglio나 노베첸토 미술관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도 프라다 재단의 현대미술관Fondazione prada(미술관 내부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독 웨스앤더슨이 디자인한 카페가 있습니다), 아르마니의 오뜨꾸뛰르를 마음껏 볼 수 있는 Armani/silos, 이탈리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브레라 미술관, 매월 말 엄청 큰 플리마켓이 열리는 나빌리 운하 등 건축학적, 문화적으로 너무 훌륭한 장소들이 많습니다. 근교에도 1-2시간이면 가는 꼬모호수 등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습니다. 또한, 밀라노에는 근처에 1시간 거리의 공항이 3개(말펜사, 리나테, 베르가모)나 존재하여 비행기표가 싸고 접근성이 좋은 장점도 있습니다. 기차역이나 장거리버스도 활발하게 운행되기에 국내여행하기에도 아주 편합니다. 패션위크, 디자인위크 같은 재미난 월별 컨텐츠도 존재하기에 새로운 소양을 쌓기도 좋습니다.
치안은 밀라노가 이탈리아 내에서 좋은 편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제가 경험한 심각한 사안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소매치기를 당한 친구는 존재하기에 소매치기는 항상 경계하시길 조언드립니다.
또한 ESN이라고 유럽교환학생네트워크가 있습니다. 여기에 가입하게되면(13유로정도 초기에 지불해야함+증명사진제출해야함) ESN에서 열리는 단체여행에도 참여가능하고, 라이언에어나 플릭스버스도 10%정도 할인됩니다. 국제학생들과 친목을 다지고 싶다면 이곳에 가입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초반에 다양한 해외친구들을 사귀는 또다른 방법은, ISD(보코니 국제처)에서 여는 다양한 초반 친목 이벤트(speed exchange, 미술관/패션투어 등)에 참여하는 것인데요, 많은 프로그램이 존재하니 이를 통해서 친구 사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bar hopping, karaoke night 등이 존재하니 whatsapp 단체톡방들에 많이 가입하셔서 정보를 얻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가져가서 잘 썼던 식재료나 물건 리스트 공유드립니다. 사람마다 생활방식이나 음식취향에 편차가 존재하기에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가져가서 잘 썼던 것: 불닭소스, 코인육수, 미니밥솥, 소배치기방지용 휴대폰 스트랩(현지에도 있지만 너무 비싸고 화려합니다), 접이식 미니 장바구니, 고무장갑(물론 다 팔지만 현지장갑은 쉽게 찢어지더라구요), 손톱/발톱깎이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you@b사이트에서 수강신청하며, 똑같이 선착순 방식입니다. 국제처에서 메일로 자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인기있는 수업으로는 교환학생들 대부분이 듣는 management of fashion business 등이 있는데, 이러한 수업을 잡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보코니 대학교 수업의 특이한 시스템은 바로 attending/non-attending 시스템입니다. Attending은 다른 학교와 똑같이 출석하고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수업이라면, non-attending은 수업에 나가지 않고 100% 시험으로 성적을 산출하는 수업입니다. 따로 수강신청 때 attending/non-attending을 따로 선택하는 체계가 있는 것은 아니고, 본인이 수업에 잘 나간다면 attending, 본인이 수업에 나가지않기로 결정했다면 non-attending으로 보면 됩니다. attending으로 수업에 나가다 non-attending으로 본인이 마음껏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시험때는 attending/non-attending에 따라 시험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때만 you@b에서 잘 구분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저는 이 non-attending을 잘 활용하여 공강요일을 길게 늘려 여행도 다니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non-attending을 하면 본인이 나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잘 생각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Pass를 하기 위해서는 30점 만점에 18점을 받아야합니다.
아래는 제가 들은 수업들입니다.
a) management of fashion business
꽤 많은 학생들이 듣는 수업이었고, 아예 교환학생 전용으로 열리는 분반이 있을 만큼 교환학생에게 인기있는 수업입니다. 패션의 도시인 밀라노에서 듣는 패션수업이라 낭만이 있습니다. 수업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교수님의 이탈리아식 영어 발음이 가끔 이해하기 어려울 때는 있었습니다. Attending 학생은 산학협력 팀플을 해야하는데, 이번 학기의 프로젝트는 스톤아일랜드와 함께 하였습니다. Ppt와 30초분량의 영상(AI활용가능)을 만드는 프로젝트인데, 특출나게 선정된 소수의 팀은 발표를 해야하지만 스톤아일랜드 본사 직원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습니다.
b) Management of cultural companies and institutions
문화적 기업, non-profit organization 등 특수한 종류의 기업들의 management를 다루는 수업입니다. 수업내용이 일반 경영과 겹치는 내용이 많아 아주 새롭지는 않았습니다.
c) Management
분반이 10개 정도로 꽤 많습니다. 경영전략, 회계, 재무, 마케팅 등 경영학원론을 다루는 수업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Attending의 경우 다양한 다국적기업의 case study도 다룹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일단 저는 기숙사 신청에서 탈락하였습니다…저를 비롯한 같이 Bocconi university로 파견된 6-7명의 한국 학생들 중 기숙사 신청에 성공한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신청이 어려웠는데, 이후 알게된 팁을 드리자면 신청사이트에서 창이 오픈되는 정각에 들어가지 말고 그보다 미리 들어가 있으면 어렵지 않게 성공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학교 기숙사는 2인실과 1인실이 있고, 꽤 시설이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에 실패하여도, 선착순으로 waitlist에 이름을 올릴 수는 있습니다. 저는 이후 1인실 자리가 남았다는 전화를 두 번 정도 받았는데, 2인실이 아닌 1인실은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어 거절하고 함께 파견된 학생들과 플랫을 구하였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같이 파견된 학생들이 기숙사 신청에 전부 실패한 것을 알게되자마자 함께 외부 숙소를 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외부 숙소를 구하는 사이트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주로 spotahome, housing anywhere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housing anywhere에서 계약하였고, 학교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주거지역에 플랫을 구하였습니다. 입주 전 미리 한달치 월세분의 보증금과 사이트 수수료를 송금해야 했습니다.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있더라도, 학교가 지하철 m3라인에서 그나마 가깝기 때문에 m3라인에 해당하는 지하철 역세권에 자리를 잡으면 통학은 생각보다 어렵지않아,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외부 숙소를 구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없습니다.
c) 물가
2025년 하반기 기준 환율이슈로 인해 금전적 부담이 꽤 커졌던 편입니다. 외식 한 번(파스타 한 디쉬+물 한 병 기준)에 기본 3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식당들은 대부분이 자릿세를 1인당 2유로에서 많게는 4유로까지 받습니다. 그 중에서도 밀라노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물가가 제일 비싼 도시로 꼽히기 때문에, 그 점은 미리 알고오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른 대도시인 런던과 비교했을 때는 저렴한 편입니다. 장보는 물가는 한국보다 훨씬 싼 편이기 때문에 저는 외식을 한 적이 손에 꼽고 집근처 esselunga라는 대형마트에서 장을 봐 대부분 플랫에서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한식재료를 사고싶으면 보통 loreto역 근처의 한인 마트인 상록수나, chinatown의 아시안마트인 chineat이라는 곳에 자주 갔습니다. 에스프레소는 평균 1.5-2유로 정도 합니다. 크로와상도 관광지 근처가 아니면 1.5유로-2유로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유심 및 이심은 한국 말고 현지에서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통신사로는 TIM, Illiad 등이 있는데 Illiad가 비교적 저렴이 가성비 브랜드 이미지인 것 같습니다. 저는 Illiad 두오모 근처 지점에 방문하여 이심을 구매하였고, 한달에 9.99유로를 지불하고 250기가+25기가유럽공짜로밍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였고 만족하였습니다. 유심과 비교하여 이심의 좋은 점은, 휴대폰마다 다르지만 저의 핸드폰은 듀얼심이 가능하여 굳이 세컨폰을 들고가지않아도 한국전화번호와 이탈리아전화번호를 동시에 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카드는 트래블 월렛, 트래블 로그 등 삽입 외에도 태그(탭)가 되는 카드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트래블 월렛을 위주로 사용하였는데, 초반에 교통카드를 만들기 전 지하철 등에서 태그가 되어 편하였습니다. 태그형 결제가 삽입형 결제보다 카드 보안에도 더 강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교통카드는 현지에서, 월별로 충전하여 쓸 수 있는 atm이라는 곳에서 만드는데, ATM에서 월별 교통카드 만드는 법은 네이버 블로그 등에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무제한으로 쓰는 것은 학생할인 기준 한달 22유로였습니다. 한 번 타는데 2.2유로 정도 드니 한달에 왕복기준 5번 이하로만 외출하시는 게 아니라면 무조건 만드는 게 이득입니다.
또한 이탈리아에 도착하면 코디체 피스칼레와 페르메소 디 소죠르노(이하 소죠르노)를 발급받아야합니다. 코디체 피스칼레가 있어야 소죠르노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코디체 피스칼레는 이전에는 한국의 이탈리아대사관에서 미리 발급받아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도 해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현지에서 발급받았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소죠르노의 경우, 102유로 정도를 지불해야 하는데다 신청 후 발급받기까지 4개월 정도가 보통 걸립니다. 운이 나쁘면 한국 귀국날짜 이후에 발급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자세한 프로세스는 네이버 블로그에 잘 나와있습니다. 소죠르노를 신청하면 리체부타라는 영수증을 줍니다. 리체부타는 소죠르노가 발급되기 전 소죠르노 대용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외여행시 저는 꼭 가지고 다녔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이탈리아에서 해외여행 후 입국시 소죠르노가 있어야합니다. 소죠르노가 없다면 입국이 거절될 수도 있고, 실제로 가끔씩 해외여행 후 입국관리소에서 재수없으면 소죠르노를 달라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한 번도 그런 요구를 받진않았지만 제 옆사람이 요구당하는 걸 본 적은 있습니다. 따라서 결론은, 소죠르노가 없어도 자유롭게 해외여행하는데에 99%는 문제가 없지만(저는 결과적으로 못 받고 귀국했습니다), 정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리체부타라도 들고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물어보는 경우가 아주 희박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 꿀팁이 있다면, 소죠르노 신청서에 넣는 주소지를 본인개인의 주소로 하지말고, 학교가 알려준 공식 교내 주소로 적으면 발급이 2-3개월 더 빨라집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에서 이메일로 step by step으로 친절히 알려주니 잘 따라가시면 됩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보통 이탈리아 WAI보험을 들고 갑니다. 주변인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보다 외국인도 급히 병원에 갔을 때 너무 크지않은 질병 혹은 부상이라도 보험 적용이 되는 편인 것 같습니다. 비자의 경우, 교환학생이 합격되었다는 메일 받으신 직후 바로 대사관 비자 신청 예약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급하게 예약할 경우 취소자리를 노리는 것이 쉽지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준비할 서류가 꽤 있지만 네이버 블로그 등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기 때문에 잘 참고하셔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6) 파견교 소개
Bocconi 대학교는 보통 이탈리아 최고의 대학교로 꼽힙니다. 새로 만난 이탈리아 친구들에게 Bocconi 대학교에서 공부한다고 하면 다들 놀라는 편입니다. 건축학적으로 아름다운 신캠퍼스가 있지만, 대학원생 전용 건물이라 학부생은 안타깝게도 출입은 어렵습니다. 학부생은 보통 구캠퍼스에서만 활동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영 등 각종 운동시설이 잘 구비되어있는데, 운동시설들은 대부분 신캠퍼스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수영장 등을 등록하시면 신캠퍼스 내부도 출입가능하고 생산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입니다.
밀라노는 다들 볼 게 없다고 말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두오모 외에는 사실 랜드마크로 삼을 장소가 딱히 없지만 곳곳에 숨겨진 고급빌라, 현대미술관, 고성, 공원 등이 많습니다. 저는 1930년대 밀라노 올드머니 바이브를 만끽할 수 있는 villa necchi campiglio나 노베첸토 미술관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도 프라다 재단의 현대미술관Fondazione prada(미술관 내부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독 웨스앤더슨이 디자인한 카페가 있습니다), 아르마니의 오뜨꾸뛰르를 마음껏 볼 수 있는 Armani/silos, 이탈리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브레라 미술관, 매월 말 엄청 큰 플리마켓이 열리는 나빌리 운하 등 건축학적, 문화적으로 너무 훌륭한 장소들이 많습니다. 근교에도 1-2시간이면 가는 꼬모호수 등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습니다. 또한, 밀라노에는 근처에 1시간 거리의 공항이 3개(말펜사, 리나테, 베르가모)나 존재하여 비행기표가 싸고 접근성이 좋은 장점도 있습니다. 기차역이나 장거리버스도 활발하게 운행되기에 국내여행하기에도 아주 편합니다. 패션위크, 디자인위크 같은 재미난 월별 컨텐츠도 존재하기에 새로운 소양을 쌓기도 좋습니다.
치안은 밀라노가 이탈리아 내에서 좋은 편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제가 경험한 심각한 사안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소매치기를 당한 친구는 존재하기에 소매치기는 항상 경계하시길 조언드립니다.
또한 ESN이라고 유럽교환학생네트워크가 있습니다. 여기에 가입하게되면(13유로정도 초기에 지불해야함+증명사진제출해야함) ESN에서 열리는 단체여행에도 참여가능하고, 라이언에어나 플릭스버스도 10%정도 할인됩니다. 국제학생들과 친목을 다지고 싶다면 이곳에 가입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초반에 다양한 해외친구들을 사귀는 또다른 방법은, ISD(보코니 국제처)에서 여는 다양한 초반 친목 이벤트(speed exchange, 미술관/패션투어 등)에 참여하는 것인데요, 많은 프로그램이 존재하니 이를 통해서 친구 사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bar hopping, karaoke night 등이 존재하니 whatsapp 단체톡방들에 많이 가입하셔서 정보를 얻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가져가서 잘 썼던 식재료나 물건 리스트 공유드립니다. 사람마다 생활방식이나 음식취향에 편차가 존재하기에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가져가서 잘 썼던 것: 불닭소스, 코인육수, 미니밥솥, 소배치기방지용 휴대폰 스트랩(현지에도 있지만 너무 비싸고 화려합니다), 접이식 미니 장바구니, 고무장갑(물론 다 팔지만 현지장갑은 쉽게 찢어지더라구요), 손톱/발톱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