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체험수기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A
2015-2학기
2013120041 김나영
-Ralphs: 2015년 10월 정도까지만 해도 학교 앞에 Fresh&Easy라고 작은 마트가 하나 더 있었지만 문을 닫아서 학교 가까이에서 장 볼 곳이 Ralphs 한 곳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자전거 타고 갈만하지만 걸어가기에는 조금 먼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장을 보는 곳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식재료와 공산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인 마트: 학교 근처에 LA 한인 타운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큰 한인 마트들이 많이 위치해있습니다. 저는 주로 갤러리아나 h-mart를 이용했습니다.
3) 평상시 교통수단
-자전거: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기숙사에서 학교까지도 거리가 조금 있기에 자전거를 구매하는 것이 유용할 것입니다. 자전거는 중고 거래가 이뤄지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가 도난 당하는 사례를 많이 보았기 때문에 U락을 사용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학교셔틀: 기숙사와 학교를 오가는 셔틀이 3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USC Transportation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셔틀이 언제 오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좋은 대체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USC Uber: 다음 학기에도 운영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가 있는 학기에는 USC Uber이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7시 이후로는 무료로 우버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Campus Cruiser: 학교가 위험한 동네에 자리 잡고 있기에 7시 이후에 캠퍼스에서 집이나 캠퍼스 크루저가 커버하는 범위 내 어느 곳으로든 차로 데려다 주는 서비스입니다. USC Uber을 이용할 수 있기에 캠퍼스 크루저를 한번도 이용해보지 않았습니다.
경영과 관련된 법을 배울 것 같지만 미국의 법학통론입니다주로 교수님의 강의로만 이루어지며 교수님께서 미국식 농담을 자주 던지시는 유쾌하신 분입니다시험은 다수의 객관식과 단답형 문제 정도로 중간 번기말 번의 전공 수업은 대부분 시험 번을 봅니다을 봅니다과제는 총 두 번 있는데 모두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그 중 하나는 법원을 가고 한 페이지의 레포트를 작성하는 것입니다법원은 민간인들에게 공개되어 있지만 이런 일이 아니라면 쉽게 가지 못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 수업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3) Deepwater Cruising (NAUT 001a) – John Ugoretz
이 수업은 전에를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저 역시 들은 수업입니다비록 상당한 수업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지만 캘리포니아를 잘 느낄 수 있는 수업입니다학기 초반에 번의 이론 수업을 하고 그 후에는 수업이 없습니다그 이후에 조를 짜서 항해를 박 일로 다녀오게 됩니다배에서박을 하며 옆의 휴양섬인 를 가게 됩니다저는 비록 파도가 강해서 카탈리나에 가지 못했지만 배의 키를 잡고 직접 운전도 해보고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4) Television Symposium (CTCS 467) – Howard Rosenberg
이 수업은 전에 다녀오신 분의 후기를 읽고 저 또한 듣기로 결정한 수업입니다처음에는 를 신청해서 한번 수업을 들어보았지만 주로 옛날 필름을 보여주기 때문에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았습니다은 매 수업마다 다른 미드를 보여주고 제작자작가 등을 초대해서 인터뷰를 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주로 아직 방송되지 않은 휴방을 끝내고 돌아오는 미드나 파일럿을 보여줍니다등의 메이저 네트워크사들의 미드도 보여주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이나 등의 케이블 방송사의 미드도 보여줍니다마지막 수업에서는 미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쇼호스트인 이 와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5) Yoga (PHED 120a) – Lori Steele
운동을 한가지 하고 싶어서 신청한 요가 수업입니다더럽고 어두운 지하 체육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환경은 매우 열악하지만 교수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십니다요가이기 때문에 여학생들이 많기는 하지만 남학생들도 많습니다완벽한 자세를 만들어야겠다는 부담 없이 정말 편안하게 운동하기 좋았던 수업입니다
2) 그 외
저는 학기 중에도 틈틈이 주말에 서부를 여행했습니다시애틀샌프란시스코샌디에고요세미티는 주말에도 충분히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학기가 끝난 후에는 보스턴뉴욕필라델피아워싱턴 시카고를 구경했습니다동부는 방학에 한번에 다녀오시는 것이 편합니다에서 비행기를 한번 타고 동부로 넘어가서 보스턴뉴욕필라델피아워싱턴 는 모두 버스로 이동가능하기 때문입니다교통비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2015-2학기
2013120041 김나영
- 학교 소개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는 LA 중심에 위치한 학교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USC의 경영대학도 유명하지만 회계학부도 미국에서 손꼽힐 만큼 유명합니다. 또한 국제학생의 비율이 다른 학교보다 월등히 높아 미숙한 영어가 큰 흠이 되지 않습니다. 가을 학기에 오신다면 다른 대학들과의 운동경기들을 관람하는 등, 미국 대학 문화를 잘 느끼실 수 있습니다.
USC는 LA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날씨와 바다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USC는 central LA라는 조금 위험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조금만 벗어나면 으슥한 동네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를 포함한 학교 주변 지역은 학교에서 고용한 안전요원들이 저녁부터 새벽까지 곳곳을 지키고 있어서 많이 위험하지 않습니다. - 출국 전 준비
USC에 배정되고 나서는 얼마 뒤 USC의 직원인 Sean에게서 장문의 이메일들이 올 것입니다. 이메일에는 기숙사, 수강신청 등 필요한 정보가 상세하게 나와 있고 신청해야 하는 기한이 명시되어 있는 것도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놓치는 것 없이 모두 챙기시길 바랍니다.
1) 기숙사
학생들이 지내는 곳은 크게 학교에서 제공하는 USC Housing이나 Private Housing이 있습니다.
USC Housing은 학교에서 관리하는 기숙사입니다. 기숙사라고는 하지만 아파트에 집을 빌려주는 것과 같고 다른 곳과 비교해서 특별하게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보통 한 집에 거실, 화장실 및 부엌이 있고 방이 1개나 2개가 있어 각 방당 2명에서 3명이 생활하게 됩니다. 출국 전에 기숙사를 신청하게 되는데 기숙사 배정 결과를 봤을 때 제 의사는 많이 반영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기숙사를 신청하여 캠퍼스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Regal Trojan 아파트에 3명이서 쓰는 집에 배정이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룸메이트들이 모두 한국인이라 자유롭게 한국음식을 요리해먹을 수 있었습니다. 현지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숙사는 학교에서 가장 가깝고 시설도 괜찮은 Troy Hall입니다. 보통 기숙사들이 학교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위치하는 반면 Troy Hall은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를 제외하고는 개인적으로 집을 찾아보고 계약하거나 Luxury Housing인 Lorenzo와 계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Lorenzo는 학교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무료 셔틀도 제공하며 자전거도 대여해줍니다. 그 밖에도 Lorenzo는 굉장히 시설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파견된 학기에는 대부분의 유럽에서 파견된 학생들은 Lorenzo에서 살았으며 그곳에서 대부분의 파티가 이루어졌습니다. Lorenzo에서 산 교환학생의 말에 따르면 한 달에 기숙사보다 $200정도 더 비쌌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 휴대폰
저도 출국 전에 휴대폰 개통에 관련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조사해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많이들 한국에서 선불 유심칩을 구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미국에 도착해서 개통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저는 출국 후, 미국에서 가장 잘 터진다고 하는 Verizon은 유심칩만 따로 구매할 수 없어서 AT&T에서 개통을 했습니다. 많은 교환학생들이 T-mobile을 이용하는데 T-mobile은 저렴하지만 전화 및 인터넷 품질이 비교적 좋지 않습니다. 출국 날짜가 비슷한 교환학생들끼리 모여서 family plan에 들어 저렴하게 이용하기도 합니다.
3) 보험
보통 학생들은 학교 보험을 들도록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자신들의 요구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대다수의 보험은 조건을 충족시키기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복잡한 절차를 밟기 싫어 학교보험을 유지했지만 성공적으로 waiver을 한 학생을 보았습니다. waive하기 위한 절차가 까다롭다고는 하지만 학교보험보다 조금 더 저렴한 것으로 압니다.
4) 예방접종
학교에서는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한 가지 항목에 대해 예방접종을 받은 기록 제출하거나 도착해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요구합니다. 보통 어릴 적 예방접종을 받았을 것이기 때문에 기록을 제출하면 이중으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아도 되지만 기록이 없다면 학교에 도착하고 주사를 맞으면 됩니다. 학교 보험으로 비용은 모두 커버되기 때문에 보험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드는 비용은 없을 것입니다.
예방접종 말고도 피검사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꼭 미국에 도착해서 받아야 하는 항목으로 미리 준비할 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 비자
비자 준비는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비자를 발급받을 때엔 미국 대사관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일정이 많이 연기되었습니다. 비자를 받는 절차는 검색해보시면 블로그에 자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신청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 학교 생활
1) 살림살이
USC에 배정된 학생이라면 도대체 무엇을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 될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USC는 한인타운과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10-15분 거리에 큰 마트가 있습니다.
-이불: 이불은 한국에서 들고 가도 되지만 들고 갈 수 없다면 도착해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저는 도착한 날 target에서 이불을 구매하였습니다. 학교에서 차로 10-15분 거리에 city target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급히 필요한 이불 등의 살림살이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살림살이: 급히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아마존에서 주문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편히 배달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접시, 밥솥 등등 모두 아마존에서 구매했습니다.
-Ralphs: 2015년 10월 정도까지만 해도 학교 앞에 Fresh&Easy라고 작은 마트가 하나 더 있었지만 문을 닫아서 학교 가까이에서 장 볼 곳이 Ralphs 한 곳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자전거 타고 갈만하지만 걸어가기에는 조금 먼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장을 보는 곳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식재료와 공산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인 마트: 학교 근처에 LA 한인 타운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큰 한인 마트들이 많이 위치해있습니다. 저는 주로 갤러리아나 h-mart를 이용했습니다.
3) 평상시 교통수단
-자전거: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기숙사에서 학교까지도 거리가 조금 있기에 자전거를 구매하는 것이 유용할 것입니다. 자전거는 중고 거래가 이뤄지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가 도난 당하는 사례를 많이 보았기 때문에 U락을 사용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학교셔틀: 기숙사와 학교를 오가는 셔틀이 3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USC Transportation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셔틀이 언제 오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좋은 대체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USC Uber: 다음 학기에도 운영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가 있는 학기에는 USC Uber이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7시 이후로는 무료로 우버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Campus Cruiser: 학교가 위험한 동네에 자리 잡고 있기에 7시 이후에 캠퍼스에서 집이나 캠퍼스 크루저가 커버하는 범위 내 어느 곳으로든 차로 데려다 주는 서비스입니다. USC Uber을 이용할 수 있기에 캠퍼스 크루저를 한번도 이용해보지 않았습니다.
- 수업
1) Global Strategy (MOR 492) - Carl Voigt
전공필수인 경영전략이나 국제경영 중 하나로 인정될 수 있는 과목입니다. 전략 과목인 만큼 다른 수업에 비해 워크로드는 많은 편입니다. 출석 및 참여, 중간고사와 15페이지 개인 레포트, 15페이지 그룹레포트, 20페이즈 그룹 레포트+10분 프레젠테이션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매 수업마다 HBR case를 읽어가야 하며 수업은 케이스에 대해 토론식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강의력이 대단하시며 미국식 토론 수업을 경험하기엔 좋은 수업입니다. 이번 학기엔 교수님이 멕시코로 모든 학생들을 데리고 business trip을 다녀왔습니다.
경영과 관련된 법을 배울 것 같지만 미국의 법학통론입니다주로 교수님의 강의로만 이루어지며 교수님께서 미국식 농담을 자주 던지시는 유쾌하신 분입니다시험은 다수의 객관식과 단답형 문제 정도로 중간 번기말 번의 전공 수업은 대부분 시험 번을 봅니다을 봅니다과제는 총 두 번 있는데 모두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그 중 하나는 법원을 가고 한 페이지의 레포트를 작성하는 것입니다법원은 민간인들에게 공개되어 있지만 이런 일이 아니라면 쉽게 가지 못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 수업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3) Deepwater Cruising (NAUT 001a) – John Ugoretz
이 수업은 전에를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저 역시 들은 수업입니다비록 상당한 수업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지만 캘리포니아를 잘 느낄 수 있는 수업입니다학기 초반에 번의 이론 수업을 하고 그 후에는 수업이 없습니다그 이후에 조를 짜서 항해를 박 일로 다녀오게 됩니다배에서박을 하며 옆의 휴양섬인 를 가게 됩니다저는 비록 파도가 강해서 카탈리나에 가지 못했지만 배의 키를 잡고 직접 운전도 해보고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4) Television Symposium (CTCS 467) – Howard Rosenberg
이 수업은 전에 다녀오신 분의 후기를 읽고 저 또한 듣기로 결정한 수업입니다처음에는 를 신청해서 한번 수업을 들어보았지만 주로 옛날 필름을 보여주기 때문에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았습니다은 매 수업마다 다른 미드를 보여주고 제작자작가 등을 초대해서 인터뷰를 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주로 아직 방송되지 않은 휴방을 끝내고 돌아오는 미드나 파일럿을 보여줍니다등의 메이저 네트워크사들의 미드도 보여주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이나 등의 케이블 방송사의 미드도 보여줍니다마지막 수업에서는 미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쇼호스트인 이 와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5) Yoga (PHED 120a) – Lori Steele
운동을 한가지 하고 싶어서 신청한 요가 수업입니다더럽고 어두운 지하 체육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환경은 매우 열악하지만 교수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십니다요가이기 때문에 여학생들이 많기는 하지만 남학생들도 많습니다완벽한 자세를 만들어야겠다는 부담 없이 정말 편안하게 운동하기 좋았던 수업입니다
- 여행
1) LA
- 는 버디 프로그램이 존재하긴 하지만 고대만큼 잘되어 있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기획해서 봉사로 한다는 개념이 큰 것 같습니다. 따라서 초반 버디 프로그램에 나가서 다른 교환학생들과 친해지고 친해진 학생들과 여행을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그 외
저는 학기 중에도 틈틈이 주말에 서부를 여행했습니다시애틀샌프란시스코샌디에고요세미티는 주말에도 충분히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학기가 끝난 후에는 보스턴뉴욕필라델피아워싱턴 시카고를 구경했습니다동부는 방학에 한번에 다녀오시는 것이 편합니다에서 비행기를 한번 타고 동부로 넘어가서 보스턴뉴욕필라델피아워싱턴 는 모두 버스로 이동가능하기 때문입니다교통비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