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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USA] Boston University2015-1 이성재

2015.06.08 Views 5320 경영대학

1. 준비 단계
우리 학교에서 내부 선발이 완료되고 나면, Boston University(이하 BU)의 교환학생 담당자로부터 BU로의 admission 과정에 대한 안내 이메일이 옵니다. 저 같은 경우 10월 초에 처음 이메일을 받았는데, 봄학기 admission 서류는 10월 15일이 마감이므로 내부선발이 확정이 됐다면 admission 안내 페이지(http://www.bu.edu/abroad/find-programs/international-exchange-students-at-bu/admissions/)에서 미리 필요한 서류들을 체크해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마감일까지 우편으로 BU에 보내야 하는 서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환 학생 신청서, 영어성적증명서, 3장 이내의 에쎄이, 교수님 추천서, 여권 사본, 토플성적표, 국제학생데이터폼, 영문 잔고증명서
 
위 서류들을 모두 보내서 admission이 완료되면 몇 주 내로 BU에서 쓸 학번(ID number)이 발급되고, 우리학교 국제실로 J-1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들이 보내집니다. 웬만한 것들은 교환학생 체크리스트(http://www.bu.edu/abroad/find-programs/international-exchange-students-at-bu/accepted-students/)에 정리되어 있어 그것을 보고 출국 전까지 차근차근 준비하면 되나, 비자의 경우 서류 작성도 오래 걸리고 대사관 인터뷰도 일정에 맞춰 잡아야 하기 때문에 받자마자 부지런히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제 비자 서류가 BU측 실수로 서울대 교환학생 서류와 함께 서울대로 보내져서 조금 늦게 전달받아서 좀 늦게 전달받았습니다.)
 
2. 미국과 Boston
미국이 다른 영미권 국가들 중에서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강점은 그 규모입니다. 전 세계에서 영어를 쓰는 사람의 2/3는 미국에서 살고 있을 만큼 영미권 국가들 중 미국의 비중이 상당하고, 규모가 큰 만큼 그 안에서도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처럼 영어를 쓰는 사회의 많은 모습을 경험하고자 하는 것이 교환학생의 목적일 경우, 다양한 나라들 중 미국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또한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을 멀리서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그 속으로 들어가 사회와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몸으로 느껴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겁니다.
 
제가 교환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부분이 그 학교가 속해있는 도시의 여건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지내는 몇 개월을 그 학교의 학생인 동시에 그 도시의 거주자처럼 생활하는 것을 목적으로, 교과활동 외에도 언제든 간편하게 주변 도시로 나가서 학교 밖의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 있는 도시를 찾았고, 그 결과 선택한 곳이 보스턴이었습니다.
보스턴은 그 자체로만 보면 인구 60만 정도의 작은 도시지만,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하는 그 주변지역까지를 통틀어 보스턴 대도시권이라 부르는데, 이 대도시권은 서울의 절반규모를 넘어서는 미국 내에서도 꽤 큰 도시권입니다. BU뿐만 아니라 하버드, MIT, Boston college, 버클리음대 등 학교들이 많아 젊은 인구가 많으면서도, 청교도 영향이 큰 유서 깊은 도시라서 그런지 도시 전체 분위기가 점잖고 차분합니다. 대중교통도 보스턴 내의 웬만한 곳은 다 갈 수 있도록 짜여 있어 늦게까지 비교적 안전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3. Boston University
BU는 미국 내에서도 규모가 상당히 큰 학교입니다. 학생 수도 많은 데다가 국제학생 유치에 상당히 적극적인 학교라서 교내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가 했던 조모임 중에 하나에서는 조원 다섯 명 중 미국인은 2명이고 나머진 인도, 멕시코 등에서 온 유학생이었을 정도로 국제학생이 많고, 세계 어딜 가나 그렇겠지만 특히 중국인 학생 비중이 꽤 높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교내에서는 인종차별이랄 만한 일을 거의 겪지 않았으며, 학생이든 교직원들이든 이러한 다양성에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편입니다.
지리적으로는 보스턴 시내와 그 외 지역의 중간에 위치해서 여기저기 다니기에 편리합니다. BU는 캠퍼스가 따로 없고, Commonwealth avenue라는 큰 대로를 따라 학교 건물들이 쭉 늘어서 있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그 안에만 5개의 MBTA station이 있고, 여기서 지하철을 타면 웬만한 시내까지는 20분 내로 갈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Newbury Street라는 쇼핑거리가 있고, 미국 최초의 공원이라는 보스턴 커먼과 중심부인 downtown이 전부 그 거리 안에 있습니다. 학교 바로 옆에는 보스턴의 한강이라고 할 수 있는 찰스강이 흐르는데, 이 강을 건너면 바로 MIT가 나오고 하버드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캠퍼스 서쪽에는 Fitrec이라는 엄청 큰 체육시설이 있는데, 3층짜리 헬스장에 수영장, 암벽등반 등이 있는데 언제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파크도 학교 바로 옆에 있어서 4월부터는 걸어서 경기를 보러 갈 수도 있습니다.
고려대가 속해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고려대와 서울대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수십 명의 학생들을 받지만, 그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는 않습니다. 첫 오리엔테이션 때만 교환학생들끼리 모아서 진행하고 그 이후엔 공식적으로는 교환학생들끼리 모일 일이 없으며 버디프로그램도 따로 없기 때문에 교환학생 친구를 만들려면 오리엔테이션 때부터 부지런히 대화를 시도하거나 교환학생 페이스북 그룹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4. 수강과목
BU는 거의 모든 수업이 우리학교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나, 왠지는 모르겠지만 경영대인 Questrom School of Business 수업은 전부 수강신청서에 직접 교수님의 사인을 받아 사무실에 제출하는 방식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개강 후에도 수업들을 정정할 수 있는 기간이 충분해서 정정하고자 하면 할 수는 있으나, 그러기 위해서는 각각의 수업들을 찾아가서 직접 사인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또한 실라부스는 일단 신청을 해야 볼 수 있습니다.
BU에서는 교환학생에게 최대 18크레딧까지 듣도록 허용해주는데, 4크레딧이 우리학교의 3학점이므로 예체능과목이 아닌 이상 네 과목이 최대라고 보면됩니다.
 
1) IM345 International Management Environment (Pf. Earl Rideout)
국제경영학 과목입니다. Global Business Today라는 교재를 쓰며, 중간과 기말이 있고, 그 사이에 한 번의 팀발표가 있습니다. 중간고사는 일반적인 선다형+약술형 이었고, 기말고사는 100% 서술형이었습니다. 주로 교재에 나온 이론적인 부분을 많이 다루고, 중간 중간에 몇 개의 케이스를 다루기도 합니다. 이 수업뿐만이 아니라 BU에서의 팀 발표는 영어발표인 점만 빼면 전체적으로 우리 학교에서의 팀 발표보다 수월한 편입니다. 교수님이 목소리가 낮고 웅얼대는 편이라 알아듣기 힘든 부분이 많지만, 대부분 교재에 있는 내용이라 시험준비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또한 수업 중간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학생들 간의 토론을 권장하는데,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이해하고 토론하는 것을 보는 것도 꽤 유익했습니다.
 
2) FE429 Futures and Options Market (Pf. Anu Bharadwaj)
선물옵션시장을 배우는 재무과목입니다. 중간과 기말이 있고, 학기 중 총 4번의 문제풀이 팀 과제를 제출해야 합니다. 교수님이 인도 억양이고 말씀이 좀 빨라서 바로 알아듣기는 힘들었지만, 교재에 있는 내용에서 벗어나지는 않아서 따라가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중간과 기말 모두 계산문제가 대부분(재무계산기 필요)이라서 교재를 읽고 이해할 정도의 영어만 되면 다른 과목들 보다 한국 학생들한테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팀 과제 또한 한번도 모일 필요 없이 문제만 풀어 내면 되기 때문에 영어가 큰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3) MK487 Branding (Pf. Carol J. Meier)
브랜드 관리를 배우는 마케팅과목입니다. 선다형+약술형인 중간과 기말이 있고, 팀 발표가 한 번 있습니다. 또한 총 10번의 500자 내외의 Q&A(수업에서 다룰 케이스에 대한 내용)를 제출해야 합니다. 수업은 대부분 브랜딩 케이스를 위주로 진행됩니다. 매 시간 케이스만 읽어가면 수업자체에서는 크게 어려운 내용이 없고, 브랜드를 다루는 만큼 재미있는 광고나 캠페인 영상도 많이 보여주고, 식품브랜드를 다룰 경우 수업시간에 먹어볼 수 있도록 나눠주기도 합니다. 또한 시험에 크게 반영되지 않는 게스트강의도 종종 있어서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던 강의로 기억합니다.
 
4) IM445 International Management Policy (Pf. Earl Rideout)
100% 케이스 위주로만 진행되는 국제경영학 과목이고, 저는 중간에 드랍하긴 했지만 우리 학교 전공필수 국제경영학으로 인정이 되는 과목입니다. 중간고사가 없고, 대신 중간고사 기간 즈음에 두 번의 보고서를 내야 합니다. 기말고사는 서술형이며, 팀 발표가 한 번 있습니다. 케이스 위주인 만큼 매 시간 다룰 케이스를 미리 읽어가야만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데, 4학년 과목인 만큼 난이도가 꽤 되는 케이스들이 많았습니다.   
 
5-1. 기숙사
BU는 우리 학교처럼 기숙사끼리 모여 있지 않고, 캠퍼스의 동쪽, 서쪽, 남쪽에 학생들이 거주하는Residence건물들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대형 기숙사부터, 소규모의 소형 기숙사, 아파트 형식의 기숙사 등등 건물도 많고 그 형식도 다양하며, housing 신청 시 이런 저런 요구사항들을 기재하도록 되어 있으나, 교환학생의 경우 그다지 고려해주지 않고 그냥 자리 나는 곳에 넣는 것 같습니다.
1) South campus
캠퍼스 남쪽에 있는 작은 주택건물들 여러 개를 학교에서 사들여 기숙사로 쓰는데 이 동네를 통틀어 South Campus라고 부릅니다. 제가 배정됐던 건물도 이 곳에 있었습니다. 빌라 같은 건물이었는데, 더블룸 1개, 싱글룸 2개, 화장실1개, 커먼룸(작은 거실)1개로 구성된 집(한 호수)를 4명이 같이 쓰는 형태였습니다. 건물 지하에 넓은 스터디 라운지와 세탁시설이 있고, 전체적으로 고학년이 많아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원칙적으로 취사는 일절 불가합니다. 경영대는 동쪽에 있어서 걸어서 10분 정도 가야 하지만, 학교의 중앙부와 가까워 어디서도 멀지 않은 것이 장점입니다.
2) East Campus
캠퍼스 동쪽에는 두 개의 대형기숙사가 있는데, 저를 제외한 모든 한국인 교환학생(같은 프로그램으로 온 서울대 학생 1명과 다른 교환프로그램으로 온 경희대 학생 4명)은 여기로 배정됐습니다. 그 중 Danielsen hall이라는 기숙사는 제일 시설이 안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본적으로 2~3인실인데, 방도 좁고 한 층에 네 다섯 개 있는 공용화장실을 그 층 인원 전부가 공유해야 합니다. 역시 지하에 세탁시설과 취사시설이 있습니다. 저학년이나 국제학생들이 많이 배정돼 친구 사귀기가 용이하고 경영대가 5분 거리에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5-2. 밀플랜
기숙사가 dormitory type으로 배정될 경우, 밀플랜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밀플랜은 meal과 dining point의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쓰임새를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Meal은 캠퍼스 내에 3군데 있는 정해진 dining hall(학생식당)에서만 쓸 수 있는 것으로, 횟수로 계산하여 1주일에 9끼, 14끼를 제공해주는 플랜(1주일마다 갱신)도 있고, 아예 한 학기를 기준으로 총 백 몇 끼를 제공해주는 플랜도 있습니다. Dining point는 학생식당 외의 교내식당이나 카페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Meal이 많은 플랜일수록 같이 제공되는 dining point는 줄어듭니다. 학생식당은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형식이고, 학식이긴 해도 계산해보면 한 끼당 10달러가 넘어 비싼 편이니 제공되는 meal을 부지런히 쓰기만 해도 식비를 상당히 아낄 수 있습니다.  
 
6. 생활 전반
1) 날씨: 보스턴은 매우 추운 도시입니다. 저는 추운 날씨를 좋아해 추위를 각오하고 선택했지만, 추위에 약하신 분에겐 봄학기는 조금 힘들 겁니다. 일반적으로는 겨울이 조금 더 길 뿐 추워도 한국의 한겨울이랑 비슷하다고는 하나, 제가 갔던 시기에는 역사적인 수준으로 눈폭풍이 몰아쳐 폭설로 인한 휴강이 다섯 번이나 있었습니다. 1월 말부터 몰아친 눈폭풍으로 인해 몇 주 간 허리높이까지 쌓인 눈더미를 뚫고 다녔고, 4월 중순이 돼서야 얼음이 전부 녹았습니다. 얼음이 녹으면 곧바로 더워집니다. 봄학기에 파견되는 분은 따뜻한 겨울 옷을 최대한 많이 챙겨가고, 여름옷 입을 기간은 한 달도 되지 않을 테니 가서 필요한 만큼만 사 입는 것이 좋습니다.
 
2) 물가: 저렴한 간식들도 많지만 주식비는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약간씩 비쌉니다. 동네 식당에서 간단히 사먹어도 기본 만원은 생각해야 합니다. 싼 식재료도 많지만 기숙사 살면서 요리를 해먹기가 힘들어서 보통 사먹거나 학식을 먹게 되는데 둘 다 비쌉니다. 한식은 더 비싸서 간단히 먹어도 몇 만원씩 나갑니다. 그러나 커피값이 한국의 반 값 정도이고, liquor store(주류만 파는 편의점 같은 곳. 이 곳에서만 술을 살 수 있음)에서 살 경우 술 값도 매우 쌉니다. 또한 보스턴 지역에선 의류잡화나 신발에 부가세가 붙지 않아 미국 다른 지역보다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의 경우 찰리카드(보스턴의 티머니 같은 것)를 이용할 경우 탈 때마다 2달러 내외를 냅니다. 출국 전에 학생 특별할인으로 네 달 동안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교통카드를 살 수 있지만, 이것 보다 탈 때마다 내는 것이 더 저렴할 겁니다.
 
3) 여행: 미국 교환학생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교환학생 기간 동안 미국 내부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뉴욕의 경우 버스로 4~5시간 정도 거리라서 학기 중에도 주말을 이용해 쉽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또 미국의 대학교들은 3월 초 중간고사 직후 약 1주일 간 봄방학을 주는데, 이 때를 이용해 먼 곳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때를 이용해 한국인 교환학생들과 워싱턴DC와 시카고를 다녀왔습니다. 차로 9시간 달리면 캐나다 토론토도 갈 수 있는데, 차 렌트 비용이 그리 비싸지 않으니 운전이 가능할 경우 한 번쯤 미 대륙을 차로 달려보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종강 후에도 최대 1달까지 비자가 유효하니 이 때 서부를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미국은 땅도 크고 사람도 많은 만큼 가는 곳마다 완전히 다른 인상을 가지고 있고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7. 비용
미국 물가가 전반적으로 높기도 하고, 그 중에서도 보스턴은 더 비싼 지역이라 총 비용이 많이 듭니다. 필수로 내야 하는 비용만 해도 기숙사 $4895, 밀플랜 $2415, 학생보험 $740 이었고, 부족함 없이 생활하는데 한 달 평균 100만원 정도 필요하다고 하면 최소 1000만원 이상은 쓸 준비를 해야 합니다. 여기에 여행은 하는 만큼 +@라고 보면 됩니다.
 
8. 마치며
4개월 남짓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보스턴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에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영어실력이 엄청나게 늘진 않아도 영어를 비롯해 외국어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고, 외국인과의 소통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곳에서도 열심히 각자의 인생을 설계해가는 수많은 미국의 또래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많은 귀감이 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곳에서 모든 것을 스스로 찾아보고 해결해야 했던 생활 자체가 성장에 큰 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준비하면서, 혹은 파견 후 생활하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sungj7466@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