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체험수기
교환학생수기
NUS 2011 2학기
2006120184
최형준
출국을 한 날짜는 7월29일, NUS에 같이 가는 형신이와 상범이와 함께 캐세이 퍼시픽을 타고 싱가폴에 입국했다. 캐세이 퍼시픽을 선택한 것 최고의 선택이었다. 우리는 왕복항공을 끊었는데 사실 그것은 그렇게 좋은 선택이지 않았다. 돌아오는 날짜와 시간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다시 교환학생을 간다면 돌아오는 비행기표는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
싱가폴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NUS로 갔다. 싱가폴의 지하철은 매우 잘되어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공항에서 3정거장을 간 다음에는 갈아타야 한다는 것이다. 갈아타지 않는다면 지하철은 다시 공항으로 돌아온다.
NUS는 지하철역에서 내린다음에 버스를 타면 되는데 매우 편하다. 그리고 나는 기숙사에 많이 놀랐는데 우리나라의 리조트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 만큼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내가머무는 기숙사는 GRADUATE RESIDENCE였는데 옆에는 바로 애플도서관과 배드민턴장 그리고 푸드코트인 코푸가 있었다.
수업은 나는 재무가 유명하기에 재무와 전공필수인 경영전략을 신청했다. 재무수업은 문제풀이 중심은 우리학교와는 다르게 문제풀이보다 이론을 배우면 하버드 비즈니스 케이스로 현실에 대입하는 것을 많이 했는데 이는 매우 좋다고 생각했다. 다만 경영전략의 경우 아주 오래된 자연농원이 캐리비안배이를 유치하는 케이스 등 다소 시대가 많이 뒤떨어지고 우리학교보다 질이 낮기에 드랍을 선택했다. 그리고 RETAIL ENTREPRENUER SHIP 수업은 매우 배울 것이 많았는데 수업참여가 정말 중요한 수업이었다. 싱가폴의 강의실은 매우 좋아서 무려 우리학교의 LG-POSCO 관보다 좋다.
나의 싱가폴생활은 나의 버디인 클라라를 뺴놓고는 말을 못하는데 나는 매우 운이 좋은 케이스인것 같다. 클라라는 우리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온 경험이 있고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나한테 무척이나 잘해주었다.
그리고 먹는 것은 정말 중요한데 NUS기숙사 코푸는 매우 다양한 음식과 과일 그리고 커피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코푸는 처음에는 무척이나 다른 나라 음식이 맛있게 느껴지겠지만 결국 한국음식이 제일 맛있다. 코푸의 한국음식 코넌 특히 돌솥비빔밥과 김치 볶음밥 그리고 제육이 최고다. 제육을 먹을 때는 달걀 후라이를 하나 추가해서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나는 우리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동아리활동을 했는데 펜싱부에 가입해서 활동했다. 펜싱부는 행사때 마다 우릴 챙겨주었고 특별히 그네들의 집에 초대해서 싱가폴 문화를 더 잘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