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체험수기
교환학생 후기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2014년도 가을학기.
Service process: Wayne Wang교수님이 진행하시는 서비스 프로세스 수업입니다. 평소에 관심있다면 흥미로운 주제로 수업합니다. 예를 들어, 비행기 보딩시간을 줄이는 프로세스 개선법, 손실을 최소화하는 오버부킹 계산법등을 배웁니다. 중간고사 이후에는 Queuing Theory를 중점으로 대기시간 관리 및 창구 개수를 산출하는 수업위주로 이루어지는데 수식이 많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따라갈 수 있는 내용입니다. 수업내용과는 별개로 교수님께서 워낙 친절하셔서 적극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따로 교환학생들을 한 명씩 불러 애로사항과 어려운 점을 물어보고 해결해주시려 노력하십니다.
Design Thinking and Innovation: 역시 좋은 수업입니다. 수업이름에 걸 맞게 이론위주의 수업보다는 실제사례위주로 진행됩니다. 첫 시간부터 학교 앞 카페로 나가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시험은 따로 없으며 학기전체를 기준으로 하나의 주제로 팀 과제가 있습니다. 저는 노인요양시설 개선사업이 주제였는데, 찾아가서 관찰, 문제점 도출, 개선 방법 개발 및 프로토 타입 제작, 적용 및 피드백 순의 과제가 이어집니다. 약간 귀찮긴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중간/기말고사 역시 저것으로 대체됩니다.
Service Experience: 하다 보니 이런 류의 과목을 많이 수강하였는데, 말 그대로 서비스 관리입니다. 수업의 목표는 외국인에게 싱가포르의 서비스 경험 수준을 높이는 것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제공하는 교육, 의료, 의식주, 문화 등의 다양한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 분석하고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한 학기에 걸쳐 진행합니다.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어떤 팀을 만나냐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Corporation 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수업입니다. 1학년 학생이 많아 아무래도 부담감이 덜하고 수업내용도 굉장히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Siyoung Chung이라는 고대출신 교수님이 맡으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한국인에게 엄격하시고 고대생에게는 정말 엄격하십니다. 기대만큼 잘할 자신이 없다면 안 들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출국전
- OASIS 계정: http://oasis.smu.edu.sg 에 계정을 만들라는 메일이 개인적으로 옵니다. 절차에 따라 만드시고, 만드신 후에는 꾸준히 확인을 해주셔야 시기를 놓치지 않습니다.
- ICA 서류 제출: 역시 메일로 정보를 보내옵니다. 사진이 특정한 형식을 따라야 함으로 주의하셔서 찍으셔야 덜 귀찮습니다. NUS와는 달리 SMU는 학생이 개인적으로 ICA를 찾아가서 서류 제출 및 Student Pass를 수령해야 합니다. 굉장히 길고 지루한 과정이므로 예약 하실 때 (출국 전 서류 낼 때 예약도 합니다.) 최대한 아침시간으로 하시고, 예약과 상관없이 아침 일찍 줄을 서있어야 빨리 끝내고 나올 수 있습니다.
- 수강신청학기 기준 월에서 월 사이에 수강신청 시스템 안내 메일이 옵니다수강신청은 처음에는 우리학교와 비슷하게 실라버스보고 수강하고 싶은 수업 찾으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신입생 오티에서이라는 수강신청 방식을 설명하여 주니 그 후에 바꾸실 의향이 있으시면 정정기간에 를 통해 바꾸실 수 있습니다의 사이버 머니를 이용하여 옥션 형식으로 수업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 기숙사원래 계약 기숙사였던는 년 학기까지 계약이 종료된 듯 하고 제가 다녀왔던 년 학기부터로 바뀌었습니다이것 역시 본인계정 메일로 안내가 옵니다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가격도 저렴하면서 룸메가 있어 외롭지 않고화장실은 한 층에 개 공용으로 쓰는데 오며 가며 친해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베게는 기숙사에서 제공되고 이부자리 같은 경우는 가서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짐 많아지게 굳이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 학교생활
Service process: Wayne Wang교수님이 진행하시는 서비스 프로세스 수업입니다. 평소에 관심있다면 흥미로운 주제로 수업합니다. 예를 들어, 비행기 보딩시간을 줄이는 프로세스 개선법, 손실을 최소화하는 오버부킹 계산법등을 배웁니다. 중간고사 이후에는 Queuing Theory를 중점으로 대기시간 관리 및 창구 개수를 산출하는 수업위주로 이루어지는데 수식이 많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따라갈 수 있는 내용입니다. 수업내용과는 별개로 교수님께서 워낙 친절하셔서 적극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따로 교환학생들을 한 명씩 불러 애로사항과 어려운 점을 물어보고 해결해주시려 노력하십니다.
Design Thinking and Innovation: 역시 좋은 수업입니다. 수업이름에 걸 맞게 이론위주의 수업보다는 실제사례위주로 진행됩니다. 첫 시간부터 학교 앞 카페로 나가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시험은 따로 없으며 학기전체를 기준으로 하나의 주제로 팀 과제가 있습니다. 저는 노인요양시설 개선사업이 주제였는데, 찾아가서 관찰, 문제점 도출, 개선 방법 개발 및 프로토 타입 제작, 적용 및 피드백 순의 과제가 이어집니다. 약간 귀찮긴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중간/기말고사 역시 저것으로 대체됩니다.
Service Experience: 하다 보니 이런 류의 과목을 많이 수강하였는데, 말 그대로 서비스 관리입니다. 수업의 목표는 외국인에게 싱가포르의 서비스 경험 수준을 높이는 것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제공하는 교육, 의료, 의식주, 문화 등의 다양한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 분석하고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한 학기에 걸쳐 진행합니다.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어떤 팀을 만나냐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Corporation 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수업입니다. 1학년 학생이 많아 아무래도 부담감이 덜하고 수업내용도 굉장히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Siyoung Chung이라는 고대출신 교수님이 맡으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한국인에게 엄격하시고 고대생에게는 정말 엄격하십니다. 기대만큼 잘할 자신이 없다면 안 들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동아리
- 버디프로그램
- 기타
< >- 기본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MRT역 아무데서나 충전용 교통카드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MRT 서브웨이 지도와 SGBUS라는 버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시면 막차와 도착시간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11시 30분정도에 막차가 끊기는 느낌입니다. 어디 찾아가시려면 Google Map이 최고입니다. 가라는 데로 가면 됩니다.
택시비는 우리나라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택시마다 기본료와 미터기 요금이 조금씩 다릅니다. 타시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대 차(파란색 택시가 제일 많음)가 가장 저렴합니다.
핸드폰은 Singtel 유심을 가장 많이들 사용합니다. 공항에서 유심을 사서 개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시내에 있는 편의점에서 했는데 여러모로 불편했습니다. 공항에서 사면, 개통과 Prepaid Data Package사는 것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Singapore UNI를 추가하시면 여러 파티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NUS SMU NTU등의 교환학생들 끼리 하는 파티도 많습니다.
핸드폰은 Singtel 유심을 가장 많이들 사용합니다. 공항에서 유심을 사서 개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시내에 있는 편의점에서 했는데 여러모로 불편했습니다. 공항에서 사면, 개통과 Prepaid Data Package사는 것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Singapore UNI를 추가하시면 여러 파티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NUS SMU NTU등의 교환학생들 끼리 하는 파티도 많습니다.
- 놀기
쇼핑은 Orcard가 제일 유명합니다. 여러 백화점이 많고 푸드코드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Orchard ION이라는 건물의 지하에 있는 FOOD OPERA도 괜찮았습니다. 백화점에 워낙 명품 브랜드가 많기는 하지만, 자라나 H&M, 유니클로, 탑샵등의 SPA브랜드도 찾아보면 꽤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잘 안다는 찰스앤 키스나 남자 구두나 가방이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PEDRO도 꽤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Marina Bay Sands 호텔&카지노도 좋습니다. 호텔 맞은편에 카지노를 포함한 쇼핑센터가 있는 구성입니다. 카지노는 강추입니다. 만으로 21세를 넘으면 입장할 수 있으며 신분증(여권 혹은 Student Pass)을 지참하시면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가서 마일로나 콜라만 잔뜩 마시고 나오셔도 됩니다. 카지노가 있는 건물에 가장 지하에 구석(푸드코트 있는 쪽)에 가시면 아이스 링크도 있습니다.
호텔은 꽤나 가격이 높습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예약하면 S$300정도 한다는데 가능하시면 미리 하면 좋겠지만, 결국 누구랑 가지? 언제가지? 이러다가 집에 갈때 다되면 '아 가고 싶은데 너무 비싸다'하게 됩니다. 저가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다녀왔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녀왔는데 그 비결은 '중고나라'입니다. 예,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카페 맞습니다. 거기서 보면 한 달에 평균 3개 정도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매물이 나옵니다. 잘 살펴보시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원칙상 양도가 되지 않으니 잘 거래하셔야 합니다. (그 유명한 옥상의 Infinite Pool은 결국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카지노는 MRT역 Bayfront역입니다. Marina Bay 역으로 가면 좀 걸어가야 합니다.
8시, 9시 반(시간이 확실하지 않습니다.)에 호텔 옥상에서 쏘는 레이저 쇼와, 앞의 베이에서 분수 쇼를 합니다. 한 번 정도 볼만 합니다.
부기스(Bugis)라는 곳도 좋습니다. MRT역 Bugis입니다. 역을 딱 나오시면 큰길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약간 남대문 시장 나는 느낌의 시장이 있습니다.
사람도 엄청 많아서 주말에는 비추지만, 뭐 기념품, 자질구레한 거 구경하는 것 좋아하시면 재미있습니다(저는 좋아합니다). 부기스 근처에 있는 하지 레인(Haji Lane)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쇼핑 포인트였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편집샵 느낌 나게 이것저것 가져다 놓은 샵들이 한 20개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의 가로수길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역시 부기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 (부기스 MRT와 하지 레인 중간 즘)Parkview Square라는 커다란 건물이 있습니다. 건물의 용도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들어가면 안될 것처럼 생긴 이 건물 1층에 꽤 괜찮은 바가 하나 있습니다. 맥주를 마셔도 되고 와인을 마셔도 되는데, 분위기는 정말 좋은데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맥주 한 병에 S$12-15정도 합니다. 강추 포인트!
클락키(Clark Quay).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몇 번 가시게 될 텐데, 낮에는 딱히. 클럽은 후에 다루겠지만 클럽 아티카(Atica) 괜찮습니다. 수요일은 레이디즈 나잇이라고 해서 여자는 그냥 무료입니다. 웬만한 클럽들이 무료 드링크도 나누어 주니, 그냥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서 보드카나 데낄라 한두 잔씩만 먹어도 얼큰해 질 수 있습니다. 만남의 다리에서 난간에 올라가 맥주를 마시는 문화가 형성되 있는데, 그 분위기 참 좋아했습니다. 그 다리 옆에 JUMBO라는 시푸드 전문점이 있는데 (체인점입니다) 맛있습니다. 비쌉니다. 가성비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객관적으로 맛있습니다. 두명이 먹으면 S$100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버지랑 둘이 먹었었는데 $140나오던데, 그렇게 까지 안 먹어도 됩니다.
센토사섬. 탄종비치를 포함한 3개의 비치가 있습니다. 탄종비치 밖에 말씀드리지 않는 이유는 제가 거기밖에 안 가보았고, 뭐 딱히 좋은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날씨 좋을 때 바다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면 좋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계곡파).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있습니다. 저는 가보지 못했으나, 괜찮다고들 합니다. 저는 센토사에 있는 아쿠아리움 갔었는데, 할인 받아서 S$20 입장료 였습니다. 저는 좋아했습니다.(동물, 자연, 정글 이런거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카지노도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마리나베이샌즈가 낫습니다.
클럽. 한국 클럽보다 좋습니다. 남의 눈치 안 봐도 돼서 그런가 자유롭습니다.
주크(Zouk) - 클락키에서 택시타면 10분 안 걸립니다. 남성 S$28입니다. 저는 거의 수요일에 가서 여자는 무료였으므로, 여성분들 가격은 모릅니다. 저의 페이보릿 클럽입니다. 규모도 크고 노래도 괜찮습니다. 일렉&팝 리믹스 많이 나옵니다. 근데 여기 약간 한국이랑 분위기 비슷합니다. 꼭 술 취해서 싸우는 사람들 한번씩은 보게 되는 곳입니다.
아티카(Atica)-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층은 힙합, 2층은 일렉이 주가되는 클럽입니다. 싱가포르 3대 클럽이라고 하는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바나나 팩토리(Banana Factory)- 래플스 플레이스 근처입니다.- 힙합위주의 클럽입니다.
One Altitude- 클럽과 루프탑바의 합체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데, 내려다 보면서(마리나베이샌즈 호텔도 내려다 보는 높이) 칵테일 한잔에 춤추면 꽤 신납니다. 노래는 팝 위주로 틀어주는데 굉장히 좋지만, 나이대가 좀 높은 편이라서 그런지 클럽분위기는 아닙니다. 노래를 크게 틀은 바 느낌입니다.
Kudeta-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옥상 루프 탑 바입니다. 역시 나이대가 좀 있지만, 그래도 여기는 클럽입니다. 한번쯤 가볼 만 합니다. 사람들 굉장히 많고 특히 수요일에 갈려고 하면 10시부터는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SMU옆에 있는 국립박물관이나,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 띠옹바루(Tiong Bahru) MRT역 근처에 있는 있는 까페거리(띠옹바루 베이커리 패스츄리 맛남) , 탄종파가 한국 음식거리, 멀라이언 파크등 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점점 재미없는 가이드북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여기서 놀 거리를 줄이겠습니다. 포인트는 오늘 놀 거리를 내일로 미루지 않는 것입니다. 1학기가 생각보다 많이 짧습니다.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Marina Bay Sands 호텔&카지노도 좋습니다. 호텔 맞은편에 카지노를 포함한 쇼핑센터가 있는 구성입니다. 카지노는 강추입니다. 만으로 21세를 넘으면 입장할 수 있으며 신분증(여권 혹은 Student Pass)을 지참하시면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가서 마일로나 콜라만 잔뜩 마시고 나오셔도 됩니다. 카지노가 있는 건물에 가장 지하에 구석(푸드코트 있는 쪽)에 가시면 아이스 링크도 있습니다.
호텔은 꽤나 가격이 높습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예약하면 S$300정도 한다는데 가능하시면 미리 하면 좋겠지만, 결국 누구랑 가지? 언제가지? 이러다가 집에 갈때 다되면 '아 가고 싶은데 너무 비싸다'하게 됩니다. 저가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다녀왔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녀왔는데 그 비결은 '중고나라'입니다. 예,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카페 맞습니다. 거기서 보면 한 달에 평균 3개 정도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매물이 나옵니다. 잘 살펴보시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원칙상 양도가 되지 않으니 잘 거래하셔야 합니다. (그 유명한 옥상의 Infinite Pool은 결국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카지노는 MRT역 Bayfront역입니다. Marina Bay 역으로 가면 좀 걸어가야 합니다.
8시, 9시 반(시간이 확실하지 않습니다.)에 호텔 옥상에서 쏘는 레이저 쇼와, 앞의 베이에서 분수 쇼를 합니다. 한 번 정도 볼만 합니다.
부기스(Bugis)라는 곳도 좋습니다. MRT역 Bugis입니다. 역을 딱 나오시면 큰길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약간 남대문 시장 나는 느낌의 시장이 있습니다.
사람도 엄청 많아서 주말에는 비추지만, 뭐 기념품, 자질구레한 거 구경하는 것 좋아하시면 재미있습니다(저는 좋아합니다). 부기스 근처에 있는 하지 레인(Haji Lane)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쇼핑 포인트였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편집샵 느낌 나게 이것저것 가져다 놓은 샵들이 한 20개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의 가로수길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역시 부기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 (부기스 MRT와 하지 레인 중간 즘)Parkview Square라는 커다란 건물이 있습니다. 건물의 용도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들어가면 안될 것처럼 생긴 이 건물 1층에 꽤 괜찮은 바가 하나 있습니다. 맥주를 마셔도 되고 와인을 마셔도 되는데, 분위기는 정말 좋은데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맥주 한 병에 S$12-15정도 합니다. 강추 포인트!
클락키(Clark Quay).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몇 번 가시게 될 텐데, 낮에는 딱히. 클럽은 후에 다루겠지만 클럽 아티카(Atica) 괜찮습니다. 수요일은 레이디즈 나잇이라고 해서 여자는 그냥 무료입니다. 웬만한 클럽들이 무료 드링크도 나누어 주니, 그냥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서 보드카나 데낄라 한두 잔씩만 먹어도 얼큰해 질 수 있습니다. 만남의 다리에서 난간에 올라가 맥주를 마시는 문화가 형성되 있는데, 그 분위기 참 좋아했습니다. 그 다리 옆에 JUMBO라는 시푸드 전문점이 있는데 (체인점입니다) 맛있습니다. 비쌉니다. 가성비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객관적으로 맛있습니다. 두명이 먹으면 S$100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버지랑 둘이 먹었었는데 $140나오던데, 그렇게 까지 안 먹어도 됩니다.
센토사섬. 탄종비치를 포함한 3개의 비치가 있습니다. 탄종비치 밖에 말씀드리지 않는 이유는 제가 거기밖에 안 가보았고, 뭐 딱히 좋은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날씨 좋을 때 바다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면 좋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계곡파).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있습니다. 저는 가보지 못했으나, 괜찮다고들 합니다. 저는 센토사에 있는 아쿠아리움 갔었는데, 할인 받아서 S$20 입장료 였습니다. 저는 좋아했습니다.(동물, 자연, 정글 이런거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카지노도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마리나베이샌즈가 낫습니다.
클럽. 한국 클럽보다 좋습니다. 남의 눈치 안 봐도 돼서 그런가 자유롭습니다.
주크(Zouk) - 클락키에서 택시타면 10분 안 걸립니다. 남성 S$28입니다. 저는 거의 수요일에 가서 여자는 무료였으므로, 여성분들 가격은 모릅니다. 저의 페이보릿 클럽입니다. 규모도 크고 노래도 괜찮습니다. 일렉&팝 리믹스 많이 나옵니다. 근데 여기 약간 한국이랑 분위기 비슷합니다. 꼭 술 취해서 싸우는 사람들 한번씩은 보게 되는 곳입니다.
아티카(Atica)-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층은 힙합, 2층은 일렉이 주가되는 클럽입니다. 싱가포르 3대 클럽이라고 하는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바나나 팩토리(Banana Factory)- 래플스 플레이스 근처입니다.- 힙합위주의 클럽입니다.
One Altitude- 클럽과 루프탑바의 합체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데, 내려다 보면서(마리나베이샌즈 호텔도 내려다 보는 높이) 칵테일 한잔에 춤추면 꽤 신납니다. 노래는 팝 위주로 틀어주는데 굉장히 좋지만, 나이대가 좀 높은 편이라서 그런지 클럽분위기는 아닙니다. 노래를 크게 틀은 바 느낌입니다.
Kudeta-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옥상 루프 탑 바입니다. 역시 나이대가 좀 있지만, 그래도 여기는 클럽입니다. 한번쯤 가볼 만 합니다. 사람들 굉장히 많고 특히 수요일에 갈려고 하면 10시부터는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SMU옆에 있는 국립박물관이나,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 띠옹바루(Tiong Bahru) MRT역 근처에 있는 있는 까페거리(띠옹바루 베이커리 패스츄리 맛남) , 탄종파가 한국 음식거리, 멀라이언 파크등 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점점 재미없는 가이드북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여기서 놀 거리를 줄이겠습니다. 포인트는 오늘 놀 거리를 내일로 미루지 않는 것입니다. 1학기가 생각보다 많이 짧습니다.
- < >여행은 많이 다니시면 됩니다. The more the better입니다. 워낙 저가항공이 잘 되 있는 나라입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를 다녀왔는데. 이중 가장 추천하라면 태국 추천하겠습니다. 아직 물가가 저렴할 때 다녀오시는 게 좋습니다. 가서 밥 먹고 마사지만 받아도 이득 보는 기분입니다.
가볍게 주말에 다녀오는 포인트는 인도네시아에 빈탄섬(Bintan) 좋습니다. 페리타고 30분에서 1시간이면 가는 가까운 섬인데요 리조트가 잘되어있어 1박 2일(혹은 2박3일)그냥 휴양하기 좋습니다. www.deal.com 이 사이트에서 저는 S$110으로 페리, 셔틀버스, 호텔 1박, 그 외 잡다 저녁, 맛사지 등 해서 한 번 다녀왔고, 좋아서 한 번 더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빈탄섬을 선호, 추천!
버스타고 말레이시아도 다녀오면 나름 재미있습니다. 조호바루라는 말레이시아, 싱가폴 국경마을 입니다. 아무래도 싱가폴 보다 저렴합니다. 담배가격 기준으로 싱가폴이 12싱가폴 달러이면 말레이시아가 12링깃입니다.(약 삼분의 1) 하지만 뭐, 가격 커피, 맛있는 밥, 브랜드 쇼핑 하려면 이렇게 까지 저렴하지 않습니다. 버스로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 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로컬음식점 피시헤드커리 맛있습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저는 '무슨 카레에 생선대가리를 넣어... 우와 진짜 뭐야 이건. 이걸 먹어?' 라고 생각했으나. 오뚜기 3분카레에 생선대가리를 넣었다기 보다는, 우리 대구 매운탕에 카레가루를 섞었다 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맛입니다. 생각보다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