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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USA] University of San Diego 오혜신 2009-2

2010.08.11 Views 1460 경영대학

 

안녕하세요 저는 2009년 가을학기에 미국 USD(University of San Diego)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오혜신이라고 합니다. 교환학생 생활은 저에게 새롭고 즐거웠던 경험이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외국에 나가 대학생활을 체험하고 온 소감과 앞으로 교환학생으로 파견될 학생들을 위한 팁 등을 간략하게나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파견학교 지원과 서류작성 과정

외국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 저에게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원어민들과 생활하면서 영어실력을 높이고 미국서부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몇몇 학교를 염두에 두게 되었습니다. 그 중 먼저 USD에 갔던 친구의 추천도 있었고, 기후가 연중온난하고 아름다운 도시 샌디에고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2009년 가을학기에는 단 한 명의 학생만 파견되는 상황이었지만 소신지원한 결과 원하는 학교에 붙을 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지원부터 파견학교에 서류를 보내는 모든 과정은 국제실에서 알려주시는 대로 차근차근 진행하였습니다. 저 혼자 파견되는 상황이다 보니 여러 명이서 서로 도울 수 있는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혼자서 모든 서류를 빠트리지 않고 챙겨서 날짜에 맞추어 보내는 일들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수강신청은 고대와는 달리 비교적 긴 기간에 걸쳐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과목 검색 시 syllabus를 볼 수 없어서 과목을 쉽게 정하기 어려웠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을 통해 과목을 검색하고 supervisor에게 수강신청목록을 서류로 보내고, 후에는 인터넷으로 직접 신청하거나 supervisor에게 메일을 보내면 대신 신청을 해주었습니다.
USD는 한 학기 동안 학생을 재정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다는 증거로 $10,000 이상의 은행잔고 증명서를 요구하므로 영문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보험은 USD에서 요구하는 보상금액 기준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다른 보험을 드는 것 보다는 USD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드는 것이 편하고 생각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비자신청은 저의 경우 중앙광장에 있는 유학원에서 수속을 밟아 빠트리는 부분 없이 신경을 덜 쓰고 편하게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직접 하신다면 유학원에 수수료를 내실 필요가 없으니 익숙하신 분들은 직접 하시는 편이 저렴할 것입니다. 그리고 잊지 말고 DS2019를 잘 챙겨가시고 여권(비자)와 함께 분실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2. 학교 소개

USD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사립대학으로 규모가 매우 큰 UCSD와는 다른 학교임을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샌디에고에는 이름이 비슷한 몇 개의 대학이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경영대학과 MBA는 미국 내에서도 비교적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알찬 학교입니다. 또한 스페인풍으로 지어진 USD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만 사립학교이기 때문에 수업료나 기숙사비, meal plan이나 카페테리아 음식 등 모든 것이 굉장히 비싼 편입니다. 교환학생 입장에서는 한 학기 $18,000에 달하는 수업료를 버는 셈이라고 볼 수 있지만 기숙사의 경우에도 한 학기에 거의 $4~6,000에 달하며 음식과 커피 등의 값도 비싼 편입니다. 
가을학기에 파견될 경우 신입생들이 들어오는 학기이므로 개강 첫 주에 많은 행사가 있어서 international students도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파티도 열리고, Sea world에도 가고 Harbor Cruise도 가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모든 교환학생관련 업무는 경영대 국제실과 같은 international office에서 총괄합니다. 교환학생들이 언제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친절한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ISO(International Student Organization)에 가입하면 많은 international student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학기부터는 buddy program이 새롭게 도입되어 domestic student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USD 학생들은 4:6 정도로 여학생의 비율이 더 높고, 백인의 비율이 높습니다. 교환학생을 포함한International student의 비율은 아주 낮은 편입니다. 특히 한국 학생의 수는 교포를 포함하고도 손에 꼽히기 때문에 진짜 미국생활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에겐 최고의 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들은 수업 중 대부분에서는 제가 유일한 international student였습니다.


3. 수강과목

저는 Money and Banking(3), Intermediate Macroeconomics(3), Principles of Real Estate(3), First Semester Chinese(3), Fitness Hip Hop(0.5), Tennis Beginning(0.5) 총 13학점을 들었습니다.
Money and Banking과 Intermediate Macroeconomics는 Dr. Sumner라는 같은 교수에게 들었습니다. Lecture 위주의 수업을 하고 문제풀이 숙제와 시험이 평가의 주를 이루는 수업이었는데, 교수님이 말이 다소 느린 편이고 명확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알아듣기 편안한 수업이었습니다. 쉽게 가르치는 편이고 특히 미국 학생들이 계산에 약하기 때문에 간단한 공식조차 formula sheet을 보며 시험을 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 Principles of Real Estate은 저에게 굉장히 어려운 수업이었습니다. 일단 교수님이 말이 빠른 편이고 넓은 주제를 많이 다루고 정형화된 수업이 아니어서 수업을 이해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질문이나 발표도 많이 하는데 교수님보다도 다른 학생들의 말을 이해하는 게 훨씬 어려웠습니다. 부동산 관련 미국 뉴스 등의 영상을 보거나 듣는 것도 따라가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배웠던 교수님은 개인적 사정으로 2009 가을학기가 처음이자 마지막 학기였다고 합니다.
중국어는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배웠었는데 그 후에 공부한 적이 없어 101을 신청하였더니 금방 예전에 배운 내용이 떠오른 데다가 너무 쉽게 가르쳐서 공부도 거의 하지 않고 최고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미국학생들과 중국어를 배우는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배웠던 Maria Gee라는 교수가 영어가 별로 유창하지 않고 잘 못 가르쳐서 답답한 면이 있었습니다.
Fitness Hip Hop과 Tennis Beginning 두 개의 운동 수업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한 학기 동안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주어서 즐겁고 너무 좋았던 수업이었습니다. 이것 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어 있으니 USD 가실 분이라면 꼭 레크리에이션 수업을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샌디에고에서 차를 렌트할 예정이라면 해양스포츠나 골프 등 캠퍼스 밖에서 하는 수업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과목은 보통 0.5학점이고, pass/fail 과목입니다. 다섯 번 이상 결석했을 시에는 F를 받게 됩니다.


4. 기숙사 및 숙소와 식사, 교통 문제

저는 UTA(University Terrace Apartment)라는 기숙사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적어도 3학년 이상의 고학년들이 사는 아파트 형태의 기숙사로 거실과 부엌, 2개의 방이 있어서 저학년 기숙사와 달리 요리를 해먹을 수 있습니다. 기숙사는 여러 개의 건물이 있는데, 신입생들은 전부 기숙사를 쓰는데 부엌이 없어 모두 meal plan을 사야 하고, 교환학생들은 보통 부엌이 있는 고학년 기숙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저까지 포함해 3명이 한 아파트에 지냈는데, 저는 둘이서 쓰는 방에 있었습니다. 기숙사는 international 학생끼리 방을 넣어주지 않고 현지 학생들과 섞여서 들어가기 때문에 현지 학생들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면 우선 안전하고 마음이 놓인다는 장점이 있고, 같은 건물의 학생들과 나름의 기숙사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기숙사비가 4천~6천불 정도로 매우 비싸기 때문에 학교 근처에 방을 구해서 지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바로 근처에도 아파트나 렌트하는 집이 많고, 고학년 학생들은 차로 15분쯤 거리에 있는 Mission Bay에서 많이 산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으로 바로 집 앞이 바닷가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디에 있는 어떤 집이나 방을 렌트하냐에 따라 비용은 차이가 있지만 기숙사비보다 싼 가격으로 아주 좋은 아파트도 렌트할 수 있다고 하니 자립적으로 생활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교통문제입니다. 샌디에고의 대중교통은 서울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차 없이는 아주 가까운 곳도 가기가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운전에 능숙하고 자신있는 분이라면 차를 렌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USD 학생들은 차를 가지고 있어서 친구라면 흔쾌히 차를 태워주지만, 차 있는 친구가 없는 경우에는 (예를 들어 차가 없는 교환학생들끼리라면) 가까운 한국마트에 가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저는 운전이 서툴러서 렌트는 하지 못했지만 다행히 차가 있는 친구가 생겨서 늘 그 친구와 함께 다닐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meal plan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룸메이트가 모두 미국인이고 매일 밥을 해먹을 자신이 없어서 meal plan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2009 가을학기에 새 건물에 식당이 생기면서 meal plan 시스템이 복잡해져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신청할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meal plan에는 meal과 dining dollar가 따로 있다는 점입니다. Campus cash까지 따로 있어 헷갈릴 수 있는데, campus cash는 학생증에 미리 충전 해놓고 학교 내의 가게에서 돈과 같이 쓸 수 있는 일종의 선불카드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Dining dollar는 학교 내 카페테리아에서만 쓸 수 있는 선불 머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Meal plan을 구입할 때는 120, 105, 75 등 meal의 개수에 따라 네다섯 가지 plan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 포함된 dining dollar 액수가 다릅니다. 이 때 meal의 개수는 SLP라는 건물에 식당에서 매일 저녁과 주말 브런치에만 쓸 수 있는 개수입니다(부페식). 아침과 점심, 다른 건물의 카페테리아에서 먹는 음식은 모두 dining dollar나 campus cash, 현금 등으로 계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세 끼로 생각했을 때는 그리 많은 숫자가 아니었던 105가 저녁과 주말 브런치에만 쓰려니 너무 많은 숫자가 되어버렸습니다. Meal plan은 학기가 끝나고 환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저는 105개의 meal을 다 쓰지 못하고 그냥 돌아와야 했습니다.


5. 날씨, 물가 등 생활 정보

샌디에고는 날씨가 좋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기후가 연중온난하고 늘 화창합니다. 우기인 겨울에도 비는 많이 오지 않습니다. 대부분 운전하는 사람이 많아서 비가 올 때도 우산도 잘 안 쓰고 다니는 정도입니다. 겨울에도 늘 영상온도로 우리나라의 가을~초겨울 정도의 날씨이고, 여름은 온도가 높지만 건조해서 불쾌하지 않습니다. 이런 복 받은 날씨 덕에 바닷가에는 늘 서핑과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날씨 탓인지 서울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고 학생들도 남녀 할 것 없이 언제나 편안한 차림으로 학교에 등교하고 운동을 즐기는 학생이 많습니다.
샌디에고의 물가는 비싼 편입니다. 특히 학생으로서 비싼 물가를 체감할 때는 음식점에서인데, 기본적인 식사도 $8~10 정도로 세금과 팁까지 내기 때문에 나가서 먹을 때는 $12~13 정도는 냈던 것 같습니다. 세금과 팁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물가가 더욱 비싸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미용실 같은 경우는 정말 비싸기 때문에 저는 한 학기 동안 머리에는 손도 대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학교에서 가까운 거리에 fashion valley라는 쇼핑몰이 있고, 곳곳에 많은 쇼핑몰이 있습니다. 멕시코에 접하는 남쪽 국경 근처에는 꽤 큰 아울렛도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차로 5~10분 거리에 있는 Convoy 거리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음식점과 카페, 각종 가게들이 모여 있습니다.
운전은 서울에 비해 모두 nice하게 하는 편이지만 고속도로에서는 평균시속이 굉장히 높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갈 때도 의외로 고속도로를 많이 타게 되기 때문에 차는 운전에 능숙한 분들만 렌트하시기를 바랍니다.
샌디에고는 백인이 가장 많지만 멕시코와 접해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라틴계 사람들이 많고 오히려 흑인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비롯 샌디에고 곳곳에서 쉽게 스페인어를 들을 수 있고 타코나 부리토 등의 멕시칸 음식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샌디에고 사람들은 친절하고 outgoing해서 어딜 가나 쉽게 물어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와 정말로 지나가는 사람한테 hi~하면서 인사하는구나”하며 어색해했는데 어느새 저도 반갑게 그들에게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핸드폰의 경우 저는 한국에서 유학생용 임대폰을 알게 되어 미리 준비해갔습니다. 미국에서 휴대폰을 사려면 social number가 없기 때문에 deposit을 $500 내야하는데 1년 후에나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요금은 약간 비싸지만 핸드폰을 살 필요가 없도록 한국에서 핸드폰을 임대해서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현지에서 살 경우에는 verizon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돈 문제는 한국에서 씨티은행 계좌를 만들고 체크카드를 가져가서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적은 수수료로 편의점에 있는 씨티은행 ATM에서 바로 출금이 가능하고, 대부분의 경우 바로 결제도 되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교에 있는 US bank에 계좌도 만들었는데 이때도 조심하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미국 debit card는 잔액이 없어도 결제가 되고 거기에 대한 fee를 물게 되어있습니다. 거기에 익숙치 않아서 저는 아까운 fee를 많이 내고 왔습니다. Fee가 매일매일 붙기 때문에 항상 잘 체크하지 않으면 큰 돈을 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끔 씨티은행 체크카드가 안 될 때도 있어 현지 debit card를 만들었는데, 비상현금을 잘 가지고 다닐걸 지나고 보니 굳이 US bank에서 계좌를 만들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6. 여행 추천 장소

한 학기 동안 미국 여행을 열심히 다녔던 것은 교환학생 생활에서 가장 좋았던 추억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특히 샌디에고에서는 미 서부를 여행하기가 좋습니다. 라스베가스는 차를 타고 7시간 정도, 로스엔젤레스는 2시간, 샌프란시스코는 비행기로 1시간 반 가량이 걸리는데 세 곳 모두 볼거리가 많고 각각의 매력이 있습니다. 저는 이 세 곳을 학기 중에 여행했고 학기가 끝난 후에 미국에 오신 엄마와 함께 미 동부 투어를 하고 다시 LA를 다녀왔습니다. 자유여행과 투어상품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계획을 잘 세우셔서 꼭 즐거운 여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학기 중 몇 번씩 있는 휴일과 방학 기간 등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오세요.

 

7. Overall Comments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족, 친구와 떨어져서 외국생활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었지만 언제나 같은 일상이 반복되던 대학생활에 얻은 기회였기 때문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지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 길지는 않은 약 4개월 반의 시간 동안 제가 정말 많이 변하고 성장했는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했다면 더욱 얻어가는 것이 많은 경험이었을 것이란 생각은 들기도 하고, 더 재미있게 지내고 왔어야 했다는 아쉬움도 듭니다. 하지만 부족한 영어 실력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미국 현지의 사람들, 또 세계 각국에서 온 다른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해보면서 학교생활도 하고 여행을 다닌 기억들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미국으로의 교환학생을 꿈꾸고 계신 분이라면 망설이지 마시고 꼭 도전하시길 바라고, 준비도 잘 해가셔서 누릴 수 있는 최대한의 경험을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경영대학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