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체험수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마케팅전공 진지복
저는 2011년 01월~05월 이 기간에 미국(University of Florida)으로 교환학생의 신분으로 가게 되여 참 행운스럽다고 생각합니다. 후에 이 학교에 가게되는 후배들의 편리를 위해 저는 학습과 생활면의 체험과 감수를 글로 적어 알리려고 합니다.
미국대학원의 교양방식이 한국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사용한 교과서와 그룹 발표등 면에서 아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대학원 교육은 취업하는데 중점을 두어 학생들은 당지의 회사와 합작할 기회가 아주 많습니다. 이러한 기회들은 좋은 면이 있는 동시에 부족한 면도 존재합니다. 좋은 면이라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로 사용하는 무대를 마련해주어 매우 실용적입니다. 그리고 영어권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기회도 되어 회사문화를 더욱 깊이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영어권 나라의 사람들을 놓고 보면 이러한 기회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동시에 또 의사소통과 문화차이도 존재하여 많은 어려움도 겪어야 합니다.
한국과 비하면 미국대학교측에서는 더욱 많은 열독과 배경지식이 필요됩니다. 교수님께서는 수업하실 때 모두 다 강의 하시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지식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열심히 준비하고 열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쪽은 수업할 때 독립적인 사고방식의 가르침과 창조성을 더욱 강조합니다. 교수님의 물음은 대부분 상황에서 정답이 없습니다. 좀 어렵기는 하겠지만 수업중에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자기의 생각을 말하고 교수님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시면 되겠습니다.
성적면에서 보면 미국의 시험은 상대적으로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말고사는 성적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아주 낮아 30%~40%밖에 안됩니다. 기말고사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수업의 참여정도와 그룹 프러젝트입니다. Peer evaluation은 거의 모든 수업이 다 있어서 그룹 토론중에서 맴버들과의 인간관계처리도 꽤 중요합니다.
UF는 아주 이쁜 곳입니다. 기후가 따뜻하고 해볕이 많으며 개인 날이 위주입니다. 캠퍼스안의 교수님과 학생들은 외국인들을 매우 친절하게 대해주고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교환학생으로 그곳에 가게되면 꼭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