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2학기에 GSU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1학번 김상화라고 합니다. 타 학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들이 다녀간 학교여서 참고할 만한 것이 많지 않았는데, 차후에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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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학교 선택 이유
제가 가진 가장 큰 콤플렉스가 바로 영어 울렁증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을 가기로 마음을 굳힌 후에 가장 우선시하는 것이 영어를 가장 많이 할 수 있거나 배울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국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해변이나 따뜻한 날씨를 좋아해서 캘리포니아를 먼저 지망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인기가 많은 곳이라 차후 지망 순위에 있던 GSU에 오게 되었습니다. 남부에 위치해서 날씨도 따뜻하고, 플로리다와 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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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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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신청
미국 교환학생의 경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비자신청입니다. 교환학교에 파견되는 것이 확정되고 나면, 해당 학교 Assistant와 계속해서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게 되는데, 거기서 알려주는 것을 되도록 빠르게 미리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끝까지 교환학생을 갈지에 대해 확신이 서 있지 않아서 막판에 몰아서 비자를 발급받고 기숙사 신청 등 모든 것을 몰아서 해서 굉장히 촉박했습니다. 비자의 경우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아주 잘 나와 있으며, J-1 비자를 신청하게 되실 텐데, 7월의 경우 비자 신청 이후에 잡는 비자 인터뷰 일정을 잡는 것이 생각만큼 빨리 되지 않으므로 미리 비자를 받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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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신청
거주지의 경우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 혹은 알아서 Off-campus 식으로 외부에 집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학교 Assistant나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국내에서 미국의 방을 얻는다는 것이 위험에 노출되기도 쉽고(보증금 먹고 튀기) 집을 확인하기도 어렵고 학교에서 우리나라 기준으로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University Lofts 라는 곳에 거주했는데, 총 5가지 기숙사 중 저렴한 편에 속하며 교환학생들이 주로 거주하는 기숙사입니다. 각기 특색이 있는데, Commons라는 곳은 가장 비싼 대신 시설이 좋으며 기숙사 안에서 파티를 하는 것들 등을 허용합니다. 비용의 경우 Commons는 1학기에 약 3800불 정도 하며, 제가 거주한 Lofts는 2800불 정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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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학교 정보 열람
먼저, 수강신청의 경우에는 학교 Assistant와의 연락 하에 개강 1달 전에 다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과목이 필수 수강 과목이 존재해서 신청할 수 없는 경우에도 Assistant에게 학교 성적표를 제시한 후에 권한을 승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늦게 수강신청을 하게 되어 출국한 이후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강 이후에도 우리나라처럼 수강정정 등 약 2주간의 시간이 있으므로 변경을 하고 싶으시다면 해당 기간에 자유롭게 선택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또한 이처럼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서 Icollege 혹은 PAWS 등 학교 전산망에 아이디를 만들고 여타 정보들을 기입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Assistant의 도움을 받아야 제대로 가입하고 다른 필수요소들을 기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이 개인적으로 많이 헷갈려서 힘들었는데, 되도록이면 빨리 진행해야 기숙사 신청이나 수강신청, 등록금 납입 등을 해결하고 마음 편히 출국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처럼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서 Icollege 혹은 PAWS 등 학교 전산망에 아이디를 만들고 여타 정보들을 기입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Assistant의 도움을 받아야 제대로 가입하고 다른 필수요소들을 기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이 개인적으로 많이 헷갈려서 힘들었는데, 되도록이면 빨리 진행해야 기숙사 신청이나 수강신청, 등록금 납입 등을 해결하고 마음 편히 출국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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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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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Analysis and Introduction to Loan Structuring
본교에서 재무를 중심으로 수업을 듣고 있어서 수강한 과목입니다. 주로 현금흐름표와 지표들을 활용하여 재무제표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그리고 차후 Season에 지표상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등에 대해서 추론하는 수업입니다. 말이 거창하지 수업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높지 않으며,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참여도가 그리 높지 않아 어렵지 않은 수업이었습니다. 발표가 하나 있었으나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과제가 약간 있긴 하지만 부담되는 수준은 전혀 아니며, 본교의 수업과는 약간 다른 부분을 배운 것 같아 굉장히 흥미로운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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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pectives of Hospitality Industry
집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의라 신청하였습니다. 호텔경영이 우리 학교에서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는 과목임에 반해 GSU에서는 아예 하나의 단과로 분리되어 있으므로 본ㄱ와는 다른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 수강하였습니다. 교수님이 한국인이셔서 잘 안내해주시고 밥도 사주시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업은 다른 온라인 강의의 경우 인터넷 강의가 따로 있는데 반해 PPt만 올라와서 부담이 거의 없었고, 매주 이어지는 퀴즈나 중간, 기말고사 또한 컴퓨터로 진행되어서 수업 부담은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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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principle
미국의 경우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몰아닥친 나라답게, 거의 모든 비즈니스 스쿨에 부동산 관련 단과가 따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것은 듣기 어려울 것 같아서 기본에 해당하는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초급적인 재무 내용과 미국의 법에 대한 내용이 많아서 그다지 흥미가 생기지는 않는 과목이었습니다. 제가 들은 강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