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6개월간 영국 Aston University 교환학생으로서의 생활을 포함, 유럽 각지를 다니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한국으로 귀국한지 이제 2달이 되어갑니다. 한국에서의 바쁜 일상에 복귀해서 몇 달을 보내고 나니, 이곳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갔던 그곳에서의 생활이 벌써 아득하게 느껴지네요.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저는 지인이 교환학생 후기로 책을 내라고 할 정도로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었는데 돌아오고 나니 벌써 추억이 되었습니다. Aston과 고려대학교가 교류한지 꽤 오래되어 관련 수기가 많이 있으니, 이미 언급된 내용들은 제외하고 저는 제가 겪었던 특이한 고난(?)들 중 도움이 될 법한 일들과, 제가 수기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 것들 위주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는 합격과 별개로 입학허가서가 늦게 도착한다는 것인데, 저는 학기가 시작되는 10월보다 2달 일찍인 8월에 영국으로 출국하려 했으므로 입학 허가서가 도착하기 전 그냥 비행기 티켓을 미리 예매해두었습니다. 미리 티켓을 예매한 것과 관련해 저는 문제가 없었으나 주변에서 영국 교환학생을 취소하거나 하는 사례가 있었으니 (ETS 시험 부정과 관련하여 토플 점수 인정하지 않아 대상자는 IELTS로 재시험, 교환학생기간이 1년으로 연장 등) 불안하신 분들은 염두 하시기 바랍니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는 학기가 12월 말에 마치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실제 12월에 학기가 마치면 1월 중순에 시험을 치르게 되어 있다는 것도 반드시 숙지하실 사항입니다. 저는 학교 홈페이지의 일정만을 참고하고 1월에 돌아오도록 비행기를 예매하려고 했는데, Aston에서 재학중이신 분을 통해 시험기간에 대해 알게 되어 다행히 예매 바로 직전에 불미스러움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여타 수기에서는 학교 기숙사에 무조건 배정이 된다고 안심하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1st Term의 경우 신입생들로 기숙사 수요가 많아 초반에는 방을 얻기 힘들 것이라고 통보를 받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방이 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 역시 6월에 기숙사를 신청 해 두었습니다. 8월 초 출국 직전까지도 기숙사 배정이 이루어 지지 않아 걱정이 되어 학교 측에 기숙사 배정에 관해 문의를 하였는데, 안내된 9월 중순 기숙사 입소일보다 일찍 들어갈 수도 있다고 답변이 와서 안심한 채 출국하였습니다.
그런데 유럽에 도착하여 한창 여행을 하던 중, 9월 초가 되어서야 갑자기 기숙사 배정을 해줄 수 없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지낼 곳이 없어져서 너무나 당황스러워 학교측에 거듭 문의를 하였으나 기숙사가 없다는 대답만 반복하였을 뿐이었습니다. 학기 직전이 되어서는 기숙사뿐만이 아니라 근방의 Student Residence들과 하숙집들도 다 차 있었고 그나마 비어 있는 곳들도 단기 계약은 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 1년 이상 계약) 학교측에서 참고하라고 보내 준 버밍엄 근방 housing 리스트도 거의 의미가 없었습니다.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난건지 정확한 사정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학교측에서 타교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내 주면서 정작 본교 학생들이 배정되지 못했다는 루머가 있기는 했습니다. 루머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후순위인 한학기 학생들은 물론 1년짜리 학생들조차 기숙사를 배정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확인사살이 되어 저는 하는 수 없이 뒤늦게 살 곳을 알아봐야 했습니다.
그때부터 여행지에서 거주지를 찾기 위해 하루에도 몇 시간씩 검색을 하고, 메일을 보내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혹시나 기숙사 외에 살 곳을 알아보실 분이 계실까 알려드리자면 In-campus student residence가 아닌, 사설 업체에서 운영하는 Off-campus student residence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하며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 United-Students의 The Heights, Jennens Court, Londonderry House 등이고 Sanctuary Students나 Studio 51도 꽤 이용하는 학생들이 있는 편입니다. 다들 이미 Fully booked 되었다는 답변만을 보내와서 절망하던 와중, waiting list와는 별개로 새벽시간에 Student Residence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취소 된 방이 하나씩 풀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발견을 계기로 두 번의 시도 끝에 성공하여, 저는 1년 계약으로 Student Residence에 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오갈 데 없어져서 한 주를 절망과 초조함으로 보냈지만,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활한 United Students의 The Heights는 학교 Main building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위치해 있었고, 기숙사와 비슷한 수준의 렌트면서 설비는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저는 5명이서 부엌을 공유하고 각자 화장실이 딸린 En-suite에서 생활했는데, 매주 부엌을 청소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문제가 발견되면 Report 즉시 와서 해결해 주어서 편했습니다. 추운 영국의 겨울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매우 중요한 난방도 매우 잘되는 편이었으며, GYM, Laundry Room, 무료 프린터기가 딸린 Study Room과 공용 공간도 있었습니다. 다만1년 단위 계약만이 가능한데, 뒤에 대신 계약을 이어받을 사람을 구하면 리셉션에서 보증금과 남은 rent를 모두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카드로 결제하더라도 수표로밖에 환불을 해 주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기숙사도 아니었고, Flatmate들도 모두 영어를 거의 못하는 중국인들이었기 때문에 (버밍엄에는 현지인들의 숫자에 육박하는 중동/중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생각보다도 비유럽권이라는 문화적 장벽이 언어 장벽보다도 크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저는 학교 내에서 보다, 다른 활동을 통해서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활용한 것은 학교 내 다양한 Club과 Society들입니다. 저는 Dance Society를 통해 한번도 배워보지 못한 Urban Dance를 배워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춤에 전혀 소질이 없더라도 괜찮으니 일단 참여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무엇보다도 Society는 온전히 학생들이 이끌어나가기 때문에, 학교 내 다양한 학생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매주 정기 Dance class와 그 이후의 Sesh(뒷풀이)를 통해 여러 친구들과 교류하고 영국의 술문화를 접해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 하고 싶은 것은 MeetUp이라는 사이트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Meetup은 특정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단체를 설립하고 모임을 주최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Birmingham Internationals’ Meeting과 Birmingham Korean Meeting을 찾아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Birmingham Korean Meetup에서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나 관심사를 공유하고, 한국어를 가르쳐 주고, 같이 한식을 먹는 등 다양한 문화와 국적의 친구들과 한국에 대해 교류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대부분이 영국 현지인이었고 그곳에 거주하면서 영어를 사용하는 아시아계였기 때문에, 한국인은 매우 환영 받는 분위기이고 영어로 Conversation을 나눌 기회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좋은 친구들은 제 영국에 대한 추억 중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이후에 한국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타지에 가서 혼자 생활한다는 것은 정말 새로운 의미의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는 긴장과 스트레스로 한국에서는 평생 걸려본 적이 없는 장염을 앓아서 크리스마스 기간에 알아 눕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당부하고 싶은 것은 본인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시고, 여건이 안되는 듯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만남의 기회를 찾아 나서시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또, 절대! 유럽에서는 한국에서처럼 공적 업무가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되리라고 믿으시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무조건 몇 번을 확인하고 재촉하셔야만 합니다.
영국에서의 6개월간 정말 여러 산전수전을 다 겪었고, 몸이 나빠지기도 했지만 유럽 교환학생의 특혜인 유럽여행과 그곳에서 만난 좋은 친구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또 이 모든 것을 통해 정말 많이 변화하고 성장했다고 자부합니다. 일생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좋은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출국 전
문제는 합격과 별개로 입학허가서가 늦게 도착한다는 것인데, 저는 학기가 시작되는 10월보다 2달 일찍인 8월에 영국으로 출국하려 했으므로 입학 허가서가 도착하기 전 그냥 비행기 티켓을 미리 예매해두었습니다. 미리 티켓을 예매한 것과 관련해 저는 문제가 없었으나 주변에서 영국 교환학생을 취소하거나 하는 사례가 있었으니 (ETS 시험 부정과 관련하여 토플 점수 인정하지 않아 대상자는 IELTS로 재시험, 교환학생기간이 1년으로 연장 등) 불안하신 분들은 염두 하시기 바랍니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는 학기가 12월 말에 마치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실제 12월에 학기가 마치면 1월 중순에 시험을 치르게 되어 있다는 것도 반드시 숙지하실 사항입니다. 저는 학교 홈페이지의 일정만을 참고하고 1월에 돌아오도록 비행기를 예매하려고 했는데, Aston에서 재학중이신 분을 통해 시험기간에 대해 알게 되어 다행히 예매 바로 직전에 불미스러움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 Housing
여타 수기에서는 학교 기숙사에 무조건 배정이 된다고 안심하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1st Term의 경우 신입생들로 기숙사 수요가 많아 초반에는 방을 얻기 힘들 것이라고 통보를 받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방이 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 역시 6월에 기숙사를 신청 해 두었습니다. 8월 초 출국 직전까지도 기숙사 배정이 이루어 지지 않아 걱정이 되어 학교 측에 기숙사 배정에 관해 문의를 하였는데, 안내된 9월 중순 기숙사 입소일보다 일찍 들어갈 수도 있다고 답변이 와서 안심한 채 출국하였습니다.
그런데 유럽에 도착하여 한창 여행을 하던 중, 9월 초가 되어서야 갑자기 기숙사 배정을 해줄 수 없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지낼 곳이 없어져서 너무나 당황스러워 학교측에 거듭 문의를 하였으나 기숙사가 없다는 대답만 반복하였을 뿐이었습니다. 학기 직전이 되어서는 기숙사뿐만이 아니라 근방의 Student Residence들과 하숙집들도 다 차 있었고 그나마 비어 있는 곳들도 단기 계약은 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 1년 이상 계약) 학교측에서 참고하라고 보내 준 버밍엄 근방 housing 리스트도 거의 의미가 없었습니다.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난건지 정확한 사정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학교측에서 타교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내 주면서 정작 본교 학생들이 배정되지 못했다는 루머가 있기는 했습니다. 루머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후순위인 한학기 학생들은 물론 1년짜리 학생들조차 기숙사를 배정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확인사살이 되어 저는 하는 수 없이 뒤늦게 살 곳을 알아봐야 했습니다.
그때부터 여행지에서 거주지를 찾기 위해 하루에도 몇 시간씩 검색을 하고, 메일을 보내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혹시나 기숙사 외에 살 곳을 알아보실 분이 계실까 알려드리자면 In-campus student residence가 아닌, 사설 업체에서 운영하는 Off-campus student residence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하며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 United-Students의 The Heights, Jennens Court, Londonderry House 등이고 Sanctuary Students나 Studio 51도 꽤 이용하는 학생들이 있는 편입니다. 다들 이미 Fully booked 되었다는 답변만을 보내와서 절망하던 와중, waiting list와는 별개로 새벽시간에 Student Residence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취소 된 방이 하나씩 풀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발견을 계기로 두 번의 시도 끝에 성공하여, 저는 1년 계약으로 Student Residence에 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오갈 데 없어져서 한 주를 절망과 초조함으로 보냈지만,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활한 United Students의 The Heights는 학교 Main building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위치해 있었고, 기숙사와 비슷한 수준의 렌트면서 설비는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저는 5명이서 부엌을 공유하고 각자 화장실이 딸린 En-suite에서 생활했는데, 매주 부엌을 청소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문제가 발견되면 Report 즉시 와서 해결해 주어서 편했습니다. 추운 영국의 겨울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매우 중요한 난방도 매우 잘되는 편이었으며, GYM, Laundry Room, 무료 프린터기가 딸린 Study Room과 공용 공간도 있었습니다. 다만1년 단위 계약만이 가능한데, 뒤에 대신 계약을 이어받을 사람을 구하면 리셉션에서 보증금과 남은 rent를 모두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카드로 결제하더라도 수표로밖에 환불을 해 주지 않습니다.
- Banking / Finance
- 사람 사귀기
저 같은 경우 기숙사도 아니었고, Flatmate들도 모두 영어를 거의 못하는 중국인들이었기 때문에 (버밍엄에는 현지인들의 숫자에 육박하는 중동/중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생각보다도 비유럽권이라는 문화적 장벽이 언어 장벽보다도 크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저는 학교 내에서 보다, 다른 활동을 통해서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활용한 것은 학교 내 다양한 Club과 Society들입니다. 저는 Dance Society를 통해 한번도 배워보지 못한 Urban Dance를 배워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춤에 전혀 소질이 없더라도 괜찮으니 일단 참여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무엇보다도 Society는 온전히 학생들이 이끌어나가기 때문에, 학교 내 다양한 학생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매주 정기 Dance class와 그 이후의 Sesh(뒷풀이)를 통해 여러 친구들과 교류하고 영국의 술문화를 접해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 하고 싶은 것은 MeetUp이라는 사이트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Meetup은 특정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단체를 설립하고 모임을 주최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Birmingham Internationals’ Meeting과 Birmingham Korean Meeting을 찾아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Birmingham Korean Meetup에서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나 관심사를 공유하고, 한국어를 가르쳐 주고, 같이 한식을 먹는 등 다양한 문화와 국적의 친구들과 한국에 대해 교류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대부분이 영국 현지인이었고 그곳에 거주하면서 영어를 사용하는 아시아계였기 때문에, 한국인은 매우 환영 받는 분위기이고 영어로 Conversation을 나눌 기회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좋은 친구들은 제 영국에 대한 추억 중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이후에 한국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타지에 가서 혼자 생활한다는 것은 정말 새로운 의미의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는 긴장과 스트레스로 한국에서는 평생 걸려본 적이 없는 장염을 앓아서 크리스마스 기간에 알아 눕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당부하고 싶은 것은 본인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시고, 여건이 안되는 듯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만남의 기회를 찾아 나서시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또, 절대! 유럽에서는 한국에서처럼 공적 업무가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되리라고 믿으시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무조건 몇 번을 확인하고 재촉하셔야만 합니다.
영국에서의 6개월간 정말 여러 산전수전을 다 겪었고, 몸이 나빠지기도 했지만 유럽 교환학생의 특혜인 유럽여행과 그곳에서 만난 좋은 친구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또 이 모든 것을 통해 정말 많이 변화하고 성장했다고 자부합니다. 일생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좋은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