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Erasmus university Rotterdam에서 2024-1 교환학생을 진행한 이유정이라고 합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먼저 저는 여러가지 옵션 중 2월부터 6월까지 학교에 다니는 옵션을 선정했습니다. 20etc 이상 얻어야 하는 옵
션이며, 블록제로 진행됩니다. 블록은 2개로 나눠져있습니다. 1. Intercultural Communication at work
다른 department의 수업으로 블럭 당 하나의 수업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블럭 1에서는 intercultural communication at work를 선정하였는데 모든 수업은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출석 점수도 있으며, 수업 마다 학생들과 함께 토의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이어 나가십니다. 또한 팀플이 1번 있으나 가볍게 준비하셔도 괜찮습니다. 워크로드가 크지 않으며 즐기면서 하는 재밌는 수업이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많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도 1번 있는데 많이 어렵지 않습니다. 잘 준비하시면 충분히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
2. Behavioral Management Science
RSM 수업으로 출석체크가 없는 lecture 형식의 수업입니다. 큰 강의실에서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되는데 교수 님이 굉장히 유쾌하십니다. 수업 도중에 다 같이 가위바위보를 통해 이론에 대해 설명하실 때도 있었고,직업 뽑기를 통해 개인이 혹은 사회가 가지고 있는 통념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두번의 팀플이 있으며 팀은 개인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한 번은 피피티를 만들어서 녹화를 하는 형식이었고 한번은 실험보고 서를 작성하는 팀플이었습니다. 워크로드가 크지 않으니 추천드립니다.
이 두가지 수업은 첫번째 블록에서 수강하였습니다.
3. Strategic management
RSM 수업으로 lecture 형식의 수업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수업과 마찬가지로 출석 체크가 없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방식이며 45분 수업, 15분 휴식, 45분 수업의 형태로 진행됩니다. 한번의 팀플이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주신 기업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분석하는 레포트를 작성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팀은 자체적으로 구하시면 됩니다. 친구들과 해도 좋고 canvas에서 같이 할 친구들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전혀 어렵지 않으며 열심히만 참 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시험은 기말고사만 있는데 굉장히 난이도가 쉽습니다.
4. Digital marketing
다른 학부의 수업으로 실제로 종사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예시로 보여주시면서 수업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강의력이 굉장히 좋으셔서 가장 재밌게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팀을 정해주시면 학기 말에 발표를 하시면 됩니다. 마케팅 툴을 사용해 기업을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하시 면 되고 마찬가지로 열심히 참여하시면 됩니다. 시험은 기말고사 한 번이며 난이도는 쉽습니다. 워크로드가 낮기 때문에 충분히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이 수업도 lecture로 출석체크는 없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교환교로부터 메일로 기숙사에 대한 정보가 올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대학교 기숙사 관련 홈페이지에 신청 기간이 나와있기 때문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교환교 연계 기숙사에는 두가지 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SSH로 흔히들 알고 있는 대학교 기숙사입니다. 보통 500-800유로 사이로 월세가 형성 되어 있습니다. 먼저 SSH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회원가입을 성공하셔야 합니다. 회원가입 이 열리는 기간이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 필수적으로 확인하시고 열리는 순간에 바로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기 간을 착각해서 회원가입을 실패했습니다. 정확한 SSH에 대한 정보는 다른 분들이 작성해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소셜허브라는 교환교 연계 사설 기숙사가 있습니다. 저는 소셜허브에서 약 6개월동안 거주했습니다. 소셜허브는 회원가입을 서둘러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열리는 날에 바로 방을 신청하시면 손쉽게 얻으실 수 있습니다. 월세는 약 1000유로로 좀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리셉션이 있고, 카드키로 방문을 여는 형식이라 굉장히 안전합니다. 또한 공짜로 theatre를 빌리실 수 있으며, 0층에 카페가 있어 살기에 굉장히 편합니다. 또한 택배도 리셉션에서 받아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침대도 퀸사이즈이며, 개인 화장실이 있습니다. 12명이서 공용주방 을 쉐어하게 되는데 일주일에 두 번 기숙사에서 청소를 해주십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여기서 크로아티아 친구를 사귈 수 있었습니다. 공용 주방 기구들도 배치되어있으나 조금 더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시는 걸 전 추천드립니다. 또한 헬스장도 있습니다. 비싸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기숙사입니다.
플랫메이트들은 다들 학생이기 때문에 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제가 아는 사람들 중 외부숙소에 거주하는 경우를 보지 못해 이에 대한 정보는 잘 알지 못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을 도와주는 버디 친구들로부터 개강 한달 전쯤 연락이 올 것입니다. 저의 경우 초반 2월에 버디 친구가 학교를 구경시켜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별 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마 버디 친구의 성향에 따라 연락을 지속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버디와 계속 연락한 다는 친구는 본 적이 없습니다. 버디가 없어도 충분히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 도 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대신 페이스북 페이지 ’낮은 땅 높은 꿈‘이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 가입을 하셔서 여러 정보들을 꼭 얻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 곳에 올라온 언어교환 프로그램을 통 해 두명의 더치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두 친구들은 모두 한국어학과의 학생들로 한국에 관심이 많아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매주 한번씩 만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교환학생에 가면 시간이 굉장히 많으니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한식당 오픈 정보, 한국음식 밀키트 배송 등 다양 한 소식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 물가
물가는 유럽의 평균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전에 스웨덴에서 1학기동안 교환학생을 진행했는데 스웨덴보다는 약간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마트 물가는 한국과 비교하면 싸지만 외식 물가는 굉 장히 비쌉니다. 보통 외식 한끼에 25000~30000원 정도입니다. 라멘 한그릇에 18유로 정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 교환학생들은 요리해먹습니다. 파스타가 1~2유로, 과일들도 바나나 한 개에 0.7유로 정도 라 싸게 해드실 수 있습니다. 몇개월만 지나면 파스타를 20분만에 해드시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 니다 !! 저는 주로 포케, 바질 오일 파스타, 냄비밥, 국큐브, 김치볶음밥 많이 해먹었던 것 같습니다. 한 국에서 오실 때 국큐브 정도만 사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오기 1주전에 한인마트가 오픈했습니 다. 2학기에 오실 분들이 조금 부러워졌었습니다. 블락쪽에 있는 코넬 한인마트 가시면 모든게 구비되어있으니 굳이 음식 관련 물품들을 사올 필요는 없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장학금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e) 기타 생활
교통비가 비싸 주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swapfiets라는 회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자전거를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소셜허브에 사시게 되면 swapfiets 자전거가 공짜입니다. 하지만 저 는 구독하지 않았습니다. 주로 Blaak이나 Beurs까지는 걸어다녔고 센트럴에 갈 때만 트램을 타고 다녔습니다. 자전거 도로가 매우 잘 되어있는 편이나 가끔 차 옆을 지나가야할 일이 있습니다. 사고를 미 연에 방지하고자 자전거를 구비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대중교통을 타시게 되면 30만원 정도의 비용 을 내실 수도 있으니 무조건 걷거나 자전거를 타시길 바랍니다. 로테르담이 큰 편이 아니기도 하고 길 이 예쁘기 때문에 걷는 것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만약 TSH에 사시게 된다면 TSH 1층 카페와 영화관을 꼭 많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월세가 비싼만큼 많은 편의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는 할인이 적용되며 영화관은 원하는 시간대를 예약한 후,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를 연결해 보시면 됩니다. 공부할 수 있는 공간들도 많으니 꼭 부디 이용하시 길 바랍니다. 카페의 경우@home, backyard에서 노트북을 가지고 공부나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로테르담 블락역에 있는 시립 도서관은 와이파이를 쓰려면 돈을 내셔야해서 차라리 카페나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Crave coffee&Bakery에서 아몬드 크로아상이랑 빵오쇼콜라 꼭 드셔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6개월동안 매주 갔던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네덜란드 는 애플파이가 유명한데 Koekela Rotterdam에서 드셔주세요.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암스테르담 가 시면 yuzu 카페에서 무화과 케이크 드시면 정말 좋으실 것 같네요 ᅮᅮ
근교로는 덴하그, 델프트, 라이든이 있습니다. 덴하그는 IND 신청하러 가실 때 가보실 것 같은데 뮤지 엄카드 발급받고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보러 가시길 바랍니다. 뮤지엄카드 신청하시면 충분히 사용하
시니 도착하자마자 발급받으세요! 델프트, 라이든이 제일 네덜란드 같은 도시라고 생각하는데 가시면, 정말 예쁜 운하들과 자연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4~5월에 쾨겐호프에서 튤립축제하는데 돌아오면서 라이든까지 들려서 구경하시면 힐링 나들이 하실 수 있을거에요 !! 가게 될 분들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f) 날씨
1월부터 6월달까지 네덜란드에 있었습니다. 날씨는 남유럽과 비교하면 정말 안좋습니다... 3월달까 지는 비가 맨날 내려서 우중충한 날씨가 지속됩니다. 또한 30분마다 비가 내리고 해가 뜨고 비가 내 려 사람들이 우산을 잘 안쓰고 다닙니다. 유럽 사람들도 비 많이 오면 우산 쓰니 당당하게 쓰고 다니 셔도 됩니다. 6월 초까지 18도 정도인데 계속 비가 내리기를 반복하니 해가 뜨면 바로 나가셔서 햇빛을 꼭 즐기세요 !!! 정말 로테르담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해가 뜨는 날 블락역에 모여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 델프트나 라이든도 꼭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해가 있다고 해서 우산을 안 챙기시면 안됩니다. 꼭 챙기세요!! 네덜란드 날씨는 6월 말부터 급격하게 좋아집니다. 아주 맑고 전혀 습하지 않기 때문에 돌아다니기 너무 좋습니다. 그 전까지는 주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유럽 여행 다니시면 좋을 것 같아요.
4) 출국 전 준비사항
충전기랑 여자분이시라면 다이소에서 파는 거울 꼭 준비해오세요! 다이소에서 파는 물품들이 유럽에 서는 꽤나 비쌉니다. 충전기도 유로가 비싸지면서 한국보다 비싸기 때문에 여분의 충전기도 들고 오 세요. 거울도 다이소에서 파는 것처럼 화장할 때 유용한 거울을 팔지 않습니다. 약이 비싸기 때문에 약 사오시면 좋고 바지 사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유럽 사 람들 키가 다들 커서 바지가 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바지는 많아서 가져오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고 긴 바지 몇 개 사오시면 좋아요. 그리고 네덜란드 생각보다 추워서 1학기에 오시더라도 경량패딩 꼭 가지고 오세요. 저는 추워서 6월달까지 입었어요. 짐 들고 오실 때, 여기서 사용하고 버릴 만한 물품들 가져오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거의 다 네덜란드에 팔기 때문에 정말 많이 가져올 필요 없고 전기매트 이런 것만 들고 오세요! 와서 사는게 훨씬 마음 편해요. 밥솥도 다 팔고 햇반도 다 팝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학교에서 추천한 AON 학생 보험으로 신청했습니다. 여행 보험도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AON 보험은 알아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비자는 먼저 학교에서 permission document가 이메일 을 통해 옵니다. 학교에서 오는 서류들을 프린트하시고 네덜란드로 가시면 IND, 시청 BSN 등록을 진 행하시게 됩니다. IND는 immigration 센터로 가서 사진 찍고 지문 등록하면 거주 허가증을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간은 학교에서 넉넉하게 설정해두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거주허가증은 꼭 여행 가실 때 가지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BSN은 거주 등록으로 3개월 이상 거주자는 어디서 살고 있는지 국가에 신고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금을 내셔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SN관련 정 보는 TS에 입사하시면 이메일로 설명해줍니다.
6) 파견교 소개
Erasmus University Rotterdam은 굉장히 신식이고 현대적인 대학교입니다. 건물들이 새로 지어져서 정말 깨끗하며 좋습니다. polak building, 도서관에서 주로 공부를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 안에 헬스장이 크게 있어 학생할인으로 신청하시면 정말 좋으실 것 같아요. 만약 하타 빌딩에 사신다면 2분이내에 갈 수 있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헬스장이 정말 기구가 많고 좋아요. 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많아서 헬스장 무조건 추천합니다. 스타벅스, 샐러드, 아시안 음식 등 다양한 음식점이 학교 안 food plaza에 있어 밥 먹기도 좋습니다. RSM을 통해 정말 다양한 나라의 친구를 만나고 재밌게 생활 할 수 있었습니다. 꼭 가셔서 재밌는 유럽 생활 즐기시길 바랄게요 :)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먼저 저는 여러가지 옵션 중 2월부터 6월까지 학교에 다니는 옵션을 선정했습니다. 20etc 이상 얻어야 하는 옵
션이며, 블록제로 진행됩니다. 블록은 2개로 나눠져있습니다. 1. Intercultural Communication at work
다른 department의 수업으로 블럭 당 하나의 수업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블럭 1에서는 intercultural communication at work를 선정하였는데 모든 수업은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출석 점수도 있으며, 수업 마다 학생들과 함께 토의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이어 나가십니다. 또한 팀플이 1번 있으나 가볍게 준비하셔도 괜찮습니다. 워크로드가 크지 않으며 즐기면서 하는 재밌는 수업이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많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도 1번 있는데 많이 어렵지 않습니다. 잘 준비하시면 충분히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
2. Behavioral Management Science
RSM 수업으로 출석체크가 없는 lecture 형식의 수업입니다. 큰 강의실에서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되는데 교수 님이 굉장히 유쾌하십니다. 수업 도중에 다 같이 가위바위보를 통해 이론에 대해 설명하실 때도 있었고,직업 뽑기를 통해 개인이 혹은 사회가 가지고 있는 통념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두번의 팀플이 있으며 팀은 개인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한 번은 피피티를 만들어서 녹화를 하는 형식이었고 한번은 실험보고 서를 작성하는 팀플이었습니다. 워크로드가 크지 않으니 추천드립니다.
이 두가지 수업은 첫번째 블록에서 수강하였습니다.
3. Strategic management
RSM 수업으로 lecture 형식의 수업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수업과 마찬가지로 출석 체크가 없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방식이며 45분 수업, 15분 휴식, 45분 수업의 형태로 진행됩니다. 한번의 팀플이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주신 기업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분석하는 레포트를 작성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팀은 자체적으로 구하시면 됩니다. 친구들과 해도 좋고 canvas에서 같이 할 친구들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전혀 어렵지 않으며 열심히만 참 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시험은 기말고사만 있는데 굉장히 난이도가 쉽습니다.
4. Digital marketing
다른 학부의 수업으로 실제로 종사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예시로 보여주시면서 수업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강의력이 굉장히 좋으셔서 가장 재밌게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팀을 정해주시면 학기 말에 발표를 하시면 됩니다. 마케팅 툴을 사용해 기업을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하시 면 되고 마찬가지로 열심히 참여하시면 됩니다. 시험은 기말고사 한 번이며 난이도는 쉽습니다. 워크로드가 낮기 때문에 충분히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이 수업도 lecture로 출석체크는 없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교환교로부터 메일로 기숙사에 대한 정보가 올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대학교 기숙사 관련 홈페이지에 신청 기간이 나와있기 때문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교환교 연계 기숙사에는 두가지 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SSH로 흔히들 알고 있는 대학교 기숙사입니다. 보통 500-800유로 사이로 월세가 형성 되어 있습니다. 먼저 SSH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회원가입을 성공하셔야 합니다. 회원가입 이 열리는 기간이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 필수적으로 확인하시고 열리는 순간에 바로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기 간을 착각해서 회원가입을 실패했습니다. 정확한 SSH에 대한 정보는 다른 분들이 작성해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소셜허브라는 교환교 연계 사설 기숙사가 있습니다. 저는 소셜허브에서 약 6개월동안 거주했습니다. 소셜허브는 회원가입을 서둘러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열리는 날에 바로 방을 신청하시면 손쉽게 얻으실 수 있습니다. 월세는 약 1000유로로 좀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리셉션이 있고, 카드키로 방문을 여는 형식이라 굉장히 안전합니다. 또한 공짜로 theatre를 빌리실 수 있으며, 0층에 카페가 있어 살기에 굉장히 편합니다. 또한 택배도 리셉션에서 받아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침대도 퀸사이즈이며, 개인 화장실이 있습니다. 12명이서 공용주방 을 쉐어하게 되는데 일주일에 두 번 기숙사에서 청소를 해주십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여기서 크로아티아 친구를 사귈 수 있었습니다. 공용 주방 기구들도 배치되어있으나 조금 더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시는 걸 전 추천드립니다. 또한 헬스장도 있습니다. 비싸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기숙사입니다.
플랫메이트들은 다들 학생이기 때문에 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제가 아는 사람들 중 외부숙소에 거주하는 경우를 보지 못해 이에 대한 정보는 잘 알지 못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을 도와주는 버디 친구들로부터 개강 한달 전쯤 연락이 올 것입니다. 저의 경우 초반 2월에 버디 친구가 학교를 구경시켜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별 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마 버디 친구의 성향에 따라 연락을 지속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버디와 계속 연락한 다는 친구는 본 적이 없습니다. 버디가 없어도 충분히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 도 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대신 페이스북 페이지 ’낮은 땅 높은 꿈‘이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 가입을 하셔서 여러 정보들을 꼭 얻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 곳에 올라온 언어교환 프로그램을 통 해 두명의 더치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두 친구들은 모두 한국어학과의 학생들로 한국에 관심이 많아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매주 한번씩 만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교환학생에 가면 시간이 굉장히 많으니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한식당 오픈 정보, 한국음식 밀키트 배송 등 다양 한 소식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 물가
물가는 유럽의 평균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전에 스웨덴에서 1학기동안 교환학생을 진행했는데 스웨덴보다는 약간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마트 물가는 한국과 비교하면 싸지만 외식 물가는 굉 장히 비쌉니다. 보통 외식 한끼에 25000~30000원 정도입니다. 라멘 한그릇에 18유로 정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 교환학생들은 요리해먹습니다. 파스타가 1~2유로, 과일들도 바나나 한 개에 0.7유로 정도 라 싸게 해드실 수 있습니다. 몇개월만 지나면 파스타를 20분만에 해드시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 니다 !! 저는 주로 포케, 바질 오일 파스타, 냄비밥, 국큐브, 김치볶음밥 많이 해먹었던 것 같습니다. 한 국에서 오실 때 국큐브 정도만 사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오기 1주전에 한인마트가 오픈했습니 다. 2학기에 오실 분들이 조금 부러워졌었습니다. 블락쪽에 있는 코넬 한인마트 가시면 모든게 구비되어있으니 굳이 음식 관련 물품들을 사올 필요는 없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장학금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e) 기타 생활
교통비가 비싸 주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swapfiets라는 회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자전거를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소셜허브에 사시게 되면 swapfiets 자전거가 공짜입니다. 하지만 저 는 구독하지 않았습니다. 주로 Blaak이나 Beurs까지는 걸어다녔고 센트럴에 갈 때만 트램을 타고 다녔습니다. 자전거 도로가 매우 잘 되어있는 편이나 가끔 차 옆을 지나가야할 일이 있습니다. 사고를 미 연에 방지하고자 자전거를 구비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대중교통을 타시게 되면 30만원 정도의 비용 을 내실 수도 있으니 무조건 걷거나 자전거를 타시길 바랍니다. 로테르담이 큰 편이 아니기도 하고 길 이 예쁘기 때문에 걷는 것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만약 TSH에 사시게 된다면 TSH 1층 카페와 영화관을 꼭 많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월세가 비싼만큼 많은 편의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는 할인이 적용되며 영화관은 원하는 시간대를 예약한 후,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를 연결해 보시면 됩니다. 공부할 수 있는 공간들도 많으니 꼭 부디 이용하시 길 바랍니다. 카페의 경우@home, backyard에서 노트북을 가지고 공부나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로테르담 블락역에 있는 시립 도서관은 와이파이를 쓰려면 돈을 내셔야해서 차라리 카페나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Crave coffee&Bakery에서 아몬드 크로아상이랑 빵오쇼콜라 꼭 드셔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6개월동안 매주 갔던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네덜란드 는 애플파이가 유명한데 Koekela Rotterdam에서 드셔주세요.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암스테르담 가 시면 yuzu 카페에서 무화과 케이크 드시면 정말 좋으실 것 같네요 ᅮᅮ
근교로는 덴하그, 델프트, 라이든이 있습니다. 덴하그는 IND 신청하러 가실 때 가보실 것 같은데 뮤지 엄카드 발급받고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보러 가시길 바랍니다. 뮤지엄카드 신청하시면 충분히 사용하
시니 도착하자마자 발급받으세요! 델프트, 라이든이 제일 네덜란드 같은 도시라고 생각하는데 가시면, 정말 예쁜 운하들과 자연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4~5월에 쾨겐호프에서 튤립축제하는데 돌아오면서 라이든까지 들려서 구경하시면 힐링 나들이 하실 수 있을거에요 !! 가게 될 분들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f) 날씨
1월부터 6월달까지 네덜란드에 있었습니다. 날씨는 남유럽과 비교하면 정말 안좋습니다... 3월달까 지는 비가 맨날 내려서 우중충한 날씨가 지속됩니다. 또한 30분마다 비가 내리고 해가 뜨고 비가 내 려 사람들이 우산을 잘 안쓰고 다닙니다. 유럽 사람들도 비 많이 오면 우산 쓰니 당당하게 쓰고 다니 셔도 됩니다. 6월 초까지 18도 정도인데 계속 비가 내리기를 반복하니 해가 뜨면 바로 나가셔서 햇빛을 꼭 즐기세요 !!! 정말 로테르담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해가 뜨는 날 블락역에 모여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 델프트나 라이든도 꼭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해가 있다고 해서 우산을 안 챙기시면 안됩니다. 꼭 챙기세요!! 네덜란드 날씨는 6월 말부터 급격하게 좋아집니다. 아주 맑고 전혀 습하지 않기 때문에 돌아다니기 너무 좋습니다. 그 전까지는 주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유럽 여행 다니시면 좋을 것 같아요.
4) 출국 전 준비사항
충전기랑 여자분이시라면 다이소에서 파는 거울 꼭 준비해오세요! 다이소에서 파는 물품들이 유럽에 서는 꽤나 비쌉니다. 충전기도 유로가 비싸지면서 한국보다 비싸기 때문에 여분의 충전기도 들고 오 세요. 거울도 다이소에서 파는 것처럼 화장할 때 유용한 거울을 팔지 않습니다. 약이 비싸기 때문에 약 사오시면 좋고 바지 사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유럽 사 람들 키가 다들 커서 바지가 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바지는 많아서 가져오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고 긴 바지 몇 개 사오시면 좋아요. 그리고 네덜란드 생각보다 추워서 1학기에 오시더라도 경량패딩 꼭 가지고 오세요. 저는 추워서 6월달까지 입었어요. 짐 들고 오실 때, 여기서 사용하고 버릴 만한 물품들 가져오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거의 다 네덜란드에 팔기 때문에 정말 많이 가져올 필요 없고 전기매트 이런 것만 들고 오세요! 와서 사는게 훨씬 마음 편해요. 밥솥도 다 팔고 햇반도 다 팝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학교에서 추천한 AON 학생 보험으로 신청했습니다. 여행 보험도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AON 보험은 알아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비자는 먼저 학교에서 permission document가 이메일 을 통해 옵니다. 학교에서 오는 서류들을 프린트하시고 네덜란드로 가시면 IND, 시청 BSN 등록을 진 행하시게 됩니다. IND는 immigration 센터로 가서 사진 찍고 지문 등록하면 거주 허가증을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간은 학교에서 넉넉하게 설정해두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거주허가증은 꼭 여행 가실 때 가지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BSN은 거주 등록으로 3개월 이상 거주자는 어디서 살고 있는지 국가에 신고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금을 내셔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SN관련 정 보는 TS에 입사하시면 이메일로 설명해줍니다.
6) 파견교 소개
Erasmus University Rotterdam은 굉장히 신식이고 현대적인 대학교입니다. 건물들이 새로 지어져서 정말 깨끗하며 좋습니다. polak building, 도서관에서 주로 공부를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 안에 헬스장이 크게 있어 학생할인으로 신청하시면 정말 좋으실 것 같아요. 만약 하타 빌딩에 사신다면 2분이내에 갈 수 있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헬스장이 정말 기구가 많고 좋아요. 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많아서 헬스장 무조건 추천합니다. 스타벅스, 샐러드, 아시안 음식 등 다양한 음식점이 학교 안 food plaza에 있어 밥 먹기도 좋습니다. RSM을 통해 정말 다양한 나라의 친구를 만나고 재밌게 생활 할 수 있었습니다. 꼭 가셔서 재밌는 유럽 생활 즐기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