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2015-1학기 미국 LA에 위치한 USC로 교환학생을 다녀 온 이정수입니다.
1. 학교 소개
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는 미국 서부의 LA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운타운과도 대중교통으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일년 내내 날씨가 좋아 공부뿐만 아니라 생활 측면에서도 최적의 여건이라고 생각됩니다.
2. 출국 전 준비
2-1. 이메일 확인
교환학생 선발 절차를 모두 마치면 Sean O’Connell이라는 USC Marshall School of Business 교환프로그램 담당자 분께서 안내 메일을 보내주십니다. 우편으로 비자 관련 서류와 수강신청 관련 서류, fee 납입 혹은 인턴십, 기숙사 신청, 호스트 (exchange buddy) 신청 관련 정보를 자주 보내주시니 이메일을 자주 확인할 것을 추천합니다.
2-2. 기숙사 신청
Sean이 보내는 이메일 내용 중 기숙사 신청과 관련된 사항도 공지돼 있습니다. USC Housing 홈페이지 링크도 함께 보내주는데, 사진을 통해 기숙사 내부 모습과 학교에서의 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ousing이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on campus housing이 다른 private housing보다는 훨씬 가격 측면에서 저렴합니다. 기숙사를 신청하셨다면 USC Housing측에서 오는 이메일을 자주자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숙사 신청 후 accept 됐는데, confirmation 이메일을 보지 못하고 confirmation 기한을 놓쳐 제 다음 사람으로 넘어가 private housing을 신청해야만 했습니다.
저는 사설 아파트인 Lorenzo에서 살았는데, Marshall 경영대에서 걸어서는 약 30~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Lorenzo측에서 매일 15분마다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Lorenzo 시설이 워낙 좋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기숙사에 비해 비쌌지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Lorenzo 내부에는 Central Kitchen이라는 음식점도 있고, 세미나룸, 열람실, Gym, 수영장, 자쿠지, 바비큐장 등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1층 로비에 있는 무료 커피머신이 가장 좋았습니다.)
2-3. 옷
미국은 학기가 1월 초에 시작하여 5월 초에 모든 일정이 끝나는데, 1월에는 꽤 춥습니다. LA에 비가 많이 오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제가 갔을 때에는 비도 며칠 왔었습니다. 한국의 겨울만큼 춥지는 않지만, 반팔만 가지고 가신다면 너무 추울 수 있으니 겉옷 1~2벌 정도는 챙겨 가시길 추천합니다.
미국 다운타운이 근처에 있고 코리아타운도 근처에 있어서, 컵라면이나 고추장 같은 한국 음식은 전혀 챙겨가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운타운에서 H&M이나 Forever21 같은 SPA 브랜드에서 싸게 옷 쇼핑을 할 수 있고 날씨에 맞는 옷을 많이 팔기 때문에 굳이 옷을 많이 챙겨가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4. 휴대폰 개통
저는 한국 T-Mobile에서 미리 제가 미국에 도착하는 날짜에 맞춰 개통 신청을 했습니다.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개통된다는 편리함이 있지만, 타국 교환학생 친구들과 그룹을 지어서 (4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family plan을 가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친구들 말로는 T-Mobile 말고 AT&T가 훨씬 잘 터진다고 합니다.
2-5. 은행계좌 및 카드
저는 따로 미국 은행의 은행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한국에서 제가 쓰던 카드가 미국에서도 쓸 수 있는지 확인하여 가져갔습니다. 마스터카드라면 왠만한 곳은 다 쓰일 수 있다고 보시면 되고, Discover의 경우 몇몇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3. 강의
USC의 강의는 대부분 한 과목당 4학점으로, 주 2회 2시간씩 수업이 진행됩니다.
3-1. Marketing Research and Strategy (Lan Luo)
제가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수업 시간에 요구하는 사항이 생각보다 많기는 한데, 교수님께서 개념을 쉽게 설명해 주시고 예도 많이 들어주셔서 따라가는데 무리도 없고 재미있게 마케팅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수업 시간의 반 이상을 실제 케이스를 풀거나 활동을 하는 데 집중하십니다. Markstrat이라는 마케팅 시뮬레이션 게임을 가지고 조별로 period 6까지 다른 조들과 경쟁을 하게 됩니다. HBR 케이스도 조별로 한 개씩 풀어서 발표하는데, 직접 케이스에 해당되는 기업을 찾아가기도 하는 등 활동적인 수업입니다.
3-2. Managing Communication and New Media (Peter Cardon)
전공과는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독특한 활동을 많이 하는 수업입니다. 수업 중에 큰 프로젝트를 2번 하게 되는데, 첫 번째 활동은 LA에 있는 스타트업 기업과 실제로 contact하여 그들의 트위터 계정에 관련 내용을 트위팅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스타트업 관계자와 직접 화상채팅으로 어떤 내용에 대해 트위팅 할 것인지 상의하고, 그들의 요구사항에 각 팀의 분석 내용을 더해 트위팅하게 됩니다. 저희 조의 경우 250+ 팔로워를 추가로 얻었습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프루덴셜이나 Sika, IBM 등의 큰 회사와 전화 미팅을 통해 그들이 기업 내에서 Enterprise Social Networking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보고, 그들을 위한 case study를 직접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프로젝트가 아니고, 교수님께서 매우 친절하시고 friendly하시기 때문에 재미있게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저희의 경우 몇 번 “Macrowikinomics”의 내용을 토대로 퀴즈를 보기는 했는데, (수업 내용만 들어도 퀴즈를 쉽게 푸실 수 있습니다) 기말고사는 교수님 재량으로 빼주셨습니다. (중간고사는 원래 없는 수업입니다.)
3-3. Global Strategy (Carl Voigt)
Sean O’Connell이 오리엔테이션에서 추천해주는 수업입니다. 얻어가는 것이 많지만 그만큼 들여야 하는 노력도 큽니다. 근데 Sean의 추천으로 교환학생이 수업의 절반 이상이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해도 꽤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점 외적으로 보자면, 그룹 과제나 개인 케이스 풀이 과제 등 해야 할 내용이 많지만 교수님이 너무 좋으신 분이고 학업 외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주시기 때문에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특히 경영 전략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교환학생이 듣기에 조금 힘든 수업일 수는 있지만 수강하시길 추천합니다.
3-4. Deepwater Cruising
2학점짜리 수업인데, 정말 말 그대로 cruising을 하는 수업입니다. 첫 6주동안 주 1회 약 3시간 정도 이론 수업을 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쭉 수업이 없고, 마지막 기말고사 주간에 시험을 보기만 하면 됩니다. 이론 수업 외에 2번 Long Beach에 위치해 있는 항구에서 실습을 하게 되는데, 첫 번째는 교수님과 함께 배의 구조와 각 부분의 이름을 복습하는 형태로 Dockside Demo라고 합니다. 그 다음, 총 5명씩 짝을 지어 자신이 정한 주말에 (금-토요일) 1박 2일로 항해를 하게 됩니다. 날씨가 허락한다면 Catalina 섬으로 가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Catalina 섬 대신 Alamitos Bay로 항해를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기 때문에 수강하면 값진 경험을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4. 생활
4-1. 교통
학교 주변이나 Lorenzo 주변에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정류장이 아주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가끔 버스와 지하철에 위험한 사람들이 많이 타기는 하지만, 멀리 가는 경우에는 싸기 때문에 가끔 이용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은 한 번에 $1.75입니다. 보통은 안전 상의 이유로 Uber을 사용했는데, 최근 들어 Uber Pool 제도가 생겨 탑승객이 본인 포함 2인 이내일 경우 경로가 비슷한 다른 고객과 함께 sharing할 수 있습니다. Pool을 사용하면 가까운 거리는 $5, 공항 등 조금 먼 거리는 $15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 절약도 되고 안전하여 자주 사용했습니다. (코리아타운까지도 $5에 갈 수 있었습니다.)
4-2. 기타
기숙사 근처에 Fresh&Easy와 CVS라는 마트가 있어 웬만한 장을 볼 때는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Lorenzo에서는 일주일에 2회 셔틀버스로 Ralphs까지 태워다 주고, 한 시간 후에 픽업해주니 Lorenzo에 산다면 그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5. 여행
저는 주 2회 수업을 들었고, Spring Break이나 Martin Luther King Holiday 등과 같이 휴일이 많았기 때문에 자주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Spring Break 때는 9박 10일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동부 (뉴욕, 보스턴,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로 여행을 했고, 틈틈이 San Diego, San Francisco, Las Vegas와 비치 등에 자주 놀러 갔었습니다. 학기 중에 여행을 자주 한 덕분에 저는 학기가 끝나고 바로 귀국을 했습니다.
그 외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카톡 leejs7953으로 연락 주시면 최대한 도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학교 소개
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는 미국 서부의 LA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운타운과도 대중교통으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일년 내내 날씨가 좋아 공부뿐만 아니라 생활 측면에서도 최적의 여건이라고 생각됩니다.
2. 출국 전 준비
2-1. 이메일 확인
교환학생 선발 절차를 모두 마치면 Sean O’Connell이라는 USC Marshall School of Business 교환프로그램 담당자 분께서 안내 메일을 보내주십니다. 우편으로 비자 관련 서류와 수강신청 관련 서류, fee 납입 혹은 인턴십, 기숙사 신청, 호스트 (exchange buddy) 신청 관련 정보를 자주 보내주시니 이메일을 자주 확인할 것을 추천합니다.
2-2. 기숙사 신청
Sean이 보내는 이메일 내용 중 기숙사 신청과 관련된 사항도 공지돼 있습니다. USC Housing 홈페이지 링크도 함께 보내주는데, 사진을 통해 기숙사 내부 모습과 학교에서의 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ousing이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on campus housing이 다른 private housing보다는 훨씬 가격 측면에서 저렴합니다. 기숙사를 신청하셨다면 USC Housing측에서 오는 이메일을 자주자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숙사 신청 후 accept 됐는데, confirmation 이메일을 보지 못하고 confirmation 기한을 놓쳐 제 다음 사람으로 넘어가 private housing을 신청해야만 했습니다.
저는 사설 아파트인 Lorenzo에서 살았는데, Marshall 경영대에서 걸어서는 약 30~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Lorenzo측에서 매일 15분마다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Lorenzo 시설이 워낙 좋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기숙사에 비해 비쌌지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Lorenzo 내부에는 Central Kitchen이라는 음식점도 있고, 세미나룸, 열람실, Gym, 수영장, 자쿠지, 바비큐장 등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1층 로비에 있는 무료 커피머신이 가장 좋았습니다.)
2-3. 옷
미국은 학기가 1월 초에 시작하여 5월 초에 모든 일정이 끝나는데, 1월에는 꽤 춥습니다. LA에 비가 많이 오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제가 갔을 때에는 비도 며칠 왔었습니다. 한국의 겨울만큼 춥지는 않지만, 반팔만 가지고 가신다면 너무 추울 수 있으니 겉옷 1~2벌 정도는 챙겨 가시길 추천합니다.
미국 다운타운이 근처에 있고 코리아타운도 근처에 있어서, 컵라면이나 고추장 같은 한국 음식은 전혀 챙겨가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운타운에서 H&M이나 Forever21 같은 SPA 브랜드에서 싸게 옷 쇼핑을 할 수 있고 날씨에 맞는 옷을 많이 팔기 때문에 굳이 옷을 많이 챙겨가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4. 휴대폰 개통
저는 한국 T-Mobile에서 미리 제가 미국에 도착하는 날짜에 맞춰 개통 신청을 했습니다.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개통된다는 편리함이 있지만, 타국 교환학생 친구들과 그룹을 지어서 (4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family plan을 가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친구들 말로는 T-Mobile 말고 AT&T가 훨씬 잘 터진다고 합니다.
2-5. 은행계좌 및 카드
저는 따로 미국 은행의 은행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한국에서 제가 쓰던 카드가 미국에서도 쓸 수 있는지 확인하여 가져갔습니다. 마스터카드라면 왠만한 곳은 다 쓰일 수 있다고 보시면 되고, Discover의 경우 몇몇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3. 강의
USC의 강의는 대부분 한 과목당 4학점으로, 주 2회 2시간씩 수업이 진행됩니다.
3-1. Marketing Research and Strategy (Lan Luo)
제가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수업 시간에 요구하는 사항이 생각보다 많기는 한데, 교수님께서 개념을 쉽게 설명해 주시고 예도 많이 들어주셔서 따라가는데 무리도 없고 재미있게 마케팅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수업 시간의 반 이상을 실제 케이스를 풀거나 활동을 하는 데 집중하십니다. Markstrat이라는 마케팅 시뮬레이션 게임을 가지고 조별로 period 6까지 다른 조들과 경쟁을 하게 됩니다. HBR 케이스도 조별로 한 개씩 풀어서 발표하는데, 직접 케이스에 해당되는 기업을 찾아가기도 하는 등 활동적인 수업입니다.
3-2. Managing Communication and New Media (Peter Cardon)
전공과는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독특한 활동을 많이 하는 수업입니다. 수업 중에 큰 프로젝트를 2번 하게 되는데, 첫 번째 활동은 LA에 있는 스타트업 기업과 실제로 contact하여 그들의 트위터 계정에 관련 내용을 트위팅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스타트업 관계자와 직접 화상채팅으로 어떤 내용에 대해 트위팅 할 것인지 상의하고, 그들의 요구사항에 각 팀의 분석 내용을 더해 트위팅하게 됩니다. 저희 조의 경우 250+ 팔로워를 추가로 얻었습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프루덴셜이나 Sika, IBM 등의 큰 회사와 전화 미팅을 통해 그들이 기업 내에서 Enterprise Social Networking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보고, 그들을 위한 case study를 직접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프로젝트가 아니고, 교수님께서 매우 친절하시고 friendly하시기 때문에 재미있게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저희의 경우 몇 번 “Macrowikinomics”의 내용을 토대로 퀴즈를 보기는 했는데, (수업 내용만 들어도 퀴즈를 쉽게 푸실 수 있습니다) 기말고사는 교수님 재량으로 빼주셨습니다. (중간고사는 원래 없는 수업입니다.)
3-3. Global Strategy (Carl Voigt)
Sean O’Connell이 오리엔테이션에서 추천해주는 수업입니다. 얻어가는 것이 많지만 그만큼 들여야 하는 노력도 큽니다. 근데 Sean의 추천으로 교환학생이 수업의 절반 이상이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해도 꽤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점 외적으로 보자면, 그룹 과제나 개인 케이스 풀이 과제 등 해야 할 내용이 많지만 교수님이 너무 좋으신 분이고 학업 외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주시기 때문에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특히 경영 전략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교환학생이 듣기에 조금 힘든 수업일 수는 있지만 수강하시길 추천합니다.
3-4. Deepwater Cruising
2학점짜리 수업인데, 정말 말 그대로 cruising을 하는 수업입니다. 첫 6주동안 주 1회 약 3시간 정도 이론 수업을 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쭉 수업이 없고, 마지막 기말고사 주간에 시험을 보기만 하면 됩니다. 이론 수업 외에 2번 Long Beach에 위치해 있는 항구에서 실습을 하게 되는데, 첫 번째는 교수님과 함께 배의 구조와 각 부분의 이름을 복습하는 형태로 Dockside Demo라고 합니다. 그 다음, 총 5명씩 짝을 지어 자신이 정한 주말에 (금-토요일) 1박 2일로 항해를 하게 됩니다. 날씨가 허락한다면 Catalina 섬으로 가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Catalina 섬 대신 Alamitos Bay로 항해를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기 때문에 수강하면 값진 경험을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4. 생활
4-1. 교통
학교 주변이나 Lorenzo 주변에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정류장이 아주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가끔 버스와 지하철에 위험한 사람들이 많이 타기는 하지만, 멀리 가는 경우에는 싸기 때문에 가끔 이용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은 한 번에 $1.75입니다. 보통은 안전 상의 이유로 Uber을 사용했는데, 최근 들어 Uber Pool 제도가 생겨 탑승객이 본인 포함 2인 이내일 경우 경로가 비슷한 다른 고객과 함께 sharing할 수 있습니다. Pool을 사용하면 가까운 거리는 $5, 공항 등 조금 먼 거리는 $15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 절약도 되고 안전하여 자주 사용했습니다. (코리아타운까지도 $5에 갈 수 있었습니다.)
4-2. 기타
기숙사 근처에 Fresh&Easy와 CVS라는 마트가 있어 웬만한 장을 볼 때는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Lorenzo에서는 일주일에 2회 셔틀버스로 Ralphs까지 태워다 주고, 한 시간 후에 픽업해주니 Lorenzo에 산다면 그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5. 여행
저는 주 2회 수업을 들었고, Spring Break이나 Martin Luther King Holiday 등과 같이 휴일이 많았기 때문에 자주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Spring Break 때는 9박 10일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동부 (뉴욕, 보스턴,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로 여행을 했고, 틈틈이 San Diego, San Francisco, Las Vegas와 비치 등에 자주 놀러 갔었습니다. 학기 중에 여행을 자주 한 덕분에 저는 학기가 끝나고 바로 귀국을 했습니다.
그 외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카톡 leejs7953으로 연락 주시면 최대한 도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