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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소현희입니다. 2025학년도 1학기에 독일 만하임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고, 해당 체험수기가 추후 독일 및 만하임 대학교에 파견될 교우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소거법으로 교환교를 결정했는데, 제가 고려했던 조건들은 기숙사 제공, 영어 사용, 여행하기 용이한 위치, 교환학생 대상 행사 유무 등이었습니다. 만하임대학교는 필수적인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는 학교였고, 실제로 생활하면서 극복할 수 없던 힘든 점이 없었어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게다가 만하임대학교의 경영학과는 독일과 유럽 내에서 명망이 높아서 학생들과 교수님의 학구열이 매우 높습니다. 수업 수강 시에 많은 자극과 동기부여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만하임 대학교의 수강신청은 고려대학교와 달리 선착순이 아닌 일정 기간 동안 일괄 신청 후 신청 인원이 정원을 넘은 강의를 대상으로 추첨이 진행됩니다. 저는 추첨이 안되어 학점이 부족할까 우려되어서 많은 과목을 신청했으나, 한 과목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이 되어서 드랍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FIN 452 Corporate Governance: 중간 및 기말고사 없이 학기 말에 레포트와 발표를 진행하는 수업입니다. 학기 중에 과제는 없기에 로드가 크지 않지만 발표 중 교수님들께서 질문을 하시는데 질문의 난이도가 높아서 답변을 준비하는 데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FIN456 A CEO Perspective on ESG: 교수님과 ceo 두분이서 수업을 진행하시고 intensive seminar이기에 3일간 아침부터 저녁까지 진행됩니다. 참여 및 발표 점수가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업이라서 수업 중 발표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께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FIN 353 Portfolio Management of Digital Assets: 파이썬을 활용해 가상화폐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수업입니다. 학기 중 과제도 있고 로드도 적지 않은 편이지만 수업 내용이 흥미로워서 재밌게 수강했습니다. MAN401 Organization and Human Resource Management: 대형강의이고 학기 말 한번의 논술형 기말고사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무난한 강의입니다. MAN351  Design Thinking & Corporate Hacker: 교수님께서 열정적이시고 매 수업마다 다양한 액티비티와 실험을 이용해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강의입니다. 수업 초에 정해진 팀으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는데 마케팅이나 창의적 사고에 관심이 많은 분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만하임대학교로 파견이 결정되면 학교에서 기숙사 관련 메일을 보내주십니다. 해당 메일에 따라 찬찬히 해야할 것을 하면 큰 무리 없이 기숙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추천드리고 싶은것은 요구 사항이 있으시면 기숙사 신청 시에 요청 사항에 작성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반영해서 기숙사 배정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2층 이상의 방에 배정되기를 희망했고 꼭대기 층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꼭대기 층은 방충망을 설치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서 벌레에 민감하신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IWC나 ISC를 수강하시면 하펜에 거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울멘벡에 거주했는데 근처에 대형 마트가 많이 위치해있고 또 대부분의 교환학생이 울멘벡에 거주하기에 이점이 아주 많은 기숙사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학생들이 대부분이기에 안전하고 파티를 진행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또 일주일에 세번 공용 공간을 청소해주십니다. 다만 울멘벡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학교까지 30분이 소요되고, 시설이 노후화되었고 엘레베이터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울멘벡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haus 1와 haus 5에 세탁실이 있는데 haus 1의 세탁실은 autoload가 가능하고 시설이 더 좋습니다. haus 2와 haus 3 바로 앞에 트램 정류장과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플랫에 거주하시게 되면 다른 룸메이트들과 이야기하셔서 방송세를 납부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풀타임으로 만하임교에 재학하는 학생이 일괄 납부한 뒤, 각자 거주하는 기간만큼 나누어 해당 학생과 조정하고 방송세 사이트에 이미 납부한 학생의 세금 번호를 입력하여 방송세 대리 납부를 확인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해당 사항 없습니다. 주변에 외부 숙소에 거주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울멘벡 기숙사 대비 방 컨디션이 매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융부쉬 근처에 숙소를 구합니다. 만하임 대학교가 사설 숙소 관련 지원이 잘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서 방 컨디션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사설 숙소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esn이라는 단체에서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버디 프로그램을 신청하시면 귀국 전에 esn에서 메일을 통해 버디의 이메일 주소를 알려줍니다. 저는 메일을 통해 왓츠앱 번호를 주고 받았습니다. 독일에 입국해서 적응할 때 버디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어서 고마운 점이 많았습니다. esn은 버디 프로그램 이외에도 학기 내내 교환학생들이 모여서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제가 교환학생 생활 동안 어울렸던 외국인 친구들도 모두 esn 행사에서 만나서 가까워진 친구들이기에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고 깊은 관계를 맺고 싶으시면 esn 행사에 참여할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저는 2~3월에는 거의 모든 esn행사에 참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esn 행사는 esn mannheim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지하고, 프로필의 링크에서 행사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행사 참여 신청이 선착순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esn 홈페이지를 확인했습니다. 보드게임, 칵테일 파티, 러닝, 하키 시합 관람, 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해당사항 없습니다. c) 물가 외식 물가는 한국의 두세배지만, 마트 물가는 한국 물가의 1/3에서 1/2정도입니다. 만하임 기숙사 울멘벡 근처에는 대형 마트가 많기 때문에 값싸게 재료를 구매해서 손쉽게 요리해먹을 수 있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만하임 교환교가 위치한 바덴 뷔르뎀베르크 주에서 운영하는 장학재단이 있는데, 고려대학교는 협정을 맺어서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파견 결정되시면 메일을 받으실텐데 열심히 준비하셔서 장학금을 꼭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적표와 SOP(statement of purpose)기반으로 장학금 수령이 결정됩니다. 네달간 슈페어콘토와 동일한 금액을 수령할 수 있기에 추가적인 환전 없이도 부족함 없이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학금은 학기 초에 독일 계좌를 만들고 나면 일괄 수령하게 됩니다. 학기가 끝난뒤 교환학생 수기를 작성해야 합니다. e) 통신사 저는 알디에서 알디톡 스타터팩을 구매하여 교환 기간 동안 알디톡을 사용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악명과 달리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기에 개통 절차가 간편한 알디톡을 추천드립니다. f)운동 프로그램 만하임 대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합니다. 복싱, 그래플링, 테니스, 요가, 킥복싱, 댄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저는 킥복싱과 복싱, 요가에 참여했었는데 킥복싱과 복싱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또 일부 프로그램은 울멘벡의 haus3에 위치한 헬스장 겸 체육관에서 진행되어서 거리상으로도 이점이 있습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새로운 운동에 도전하기도 좋습니다. 게다가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도 있어서 평소 관심있던 운동이 있어서 도전하고 싶으시거나 주기적으로 트레이닝이 필요하시다면 만하임교의 운동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병원 진료 치과, 안과 등 건강 관련한 진단 및 치료를 미리 해두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출국 한달 전에 급하게 병원 및 약국 투어를 했는데 일정에 쫓겨서 포기하고 출국한 치료가 몇가지 있었습니다.. b) 준비물 독일에 dm에 기초화장품이 가성비와 효과가 좋았어서 저는 들고간 기초화장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피부가 민감성이 아니시라면 기초화장품 보다는 색조화장품을 넉넉히 챙겨가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또 평소 자주 앓는 질병이 있으시다면 관련 약과 연고를 챙겨가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똑같은 성분을 가진 약을 찾기도 번거롭고, 또 한국보다 가격대가 높습니다. 특히 다들 감기를 한번씩 크게 앓는 것 같아 종합 감기약을 넉넉히 챙겨가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출국 전에 종로 약국 거리에 방문해서 약을 대량 구매해서 준비했습니다.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물품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독일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출국 전에 짐 체크리스트 정리하실 때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블로그에서 독일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서 챙겨간 물품들 대부분 독일에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대부분의 한식 재료들도 고아시아와 킴하 아시안마트 라는 아시안 마트에서 구할 수 있기에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저는 닥터발터사의 사보험을 이용해 비자를 받았습니다. 비용적 이점이 크기에 건강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사보험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사보험은 비자 신청시에 공보험사에 메일을 보내서 공증을 받아야하는 절차가 있고, 또 공보험과 달리 여행자보험과 치과 및 안과 보험이 포함되어있지 않는 상품이 있었기에 잘 확인하시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또 독일에서 비자 혹은 레지던스 퍼밋을 받으시는 게 한국에서 받으시는 것보다 변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미리 비자를 받으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독일의 공공기관은 대부분 독일어로 민원을 받기에 독일에서 직접 행정처리할 것을 최소화해서 가시는 것이 독일 생활의 난이도를 대폭 낮춰준다고 생각합니다. 6) 파견교 소개 만하임대학교는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위치해있어 여행다니기 매우 용이한 국가입니다. 게다가 esn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교환 생활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교환생활을 고민중이시라면 모든 면에서 완벽한 만하임 대학교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유럽과 독일에서 유명한 경영대학인만큼, 외국에서 파견된 교환학생들도 높은 학구열과 건설적인 미래 계획 등을 가지고 있었어서 저 스스로 자기계발을 하는 데 있어서 많은 자극과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5개월은 꿈만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체험 수기를 읽으며 어떻게 시야가 넓어지고 더 넓은 꿈을 꿀 수 있다는 걸까 하고 의문을 가졌었습니다만, 제 기대를 웃도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폭풍이 오는데 만하임의 호수에서 수영을 한 경험, 한밤중에 세발 자전거의 수레에 타서 만하임 시내를 달린 경험, 마당에서 카드게임을 하며 맥주를 마시다가 불꽃놀이에 깜짝 놀라 대피한 경험 등. 다양한 esn이벤트에서 만난 수많은 친구들과 공유한 폭넓은 세상과 문화. 그리고 지구 반대편에 언어 문화를 뛰어 넘은 마음을 나눈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들로 제 가치관과 세상은 확연히 넓어졌습니다. 단순히 외국에서 공부하고 생활한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심 어린 교류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 체감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직도 그곳에서 함께 웃고 울던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그때의 추억을 곱씹곤 합니다. 교환학생이라는 기회는 단순한 타지 생활이 아닌, 제 삶을 풍요롭게 채운 하나의 전환점이었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있다면, 저는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2025.07.31 Views 29

안녕하십니까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소현희입니다. 2025학년도 1학기에 독일 만하임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고, 해당 체험수기가 추후 독일 및 만하임 대학교에 파견될 교우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소거법으로 교환교를 결정했는데, 제가 고려했던 조건들은 기숙사 제공, 영어 사용, 여행하기 용이한 위치, 교환학생 대상 행사 유무 등이었습니다. 만하임대학교는 필수적인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는 학교였고, 실제로 생활하면서 극복할 수 없던 힘든 점이 없었어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게다가 만하임대학교의 경영학과는 독일과 유럽 내에서 명망이 높아서 학생들과 교수님의 학구열이 매우 높습니다. 수업 수강 시에 많은 자극과 동기부여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만하임 대학교의 수강신청은 고려대학교와 달리 선착순이 아닌 일정 기간 동안 일괄 신청 후 신청 인원이 정원을 넘은 강의를 대상으로 추첨이 진행됩니다. 저는 추첨이 안되어 학점이 부족할까 우려되어서 많은 과목을 신청했으나, 한 과목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이 되어서 드랍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FIN 452 Corporate Governance: 중간 및 기말고사 없이 학기 말에 레포트와 발표를 진행하는 수업입니다. 학기 중에 과제는 없기에 로드가 크지 않지만 발표 중 교수님들께서 질문을 하시는데 질문의 난이도가 높아서 답변을 준비하는 데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FIN456 A CEO Perspective on ESG: 교수님과 ceo 두분이서 수업을 진행하시고 intensive seminar이기에 3일간 아침부터 저녁까지 진행됩니다. 참여 및 발표 점수가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업이라서 수업 중 발표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께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FIN 353 Portfolio Management of Digital Assets: 파이썬을 활용해 가상화폐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수업입니다. 학기 중 과제도 있고 로드도 적지 않은 편이지만 수업 내용이 흥미로워서 재밌게 수강했습니다. MAN401 Organization and Human Resource Management: 대형강의이고 학기 말 한번의 논술형 기말고사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무난한 강의입니다. MAN351  Design Thinking & Corporate Hacker: 교수님께서 열정적이시고 매 수업마다 다양한 액티비티와 실험을 이용해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강의입니다. 수업 초에 정해진 팀으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는데 마케팅이나 창의적 사고에 관심이 많은 분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만하임대학교로 파견이 결정되면 학교에서 기숙사 관련 메일을 보내주십니다. 해당 메일에 따라 찬찬히 해야할 것을 하면 큰 무리 없이 기숙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추천드리고 싶은것은 요구 사항이 있으시면 기숙사 신청 시에 요청 사항에 작성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반영해서 기숙사 배정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2층 이상의 방에 배정되기를 희망했고 꼭대기 층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꼭대기 층은 방충망을 설치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서 벌레에 민감하신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IWC나 ISC를 수강하시면 하펜에 거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울멘벡에 거주했는데 근처에 대형 마트가 많이 위치해있고 또 대부분의 교환학생이 울멘벡에 거주하기에 이점이 아주 많은 기숙사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학생들이 대부분이기에 안전하고 파티를 진행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또 일주일에 세번 공용 공간을 청소해주십니다. 다만 울멘벡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학교까지 30분이 소요되고, 시설이 노후화되었고 엘레베이터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울멘벡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haus 1와 haus 5에 세탁실이 있는데 haus 1의 세탁실은 autoload가 가능하고 시설이 더 좋습니다. haus 2와 haus 3 바로 앞에 트램 정류장과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플랫에 거주하시게 되면 다른 룸메이트들과 이야기하셔서 방송세를 납부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풀타임으로 만하임교에 재학하는 학생이 일괄 납부한 뒤, 각자 거주하는 기간만큼 나누어 해당 학생과 조정하고 방송세 사이트에 이미 납부한 학생의 세금 번호를 입력하여 방송세 대리 납부를 확인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해당 사항 없습니다. 주변에 외부 숙소에 거주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울멘벡 기숙사 대비 방 컨디션이 매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융부쉬 근처에 숙소를 구합니다. 만하임 대학교가 사설 숙소 관련 지원이 잘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서 방 컨디션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사설 숙소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esn이라는 단체에서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버디 프로그램을 신청하시면 귀국 전에 esn에서 메일을 통해 버디의 이메일 주소를 알려줍니다. 저는 메일을 통해 왓츠앱 번호를 주고 받았습니다. 독일에 입국해서 적응할 때 버디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어서 고마운 점이 많았습니다. esn은 버디 프로그램 이외에도 학기 내내 교환학생들이 모여서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제가 교환학생 생활 동안 어울렸던 외국인 친구들도 모두 esn 행사에서 만나서 가까워진 친구들이기에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고 깊은 관계를 맺고 싶으시면 esn 행사에 참여할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저는 2~3월에는 거의 모든 esn행사에 참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esn 행사는 esn mannheim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지하고, 프로필의 링크에서 행사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행사 참여 신청이 선착순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esn 홈페이지를 확인했습니다. 보드게임, 칵테일 파티, 러닝, 하키 시합 관람, 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해당사항 없습니다. c) 물가 외식 물가는 한국의 두세배지만, 마트 물가는 한국 물가의 1/3에서 1/2정도입니다. 만하임 기숙사 울멘벡 근처에는 대형 마트가 많기 때문에 값싸게 재료를 구매해서 손쉽게 요리해먹을 수 있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만하임 교환교가 위치한 바덴 뷔르뎀베르크 주에서 운영하는 장학재단이 있는데, 고려대학교는 협정을 맺어서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파견 결정되시면 메일을 받으실텐데 열심히 준비하셔서 장학금을 꼭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적표와 SOP(statement of purpose)기반으로 장학금 수령이 결정됩니다. 네달간 슈페어콘토와 동일한 금액을 수령할 수 있기에 추가적인 환전 없이도 부족함 없이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학금은 학기 초에 독일 계좌를 만들고 나면 일괄 수령하게 됩니다. 학기가 끝난뒤 교환학생 수기를 작성해야 합니다. e) 통신사 저는 알디에서 알디톡 스타터팩을 구매하여 교환 기간 동안 알디톡을 사용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악명과 달리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기에 개통 절차가 간편한 알디톡을 추천드립니다. f)운동 프로그램 만하임 대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합니다. 복싱, 그래플링, 테니스, 요가, 킥복싱, 댄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저는 킥복싱과 복싱, 요가에 참여했었는데 킥복싱과 복싱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또 일부 프로그램은 울멘벡의 haus3에 위치한 헬스장 겸 체육관에서 진행되어서 거리상으로도 이점이 있습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새로운 운동에 도전하기도 좋습니다. 게다가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도 있어서 평소 관심있던 운동이 있어서 도전하고 싶으시거나 주기적으로 트레이닝이 필요하시다면 만하임교의 운동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병원 진료 치과, 안과 등 건강 관련한 진단 및 치료를 미리 해두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출국 한달 전에 급하게 병원 및 약국 투어를 했는데 일정에 쫓겨서 포기하고 출국한 치료가 몇가지 있었습니다.. b) 준비물 독일에 dm에 기초화장품이 가성비와 효과가 좋았어서 저는 들고간 기초화장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피부가 민감성이 아니시라면 기초화장품 보다는 색조화장품을 넉넉히 챙겨가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또 평소 자주 앓는 질병이 있으시다면 관련 약과 연고를 챙겨가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똑같은 성분을 가진 약을 찾기도 번거롭고, 또 한국보다 가격대가 높습니다. 특히 다들 감기를 한번씩 크게 앓는 것 같아 종합 감기약을 넉넉히 챙겨가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출국 전에 종로 약국 거리에 방문해서 약을 대량 구매해서 준비했습니다.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물품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독일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출국 전에 짐 체크리스트 정리하실 때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블로그에서 독일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서 챙겨간 물품들 대부분 독일에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대부분의 한식 재료들도 고아시아와 킴하 아시안마트 라는 아시안 마트에서 구할 수 있기에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저는 닥터발터사의 사보험을 이용해 비자를 받았습니다. 비용적 이점이 크기에 건강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사보험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사보험은 비자 신청시에 공보험사에 메일을 보내서 공증을 받아야하는 절차가 있고, 또 공보험과 달리 여행자보험과 치과 및 안과 보험이 포함되어있지 않는 상품이 있었기에 잘 확인하시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또 독일에서 비자 혹은 레지던스 퍼밋을 받으시는 게 한국에서 받으시는 것보다 변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미리 비자를 받으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독일의 공공기관은 대부분 독일어로 민원을 받기에 독일에서 직접 행정처리할 것을 최소화해서 가시는 것이 독일 생활의 난이도를 대폭 낮춰준다고 생각합니다. 6) 파견교 소개 만하임대학교는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위치해있어 여행다니기 매우 용이한 국가입니다. 게다가 esn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교환 생활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교환생활을 고민중이시라면 모든 면에서 완벽한 만하임 대학교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유럽과 독일에서 유명한 경영대학인만큼, 외국에서 파견된 교환학생들도 높은 학구열과 건설적인 미래 계획 등을 가지고 있었어서 저 스스로 자기계발을 하는 데 있어서 많은 자극과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5개월은 꿈만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체험 수기를 읽으며 어떻게 시야가 넓어지고 더 넓은 꿈을 꿀 수 있다는 걸까 하고 의문을 가졌었습니다만, 제 기대를 웃도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폭풍이 오는데 만하임의 호수에서 수영을 한 경험, 한밤중에 세발 자전거의 수레에 타서 만하임 시내를 달린 경험, 마당에서 카드게임을 하며 맥주를 마시다가 불꽃놀이에 깜짝 놀라 대피한 경험 등. 다양한 esn이벤트에서 만난 수많은 친구들과 공유한 폭넓은 세상과 문화. 그리고 지구 반대편에 언어 문화를 뛰어 넘은 마음을 나눈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들로 제 가치관과 세상은 확연히 넓어졌습니다. 단순히 외국에서 공부하고 생활한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심 어린 교류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 체감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직도 그곳에서 함께 웃고 울던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그때의 추억을 곱씹곤 합니다. 교환학생이라는 기회는 단순한 타지 생활이 아닌, 제 삶을 풍요롭게 채운 하나의 전환점이었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있다면, 저는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일반대학원] 2025학년도 2학기 학점인정 신청 안내

2025.07.31 Views 58

2025학년도 2학기 학점인정 신청을 안내 드리오니, 해당 사항이 있는 학생분들께서는 안내 사항을 숙지하시어 기한 내에 서류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신청 기간: 학적변동 기간 중(8/1(금) ~ 8/25(월))        * 신입생의 경우, 매 학기 개강 후 10일 이내 제출 2) 신청 방법: 첨부의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고, 지도교수 날인을 받아 경영대학 일반대학원 행정실로 제출(경영본관 304호) 3) 유의 사항: 학점인정은 교과과정과 관련된 과목을 이수한 경우 받을 수 있으며, 통산 최소 수료학점의 1/2을 초과할 수 없음. 4) 학점인정이 가능한 경우 구분 적용범위 제출서류 학사 및 석사과정 연계과목 석사 및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이 본교 학부 과정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 연계과목”을 이수한 경우, 학부 졸업요구학점을 초과한 범위에서 6학점까지 인정 연계전공과목인정원 대학원과목 선수강 석사 및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이 본교 학부 과정에서 본 대학원 과목(본교 국제 동·하계대학 대학원 교과목 포함)을 선수강한 경우, 학부 졸업요구학점을 초과한 범위에서 6학점(학·석사연계과정생은 12학점)까지 인정. 다만, 선수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별도로 정한다. 일반대학원선수강과목인정원 전문·특수대학원 출신 본교 전문·특수대학원 출신자가 본 대학원 동일학위과정에 입학한 경우, 전적 대학원에서 취득한 학점 중 9학점까지 인정 학점인정신청서 동일 학위과정 신규 입학 본 대학원 수료자 또는 제적자가 재입학이 불가능하여 동일 학위과정에 신규 입학한 경우, 석사과정에서는 9학점, 박사과정에서는 12학점까지 인정 학점인정신청서 동일 전공분야 박사과정 입학 본 대학원 석사과정 출신자 중 석사과정과 동일 전공 분야의 박사과정에 입학한 경우, 석사과정 수료학점을 초과한 범위에서 6학점까지 인정 초과학점인정신청서 타 대학 출신 타 대학교의 석·박사과정 출신자가 본 대학원 동일 학위과정에 입학한 경우, 석사과정에서는 6학점까지, 박사과정에서는 9학점까지 인정 학점인정신청서 편입학 편입학자의 경우, 전적 대학원에서 취득한 학점 중 과정별 최소 수료학점의 2분의 1까지 인정 학점인정신청서 통합과정 중도포기자의 박사과정 입학 본 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 수료 후 석사학위 취득자가 박사과정에 신규 입학한 경우, 석사과정 수료학점을 초과한 범위에서 15학점까지 인정 초과학점인정신청서 국제동·하계대학 취득학점 본 대학원생이 본교 국제동·하계대학에 개설된 대학원 교과목을 수강한 경우, 매학년도별 국제동·하계대학 각각 6학점까지 인정   5) 문의: 일반대학원 행정실: 02-3290-1363, kubs_msphd@korea.ac.kr

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1학기에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University of Melbourne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21학번 서채영입니다. 이 수기를 통해 멜버른 대학교와 호주 현지 생활 전반에 대해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 -수강신청 파견이 확정되면 멜버른 대학교 측에서 수강신청과 관련된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메일로 안내해줍니다. 안내된 단계별 절차를 그대로 따라가시면 어렵지 않게 수업 등록을 마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과목이 정원이 넉넉하게 운영되어,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하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다만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은 다소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빠르게 수업 등록을 완료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혹시 수강신청이나 수업 관련해 어려움이 생긴다면 'Stop 1' 이라는 학생 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캠퍼스 내에 위치한 Stop 1 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멜버른 대학교 재학생에게 '학교 관련 문제는 모두 Stop 1에 가면 된다'는 조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들은 우선 Stop 1을 찾아가시면 해결책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멜버른 대학교의 수업은 Lecture(강의)와 Tutorial(실습/토론 수업)로 나뉩니다. 예를 들어 한 과목이 주 2회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일반적으로 1회는 Lecture, 1회는 Tutorial로 운영됩니다. Lecture는 교수님의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대부분 온라인 녹화본이 제공되어 출석이 필수는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 녹화본에는 영어자막도 제공되어 편리했습니다. Tutorial은 학생의 참여가 중요한 토론 및 발표 중심 수업입니다. 출석이 필수이므로, 시간표 구성 시 Tutorial 간 중복이 없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만약 튜토리얼 시간이 겹치거나 조정이 필요한 경우는 Stop 1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업 저는 한 학기동안 총 4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과목 수는 고려대학교에서 수강하던 것보다 적었지만, 퀴즈/과제/팀플이 많아 학기 중에는 꽤나 바빴습니다. 아래는 제가 수강한 과목 목록입니다 a. Brand Management> 브랜드의 구성 요소를 이해하고, 이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매 튜토리얼마다 토론과 발표가 있어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개인 과제 1회, 팀 프로젝트 1회, 기말고사 1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b. Beer styles and Sensory anaysis 맥주의 종류와 제조 과정, 재료 등에 대해 배우며, 화학/생물학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리포트 1회, 실습 시험 1회, 이론 시험 2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업 중에 맥주를 시음하고 분석해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수업이었습니다. 다만, 실습 시험에서는 여러 종류의 맥주를 블라인드로 시음한 뒤, 맛과 향을 묘사하고 해당 스타일을 정확히 맞혀야 했기에 꽤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c. Global Marketing 글로벌 마케팅과 관련된 프레임워크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매 튜토리얼마다 토론과 발표가 있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수업은 매주 퀴즈, 개인 과제 1회, 팀 프로젝트 1회, 기말고사 1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팀 프로젝트에서는 PPT 제작, 발표, 리포트 작성을 요구하여 전반적으로 워크로드가 꽤 많았습니다. d. The business of music Zoom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입니다. 매주 퀴즈 제출과 기말고사 대체 과제가 있습니다. 음악 산업과 관련된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으며 전체 수업 중 워크로드는 가장 적었습니다. -시험 제가 수강한 과목들은 대부분 기말고사 위주의 평가 방식이었습니다. 시험 일정은 시험 약 한 달 전에 확정되었기 때문에, 수강신청 당시에는 과목별 시험 일정이 겹칠지 여부를 알기 어려웠습니다. 시험은 정부 소유의 대형 건물을 임대하여 2주간 모든 학생이 한 건물에서 시험을 치르는 방식이었고, 각 시험은 2시간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대부분 에세이 형식의 문제가 출제되어 난이도가 다소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기숙사 : 파견 확정이 되면, 교환교 측에서 학교 내 기숙사 리스트를 메일로 전달해줍니다. 저는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학교 기숙사 대신 사설 기숙사인 Yugo를 선택해 생활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유고는 추천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방 구조 : 제가 생활했던 방은 6인실이었습니다. (1인 1 room, 2인 1 화장실, 주방과 거실은 공용) 5명과 함께 사는 것은 딱히 불편함이 없었고, 오히려 외롭지 않아 좋았습니다. 6인실 외에 3인실, 원룸 등의 옵션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불편사항 : 건물 앞에 공사장이 있어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소음이 매우 심했고 창문을 열어두면 모래 먼지가 많이 들어와 창틀에 쌓일 정도였습니다. -비용 : 렌탈비가 비쌌고, 공용 세탁기/건조기 이용 시마다 적지 않은 비용을 내야 했습니다. -퇴실 시 벌금 : 퇴실 시 훼손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억울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저는 매트리스를 깔끔히 사용했음에도, 매트리스 커버를 벗긴 사진을 근거로 얼룩이 있다며 $350의 교체 비용을 청구받았습니다. 다행히 입주 및 퇴실 시 촬영한 사진을 증거로 제출해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었지만 이 과정은 꽤 번거로웠습니다. *** 사설 기숙사에 입주하실 경우, 체크인 및 체크아웃 시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의 모든 가구와 벽, 매트리스, 바닥 등을 꼼꼼히 촬영해두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3) 생활 및 기타 : -교환학생 커뮤니티 멜버른 대학교에는 MUSEX라는 교환학생 동아리가 있습니다. 가입하시면,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귀는 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Goin이라는 어플도 유용한데, 이 앱을 통해 멜버른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다른 교환학생들의 프로필을 보고 직접 연락해 약속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앱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학기 초 캠퍼스에서 열리는 동아리 박람회도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멜버른 대학교는 축제나 학생 교류 이벤트가 많이 없기 때문에, 동기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동아리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 드립니다. -파견교 장학금 혜택 교환학생이 아닌 멜버른 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만 성적 장학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려대학교 장학금(항공료 장학금 등)에 대해 알아보신 후 신청하시면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물가 호주의 물가는 전반적으로 매우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1.5배~ 2배 정도로 생각됩니다. 특히 외식 비용이 부담이 되어 주로 장을 봐서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소고기, 과일, 채소 등은 한국보다 저렴하니 Woolworth, Coles, Aldi 같은 대형마트를 적극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KT 마트 또한 여러 식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KT마트는 한인 마트로, 직원 분들도 한국 분들이시고 판매하는 것들도 한국에 있는 마트와 거의 동일합니다. 따라서 한식 재료를 쉽고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교통 멜버른에서는 주로 트램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City 내에 무료 트램 존이 있는데, 해당 구역에서는 무료로 트램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램을 비롯한 버스/지하철/기차 등의 멜버른 교통수단을 탑승하시려면 마이키 카드가 필요합니다. 세븐 일레븐 등에서 구매하실 수 있고, 멜버른 대학교 학생증을 활용하면 학생 할인이 되는 마이키 카드를 따로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청서 작성하여 역에 직접 제출) -음식 멜버른은 커피 문화가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플랫 화이트가 정말 맛있었고, 다양한 원두와 추출 방식도 경험해볼 수 있어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큰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퀸 빅토리아 마켓 옆에 위치한 Market Lane Coffee를 추천드립니다. 멜버른에는 아시안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태국/베트남/중국/일본/한국 등 아시아 각국의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반면 호주 전통 음식은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호주 음식으로는 캥거루 스테이크나 미트 파이 정도가 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금융 저는 현지에서 신한 SOL 카드를 주로 사용했는데, 환전 수수료가 없어 효율적이었습니다. 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일정 금액의 현금도 환전해 가져갔습니다. 도착 후에는 Commonwealth Bank에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학생용 계좌는 유지비가 면제된다고 하여 해당 은행을 선택하였습니다. 통신비 자동이체, 친구들과의 비용 정산 등 일상생활에서 호주 계좌가 필요한 일이 많았기 때문에, 계좌 개설은 필수라고 느껴졌습니다.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 후, 신분증과 비자를 지참하여 은행에 방문하면 계좌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통신사 저는 Optus의 학생 요금제를 사용하였습니다. 월 $39에, 100GB 데이터, 국내/국제 무제한 통화가 제공되어 합리적이었습니다. 다만 교외 지역에서는 데이터 연결이 불안정한 경우도 있어 통신 안정성을 중시하신다면 Telstra를 추천드립니다. -기타 호주는 검역 기준이 매우 엄격한 나라입니다. 특히 음식물 반입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대응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입국 시 제출하는 Incoming passenger card에는 음식물, 식물, 동물성 제품 등을 소지하고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관련된 품목을 가지고 있다면 yes에 체크하고 declare하셔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고 금지 품목을 반입하다 적발될 경우 최소 수백 달러에서 최대 수천 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신고만 잘 하면 대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몰라서 신고를 안했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많으니 조금이라도 애매하다 싶으면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 보험은 학교 안내에 따라 Bupa에 가입했습니다. 병원 이용 시에 우선 본인이 비용을 부담한 후, 이후 청구하는 방식입니다. 룸메이트가 아플 때 동행해 응급실을 찾았던 경험이 있는데, 치료를 받기까지 6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습니다. 호주의 의료 시스템은 한국보다 느린 편이니 평소 건강관리와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비자는 CoE(Confirmation of Enrollment)를 받은 뒤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출해야 될 서류가 매우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누락된 부분 없이 꼼꼼히 서류 제출 후, 이태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생체 등록을 완료하시면 비교적 빠르게 승인됩니다. 6) 파견교 소개 : University of Melbourne에서의 학업 경험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토론, 발표, 팀 프로젝트 등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중시하는 수업 분위기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초반에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점차 익숙해지면서 “이런 방식이 진정한 대학 교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말고사 한 달 전부터 모든 수업이 종료되고 시험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기간(SWOT Vacation)이 주어지는 시스템도 좋았습니다. Easter vacation과 SWOT vacation 덕분에 여유 있게 여행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었습니다. 7) 멜버른 : 멜버른은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여유롭고 따스한 사람들, 이른 아침부터 문 여는 카페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학기 중 비행기 여행이 부담된다면, 질롱(Geelong), 발라렛(Ballarat), 단데농(Dandenong), 필립 아일랜드(Phillip Island), 모닝턴 온천(Mornington), 그레이트 오션 로드 등 멜버른 근교 여행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기차로 이동이 가능하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은 당일 투어를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저는 학기 중간 방학을 이용하여 시드니, 퍼스, 아웃백 지역, 그리고 뉴질랜드를 여행했습니다. 이중 자연이 특히 아름다웠던 퍼스를 가장 추천하고 싶습니다. 예쁜 바다가 보이는 로투네스트 섬에서 자전거를 타고 몇 시간동안 달렸던 기억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도 호주에서 비행기로 4-5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아 중간 방학 중 여행지로 추천 드립니다. 호주와 비슷한 듯 다른 아름다운 풍경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별도로 비자가 필요한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이 멜버른에서의 생활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교환생활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7.30 Views 48

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1학기에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University of Melbourne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21학번 서채영입니다. 이 수기를 통해 멜버른 대학교와 호주 현지 생활 전반에 대해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 -수강신청 파견이 확정되면 멜버른 대학교 측에서 수강신청과 관련된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메일로 안내해줍니다. 안내된 단계별 절차를 그대로 따라가시면 어렵지 않게 수업 등록을 마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과목이 정원이 넉넉하게 운영되어,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하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다만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은 다소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빠르게 수업 등록을 완료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혹시 수강신청이나 수업 관련해 어려움이 생긴다면 'Stop 1' 이라는 학생 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캠퍼스 내에 위치한 Stop 1 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멜버른 대학교 재학생에게 '학교 관련 문제는 모두 Stop 1에 가면 된다'는 조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들은 우선 Stop 1을 찾아가시면 해결책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멜버른 대학교의 수업은 Lecture(강의)와 Tutorial(실습/토론 수업)로 나뉩니다. 예를 들어 한 과목이 주 2회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일반적으로 1회는 Lecture, 1회는 Tutorial로 운영됩니다. Lecture는 교수님의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대부분 온라인 녹화본이 제공되어 출석이 필수는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 녹화본에는 영어자막도 제공되어 편리했습니다. Tutorial은 학생의 참여가 중요한 토론 및 발표 중심 수업입니다. 출석이 필수이므로, 시간표 구성 시 Tutorial 간 중복이 없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만약 튜토리얼 시간이 겹치거나 조정이 필요한 경우는 Stop 1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업 저는 한 학기동안 총 4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과목 수는 고려대학교에서 수강하던 것보다 적었지만, 퀴즈/과제/팀플이 많아 학기 중에는 꽤나 바빴습니다. 아래는 제가 수강한 과목 목록입니다 a. Brand Management> 브랜드의 구성 요소를 이해하고, 이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매 튜토리얼마다 토론과 발표가 있어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개인 과제 1회, 팀 프로젝트 1회, 기말고사 1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b. Beer styles and Sensory anaysis 맥주의 종류와 제조 과정, 재료 등에 대해 배우며, 화학/생물학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리포트 1회, 실습 시험 1회, 이론 시험 2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업 중에 맥주를 시음하고 분석해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수업이었습니다. 다만, 실습 시험에서는 여러 종류의 맥주를 블라인드로 시음한 뒤, 맛과 향을 묘사하고 해당 스타일을 정확히 맞혀야 했기에 꽤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c. Global Marketing 글로벌 마케팅과 관련된 프레임워크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매 튜토리얼마다 토론과 발표가 있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수업은 매주 퀴즈, 개인 과제 1회, 팀 프로젝트 1회, 기말고사 1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팀 프로젝트에서는 PPT 제작, 발표, 리포트 작성을 요구하여 전반적으로 워크로드가 꽤 많았습니다. d. The business of music Zoom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입니다. 매주 퀴즈 제출과 기말고사 대체 과제가 있습니다. 음악 산업과 관련된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으며 전체 수업 중 워크로드는 가장 적었습니다. -시험 제가 수강한 과목들은 대부분 기말고사 위주의 평가 방식이었습니다. 시험 일정은 시험 약 한 달 전에 확정되었기 때문에, 수강신청 당시에는 과목별 시험 일정이 겹칠지 여부를 알기 어려웠습니다. 시험은 정부 소유의 대형 건물을 임대하여 2주간 모든 학생이 한 건물에서 시험을 치르는 방식이었고, 각 시험은 2시간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대부분 에세이 형식의 문제가 출제되어 난이도가 다소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기숙사 : 파견 확정이 되면, 교환교 측에서 학교 내 기숙사 리스트를 메일로 전달해줍니다. 저는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학교 기숙사 대신 사설 기숙사인 Yugo를 선택해 생활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유고는 추천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방 구조 : 제가 생활했던 방은 6인실이었습니다. (1인 1 room, 2인 1 화장실, 주방과 거실은 공용) 5명과 함께 사는 것은 딱히 불편함이 없었고, 오히려 외롭지 않아 좋았습니다. 6인실 외에 3인실, 원룸 등의 옵션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불편사항 : 건물 앞에 공사장이 있어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소음이 매우 심했고 창문을 열어두면 모래 먼지가 많이 들어와 창틀에 쌓일 정도였습니다. -비용 : 렌탈비가 비쌌고, 공용 세탁기/건조기 이용 시마다 적지 않은 비용을 내야 했습니다. -퇴실 시 벌금 : 퇴실 시 훼손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억울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저는 매트리스를 깔끔히 사용했음에도, 매트리스 커버를 벗긴 사진을 근거로 얼룩이 있다며 $350의 교체 비용을 청구받았습니다. 다행히 입주 및 퇴실 시 촬영한 사진을 증거로 제출해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었지만 이 과정은 꽤 번거로웠습니다. *** 사설 기숙사에 입주하실 경우, 체크인 및 체크아웃 시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의 모든 가구와 벽, 매트리스, 바닥 등을 꼼꼼히 촬영해두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3) 생활 및 기타 : -교환학생 커뮤니티 멜버른 대학교에는 MUSEX라는 교환학생 동아리가 있습니다. 가입하시면,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귀는 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Goin이라는 어플도 유용한데, 이 앱을 통해 멜버른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다른 교환학생들의 프로필을 보고 직접 연락해 약속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앱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학기 초 캠퍼스에서 열리는 동아리 박람회도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멜버른 대학교는 축제나 학생 교류 이벤트가 많이 없기 때문에, 동기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동아리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 드립니다. -파견교 장학금 혜택 교환학생이 아닌 멜버른 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만 성적 장학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려대학교 장학금(항공료 장학금 등)에 대해 알아보신 후 신청하시면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물가 호주의 물가는 전반적으로 매우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1.5배~ 2배 정도로 생각됩니다. 특히 외식 비용이 부담이 되어 주로 장을 봐서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소고기, 과일, 채소 등은 한국보다 저렴하니 Woolworth, Coles, Aldi 같은 대형마트를 적극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KT 마트 또한 여러 식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KT마트는 한인 마트로, 직원 분들도 한국 분들이시고 판매하는 것들도 한국에 있는 마트와 거의 동일합니다. 따라서 한식 재료를 쉽고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교통 멜버른에서는 주로 트램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City 내에 무료 트램 존이 있는데, 해당 구역에서는 무료로 트램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램을 비롯한 버스/지하철/기차 등의 멜버른 교통수단을 탑승하시려면 마이키 카드가 필요합니다. 세븐 일레븐 등에서 구매하실 수 있고, 멜버른 대학교 학생증을 활용하면 학생 할인이 되는 마이키 카드를 따로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청서 작성하여 역에 직접 제출) -음식 멜버른은 커피 문화가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플랫 화이트가 정말 맛있었고, 다양한 원두와 추출 방식도 경험해볼 수 있어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큰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퀸 빅토리아 마켓 옆에 위치한 Market Lane Coffee를 추천드립니다. 멜버른에는 아시안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태국/베트남/중국/일본/한국 등 아시아 각국의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반면 호주 전통 음식은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호주 음식으로는 캥거루 스테이크나 미트 파이 정도가 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금융 저는 현지에서 신한 SOL 카드를 주로 사용했는데, 환전 수수료가 없어 효율적이었습니다. 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일정 금액의 현금도 환전해 가져갔습니다. 도착 후에는 Commonwealth Bank에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학생용 계좌는 유지비가 면제된다고 하여 해당 은행을 선택하였습니다. 통신비 자동이체, 친구들과의 비용 정산 등 일상생활에서 호주 계좌가 필요한 일이 많았기 때문에, 계좌 개설은 필수라고 느껴졌습니다.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 후, 신분증과 비자를 지참하여 은행에 방문하면 계좌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통신사 저는 Optus의 학생 요금제를 사용하였습니다. 월 $39에, 100GB 데이터, 국내/국제 무제한 통화가 제공되어 합리적이었습니다. 다만 교외 지역에서는 데이터 연결이 불안정한 경우도 있어 통신 안정성을 중시하신다면 Telstra를 추천드립니다. -기타 호주는 검역 기준이 매우 엄격한 나라입니다. 특히 음식물 반입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대응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입국 시 제출하는 Incoming passenger card에는 음식물, 식물, 동물성 제품 등을 소지하고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관련된 품목을 가지고 있다면 yes에 체크하고 declare하셔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고 금지 품목을 반입하다 적발될 경우 최소 수백 달러에서 최대 수천 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신고만 잘 하면 대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몰라서 신고를 안했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많으니 조금이라도 애매하다 싶으면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 보험은 학교 안내에 따라 Bupa에 가입했습니다. 병원 이용 시에 우선 본인이 비용을 부담한 후, 이후 청구하는 방식입니다. 룸메이트가 아플 때 동행해 응급실을 찾았던 경험이 있는데, 치료를 받기까지 6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습니다. 호주의 의료 시스템은 한국보다 느린 편이니 평소 건강관리와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비자는 CoE(Confirmation of Enrollment)를 받은 뒤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출해야 될 서류가 매우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누락된 부분 없이 꼼꼼히 서류 제출 후, 이태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생체 등록을 완료하시면 비교적 빠르게 승인됩니다. 6) 파견교 소개 : University of Melbourne에서의 학업 경험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토론, 발표, 팀 프로젝트 등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중시하는 수업 분위기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초반에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점차 익숙해지면서 “이런 방식이 진정한 대학 교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말고사 한 달 전부터 모든 수업이 종료되고 시험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기간(SWOT Vacation)이 주어지는 시스템도 좋았습니다. Easter vacation과 SWOT vacation 덕분에 여유 있게 여행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었습니다. 7) 멜버른 : 멜버른은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여유롭고 따스한 사람들, 이른 아침부터 문 여는 카페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학기 중 비행기 여행이 부담된다면, 질롱(Geelong), 발라렛(Ballarat), 단데농(Dandenong), 필립 아일랜드(Phillip Island), 모닝턴 온천(Mornington), 그레이트 오션 로드 등 멜버른 근교 여행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기차로 이동이 가능하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은 당일 투어를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저는 학기 중간 방학을 이용하여 시드니, 퍼스, 아웃백 지역, 그리고 뉴질랜드를 여행했습니다. 이중 자연이 특히 아름다웠던 퍼스를 가장 추천하고 싶습니다. 예쁜 바다가 보이는 로투네스트 섬에서 자전거를 타고 몇 시간동안 달렸던 기억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도 호주에서 비행기로 4-5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아 중간 방학 중 여행지로 추천 드립니다. 호주와 비슷한 듯 다른 아름다운 풍경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별도로 비자가 필요한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이 멜버른에서의 생활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교환생활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끈끈한 네트워크, 뜨거운 무대! 2025 E-MBA 한마음대회 성료

2025.07.30 Views 189

끈끈한 네트워크, 뜨거운 무대! 2025 E-MBA 한마음대회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25 고려대학교 Executive MBA(이하 E-MBA)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다같이 한마음으로 고고고!’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입회식과 기념 공연, 시상식, 그리고 발전기금 약정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E-MBA 교우 공동체의 끈끈한 결속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교우회장의 인사말과 경영대학원 부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내빈 및 찬조 소개에 이어, 21기 교우회 입회식과 전통적인 사발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의 주요 순서로 졸업기수의 발전기금 약정식이 마련되어 깊은 감동을 더했다. 고려대학교 E-MBA 과정에서는 매년 졸업기수가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약정식에는 21기 대표 교우가 기부서를 전달하고, 경영전문대학원 측은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기부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경영전문대학원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재정 후원을 넘어, 선후배 간의 책임과 배려,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 E-MBA 교우 네트워크의 상징적 실천으로 평가된다.   입회 기념 단체사진 촬영 이후, 축하 공연 순서에서는 E-MBA CHORUS가 '인생' 등 총 4곡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고, 초대가수 박남정은 ‘널 그리며’를 비롯한 히트곡 무대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총교우회장의 건배사, 기수별 참가자 소개, 골프 및 여행 시상식 등으로 이어진 행사에서는 교우들 간의 끈끈한 정이 가득했고, 류강석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의 폐회 건배사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고려대학교 E-MBA는 앞으로도 단단한 교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리더 공동체로서의 가치를 이어갈 것이다.  

두산에서 배우는 경영의 미래, CEMS Skill Seminar 성료

2025.07.30 Views 213

두산에서 배우는 경영의 미래, CEMS Skill Seminar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2025학년도 1학기 CEMS Global MIM Skill Semina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CEMS Global MIM Incoming 재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경력개발과 한국 기업 탐방을 통해 글로벌 경영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본 프로그램은 △5월 23일(금) 진행된 경력개발 특강, △5월 24일(토) 두산 헤리티지 박물관(분당) 방문, △5월 30일(금)~31일(토) 1박 2일간의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및 공장 방문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방식의 학습과 체험을 융합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되었다.     경력개발 특강에서는 글로벌 전략 및 지속가능경영을 주제로, 두산의 역사와 비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았다. 두산 헤리티지 박물관(분당)에서는 박태원 교수의 직접 해설을 통해, 두산그룹의 창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구성한 전시를 관람하였다. 기업의 철학과 가치, 그리고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상을 되짚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기업의 역사와 문화,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뜻깊은 자리였다.     창원 방문 일정은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영 전략과 제조 현장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되었다. 첫날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기업 소개 및 HR 전략에 대한 강연을 듣고, 이어진 창원공장 투어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발전설비 제작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저녁에는 박태원 부회장과의 만찬 및 Q&A 시간을 통해 경영진과의 소통 기회도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KUBS CEMS Corporate Partner로 새롭게 합류한 두산밥캣(Doosan Bobcat)과 같은 두산 그룹 계열사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비록 두산밥캣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은 같은 그룹에 속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역사와 기술력,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직접 체험하며 두산 그룹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끈 박태원 교수((주)한컴 부회장, 중앙대학교 이사)는 “이번 Skill Seminar는 두산의 129년 사업 변천 과정을 통해, 시대와 기술 변화에 따라 기업이 어떻게 전략을 조정하고 생존·성장해 나가는지를 학생들에게 생생히 전달하고자 기획된 자리”라며, “현장에서 사용하는 비즈니스 언어와 함께 실제 경영 환경을 체험함으로써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SMR(소형 모듈 원자로), 가스터빈처럼 전 세계 일부 국가만이 제조할 수 있는 고도 기술을 눈앞에서 확인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체감하게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으로는, “공장 견학이나 강연 외에도, 저녁 및 1박 2일 함께 숙박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어졌고, 학생들 간의 유대감이 깊어진 점”을 들었다. 박 교수는 “이러한 경험의 축적이 결국 고려대학교가 CEMS 전 세계 33개 회원교 중 1위를 차지하는 기반이 되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CEMS Skill Seminar가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 국내와 글로벌을 잇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이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감각과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를 심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CEMS Global MIM은 세계 30여 개 유수 경영대학 간의 공동 석사 프로그램으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국내 유일의 CEMS 회원교로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력개발센터] Path Finder-진로워크숍(8/20(수)) 신청 공지

2025.07.30 Views 427

Path Finder 진로워크숍(8/20(수)) 본 프로그램은 Path Finder의 연장선으로 실시되는 일일 특강 행사로,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커리어 비전 및 진로 설계를 도모하고, 현직 대기업 출신 경영자의 커리어 토크 콘서트를 통해 생생한 현장 직업 정보를 제공하여 경영대학 학생들의 경력 개발 및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1. 행사명: 「AI Career Vision Expedition Camp」    2. 프로그램 소개:      -  자기인식-커리어 비전 수립 및 적합 직업 탐색-실행계획 수립 과정을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통합적, 입체적으로 커리어 설계      - 현직 대기업 채용팀장 및 대기업 출신 경영자와의 채용 & 커리어 토크콘서트를 통해 생생한 현장 직무/직업 정보를 제공하여 커리어 개발, 취업 활동 지원   3. 일시/장소 : 8/20(수) 10:00~17:00, LG-POSCO 경영관 205호   4. 참석 대상 : 고려대 경영학과 학부생/대학원생     5. 신청 방법 : 구글폼신청하기   6. 참가 비용 : 무료 (중식은 개별 진행)   7. 개별 준비 사항     1) Chat GPT(https://chatgpt.com) 가입(무료 또는 유료 가입) 및 구글 계정(이메일) 생성 참석     2) 하기의 무료 글, 이미지 생성 AI 사이트 가입 (구글 계정 있으면 쉽게 가입, 활용 가능함)          - 글 생성 무료 AI 가입(클로드) : https://claude.ai          - 이미지 생성 무료 AI 가입(구글 랩스) : https://labs.google/fx/ko             ※ 구글 랩스에 가입하면  구글 ImageFX, Whisk 무료 사용 가능함.     3) 직업선호도 검사(L형) 무료 진단 및 결과 지참          ※ 사이트 : https://www.work24.go.kr/wk/r/c/1000/jobPsyExamList.do     4) 개인 노트북, 필기도구     5) 1차 이력서 작성/PDF 파일로 지참,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가치 메모해오기   8. 문의 : 고려대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 (02-3290-2700)

[인터뷰] 캠퍼스 CEO 창업경진대회 1위 ‘Ourtube’ – ’전략적기술사업화‘ 수업에서 시작된 도전

2025.07.30 Views 383

[인터뷰] 캠퍼스 CEO 창업경진대회 1위 ‘Ourtube’ – ’전략적기술사업화‘ 수업에서 시작된 도전   창업은 실패관리를 훈련하기에 좋은 장이다. 김진영 특임교수의 창업 교과목 에서 출발한 ‘Ourtube’ 팀의 여정은 그런 도전의 결과였다. 캠퍼스 CEO 창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들은 유튜브 알고리즘의 필터버블을 개선하기 위한 추천 플랫폼이라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았고, 그 배경에는 학생들의 시행착오를 기꺼이 품어주는 수업과 몰입도 높은 팀워크가 있었다. 창업 아이디어를 통해 실패관리를 연습하고 성장을 이뤄낸 이들의 이야기를 경영신문이 직접 들어보았다.     ■ 김진영 특임교수 인터뷰 Q1. 수업을 통해 수상팀이 특히 발전했다고 느낀 점이 있다면요? A1. 창업 교과목은 전통적인 강의라기보다는 ‘저글링’ 수업에 가깝습니다. 교수 혼자 공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각자가 자신만의 공을 들고 함께 연습해야 하죠. 어떤 학생은 이미 공을 갖고 시작하고 어떤 학생은 공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도 모른 채 시작하지만, 학기말엔 십여개의 팀들이 저마다의 저글링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이 수업에서는 지식을 전달하기보다는 ‘실패를 관리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그런 면에서 ‘Ourtube’ 팀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학기 말까지 몰입하는 모습이 강하게 남아 있었고, ‘Ourtube’ 팀의 열정이 유난히 돋보였습니다. 수업에서 함께 저글링하듯 연습했던 이 경험이 앞으로 사회에서 본인 아이디어를 추진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2. 앞으로 학생들의 창업을 위해 어떤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A2.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스타트업 스테이션 등 높은 수준의 창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창업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 학생은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저 사람처럼 창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을 갖는 학생들은 계속 늘고 있어요. 이들이 가볍게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낮은 문턱의 창업 경험 기회가 많아지만 좋겠습니다. 크림슨창업지원단을 비롯한 교내 프로그램들이 더욱 다양화되고 문턱도 낮아진다면, 창업을 꼭 실행하지 않더라도 ‘실패관리를 연습해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Q3.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A3. 실패는 작고 빠르게 예상 가능한 범위 안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 헬스장에서 근육을 키우듯, 실패관리역량도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거든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임교원, 그리고 실전 중심의 특임교원이 함께 다양한 창업관련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이 기회를 통해 ‘두뇌 근육’을 키워보길 권합니다.   ■ 수상팀 ‘Ourtube’ 인터뷰 ※ 본 인터뷰는 고현준(19학번), 심재욱(21학번), 최기용(21학번) 세 명이 참여하였으며, 김병찬(21학번) 학생은 개인 사정으로 인터뷰에 불참했습니다.   Q1. 이번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고현준(19학번): 김진영 특임교수님의 창업 수업을 수강한 것이 가장 큰 계기였습니다. 중간고사 때 엘리베이터 피치를 하여 수강생들 투표를 통해 팀장을 선출한 뒤, 다음 강의 시간엔 해피아워 형태로 다과를 먹으며 현장에서 바로 팀원을 인터뷰하여 팀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덕분에 팀워크가 매우 좋았고,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교수님께서 공모전을 추천해주셔서 자연스럽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심재욱(21학번): 팀장님의 아이디어가 제가 평소 고민하고 있던 ‘필터버블’ 문제를 잘 짚고 있어 흥미를 느꼈고, 이를 함께 구체화해보고 싶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나온 결과물에 대한 만족감도 있었기 때문에 대회 참가로 이어졌습니다.   최기용(21학번): 저는 후반에 합류한 팀원이었는데, 서비스 기획에 관심이 있고 소프트웨어 설계도 따로 공부하던 중 재욱이의 제안으로 일종의 기술 담당 팀원으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팀원들의 설득에 힘입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Q2. 수상한 창업 아이디어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고현준(19학번): ‘Ourtube’는 유튜브 알고리즘의 편향성을 진단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추천 시스템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알고리즘 점수와 MBTI 분석 등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천함으로써 필터버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YOU’를 ‘OUR’로 바꾸자는 취지에서 이름도 ‘OurTube’로 지었습니다.   Q3. 준비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고현준(19학번): 4학년이라 취업 준비와 병행하며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초기에는 정치 콘텐츠 중심의 아이디어였는데, 수익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피드백을 받고 방향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심재욱(21학번): ‘피칭’이 처음이라 짧은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명확히 전달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유튜브에서 다양한 피칭 사례를 참고하며 발표 연습을 꾸준히 했고, 이번 캠퍼스 CEO 창업경진대회에서 발표를 담당하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발표 역량도 많이 늘었습니다.   최기용(21학번): 팀원 모두가 경영학과 출신이다 보니, 기술적 구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컴퓨터공학과 친구에게 기술 자문을 받았고, 법률적 리스크도 조사하며 준비했습니다.   Q4. 수상 이후 어떤 후속 활동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고현준(19학번): 여건이 된다면 예비창업패키지 등 다른 정부지원사업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수상 이후 받은 피드백 중 실현 가능성과 수익성 보완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심재욱(21학번): 대회를 통해 현업에 계신 분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의미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공모전이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최기용(21학번): 아직 기술적인 역량이 부족해 당장 실행에 옮기기는 어렵지만, 팀장님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인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다듬고 있습니다. 뒤풀이 자리에서도 “다시 한번 모여 제대로 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눴을 만큼, 팀원들과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Finance MBA]2025-2학기 수강 신청 및 수업 시간표 안내 (정정)

2025.07.29 Views 179

2025-2학기 Finance MBA 수강신청 일정 및 신청 가능 과목 리스트를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   ■ 수강신청 일정   ① F-MBA 일반수강신청(선착순): 2025년 8월 21일(목) 10:00 ~ 8월 22일(금) 17:00   ② K-MBA 추천과목 수강신청(선착순): 2025년 8월 25일(월) 14:00 ~ 8월 26일(화) 17:00    (수강신청 사이트가 아닌 '별도 신청페이지'를 통해 신청, 하단 링크 주소 참조)  ③ F-MBA 교과목 수강 정정 및 Korea MBA 일반과목(잔여석) 수강신청: 2025년 9월 4일(목) 10:00 ~ 9월 5일(금) 13:00   ④ 폐강과목신청자 수강정정기간: 2025년 9월 5일(금) 14:00 ~ 9월 5일(금) 16:00 (폐강과목 수강신청자만 해당)    ■ 수강신청 사이트   ①, ③ ~④ 수강신청 링크: https://sugang.korea.ac.kr/graduate   ② K-MBA 추천과목 수강신청 링크: https://biz.korea.ac.kr/mba/financeMBA/first-come.html   ■ 수업기간 및 수업시간   ① 개강일은 9월 1일(월) (평일 수업시간: 19:00~22:00) 입니다.   ② 전/후반 개강일은 아래 일정을 참고 바랍니다.     - 1.5학점 전반 8주: 9월 1일(월) ~ 10월 25일(토)     - 1.5학점 후반 8주: 10월 27일(월) ~ 12월 20일(토)   ③ 과목별 자세한 수업 일정과 시간은 교수님 강의계획서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Finance MBA 개설과목 (Korea MBA 추천과목 포함)   첨부의 파일과 수강신청 사이트(http://sugang.korea.ac.kr/graduate) 교과목 조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① Finance MBA 과목: 첨부파일 및 수강신청 사이트 참고   ② Korea MBA 추천과목:  첨부파일 및 수강신청 사이트 참고     ③ Korea MBA 일반과목: KUBS 홈페이지 공지사항 에서 'Korea MBA 시간표'로 검색 또는 수강신청 사이트 참고   ■ Finance MBA 심화전공 (디지털 금융/ 자산운용/ 기업금융)   각 트랙의 [심화전공 교과목 최소 9학점 이상 + 독립연구 Ⅰ + 독립연구 Ⅱ 이수 시], 졸업증명서에 명기  자세한 내용은 첨부의 심화전공 교과목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명문 대학들과 손잡은 KUBS…국제 무대 중심으로 도약

2025.07.29 Views 270

글로벌 명문 대학들과 손잡은 KUBS…국제 무대 중심으로 도약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최근 미국·유럽·아시아 주요 명문 대학들과의 교류 협정을 잇달아 체결하며 국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024년 9월부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신규로 체결했거나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국제 파트너십은 총 9건에 달한다. 특히 이들 협정의 상당수가 미국 내 학부 경영대학 순위 상위 20위권 이내에 포함된 명문 대학들과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명문대학들과 다양한 형태의 교류 협정을 새롭게 구축했다. 학부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 △미시간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와의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카네기멜런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C San Diego)와는 일반적 국제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여 학술 협력의 기반을 확대하였다. MBA 과정 교환 협정으로는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 △조지타운대학교(Georgetown University)와협정을 체결하였다. 아울러, 프랑스의 △파리 도핀대학교(Université Paris Dauphine-PSL), 홍콩의 △홍콩시티대학교(City University of Hong Kong) 등 유럽 및 아시아 대학들과의 교류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재는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와의 협정 체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에 체결된 협정은 학부, 일반대학원 및 MBA 교환, 공동연구 등 다양한 방식의 실질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글로벌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존스홉킨스대학교(The Johns Hopkins University)와는 본교 학부생이 글로벌 +1 프로그램을 통해 동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최대 50%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팀 관계자는 “단기간에 이처럼 많은 수의 유수 해외 대학들과 교류 협정을 체결한 것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국제적 위상과 교육 역량이 그만큼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현재까지 전 세계 33개국 114개 대학과 국제 교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2025학년 2학기 KUBS MBA 졸업생 르네상스 프로그램 수강신청 안내

2025.07.29 Views 164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MBA 졸업생들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MBA 졸업생 르네상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UBS MBA 졸업생이면 누구나 졸업 후 5년간 Korea MBA 프로그램에서 개설되는 전공 선택 과목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출석률과 과제 참여 등에 따라 수강 증명서도 발급할 예정이오니 교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반 르네상스 수강신청 • 대상 : 졸업 후 5년 이내의 MBA 졸업생 • 수강과목 : Korea MBA 전공 선택 과목 (2025학년도 2학기 르네상스 프로그램 시간표 첨부) • 수강인원 : 과목당 선착순 5명 • 신청자가 5명 이상일 경우, 6명~10명까지 대기자로 등록되고, 먼저 신청한 5명 중 취소자가 생길 시 개별 연락 • 수강비 : 1.5학점-15만원, 3학점-30만원   ▶ 2020-1학기 재학생 대상 르네상스 수강신청(졸업 후 3년간 르네상스 무료 수강 가능) • 대상 : 2020학년도 1학기 MBA 재학생 (재입학생은 제외) • 수강과목 : Korea MBA 전공선택, 기초공통, 전공필수 (특수교과 제외/ 2025학년도 2학기 르네상스 프로그램 시간표 첨부) • 수강인원 : 과목당 선착순 5명 (TO 별도 배정) • 신청자가 5명 이상일 경우, 6명~10명까지 대기자로 등록되고, 먼저 신청한 5명 중 취소자가 생길 시 개별 연락 • 수강비 : 학기당 최대 2과목 무료 (3번째 과목부터는 일반 르네상스 수강자와 함께 선착순 경쟁&기부금 납부 필요 / 1.5학점-15만원, 3학점-30만원)   1. 수강신청 • 신청기간 : 2025년 8월 7일(목) 10:00 ~ 8월 18일(월) 16:00 (기간 외 수강신청 불가) • 신청방법 : 신청페이지로 바로가기 (8월 7일(목) 10:00 OPEN) ※ 포탈 ID/PW 로그인 후 신청 가능하므로, 신청 전 ID/PW를 포탈에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수강신청 결과 : 8월 20일(수) 개별 통보 (신청 시 휴대폰, 이메일 정확하게 기재. 등록 대상자에게는 등록 방법 함께 안내) • 재학생 수강신청 인원이 15명 미만인 과목은 폐강되며 르네상스 신청도 취소됨 ※ 동일한 과목을 중복하여 신청 시 최종 신청분을 기준으로 대기자 처리함. (예 : 동일한 과목 1번째, 6번째 중복 신청 시 최종 신청인 6번째 신청한 것으로 처리되어 대기자로 처리하므로 1회만 클릭할 것)   2. 강의계획서 확인 http://portal.korea.ac.kr (로그인하지 않고 확인 가능) → 오른쪽 하단 메뉴 중 수강신청 → 대학원 수강신청 → 대학원 전공과목 → 년도/학기: 2025학년도/2학기, 학과선택: 경영전문대학원/Korea MBA 선택 후 조회 → 학수번호 클릭 시 강의계획서 확인 가능.   3. 학사운영 • 수강일정: 2025년 9월 1일(월) ~ 12월 20일(토) • 전/후반 개강일은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세요.   4. 수강증명서 발급 • 아래 조건 모두 충족 시 해당 과목 B학점 이상 이수자에게 수강증명서 발급 (신청자에 한함) • 아래 조건 미충족 시 해당 과목 FAIL 처리 및 수강증명서 미발급 - 출석률 80% 이상 - Team Project 및 중간/기말 고사 참여 - 출석률 80% 미만 시 향후 수강 제한 예정 - 프로그램에서 전체 누적 2회 이상 F학점을 취득한 경우, 이후 수강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수강확인서는 모든 과목의 성적 확정 후 대상자에 한해 개별 이메일로 발송

2025학년도 2학기 교우회 전윤자 장학금 장학생 선발(~8.1 (금) 오후2시까지) * 2분위 이내 지원자 우선

2025.07.29 Views 193

2025학년도 2학기 교우회 장학금 장학생 선발(~8.1(금) 오후2시까지)   1. 기탁자: 전윤자 교우   2. 지원자격: 신규 지원자, 2025학년도 2학기 재학 예정자 (2025학년도 1학기 현재 휴학생도 지원 가능)   3. 심사 자격 제외 대상: 기존수혜자, 2025-2학기 기준, 9학기 이상 초과학기 등록생(편입생의 경우, 25-2학기 기준 5학기 이상 등록생)   4. 장학금액: 수업료 전액(3,784,000원)   * 중복수혜 등으로 등록금을 초과한 금액은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급함.   5. 제출 기한: 8.1(금) 오후2시 전까지 ** 기한 엄수 **    6. 제출 서류    ** 반드시 모든 서류 제출, 최근 3개월 이내 발급,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제외, 구비서류 제출순서 준수 **   (1) [첨부파일 참고] 장학생 신청서(본 장학회 양식) 아래한글 작성   (2) [첨부파일 참고] 자기소개서(본 장학회 양식) 아래한글 작성, 신청사유/가족형편/학업 진로에 대한 계획 상세 기술      * 최소 A4용지 한 장 분량 작성 및 기수혜학생의 경우, 장학금 수혜 이후 변화 중점으로 기술.   (3) 2025-1학기 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통지서 1부      * 반드시 전체학기 소득구간이 표시되어져 있어야 함.   (4) 가족관계증명서 원본 1부 (부모, 형제/자매 포함 출력)   (5) 전학년 성적증명서 원본 1부      * 25-1학기 성적이 포함 (휴학생 및 교환학생의 경우, 휴학 및 교환학기 직전 학업성적이 포함)   (6) 학적증명서 원본 1부 (원스톱센터 또는 포털(KUPID)에서 출력 가능)   (7) [첨부파일 참고]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1부(본 장학회 양식) 부모 서명 또는 날인 필수   (8) 단과대학 추천서 (신청자에 한하여 경영대학 행정실에서 발급예정)   7. 제출 장소: 방문제출 또는 이메일 제출(파일명 : 학번_이름_전윤자 장학금)      * 경영본관 103호 경영대학 행정팀(담당자: 김현정 / 02-3290-1301 / chun2dan@korea.ac.kr)   8. 결과 발표: 8.21(목) 이전 선발자에 한하여 교우회에서 개별 통보 예정   9. 유의사항   (1)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2) 신청서 서명/증명사진 누락을 포함한 입력사항 미기재가 없도록 주의요망   (3) 2025-2학기 중도 휴학시 지원받은 장학금은 반환해야 함.   (4) 본회로부터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 참석을 안내받은 학생은 반드시 참석해야함.   (5) 2025-2학기 기타 교우장학금 기신청자는 추천 제외(중복수혜 불가)   (6) 전윤자 교우가 직접 심사하니 제출 서류를 성실히 작성하여야 함.

[인터뷰] 박태원 교수의 CEMS Skill Seminar – ‘진짜 경영’을 현장에서 배우다

2025.07.29 Views 508

[인터뷰] 박태원 교수의 CEMS Skill Seminar – ‘진짜 경영’을 현장에서 배우다     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직접 보고 배우는 현장 중심의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CEMS Skill Seminar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학생들에게 실제 비즈니스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고 직접 이끈 박태원 교수((주)한컴 부회장, 중앙대학교 이사)는 두산그룹의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를 중심으로, 이론을 넘어선 실전 경영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가 전하는 ‘진짜 경영’의 의미와 교육자로서의 기대를 경영신문이 직접 들어보았다.   Q1. 이번 CEMS Skill Seminar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의도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1. 저는 매년 G-MIM 학생들을 대상으로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몸담고 있는 두산그룹의 사례를 중심으로, 1세대부터 4세대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사업이 어떻게 변화하고 진화해왔는지를 소개합니다. 두산은 올해로 창립 129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입니다.   1세대에서는 1896년 “박승직상점”이라는 이름으로 포목상에서 시작했고, 2세대에서는 OB맥주를 중심으로 주류 및 소비재(B2C) 사업으로 수평적·수직적 사업 다각화를 이루었습니다. 3세대에서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OB맥주를 비롯한 소비재(B2C) 사업을 매각하고, 중공업과 건설기계 등 B2B 중심의 산업군으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4세대에서는 다시 한 번 전환기를 맞아, 차세대 에너지(소형 원전 등), 스마트 머신(로봇 등), 첨단 IT(반도체 등) 중심의 사업구조로 또 한번 변신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번 Skill Seminar는 이러한 두산의 사업 변신 과정을 통해, 시대와 기술 변화에 따라 기업이 어떻게 전략을 조정하고 생존·성장해 나가는지를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더불어, 실제 경영 현장에서 사용되는 주요 비즈니스 용어들을 함께 익히며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Q2. 현장 학습과 기업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어떤 배움이나 인사이트를 얻었을 것으로 기대하시나요? A2. 경영학을 전공했든 그렇지 않든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론 중심의 수업을 통해 경영을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 기업 현장은 훨씬 더 복합적이고 역동적입니다. 저는 수업 시간에 ‘Real Business World’를 강조하며, 실제 기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설명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그러한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두 차례의 현장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는 분당에 위치한 두산센터를 방문해 사무실 환경과 세대별 사업 전개 과정을 담은 기업 역사관(두산Heritage1896)을 견학했습니다. 두 번째는 창원에서의 1박 2일 일정으로, 스마트팩토리를 실현하고 있는 다섯 곳의 공장을 둘러보며 두산의 첨단 제조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SMR(소형 모듈 원자로)이나 가스터빈처럼 전 세계에서 일부 국가만 생산할 수 있는 고도 기술을 눈앞에서 접하며, 학생들은 글로벌 산업 경쟁력에 대해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Q3. 실제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며 느끼신 점이나 인상 깊었던 학생들의 반응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A3.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학생들이 수업 외적인 부분에서도 깊은 만족을 느꼈다는 점입니다. 현장 학습 중에는 두산의 환대 속에 편안한 환경에서 머물며 식사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수업에서 다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주고받으며 서로 간의 유대감과 소속감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기업 견학을 넘어, 함께 경험하고 교류하는 과정 자체가 학생들에게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누적되면서, 작년에는 전 세계 30개 넘는 CEMS 회원학교가 Skill Seminar 과목을 경쟁하는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Q4. 앞으로 KUBS CEMS 프로그램 혹은 Skill Seminar를 통해 기대하시는 바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4. 최근 들어 고려대학교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입니다. 특히 저처럼 현장에서 실제로 일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겸임교수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은 학생들이 현실적인 경영 감각과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CEMS Skill Seminar가 이론과 실무, 국내와 글로벌을 잇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5학년도 2학기 엘앤비 인베스트먼트 장학생 선발(~8.1(금) 오후2시까지) *9,10분위 지원 가능

2025.07.29 Views 204

2025학년도 2학기 엘앤비 인베스트먼트 장학생 선발   1. 선발 대상: 경영대학 재학생 2명  2. 지급 금액: 수업료 전액 지급(국가장학금 I 유형 선발시 해당금액 제외) 3. 지급 기간: 최소 2학기, 최대 4학기 계속 추천 가능 4. 필수 제출 서류   (1) 장학생 신청서(첨부파일 참고) 1부   (2) 자기소개서(첨부파일 참고) 1부     * 신청사유, 가정형편, 학업진로에 대한 계획 상세 기술   (3) 한국장학재단 25-1학기 학자금지원소득구간(분위) 통지서 원본 1부     * 반드시 전체학기 소득구간이 표기되어져 있어야 함.(25-1학기 포함)   (4) 전학년 성적증명서 원본 1부     * 반드시 전학년 성적이 표기되어져 있어야 함.(25-1학기 포함)   (5) 학적증명서 1부   (6)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첨부파일 참고) 1부     * 부/모 서명 또는 날인 필수   (7) 학장추천서 1부     * 모든 서류를 행정실로 제출하면 행정실에서 일괄 처리 예정임. 5. 제출 기한: 2025.8.1(금) 오후2시까지 ** 기한 엄수 ** 6. 제출 장소: 방문제출 또는 이메일 제출(파일명: 학번_이름_엘앤비장학금)     * 경영본관 103호 경영대학 행정팀(담당자: 김현정 / 02-3290-1301 / chun2dan@korea.ac.kr)   7. 결과 발표: 교우회에서 개별 통보 예정 8. 유의사항   (1)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2) 신청서 서명 및 증명사진 누락을 포함한 입력사항 미기재가 없도록 주의요망

지식과 경험, 그리고 정이 오간 하루…DBA 여름계절특강 성료

2025.07.28 Views 226

지식과 경험, 그리고 정이 오간 하루…DBA 여름계절특강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UBS-DBA(경영학전문박사) 과정이 2025학년도 여름계절학기 연구특강을 7월 26일(토)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본 경영전문대학원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프랑스 KEDGE Business School과 홍콩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와 운영했던 Euro-Asia DBA의 졸업생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각자의 연구 분야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첫 번째로 한컴 부회장이자 중앙대학교 이사로 활동 중인 박태원 교수가 강단에 섰다. 박 교수는 B2C(Business to Customer)에서 B2B(Business to Business)로의 전환 사례를 중심으로, 두산중공업의 포트폴리오 전략과 각종 연구자료를 활용한 논문 작성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강연 중에는 KUBS-DBA 재학생들과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진 세션에선 GAIAHOK 대표이자 현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자문위원인 강희옥 대표의 강의가 이어졌다. 강 대표는 LMX(Leader-Member Exchange)가 이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며, Organizational Commitment(조직몰입)의 개념을 도입해 오피스 워커와 필드 워커 각각에게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를 다루었다.     마지막 세션은 전 LG전자 사장이자 현재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약 중인 이영하 박사가 담당했다. 그는 자신의 실무경험과 DBA 박사학위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한 뒤, LG전자가 후발주자로서 시장을 공략한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냈다. 성숙한 시장에서 후발 기업이 어떻게 차별화된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는지를 실감 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산업과 연구분야를 다룬 이번 연구특강을 통해 강사와 수강자들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박사과정의 선후배로서 깊은 존중과 유대감을 쌓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을 심고 이야기를 엮다 – 경영대학 120주년 기념사업의 과거와 미래

2025.07.28 Views 275

시간을 심고 이야기를 엮다 – 경영대학 120주년 기념사업의 과거와 미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2025년 개교 1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시작된 본 사업은 현재 경영대학 12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신호정 위원장을 중심으로 학문적·문화적 의미를 담은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가장 먼저 2022년 4월, 본관 앞에서 고려대학교의 상징성을 반영한 수목 조성 작업이 이뤄졌다. 오얏나무, 회화나무, 잣나무 등이 식재되어 경영대학 캠퍼스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같은 해 5월에는 경영본관 앞에 이우환 작가의 조각 작품 ‘관계항·장소성’을 설치하여 캠퍼스에 예술적 깊이를 더했고, 11월에는 명예교수의 생생한 육성으로 영광의 역사를 담은 『구술로 듣는 경영대학 120년사』를 제작하여 기록의 가치를 더했다.     2025년에는 학술·문화적으로 더욱 풍성한 기념 콘텐츠들이 이어지고 있다. 5월에는 『그림으로 보는 고려대 경영대학 120년(Korea University Business School: 120 Years and Beyond)』이 출간되었다. 이번 특별 화보집은 경영대학 120년의 주요 사건을 수채화 일러스트로 담아낸 점이 특징으로, 경영대학의 역사를 감성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했다.    경영대학은 1905년 보성전문학교 이재학과에서 출발해 고려대학교와 120년의 역사를 함께해 온 유일한 단과대학으로, 국내 최초의 경영학 교육기관이자 한국 경영학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화보집은 △보성전문(1905–1945) △경상·상과대학(1946–1976) △경영대학(1977–2004) △글로벌 경영대학(2005–현재) 등 네 시기로 나누어 균형 있게 구성되었으며, 총 120개의 대표적 사건과 장면이 수채화로 표현되었다.      주요 그림은 프레스코 작가이자 디자인조형학부 명예교수인 진영선 교수가 창작했으며, 일부 장면은 경영대학 120주년 화보집 학생위원회가 AI를 활용해 디지털 일러스트로 구현했다. 화보집의 내용은 신수식 명예교수가 집필한 『경영대학 100년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12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기획과 감수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단순한 과거 회고를 넘어, 향후 새로운 120년을 향한 상상과 통찰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그림으로 보는 고려대 경영대학 120년』은 현재 현대자동차경영관 1층 역사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어 8월에는 인류 문명과 함께 경영학의 흐름을 조망하는 『경영학의 길 – 문명사로 읽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120년』이 출간될 예정이다. 같은 달에는 총 상금 600만 원의 ‘KUBS Imagination Contest’도 개최된다. “Mapping the Future: Business Society in 60 Years”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앞으로의 60년 후 세상을 상상해 보는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팀의 미래 그림들은 오는 9월 26일(금) 있을 120주년 기념 포럼 초청인사들이 ‘경영과 경영학의 미래’를 논의하는 기초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8월 15일(금)까지 경영대학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응모할 수 있다.   9월에는 더욱 풍성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25일(목)부터 경영대학 학생회 주관 축제 ‘호상’이 열리며, 26일(금)에는 경영대학이 주관하는 120주년 기념 포럼 가 개최된다. 젊은 경영자들, 대기업 인재개발원장, 그리고 학계 인사들이 패널을 구성하여 학생들이 만들어낸 60년 후 미래상을 감안하여 경영과 경영학의 미래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경영학의 길』 저자인 역사학자 조영헌 교수의 기조강연과 공모전 본선, 패널 토크, 가든파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며, 저녁에는 K-MBA 학생회가 주최하는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120주년 기념사업은 단순한 과거 회고를 넘어, 경영대학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자리가 바로 지난 5월 120주년 기념식 김언수 학장의 학사 및 발전방향 보고다. 이 자리에서 김언수 학장은 인간 지능(Human Intelligence)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융합을 통해 미래 시대를 선도할 ‘Next Intelligence’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할 핵심 공간으로는 경영대학 내에 조성될 ‘3C 4Tech 트레이딩 존(Trading Zone)’이 있다. 김 학장은 “기술과 경영,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 융합의 장이야말로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핵심 환경”이라며, “이번 트레이딩 존은 학생, 기업, 스타트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주체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실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레이딩 존은 다과와 음료가 제공되는 ‘3C Café’,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투명 화이트보드’, 금요일 오후마다 문화 콘텐츠가 펼쳐지는 ‘Open Theater’, 조형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Art Sculpture’, 그리고 Art-multimedia 연습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 공간은 경영대, 이공계, 조형학부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과제를 도출하고 수행하며, 스타트업 및 기업과 협업해 현실적인 아이디어와 대안을 도출하는 ‘체험형 학습 공간(Experiential Learning Place)’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 학장은 이 공간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4Tech 기반 창의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미래 교육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이번 120주년을 전환점 삼아,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음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KMBA] 2025-2학기 수강신청 및 수업시간표 안내(2025.7.25) (정정)

2025.07.25 Views 587

2025-2학기 Korea MBA 과정 수업시간표를 첨부와 같이 공지합니다. (2025. 7. 25일자)   ※각 교과목의 강의 계획안 조회 방법 (미입력 교과목은 8월 중 업데이트 예정) [재학생, 포털 아이디가 있는 경우] 포탈(http://portal.korea.ac.kr) → 수업 → 강좌조회 → 대학원 전공과목 →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 선택 후 조회 클릭 ⇒ 해당 교과목의 학수번호 클릭   ■수강신청 일정 및 진행순서    ① 1차 Bidding → ② 2차 Bidding → ③ 일반수강신청(선착순) → ④ 개강 및 수강신청정정 → ⑤ 폐강과목신청자 수강정정(해당자만 가능)   ① 수강신청 1차 Bidding: 2025년 8월 18일(월) 10:00 ~ 8월 19일(화) 14:00 (결과공지: 8월 19일(화) 18:00) ② 수강신청 2차 Bidding: 2025년 8월 20일(수) 10:00 ~ 14:00 (결과공지: 8월 20일(수) 18:00) ③ 일반수강신청(선착순): 2025년 8월 21일(목) 19:00 ~ 8월 22일(금) 17:00  ④ 수강신청 정정 및 확인: 2025년 9월 4일(목) 10:00 ~ 9월 5일(금) 13:00 ⑤ 폐강과목신청자 수강정정기간: 2025년 9월 5일(금) 14:00 ~ 16:00 (폐강과목 수강신청자만 해당)  ※ ① ~ ②의 수강신청내역은 비딩사이트(http://sugang.korea.ac.kr/bid)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8/11(월) 10:00 ~ 8/16(토) 9:00 조회 불가: 학부수강신청기간), 일반수강신청의 결과는 8/20(수)부터 포탈(portal.korea.ac.kr → 수업→ 수강신청 → 수강신청 내역조회)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 수업기간 및 수업시간   ① 개강일은 9월 1일(월) (수업시간: 19:00 ~ 20:15 & 20:30 ~ 21:45) 입니다.  -3학점 수업: 9월 1일(월) ~ 12월 20일(토) ② 전/후반 개강일은 아래 일정을 참고 바랍니다.  - 1.5학점 전반 8주: 9월 1일(월) ~ 10월 25일(토) - 1.5학점 후반 8주: 10월 27일(월) ~ 12월 20일(토) ③ 토요일 개설 교과목 및 공통과목 수업일정과 수업시간은 2025학년도 2학기 시간표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유의사항 ① Bidding 배당점수: 1학기~2학기 1,000점, 3학기 이상 1,500점 (재학 학기 기준임) ② 2025년 신입생은 1~2학기에 걸쳐 기초공통 4과목과 전공필수 최소 2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     (미이수 시 비딩 배당 점수가 1,500점에서 1,000점으로 삭감됩니다.) ③ 2025년 신입생의 권장 이수 과목     2025학년도 1학기 기초공통 : 재무회계, 기업경제    2025학년도 2학기 기초공통 : 조직행동론, 데이터애널리틱스와통계(=경영통계)    이수할 것을 권장하며, 미이수 시, 2학년 진급 시 비딩 점수 배당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④ 2학기에는 [개별연구2]는 개설되나, [해외필드트립]은 개설되지 않습니다.  ⑤ 2026년 1학기에 개설예정인 전공선택 'KMB649 경쟁전략' 교과목은 'KMB540 경영전략' 선수강 후 가능합니다. (미수강 시 수강불가/학부에서 선수강하였더라도 수강불가)  ⑥ 기타 과목별 수강신청 관련 유의사항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학사일정    경영대학 홈페이지 > Korea MBA > 학사일정 확인 바랍니다.   ※ 강의실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첨부된 시간표 내용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변경사항 발생시 본 공지에 추가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2025학년도 2학기 교우회(개인명의) 장학금 장학생 선발(~7.28(월) 14시 전까지)*기한연장

2025.07.25 Views 904

2025학년도 2학기 교우회(개인명의) 장학금 장학생 선발(~7.28(월) 14시 전까지)   1. 경영대학 추천인원: 5명   2. 지원 자격   (1) 25-2학기 재학 예정자   (2) 소득분위 6분위 이내인 자   (3) 직전 2개 학기 평균평점 3.5 이상   3. 장학금액: 수업료 전액 2명 (국가장학금 1유형 중복 인정하며, 수업료 초과분은 생활비로 지급함)             생활비 200만원 3명   4. 장학금 수혜기간: 한 학기(2025-2)   5. 필수 제출 서류   (1) [붙임파일] 장학생 신청서 1부   (2) [붙임파일] 자기소개서 1부 (신청사유/가정형편/학업진로에 대한 계획 상세 기술)   (3) 학자금지원소득구간(분위) 통지서 원본 1부      * 25-1학기 포함한 전체학기로 출력    (4) 전학년 성적증명서 1부      * 25-1학기 성적 포함    (5) 학적증명서 1부    (6) [붙임파일]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1부      * 부/모 서명 또는 날인 필수      * 추천서의 경우, (1) ~ (6)을 모두 제출하시면 행정실에서 일괄적으로 발급 예정임.   6. 제출 기한: 7월28일(월) 14시 전까지   7. 제출 장소: 경영본관 1층 103호 경영대학 행정팀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   (이메일 제출 가능하며, 1개의 pdf 파일로 제출/ 파일명: 교우회(개인명의)장학금_학번_이름)   * 모든 서류는 원본 제출 또는 스캔   8. 기타 사항   (1) 2025학년도 2학기 교우회장학금 기지원자는 신청불가   (2) 서류 심사 후 교우회에서 최종 선발 예정   (3) 장학증서수여식 참석 요청 시, 참석 필수   9. 문의: 02.3290.1301 또는 chun2dan@korea.ac.kr(담당자: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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