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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Germany]EBS 2012-1 김아영

2012.08.30 Views 2540 경영대학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2012-1 EBS)

김아영

 

2012-1학기에 EBS에 같이 다녀온 선배들이 자세한 이야기를 써 주셔서 저는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출국 전

 - 비행기 표 구매 : 비행기는 일찍 살수록 좋다고 하지만 정확한 일정이 메일로 도착하면 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BS는 공항에서부터 자기가 사는 집까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픽업일정이 나오면 그에 맞추어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불안하셔서 미리 사고 싶으시면 픽업이 정규학기 직전에 잠깐 이루어지는 독일어 수업 1-2일 직전에 이루어지므로 독일어 수업 일정이 나오면 그에 맞춰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비자 발급 : 준비 할 때 가장 편했던 부분이었는데, 비자는 따로 필요가 없고 EBS에서 독일에서 거주증을 받기 위해 준비해 오라고 하는 서류들만 몇 가지 준비하면 됩니다. 서류부분은 EBS에서 오는 메일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으니 걱정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수강신청 : EBS에서 각 과목에 대한 설명과 평가 방식 등이 자세히 메일로 오게 되는데 잘 읽어 보시고 마음에 드는 수업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되는 것이, 도착해서 수업을 들어보고 맘에 들지 않으면 수강정정 때 빼셔도 되고, 맘에 드는 수업이 생기면 자유롭게 넣을 수도 있기 때문에 출국 전에 하는 수강신청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2. 수업에 관하여

 EBS에서 이루어지는 수업들은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져서 같은 수업이 다양한 시간대에 이루어집니다. 원칙은 수강신청 때 신청한 그룹의 수업시간에 가는 것이지만, 그냥 같은 수업이 이루어지는 아무 수업에나 가도 상관없습니다. 같은 수업이 다양한 시간에 있고, 이동이 자유로워서인지 출석체크는 독일어 수업 외에는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발표나 과제 등, 수업시간에 평가가 이루어지는 수업이 아니라면, 수업에 참석하지 않고도 시험만 잘 보면 통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업 분위기 등이 고려대와는 다른 부분들이 많이 있으니 수업을 듣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주거생활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 같은데, 집을 구하는 것에 관련해서는 EBS에서 자세한 설명 메일이 옵니다. 잘 확인해서 마음에 드는 집이 있다면 housing 담당자 분께 잽싸게 메일을 보내면 됩니다. 집들이 올라오는 사이트에 집 주소와 설명이 있으니, 구글지도에 집 주소를 검색해서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하면 될 것 같습니다.

 

4. EBS에서의 생활

 EBS가 있는 지역은 와인생산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따라서 주변에는 포도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시골이나 다름 없는데, 불편할 때도 있지만, 서울에서만 살던 저는 신기하기도 하고 공기도 좋고 그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학기 중에는 여행도 많이 다니고 기차를 타고 조금 나가면 비스바덴(25)이나 프랑크푸르트(1시간) 같은 대도시가 있으므로 시골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 옆 동네는 뤼데스하임이라는 예쁜 마을이라서 날씨가 좋다면 가끔 산책가셔도 괜찮습니다. 운동을 좋아한다면 라인 강변을 따라 조깅을 해도 좋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kay0429@hanmail.net 으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