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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국제화장학금 신청 안내

2025.12.12 Views 82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는 우수한 학문후속세대 양성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국제화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장학금은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에게 수업료 또는 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연구 및 학업 활동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1. 지원 대상 - 일반대학원 재학생 - 전문대학원 재학생(4단계 BK21 교육연구단 소속 참여학생에 한함) ※ 세종캠퍼스 및 의과대학 소속 학생 제외 ※ 유형에 따라 수료연구재학생도 일부 신청 가능   2. 지원 유형 및 주요 내용 유형 내용 지원금액 비고 유형 I  해외대학 연수 프로그램 참여 (복수학위, 공동학위, 정규 교환 등) 본교 등록금(수업료) 전액 수업료 지원형 유형 II 중장기 프로그램 (전시회, 인턴십, 해외연구실 파견 등) 체재비(최대 100만원/월) + 항공료 (총액 최대 500만원) 생활비 지원형 유형 III 해외대학 연수 프로그램 참여 (복수학위, 공동학위, 정규 교환 등) 유형II와 동일 생활비 지원형   3. 신청 일정 및 방법 - 신청기한: 2025년 12월 21일(일)까지 - 신청방법: KUPID 포털 → 등록/장학 → 장학 → 대학원 장학금 신청 → 신청서 작성 후 업로드 ** 신청서는 "6. 일반대학원 홈페이지 공지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 (※ 전문대학원 재학생 및 일반대학원 수료연구재학생은 이메일 제출(dhnam14@korea.ac.kr))     4. 장학금 지급 시점 및 조건 - 장학금이 지급되는 시기에 학적 상태가 반드시 “재학생” 또는 “수료연구재학생”이어야 합니다. - 모든 서류는 사전·사후를 포함하여 제출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미제출 시 환수될 수 있습니다. - 장학금을 신청하는 프로그램(예. 인턴십)은 학생의 졸업일 이전에 종료되어야 하며, 결과보고에 필요한 모든 증빙서류는 졸업 전까지 제출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 유형1의 경우, 학자금대출금액이 있을 경우, 장학재단으로 송금되어 대출액을 상환합니다.   5. 기타 유의사항 - 동일 기관 방문에 대해서는 전체 재학 기간 중 1회만 신청 가능합니다. - 타 장학금과의 중복 수혜 여부에 따라 금액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6. 일반대학원 홈페이지 공지 링크 (국문 안내문) https://graduate.korea.ac.kr/community/notice_view.html?no=1298&page=1 (영문 안내문) https://graduate2.korea.ac.kr/community/notice_view.html?no=327&page=1   7. 문의사항: 대학원행정팀 (02-3290-1353 / dhnam14@korea.ac.kr)

안녕하세요 2025-2학기 싱가포르의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권진석입니다. 한 학기 동안의 제 교환학생 준비 및 생활에 대한 아래 체험수기가 경영대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다른 학우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a)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 신청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은 모두 메일을 통해 전달받습니다. 따라서 그때그때 전달되는 교환교 측의 이메일을 매우 꼼꼼히 확인해야 하지만, 반대로 말해 이메일만 제때 확인하며 안내하는 대로 진행한다면 수강신청 과정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간혹 메일이 스팸 메일함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만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강 신청은 NUS의 Online Application Portal을 통해 진행되며, 수강신청 기간 내에 원하는 강의를 담고 순위를 지정해 놓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고려대학교의 수강 희망 등록 절차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강의 정보와 시간표 등이 신청 포털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NUSMods라는 사이트에 접속해 원하는 강의의 정보를 찾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듣고 싶은 강의의 제목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도 잘 확인해 신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려대학교의 경우에는 수강 신청 시 담은 과목의 시간표가 직관적인 숫자로 확인 가능한 반면, NUS의 경우 담은 과목의 수업 시간이 어떤 요일의 어떤 시간대에 진행되는지 직관적인 숫자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요일과 숫자 대신, 과목 옆 분반 란에 SB1, SB2와 같은 옵션이 제시되며, 해당 수업 옵션을 앞서 말씀드린 NUSMods의 시간표 정보와 대조해 원하는 요일 및 시간대의 수업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합니다. NUS의 경우 동일한 요일, 동일한 시간대에 2개 이상의 수업이 겹쳐 신청되는 것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막아주지 않으며, 이로 인한 불이익은 오로지 학생이 책임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NUSMods를 통해 수업들이 서로 겹치지 않는 원하는 시간표를 완성한 후, 해당하는 수업 옵션을 잘 확인해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강 신청에서 교환학생은 최소 3과목 이상을 신청해야 하며, 1차 신청에서 미달 시 2차 신청, appeal(빌넣)을 통해 재신청 가능합니다. NUS의 경우 특히 교환학생에게는 appeal이 조금 관대한 편이기 때문에, 혹여나 2차 신청까지 원하는 수업을 모두 담지 못하셨어도 appeal 기간을 잘 활용해 수강 신청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와 마찬가지로 개강 후 수강 정정 기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고민되는 강의는 신청 후 수업을 한번 들어보고 이후 기간 내 드랍할 수 있습니다. b) 교환교 수업 NUS의 수업 타입은 크게 Tutorial(소규모 그룹 심화 토의), Lecture(일반적으로 익숙한 강의식 수업), Section(토론)으로 나뉘고, 두 개의 타입이 융합된 형태의 수업(ex. Tutorial+lecture)도 다수 존재합니다. 저는 한 학기 동안 총 3개의 수업을 수강하였으며, 세 수업 모두 Lecture 타입으로만 진행되었습니다. (1) Human Capital Management_Wu Pei Chuan 경영학과 전공선택 과목 중 인적자원관리와 유사한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1번, 3시간(실제 2시간 30분)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 수업은 교수님의 강의와 소규모 그룹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시험 대신 작은 과제 몇 가지와 팀프로젝트 1회, 기말 개인 리포트 1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인적자원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배우며, 타 경영 과목들에 비해 어렵지 않고 비교적 당연한 내용을 배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이 아닌 싱가포르 기업들의 예시를 바탕으로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한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2) Marketing Strategy_Joe Escobedo 경영학과 전공선택 과목 중 국제마케팅론과 유사한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1번, 3시간(실제 2시간 30분)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 수업은 교수님의 강의와 소규모 그룹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중간 기말 각각 한 번씩 15문제 객관식 퀴즈와 팀프로젝트 1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케팅전략과 국제마케팅이 융합된 느낌의 수업이었고, 교수님께서 실제 나이키, 메르세데스 등 세계 여러 기업과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신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이론보다 실전에 가까운 수업 내용을 다룬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3) Strategic Management_Park Sanghyun 경영학과 전공필수 과목인 경영전략과 유사한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1번, 3시간(실제 2시간 30분)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 수업은 교수님의 강의와 소규모 그룹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주 1회 케이스 리포트 과제, 팀프로젝트 1회, 기말 개인 리포트 1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인 교수님께서 수업을 진행하셔서 그런지 세 수업 중 영어가 가장 잘 귀에 들어왔고, 경영전략이라는 다소 높은 난이도의 수업임에도 교수님께서 매 수업 색다른 그룹활동 소재를 준비해 오셔서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수업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교환교에서 경영전략을 수강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추천 드립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 정보 및 신청 방법 또한 수강 신청과 마찬가지로 교환교 측 메일로 상세하게 전달되며, 이를 제때 확인해 안내하는 대로 진행하면 무리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또한 수강 신청과 비슷하게, 원하는 기숙사의 원하는 타입을 1에서 3순위까지 지정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NUS의 기숙사 종류는 UTR(Utown Residence), Tembusu college, RC4, RVRC, PGPR, Light House, Pioneer House, Helix House 등 다양하게 존재하고, 그 중 교환학생들이 많이 배정받는 곳은 UTR과 PGPR입니다. UTR은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라는 점과, Utown이라는 별도의 캠퍼스 내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과 교내 행사가 존재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의 최소단위가 4인 1실이라는 점, 행사가 밤 늦게까지 진행될 때 소리가 방까지 꽤 들린다는 등의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PGPR의 장단점은 이와 정반대됩니다. 시설이 비교적 오래되었으며, UTR에 비해 편의시설도 현저히 적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래된 시설 탓에 도마뱀이나 개미 등 벌레들이 자주 보이기도 해서, 이러한 환경이 불편하신 분들은 UTR을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러나 PGPR은 기숙사가 매우 조용하고, 1인 1실을 사용해 개인적인 생활공간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만족스러운 기숙사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역인 kent ridge 역과 가까우며, 경영대 건물에서 대부분의 수업을 듣는다는 가정 하에 위치가 경영대와 가깝다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UTR과 PGPR을 비롯한 대부분의 NUS 기숙사는 에어컨이 있는 방과 없는 방 두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에어컨이 있는 방의 수요가 더 높고 수량은 한정되어 있기에, 신청 시 1에서 3지망까지 모두 에어컨이 있는 방을 지원해도 에어컨이 없는 방에 배정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저 또한 3순위로 지원했던 PGPR의 에어컨 없는 방을 배정받아 거주했습니다. 에어컨 없이 싱가포르에서 거주하는 것은 물론 매우 힘들었지만, 에어컨이 없는 방이어도 천장에 실링팬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위에 점차 어느 정도 적응해 나갈 수는 있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대부분의 교환학생은 교내 기숙사에 거주하지만, 극히 드물게 외부 숙소에서 거주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외부 숙소는 접근성 측면에서도, 가격 측면에서도 교내 기숙사에 비해 좋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제때 기숙사를 신청해 교내에서 지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코로나 직후에는 기숙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교환학생의 교내 기숙사 신청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지만, 현재에는 제때 신청만 한다면 교내 기숙사를 배정 받지 못할 위험은 거의 사라진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버디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학기 시작 전, 교환교 측에서 메일을 통해 버디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물어보고, 이에 참여하고 싶다는 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로컬 학생을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학기 초반 학교의 여러 시설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이후에도 연락을 통해 그때그때 궁금한 점들을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KUBS BUDDY처럼, NUS 경영대의 또다른 버디 프로그램도 존재했습니다. 이 경우 학기가 시작되고 얼마 후 메일을 통해 버디에게서 개인적인 연락이 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진 않았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학기가 끝날 때쯤 교우회 행사 관련 연락을 받았지만, 이미 이전에 다른 일정이 잡혀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c) 물가 싱가포르의 물가는 비싼 편입니다. 한국의 물가도 많이 올라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들어보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서울보다 조금 더 비싼 것 같았습니다. 특히 생필품 가격과 식비가 비싸게 느껴졌으며, 교통비나 통신비는 비교적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외식을 할 경우 메뉴에 적힌 음식 가격에 서비스 요금과 세금이 추가돼 결제되며 체감되는 물가가 더 높다고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내 푸드코트나 호커센터와 같이 현지인들이 일상적으로 식사를 하는 곳에서의 식비 및 물가는 그리 높지 않으며, 생필품 또한 Fairprice와 같은 가성비 있는 슈퍼마켓에서 할인율을 보고 구매하신다면 효율적인 생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외식과 관련해 싱가포르 내에서 그나마 물가가 저렴했던 곳은 차이나타운과 라우파삿, 하지 레인 쪽이었고, 육로 국경으로 한 시간 내 갈 수 있는 말레이시아의 조호르바루 또한 싱가포르에 비해 물가가 매우 저렴하여 두 차례 정도 방문한 경험이 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특별히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 여행 NUS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기간 직전 한 주를 휴강하는 Recess Week가 존재합니다. 또한 경영대의 경우, 대부분의 과목들이 12월이 아닌 11월 중순경 조금 빨리 종강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수강 신청 시 각 과목의 실라버스와 커리큘럼을 확인해 수업이 없는 해당 주차에 여행 계획을 수립하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싱가포르는 지리적으로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들 사이에 위치해 있어, 해당 국가들로의 단기 여행이 용이합니다. 저렴한 물가에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동남아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알차게 여행 다닐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항공권이 항상 저렴하지는 않지만, 기간을 잘 맞춰 구매한다면 한국에서 가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충분히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 학기 동안 인도네시아 바탐,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와 쿠알라룸푸르, 호주의 퍼스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남아시아 여행만 다니는 게 지겨우시다면 서호주에 위치한 퍼스 여행도 추천 드립니다. 한국에서 직항이 없는 여행지이기도 하고, 항공권과 비행 시간 또한 한국에서 가는 것보다 절반 수준에 다녀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추가로, 하반기에 싱가포르로 교환학생을 가신다면 f1을 직관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티켓값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해당 기간 동안 치솟는 항공권과 숙소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교환학생으로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동안 직관하는 것은 나름 가성비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현금 및 카드 관광지로써 싱가포르는 현금을 잘 사용하지 않는 국가이지만, 일반인들이 거주하는 지역 및 호커센터 같은 곳에서는 여전히 현금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물론 현지 계좌를 개설해 QR페이가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제 경우에는 필요할 때마다 어느 정도의 현금을 인출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교통카드, 시내 같은 경우 트래블월렛이나 여러 은행의 트래블카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수수료 없이 현금 인출이 가능한 ATM 또한 공항을 비롯한 지하철역 곳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미리 한국에서 현금을 환전해 가져올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b) 유심 저는 한국에서 짧은 여행자 이심을 구매해 출국한 후 현지에서 실물 유심을 구매해 사용하였습니다. 비자 발급이나 교환학생 생활 등에 있어 실물 전화번호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가급적 실물 유심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통신사로는 singtel, starhub가 있습니다. 싱텔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대표적인 통신사인 만큼 통신이 안정적인 장점이 있지만, 비교적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타허브는 싱텔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에 유심을 판매하며, 특히 기숙사 입소가 시작되는 매우 짧은 기간 동안 교내 편의점에서 유심을 판매해 이 기간 많은 학생들이 구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경우 비교적 늦게 기숙사에 입소해 교내에서 유심을 구매할 기회를 놓쳐 통신사를 알아보던 중 simba라는 통신사를 추천 받아 구매 후 계속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허브보다 저렴한 가격에 400gb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의 세 국가에서 별도 현지 이심 구매 필요 없이 400gb 내에서 로밍이 자동으로 진행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싱텔과 스타허브에 비해 통신이 조금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으니, 참고해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모든 유심은 최초 구매 시 여권을 신분증으로 등록해 구매한 뒤, 비자 발급 후 30일 이내에 유심을 구매한 매장에 직접 방문해 등록된 신분증을 비자로 변경해야 최초에 발급받은 전화번호를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초 변경 후에 매달 서비스를 갱신하는 top-up은 별도 방문 없이 앱을 통해 가능했습니다. c) 항공권 저는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싱가포르항공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학생임을 인증하면 일부 가격 할인, 위탁 수하물 용량 40kg 등 학생 특별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티웨이, 제주항공 등 항공사에 비해 가격이 더 비싸긴 했지만, 왕복 항공권을 함께 구매해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a) 보험 저는 삼성화재의 유학생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학교와 교환교에서 제시하는 기준에만 충족한다면 어떤 보험을 가입해도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 비자 마찬가지로 입국 전부터 교환교 측에서 메일을 통해 제공하는 사항을 따라 준비하시면 됩니다. 완벽한 비자가 아닌 IPA letter 단계만 완료된 상태에서 입국하게 되며, 이후 비자를 완성하는 단계는 학기 초 교내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메일을 꼼꼼히 확인해 비자 담당국이 교내 방문하는 일자에 맞춰 방문을 신청하셔야 하며, 해당 시기를 놓칠 경우 별도로 ICA를 방문해 절차를 불편하게 완료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자가 완벽히 발급된 후 위에서 말한 유심 재등록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6) 파견교 소개 NUS는 2026 QS 세계 대학 랭킹 8위, 아시아 랭킹 1위라는 우수한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학입니다. 그에 따라 학생들의 학구열도 무척 높은 편이며, 동시에 흥미롭게도 학업 외 운동이나 동아리 등 외부 활동에 대한 참여율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한 학기 동안 함께 하며 제가 느낀 NUS 학생들의 특징은, 만사에 모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NUS는 Kent Ridge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리나베이와 같은 싱가포르의 주요 도심과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국토가 그리 크지 않고 대중교통이 잘 구성되어 있는 싱가포르의 특징 덕분에 접근성이 나쁘다는 생각은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NUS의 캠퍼스는 매우 넓습니다. 학교가 크고, 날씨는 덥기 때문에 교내 무료 셔틀 버스를 꼭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NUS NextBus라는 앱을 통해 셔틀버스의 운행 현황, 목적지까지 가려면 어떤 셔틀을 타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싱가포르와 NUS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은 분명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었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을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한국과 전혀 다른 국가에서 일상을 살아보는 경험은 소중했고, 준비 없이 무작정 주변국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경험은 새로웠으며,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문화권으로부터 온 사람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경험은 무척 뜻깊었습니다. 여러분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만의 새롭고 뜻깊은 경험을 찾아 가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교환학생 생활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2025.12.10 Views 53

안녕하세요 2025-2학기 싱가포르의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권진석입니다. 한 학기 동안의 제 교환학생 준비 및 생활에 대한 아래 체험수기가 경영대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다른 학우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a)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 신청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은 모두 메일을 통해 전달받습니다. 따라서 그때그때 전달되는 교환교 측의 이메일을 매우 꼼꼼히 확인해야 하지만, 반대로 말해 이메일만 제때 확인하며 안내하는 대로 진행한다면 수강신청 과정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간혹 메일이 스팸 메일함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만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강 신청은 NUS의 Online Application Portal을 통해 진행되며, 수강신청 기간 내에 원하는 강의를 담고 순위를 지정해 놓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고려대학교의 수강 희망 등록 절차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강의 정보와 시간표 등이 신청 포털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NUSMods라는 사이트에 접속해 원하는 강의의 정보를 찾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듣고 싶은 강의의 제목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도 잘 확인해 신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려대학교의 경우에는 수강 신청 시 담은 과목의 시간표가 직관적인 숫자로 확인 가능한 반면, NUS의 경우 담은 과목의 수업 시간이 어떤 요일의 어떤 시간대에 진행되는지 직관적인 숫자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요일과 숫자 대신, 과목 옆 분반 란에 SB1, SB2와 같은 옵션이 제시되며, 해당 수업 옵션을 앞서 말씀드린 NUSMods의 시간표 정보와 대조해 원하는 요일 및 시간대의 수업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합니다. NUS의 경우 동일한 요일, 동일한 시간대에 2개 이상의 수업이 겹쳐 신청되는 것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막아주지 않으며, 이로 인한 불이익은 오로지 학생이 책임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NUSMods를 통해 수업들이 서로 겹치지 않는 원하는 시간표를 완성한 후, 해당하는 수업 옵션을 잘 확인해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강 신청에서 교환학생은 최소 3과목 이상을 신청해야 하며, 1차 신청에서 미달 시 2차 신청, appeal(빌넣)을 통해 재신청 가능합니다. NUS의 경우 특히 교환학생에게는 appeal이 조금 관대한 편이기 때문에, 혹여나 2차 신청까지 원하는 수업을 모두 담지 못하셨어도 appeal 기간을 잘 활용해 수강 신청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와 마찬가지로 개강 후 수강 정정 기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고민되는 강의는 신청 후 수업을 한번 들어보고 이후 기간 내 드랍할 수 있습니다. b) 교환교 수업 NUS의 수업 타입은 크게 Tutorial(소규모 그룹 심화 토의), Lecture(일반적으로 익숙한 강의식 수업), Section(토론)으로 나뉘고, 두 개의 타입이 융합된 형태의 수업(ex. Tutorial+lecture)도 다수 존재합니다. 저는 한 학기 동안 총 3개의 수업을 수강하였으며, 세 수업 모두 Lecture 타입으로만 진행되었습니다. (1) Human Capital Management_Wu Pei Chuan 경영학과 전공선택 과목 중 인적자원관리와 유사한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1번, 3시간(실제 2시간 30분)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 수업은 교수님의 강의와 소규모 그룹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시험 대신 작은 과제 몇 가지와 팀프로젝트 1회, 기말 개인 리포트 1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인적자원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배우며, 타 경영 과목들에 비해 어렵지 않고 비교적 당연한 내용을 배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이 아닌 싱가포르 기업들의 예시를 바탕으로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한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2) Marketing Strategy_Joe Escobedo 경영학과 전공선택 과목 중 국제마케팅론과 유사한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1번, 3시간(실제 2시간 30분)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 수업은 교수님의 강의와 소규모 그룹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중간 기말 각각 한 번씩 15문제 객관식 퀴즈와 팀프로젝트 1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케팅전략과 국제마케팅이 융합된 느낌의 수업이었고, 교수님께서 실제 나이키, 메르세데스 등 세계 여러 기업과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신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이론보다 실전에 가까운 수업 내용을 다룬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3) Strategic Management_Park Sanghyun 경영학과 전공필수 과목인 경영전략과 유사한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1번, 3시간(실제 2시간 30분)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 수업은 교수님의 강의와 소규모 그룹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주 1회 케이스 리포트 과제, 팀프로젝트 1회, 기말 개인 리포트 1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인 교수님께서 수업을 진행하셔서 그런지 세 수업 중 영어가 가장 잘 귀에 들어왔고, 경영전략이라는 다소 높은 난이도의 수업임에도 교수님께서 매 수업 색다른 그룹활동 소재를 준비해 오셔서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수업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교환교에서 경영전략을 수강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추천 드립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 정보 및 신청 방법 또한 수강 신청과 마찬가지로 교환교 측 메일로 상세하게 전달되며, 이를 제때 확인해 안내하는 대로 진행하면 무리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또한 수강 신청과 비슷하게, 원하는 기숙사의 원하는 타입을 1에서 3순위까지 지정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NUS의 기숙사 종류는 UTR(Utown Residence), Tembusu college, RC4, RVRC, PGPR, Light House, Pioneer House, Helix House 등 다양하게 존재하고, 그 중 교환학생들이 많이 배정받는 곳은 UTR과 PGPR입니다. UTR은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라는 점과, Utown이라는 별도의 캠퍼스 내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과 교내 행사가 존재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의 최소단위가 4인 1실이라는 점, 행사가 밤 늦게까지 진행될 때 소리가 방까지 꽤 들린다는 등의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PGPR의 장단점은 이와 정반대됩니다. 시설이 비교적 오래되었으며, UTR에 비해 편의시설도 현저히 적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래된 시설 탓에 도마뱀이나 개미 등 벌레들이 자주 보이기도 해서, 이러한 환경이 불편하신 분들은 UTR을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러나 PGPR은 기숙사가 매우 조용하고, 1인 1실을 사용해 개인적인 생활공간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만족스러운 기숙사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역인 kent ridge 역과 가까우며, 경영대 건물에서 대부분의 수업을 듣는다는 가정 하에 위치가 경영대와 가깝다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UTR과 PGPR을 비롯한 대부분의 NUS 기숙사는 에어컨이 있는 방과 없는 방 두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에어컨이 있는 방의 수요가 더 높고 수량은 한정되어 있기에, 신청 시 1에서 3지망까지 모두 에어컨이 있는 방을 지원해도 에어컨이 없는 방에 배정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저 또한 3순위로 지원했던 PGPR의 에어컨 없는 방을 배정받아 거주했습니다. 에어컨 없이 싱가포르에서 거주하는 것은 물론 매우 힘들었지만, 에어컨이 없는 방이어도 천장에 실링팬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위에 점차 어느 정도 적응해 나갈 수는 있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대부분의 교환학생은 교내 기숙사에 거주하지만, 극히 드물게 외부 숙소에서 거주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외부 숙소는 접근성 측면에서도, 가격 측면에서도 교내 기숙사에 비해 좋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제때 기숙사를 신청해 교내에서 지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코로나 직후에는 기숙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교환학생의 교내 기숙사 신청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지만, 현재에는 제때 신청만 한다면 교내 기숙사를 배정 받지 못할 위험은 거의 사라진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버디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학기 시작 전, 교환교 측에서 메일을 통해 버디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물어보고, 이에 참여하고 싶다는 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로컬 학생을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학기 초반 학교의 여러 시설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이후에도 연락을 통해 그때그때 궁금한 점들을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KUBS BUDDY처럼, NUS 경영대의 또다른 버디 프로그램도 존재했습니다. 이 경우 학기가 시작되고 얼마 후 메일을 통해 버디에게서 개인적인 연락이 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진 않았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학기가 끝날 때쯤 교우회 행사 관련 연락을 받았지만, 이미 이전에 다른 일정이 잡혀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c) 물가 싱가포르의 물가는 비싼 편입니다. 한국의 물가도 많이 올라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들어보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서울보다 조금 더 비싼 것 같았습니다. 특히 생필품 가격과 식비가 비싸게 느껴졌으며, 교통비나 통신비는 비교적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외식을 할 경우 메뉴에 적힌 음식 가격에 서비스 요금과 세금이 추가돼 결제되며 체감되는 물가가 더 높다고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내 푸드코트나 호커센터와 같이 현지인들이 일상적으로 식사를 하는 곳에서의 식비 및 물가는 그리 높지 않으며, 생필품 또한 Fairprice와 같은 가성비 있는 슈퍼마켓에서 할인율을 보고 구매하신다면 효율적인 생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외식과 관련해 싱가포르 내에서 그나마 물가가 저렴했던 곳은 차이나타운과 라우파삿, 하지 레인 쪽이었고, 육로 국경으로 한 시간 내 갈 수 있는 말레이시아의 조호르바루 또한 싱가포르에 비해 물가가 매우 저렴하여 두 차례 정도 방문한 경험이 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특별히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 여행 NUS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기간 직전 한 주를 휴강하는 Recess Week가 존재합니다. 또한 경영대의 경우, 대부분의 과목들이 12월이 아닌 11월 중순경 조금 빨리 종강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수강 신청 시 각 과목의 실라버스와 커리큘럼을 확인해 수업이 없는 해당 주차에 여행 계획을 수립하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싱가포르는 지리적으로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들 사이에 위치해 있어, 해당 국가들로의 단기 여행이 용이합니다. 저렴한 물가에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동남아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알차게 여행 다닐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항공권이 항상 저렴하지는 않지만, 기간을 잘 맞춰 구매한다면 한국에서 가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충분히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 학기 동안 인도네시아 바탐,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와 쿠알라룸푸르, 호주의 퍼스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남아시아 여행만 다니는 게 지겨우시다면 서호주에 위치한 퍼스 여행도 추천 드립니다. 한국에서 직항이 없는 여행지이기도 하고, 항공권과 비행 시간 또한 한국에서 가는 것보다 절반 수준에 다녀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추가로, 하반기에 싱가포르로 교환학생을 가신다면 f1을 직관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티켓값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해당 기간 동안 치솟는 항공권과 숙소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교환학생으로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동안 직관하는 것은 나름 가성비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현금 및 카드 관광지로써 싱가포르는 현금을 잘 사용하지 않는 국가이지만, 일반인들이 거주하는 지역 및 호커센터 같은 곳에서는 여전히 현금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물론 현지 계좌를 개설해 QR페이가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제 경우에는 필요할 때마다 어느 정도의 현금을 인출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교통카드, 시내 같은 경우 트래블월렛이나 여러 은행의 트래블카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수수료 없이 현금 인출이 가능한 ATM 또한 공항을 비롯한 지하철역 곳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미리 한국에서 현금을 환전해 가져올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b) 유심 저는 한국에서 짧은 여행자 이심을 구매해 출국한 후 현지에서 실물 유심을 구매해 사용하였습니다. 비자 발급이나 교환학생 생활 등에 있어 실물 전화번호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가급적 실물 유심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통신사로는 singtel, starhub가 있습니다. 싱텔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대표적인 통신사인 만큼 통신이 안정적인 장점이 있지만, 비교적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타허브는 싱텔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에 유심을 판매하며, 특히 기숙사 입소가 시작되는 매우 짧은 기간 동안 교내 편의점에서 유심을 판매해 이 기간 많은 학생들이 구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경우 비교적 늦게 기숙사에 입소해 교내에서 유심을 구매할 기회를 놓쳐 통신사를 알아보던 중 simba라는 통신사를 추천 받아 구매 후 계속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허브보다 저렴한 가격에 400gb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의 세 국가에서 별도 현지 이심 구매 필요 없이 400gb 내에서 로밍이 자동으로 진행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싱텔과 스타허브에 비해 통신이 조금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으니, 참고해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모든 유심은 최초 구매 시 여권을 신분증으로 등록해 구매한 뒤, 비자 발급 후 30일 이내에 유심을 구매한 매장에 직접 방문해 등록된 신분증을 비자로 변경해야 최초에 발급받은 전화번호를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초 변경 후에 매달 서비스를 갱신하는 top-up은 별도 방문 없이 앱을 통해 가능했습니다. c) 항공권 저는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싱가포르항공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학생임을 인증하면 일부 가격 할인, 위탁 수하물 용량 40kg 등 학생 특별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티웨이, 제주항공 등 항공사에 비해 가격이 더 비싸긴 했지만, 왕복 항공권을 함께 구매해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a) 보험 저는 삼성화재의 유학생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학교와 교환교에서 제시하는 기준에만 충족한다면 어떤 보험을 가입해도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 비자 마찬가지로 입국 전부터 교환교 측에서 메일을 통해 제공하는 사항을 따라 준비하시면 됩니다. 완벽한 비자가 아닌 IPA letter 단계만 완료된 상태에서 입국하게 되며, 이후 비자를 완성하는 단계는 학기 초 교내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메일을 꼼꼼히 확인해 비자 담당국이 교내 방문하는 일자에 맞춰 방문을 신청하셔야 하며, 해당 시기를 놓칠 경우 별도로 ICA를 방문해 절차를 불편하게 완료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자가 완벽히 발급된 후 위에서 말한 유심 재등록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6) 파견교 소개 NUS는 2026 QS 세계 대학 랭킹 8위, 아시아 랭킹 1위라는 우수한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학입니다. 그에 따라 학생들의 학구열도 무척 높은 편이며, 동시에 흥미롭게도 학업 외 운동이나 동아리 등 외부 활동에 대한 참여율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한 학기 동안 함께 하며 제가 느낀 NUS 학생들의 특징은, 만사에 모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NUS는 Kent Ridge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리나베이와 같은 싱가포르의 주요 도심과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국토가 그리 크지 않고 대중교통이 잘 구성되어 있는 싱가포르의 특징 덕분에 접근성이 나쁘다는 생각은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NUS의 캠퍼스는 매우 넓습니다. 학교가 크고, 날씨는 덥기 때문에 교내 무료 셔틀 버스를 꼭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NUS NextBus라는 앱을 통해 셔틀버스의 운행 현황, 목적지까지 가려면 어떤 셔틀을 타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싱가포르와 NUS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은 분명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었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을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한국과 전혀 다른 국가에서 일상을 살아보는 경험은 소중했고, 준비 없이 무작정 주변국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경험은 새로웠으며,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문화권으로부터 온 사람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경험은 무척 뜻깊었습니다. 여러분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만의 새롭고 뜻깊은 경험을 찾아 가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교환학생 생활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K/F-MBA] 2025-2학기 성적처리 일정 안내

2025.12.10 Views 140

2025학년도 2학기 Korea MBA, Finance MBA 성적처리 일정을 아래와 같이 안내합니다.    1. 성적처리 기간 구분 일정 수강소감평가 2025년 12월 12일(금) 09:00 ~ 2026년 1월 1일(목) 23:59 성적공시 및 정정 2026년 1월 2일(금) 10:00 ~ 2026년 1월 8일(목) 15:00 성적확정 2026년 1월 9일(금) 11:00     2. 성적 확인 순서  -조회 전 수강소감 : 포탈 로그인 → 학적/졸업 → 성적사항 → 수강소감평가  -성적확정 전 조회 : http://record.korea.ac.kr/ 로그인 (ID: 학번 / PW: 포탈비밀번호)  -성적확정 후 조회 : 포탈 로그인 → 학적/졸업 → 성적조회     3. 성적조회 후 유의사항 -성적공시 전 수강소감 설문에 응답완료하여야 성적조회가 가능합니다. -성적조회 후 이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성적공시 및 정정 기간 내에 담당교수님께 확인(정정) 하시기 바랍니다. -I학점으로 공시된 성적은 정정기간 이후에는 F학점으로 처리되오니, 반드시 정정기간 내에 담당 교수님께 확인(정정)하시기 바랍니다.     4. 기타 유의사항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5조 내지 제7조에 근거, 교강사에게 대면(또는 온라인)으로 학생 본인(또는 제3자)이 채점상의 오류가 없음에도 성적변경(상향 또는 하향)을 요청하는 것은 부정청탁에 해당하며, 2회 이상 동일한 부정청탁을 받은 교원 및 강사의 경우 학교에 신고 의무가 발생하므로, 성적확인 요청 외 성적변경 요청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KMBA 02-3290-1360, 1303 / FMBA 02-3290-1308

2026학년도 2학기 경영대 파견 교환학생 선발 공고

2025.12.10 Views 522

2026학년도 2학기 경영대 파견 교환학생 선발 공고   경영대학 국제팀에서는 2026학년도 2학기 해외대학 경영대 파견 교환학생 선발을 아래와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모든 절차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오니 아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전체 서류 온라인 제출로 진행하므로 오프라인 서류 제출하실 필요 없습니다.★★★ ★★★ 교환학생 설명회 자료에 더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으니 반드시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명회 이후 업로드 예정) ★★★ ★★★ 교환학생 항공료 장학금 신청은 최종 선발 이후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추후 별도 안내 예정입니다. ★★★ [필독] * 지원 전, 관심있는 학교의 Factsheet와 홈페이지를 통해 requirement 및 학교 관련 내용 충분히 숙지 후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 Fall_2026_Exchange_slots 과 각 학교의 Factsheet를 필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Factsheet 확인 → https://biz.korea.ac.kr/activities/exchange.html) *** 파견 가능 slot은 설명회 이후 최초 공지 되며, 서류 접수 시작일 전까지 수시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 비어져있는 slot들의 경우,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 모든 제출 서류는 온라인으로만 접수하며, 접수 마감 후 원본 제출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별도 요청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원본을 소지하고 있기 바랍니다. ****** 면접은 zoom을 통한 온라인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면접 관련 자세한 공지는 지원 마감 후 이메일로 안내될 예정입니다.   [선발일정]  일시  내용  비고  2025년 12월 23일(화) 2:00 p.m.  교환학생 설명회     zoom 으로 진행  URL : 2026-2 경영대학 교환학생 설명회  2026년 1월 8일(목) 11:00 a.m. ~   2026년 1월 11일(일) 11:59 p.m.    교환학생 원서 접수   학부&일반대학원 : 홈페이지> 학부> 국제 교환학생(Out)> 교환학생 지원하기       MBA : 홈페이지> MBA/MIM/DBA> 국제 교환학생(Out)> 교환학생 지원하기  에서 작성하여 최종 제출  2026년 1월 15일(목), 16일(금)  영어 온라인 면접  zoom, 일정 변동 시 추후 안내  면접 관련 안내사항은 서류 접수자에게 개별 전달 예정  *MBA 과정은 별도 진행 (각 과정 담당자 안내 예정)  2026년 1월 21일(수) 오후  1차 예비합격자 발표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2026년 1월 21일(수) 오후 ~   2026년 1월 23일(금) 오후  선발자 확인 서명  합격자 온라인 확인 서명 실시  (서명 안 할 경우 자동 탈락)  2026년 1월 23일(금) ~ 25일(일)  2차 TO 공지 및 지원  2차 지원 시 결정된 파견교는 취소 및 변경 불가  꼭 가고싶은 학교가 없다면 지원 금지  2026년 1월 26일(월)   2차 합격자 발표    2026년 1월 30일(금) 오후 2시 예정  오리엔테이션  zoom으로 진행 (학부생 필수 참석), 시간 변동 가능   [유의사항] 1. 대상: 경영대 학생(복수전공/자유전공 및 이중전공자 포함)   - 2026학년도 2학기 경영대 단과대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학생 2. 지원자격   가. 학부     - 계절학기와 휴학학기 제외, 최근 두 학기 평균 평점 3.0 이상인 학생        (단, 이중전공자 및 복수전공자는 경영학 과목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이 과목들의 평점이 3.0 이상이면 한 학기 성적으로 지원 가능)     - 본교 한 학기 이상의 성적을 소지한 경영대학 편입생 (캠퍼스간 소속변경인 학생도 안암캠퍼스에서 한 학기 이상 성적 소지)     - 위 조건을 갖춘 재학생, 휴학생, 복수전공자 및 이중전공자 지원 가능     - 마지막 학기 파견 예정자 : 파견 직전 학기까지 졸업 성적 130 기준 117학점 이하로 수강 + 초과학기 서약서 작성 시 파견 가능   나. 대학원 (일반대학원 및 MBA)     - 한 학기 (두 모듈) 이상의 성적을 소지하고 평균 평점 3.0 이상이며, 파견될 학기가 마지막 학기가 아닌 대학원생     - K,F,E MBA (Part-time) 원우의 경우 3,4학기에 파견이 가능하며, 4학기 파견 시 최소 1학기 추가 등록 필수 (자세한 내용은 각 과정 MBA 담당자에게 문의)     - GMBA 원우의 경우는 1년 과정 마친 후 파견 (자세한 내용은 과정 담당자에게 문의)      ※ TOEFL iBT 및 IELTS는 파견교에서 요구하는 경우 필수 제출. 영어성적 필요 여부 및 해당 점수 기준은 반드시 학생 본인이 직접 확인 후 지원하여야 합니다.      영어성적 제출이 필요하지 않은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교환학생 선발 시 영어성적 항목에는 기본점수 부여   ※ 외국 국적을 가진 학생들은 반드시 첨부된 "[Updated]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출입국 안내(Outbound) (한영)" 파일 참고 (2025-2학기 파견 학생부터 관련 내용 수정되었으므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제출서류 목록] - PDF 제출 필수 * 영문 학업계획서와 영문 이력서 양식은 설명회 이후 업로드 됩니다. 1. "교환학생 온라인 지원서" 온라인 작성 후 아래 항목들의 스캔본 첨부 제출 2. 여권 사본 (여권, 영문 재학증명서, 영문 성적증명서에 기재된 영문 성명이 모두 일치할 것)    - 여권만료기간이 최소 2027년 6월 이후일 것 (교환학기 종료시점에서 6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    - 기간 미달 시, 미리 연장 혹은 재발급 요청하여 제출 요망/ 재발급신청서 제출 가능/ 면접 전날까지 여권 갱신 완료된 사본 제출 필수 (제출 안할 시 점수와 무관하게 탈락) 3. 영문 재학증명서   - 지원 시점에 휴학 상태일 경우 휴학 증명서(영문)으로 대체하여 제출 4. 영문 성적증명서(대외용)    - 반드시 2주 이내 발급본 제출 5. TOEFL iBT/IELTS 공인 성적표 스캔본 (해당자에 한함)   - 파견 시작일까지 유효한 성적일 것      - 점수 없을 시, 우선 시험 봤다는 확인 화면 캡쳐본 제출 후 면접일 전날까지 성적표 사본 제출 (제출 안할 시 기본점수 부여)   - 미국 지원자는 필수 제출 6. 영문 학업계획서 (A4용지 2장 / 선발 안내에 업로드 된 양식 참고 / 이하 항목 필수)      A. Statement of Purpose      B. Study Plan & Future Plans      C. Leadership & Social Skills 7. 영문 이력서 (A4용지 1장 / 선발 안내에 업로드 된 양식 참고) 8. 교내·외 활동 증빙서류 각 1부 (해당자에 한함)    - 본교 국제화 프로그램에서의 기여도가 높은 단체에서의 활동 증빙 자료 제출 시 소정의 가산점 부여 (설명회 자료 참고)    - 해당되는 서류가 없는 경우 제출하지 않아도 기본 서류 점수에 불이익 발생하지 않음   [선발방식] 1. 서류전형 (50%)   가. 최근 두 학기 평균 평점 (계절학기 및 휴학 학기 제외, 증명용 성적) (30%)   나. 어학성적 (TOEFL iBT/IELTS) (20%) 2. 영어 면접 (50%): 면접 시 학업계획서 및 이력서가 평가에 반영   [지원 가능한 학교 수] 1. 총 5지망까지 지원 가능 2. 기파견자는 기파견교 혹은 기파견국가 재지원 가능   [파견기간] 1. 2026학년도 2학기 기준 1학기 동안 파견 2. 연장 희망 학생은 반드시 경영대 국제팀에 문의, 파견을 나간 후 연장 가능 여부 문의 가능     (추천서 or 해당 학교 담당자 확인서 제출자에 한함 / 총 1년까지만 연장 가능하며, 차기 년도 파견 학생 TO에 영향이 없을 시에만 가능함)    [기파견자 선발 기준] 1. 경영대 교환프로그램 기파견자는 선발 시 최초 지원자 1차 배정 후 2차 배정으로 후순위 선발 2. 기존의 중도 포기자 (합격 서명 후 파견 취소자)는 2차 배정으로 후순위 선발 3. 기파견자 또한 서류 지원 필수   [기타 유의사항] 1. 지원시점 기준 직전 학기의 견책, 정학 등의 징계 또는 학사경고 기록이 있는 학생 감점 2. 허위사실 기재, 증빙자료 위조, 증빙자료 제출거부 시 선발 탈락 3. 본교 국제처 시행 교환/방문학생 프로그램과 중복 지원 불가 4. 지원 시 반드시 해당 학교 Factsheet와 홈페이지에서 자격 요건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원 자격 미달에 따른 불이익은 지원자 본인이 책임져야 합니다. 5. 본교 선발 기준을 충족하여 선발되더라도, 선발 이후 진행되는 파견교의 입학 심의 및 자체 사정에 따라 교환학생 입학이 거절될 수 있음을 유의하기 바랍니다.   [UC 설명 추가-Excel 파일 참고] 1. 경영 선수과목 이수 필수 (선수과목 이수가 안된 학생은 UC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문의는 국제팀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원론1, 경제원론2, 통계(경영통계 가능/ 다른 통계 과목이 있다면 인정가능여부 미리 확인해봐야함), 미적분(경영수학가능/다른 미적분 포함 과목 있다면 미리 확인해봐야함)     ※ 선수과목 이수 못했으면 25학년 겨울학기, 26학년 1학기에 1과목 이수하는 것만 인정     예) 경영학 선수과목: 경제원론1, 경제원론2, 미적분, 통계         → 25-2학기까지 경제원론1, 경제원론2, 경영수학 이수/ 26-1학기 경영통계 이수예정(지원 가능)         → 25-2학기까지 경제원론1, 경제원론2 이수 / 26-1학기 경영수학, 경영통계 이수예정(지원 불가)    ※선수과목 확인 가능 사이트: https://reciprocity.uceap.universityofcalifornia.edu/plan-your-studies/uc-courses/major-preparation 2. 2026-1학기까지 본전공/이중전공으로 경영학 최소 두 학기 이수 필수   ---------------------------------------------------------------------------------------------------------------------------------------------------------------------------------------- 자주 묻는 질문 (FAQ) 1) 영문성적증명서 및 재/휴학증명서는 원스탑센터 도장을 받은 후 제출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해당 서류들은 포털-제증명에서 직접 다운로드 하신 것도 인정됩니다.   2) 업로드 파일들의 파일명의 경우 모든 파일에 이름을 여권과 대소문자까지 완전히 동일하게 적어야 할까요? A: 본인 확인을 위해 철자는 반드시 여권과 동일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부 대소문자의 차이는 무관합니다.    3) 면접 배정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A: 면접 일정은 지원서 제출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희망 시간을 배정해드립니다. 본인이 면접 가능한 시간이 한정적인 경우, 최대한 빠르게 지원서를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지원이 늦어져 본인이 가능한 면접 시간이 모두 마감된 경우, 국제팀에서 무작위로 면접시간을 배정하게 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개인 사정으로 인한 면접 일정 변경은 불가능합니다.   4) 이중전공생들도 교환학생 지원이 가능한가요? A: 네, 경영학과 수업을 12학점 이상 수강한 경우 지원 가능합니다. 교환학생 지원 시점에 한 학기 성적만 보유하고 있는 경우, 한 학기 성적만 입력해 주셔도 되며, 이런 경우 지지난 학기 성적란에는 '0점'으로 기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여권 사본이 만료되었어요. 추후 제출 가능할까요? A: 우선 주민센터/구청/온라인을 통해 여권 갱신 혹은 재발급을 신청하고, 접수 확인증 사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면접일 전날까지 갱신 완료된 여권 사본을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미제출 시 점수와 무관하게 탈락)   [문의사항] kubs_exchange@korea.ac.kr

2025학년도 2학기 KU희망장학금 신청 안내

2025.12.10 Views 271

1. 신청 자격 및 선발 기준 가. 신청 자격(자격 미충족 시 자동 탈락) - 본교 서울캠퍼스(의대 제외) 일반대학원 재학생 및 수료연구재학생 - 본교 서울캠퍼스 전문대학원 재학생 및 수료연구재학생 중 BK21 참여 학생 - 위 학생 중 성적이 직전 학기까지의 전체평균평점이 3.8/4.5 이상인 자   ※ 금 번 학기 신입생의 경우 제출 대상에 해당하지 않음 - 당해 학기 “수업료 지원” 성격의 장학금(연구조교, 교육조교, 대학원우수신입, 학석연계 등)을 수업료의 50% 미만으로 지원받은 학생   ※ 단, 근로장학금 등의 “학업보조비” 성격의 장학금은 계산에 포함하지 않음   나. 선발 기준 - 연구역량과 학습능력이 뛰어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학생 -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당해 학기 타 장학금 지원 금액이 적은 학생 - 단, 우선선발기준에 해당하는 자 우선선발함   ※ 우선선발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활근로자, 우선돌봄차상위계층,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 위 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분)를 제출하는 경우에 한하여 인정함   2. 장학금 신청  - 서류 제출 기한: 12.17(수)까지 - 서류 제출 방법: 이메일(kubs_msphd@korea.ac.kr)로 모든 파일을 "병합"하여 양식에 따라 제출 1) 파일명: 2025-2학기_희망장학금_성명_학번 2) 필수 제출 서류(다음 순서대로 병합) :   가) 대학원 KU희망장학금 신청서 1부      ** 장학금 신청 사유 및 지도교수 추천 의견서 필수 작성      ** 개인정보 제공·이용 동의서 필수 작성   나) 장학금 수혜 증명서(2025학년도 2학기) 1부      ** 발급방법: 고려대학교 인터넷증명발급 신규 웹사이트(https://kucert.korea.ac.kr) > 로그인(포털 ID/PW) > 증명서 출력 > 신청하기                       > 증명서 신청 소속정보 선택 > 국문신청서 신청 > 장학금수혜증명서 신청 > 학기 선택 > 결제 > 출력      ** 수혜내역이 없더라도 제출(수혜내역 없음으로 발급되어 미수혜 증명 가능)   다) 경제상황증명서류 아래 (1) 또는 (2) 모든서류 中 1가지 제출 (필수)       (1) 우선선발 대상자 관련 증명서(다음 중 1부, 3개월 이내 발급 본)            **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증명서, 한부모가족증명서, 자활근로자증명서, 우선돌봄차상위계층증명서,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증명서         (2) (1) 미해당시 (2)의 모든 서류 필수 제출(3개월 이내 발급본)            **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재산세 포함, 본인 및 보호자 과세증명서 포함)            ** 가족관계증명서(지방세 제출시 조회되는 본인 및 보호자 확인용)            ** 4대보험가입증명서            ** 연구비 수혜내역 증명서 (수혜내역이 없어도 공란 캡쳐)                ※ 연구포탈(rms.korea.ac.kr) > 연구과제 > 기타 조회 및 신청 > 참여과제 및 인건비 조회 > 2025년 9월 ~ 현재 조회                   > 해당화면 캡쳐 출력 (★지급액이 확인될 수 있도록 캡쳐★)   3. 장학금액:     (1) 2025학년도 2학기 장학금 수혜내역이 있는 경우(수업료 50%미만): 100만원 지급     (2) 2025학년도 2학기 장학금 수혜내역이 없는 경우: 150만원     (3) 수료연구생의 경우 장학금 수혜여부 상관없이 100만원 지급        4. 장학금지급: 2026년 1월 중 대학원행정팀에서 선발 결과 안내 (학생 개별 연락) 및 장학금 지급 예정               5. FAQ (1) 서명란에 전자서명만 해야하나요? - 전자서명, 수기서명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서명이 선명하게 확인될 수 있도록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외부기관에서 인건비를 수혜받고 있습니다. 수혜대상자에서 제외되나요? - 신청 가능하며, 수혜대상자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다만, 외부기관에서 수혜받고 있는 인건비를 캡쳐하여 제출해야합니다. (3) 연구비 수혜내역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 연구비 수혜내역이 없어도 RMS 인건비 지급내역을 캡쳐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4) 4대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보호자의 4대보험증명서를 발급해야하나요? - 장학금을 신청하는 본인 명의의 4대보험가입증명서를 제출해야합니다.          6. 문의사항: 대학원행정팀 담당자 (hjin520@korea.ac.kr / 02-3290-1359)

다양한 분야 연구 공유하며 학문 교류 확대하는 KUBS Young Scholars‘ Conference 성료

2025.12.09 Views 277

다양한 분야 연구 공유하며 학문 교류 확대하는 KUBS Young Scholars' Conference 성료     ‘2025 The 2nd KUBS Young Scholars' Conference'가 11월 28일(금) LG-POSCO경영관에서 열렸다. 안영일홀과 216호, 217호에서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단계 BK21 경영학교육연구로 미니 컨퍼런스 세션과 라운드 테이블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미니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최근 주요 국제학회에서 발표를 마친 대학원생들이 연구 내용을 공유하였고, 라운드 테이블 세션에서는 연구 주제, 융합/공동 연구 기회, 임용시장 동향,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주제의 테이블에서 다과와 함께 자유롭게 동료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생을 비롯해 교내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행사는 김우찬 교수(경영학교육연구단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그는 “학문적 성과는 여러 사람의 조언과 협력 속에서 다듬어진다”며 “오늘 이 시간이 각자의 연구를 견고히 만들어가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니 컨퍼런스 세션 참석자들은 사전에 공개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관심 있는 세션을 선택해 자유롭게 이동하며 발표를 들었다. 발표는 10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전공의 연구가 소개되면서 참가자들은 폭넓은 학문적 흐름을 접할 수 있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총 19명의 대학원생이 20개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공과 주제가 폭넓게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선택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연구를 접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맞춰 세션을 선택해 들을 수 있어, 실제 국제 학술대회 못지않은 밀도 높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발표 제목 및 발표자 소개    △‘Betting big, backed by hedging: How subsidiary networks reshape CEO risk perceptions in CBA'의 허예린 △‘Third-Party ESG Ratings and the Green Innovation Dilemma: The Moderating Role of Executive Gree Awareness’의 ZHANG, YEXUAN △‘The Impact of Managerial T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stitutional Voids and Firm Performance’의 JAWARA FAKULIE ALFRED △‘Market Maker Short Selling: A Necessary Evil?’의 김예림 △‘Understanding The Concepts of Proactive Quality Managements and Its Profitability: The Event Study Method’의 박정우 △‘Foreign Exchange Reserves and Corporate Leverage: A Credit Risk Spillover Channel’의 HONG, TONGTONG △Dose NAS affect CAM Quality? - Evidence from Korea’의 이주현 △‘Beyond Tier-1: How MNCs Shape Indirect Suppliers’ Sustainability via Institutional Pressures’의 ZHOU, YUNXIAO △’Is CSR Always a Buffer? Reinterpreting Its Role under Political Uncertainty: Evidence from a Natural Experiment in South Korea’, ‘Navigating Climate Regulatory Diversity: How MNEs Learn from Cumulative Experience’의 장종익 △’Multi-Period Stochastic Programming for Location-Inventory Decisions in Closed-Loop Supply Chains’의 이승준 △‘When Elephants Fight: How Nonmarket Strategy Helps Third-Country MNEs Cope with Geopolitical Rivalry’의 전인재 △‘What Sets Resilient Firms Apart in Times of Global Disruption: Lessons from the COVID-19 Pandemic’의 선종인 △‘From Attention to Advantage: The Market Spillovers of Live Streaming Commerce in Digital Retail Ecosystems’의 송민기 △‘Beyond Mere Distance: How Intra-and Inter-Brand Proximity Shape Omnichannel Performance’의 JIN, XUANTING △‘Impact of Financial APIs on the Trade Outcome of Foreign Investors’의 손봉진 △‘A Conjoint Analysis Model with Attribute Groups: Focused on Music Streaming Services’의 음상원 △‘Consumers’ Privacy Awareness and Trust: Impacts on Regional Courier Services’의 CHEN, MENGTING △’How the Association between Pet and Self-Construal Shapes Marketing Effectiveness and Consumer Mindsets’의 오재영 △‘Coordination of Confusion?: An Examination of Boundary Objects and Semantic Drift on ’Agility’‘의 SARI DOROTTYA         경영신문에서는 이 발표자들 중 일부의 발표를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안영일홀에서는 허예린씨의 발표가 첫 순서로 진행됐다. 글로벌 비즈니스 박사 과정의 허예린씨는 ‘Strategic Management Society Annual Conference 2025’에서 발표한 자신의 연구 ‘Betting Big, Backed by Hedging: How Subsidiary Networks Reshape CEO Risk Perception in Cross-Border Acquisition’을 소개했다. 연구는 CEO가 느끼는 개인적 위험 인식이 해외 인수(CBA) 결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기업의 자회사 네트워크 구조가 이를 어떻게 조정하는지 분석했다. 자회사 네트워크를 여러 국가에 분산된 ‘폭’과 특정 국가에 집중된 ‘깊이’로 구분해 가설을 세웠으며, 실제 분석에서도 CEO의 체감 위험이 클수록 CBA 투자가 줄어들고, 네트워크 폭은 이 효과를 완화하며, 깊이는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비즈니스 박사 과정의 장종익씨는 ‘Strategic Management Society Annual Conference 2025’에서 발표한 ‘Is CSR Always a Buffer? Reinterpreting Its Role under Political Uncertainty: Evidence from a Natural Experiment in South Korea’를 소개했다. 장종익씨는 먼저 자신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정치적 위기, 그리고 기업 가치의 관계를 어떻게 연구 아이디어로 발전시켰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CSR-정치적 위기-기업 가치’의 관계에 대한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라는 한국의 상황을 자연실험처럼 활용해 CSR의 ‘보험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 결과, CSR에 적극적인 기업일수록 정치적 위기 이후 오히려 더 큰 부정적 시장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씨는 한국과 같은 신흥국·국가주도형 체제에서는 CSR이 시민사회 대응이 아니라 정부와의 관계 형성 수단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정부 불안정 상황에서는 기존의 긍정적 효과가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박사과정의 오재영씨는 ‘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 (AMA) Conference 2025’에서 발표한 연구 ‘How the Association between Pet and Self-Construal Shapes Marketing Effectiveness and Consumer Mindsets’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강아지와 고양이 이미지가 서로 다른 자기 인식을 활성화하고, 이에 따라 광고 메시지 선호도 및 소비자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가설을 설정했다. 실험 결과, 강아지 이미지를 본 사람은 상호의존적 메시지에 더 높은 선호를 보였으며, 고양이 이미지를 본 사람은 독립적 메시지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단순 노출만으로도 소비자의 가격 해석이나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연구였다.       발표는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에서는 연구 내용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일부 발표에 대해 참가자들은 짧은 응원의 말을 건네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발표자들은 “연구의 다음 단계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발표가 종료된 뒤, 모든 참가자들은 안영일홀에 다시 모여 라운드 테이블 세션을 진행했다. 연구 주제별로 구성된 테이블에 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연구 고민, 준비 과정, 개인적 조언까지 공유했다. ‘Sustainability Governance’ 테이블에서는 장종익 씨와 최원진 씨가 학회 마감 일정과 준비 방향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최 씨는 “마감이 한 달 정도 남아 있어 조언을 구하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영학교육연구단은 앞으로도 대학원생 간 연구 교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에도 Young Scholars' Conference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자 간 협력 기반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5학년도 2학기 학위청구논문 업로드 일정 안내

2025.12.08 Views 283

1. 학위청구논문 완제본 업로드: 2026.1.5.(월) ~ 1.14.(수) 16:30까지 ★기한 엄수★ - 도서관홈페이지 http://library.korea.ac.kr > 연구지원 > 논문작성가이드 > 학위논문작성 및 제출 > 학위논문제출(dCollection) - 학위논문 원문 파일에는 심사위원 도장 날인 또는 서명이 포함되지 않은 인준지를 포함하고, 날인된 인준지 스캔본은 별도 파일로 업로드 - 행정실에는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도서관 홈페이지에 업로드만 함. - 업로드 기한 마감일 1~2일전부터는 업로드자가 몰리기에 도서관에서 승인이 지연되어 기한 내에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여유있게 업로드 요망   2. 서류 제출: 2026.1.5.(월) ~ 1.16(금) 17:00까지 ★기한 엄수★ - 학위논문제출 확인서   * 도서관 홈페이지에 논문 업로드 후 확인서 출력 가능(2~3일 소요) - 논문표절예방프로그램 검사확인서 + Turn it 디지털 수령증 - 학위논문 속표지   * 본인 서명 필수 - 심사완료 검인서(인준지) 사본   * 인준지 원본과 사본을 모두 가지고 행정실 방문 후 담당자에게 원본 확인   * 확인된 원본은 본인이 직접 보관, 사본은 행정실 제출   * 전자서명도 가능하나 메일승인은 불가함   3. 서류 날짜/영문 학과명/영문 학위명 기입 관련 ★오기재할 경우, 도서관 업로드 및 서류가 반려 처리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 필수★ - 날짜   * 겉표지: 2026년 2월   * 속표지: 2025년 10월   * 검인서: 2025년 12월 - 영문 학과명 및 학위명   * 학과명: Department of Business Administration   * 학위명: 박사 - Doctor of Philosophy / 석사 - Master of Science   4. 논문제목변경 - 포털에 등록되어 있는 논문 제목과 실제 논문의 제목 일치 필수 - 포털의 논문제목을 변경 희망시, 붙임의 '학위청구논문 제목변경확인서'를 작성 후 지도교수님의 서명을 받아 행정실로 제출   5. 영문명 변경 : ~ 2026.1.30(금) 13시까지 - 영문성명 미입력자는 영문학위기 발급이 불가하며, 학위기 재발급 또한 절대 불가함 - 포털 > 학적/졸업 > 학적사항 > 학적사항 조회 > 영문이름 - 영문성명 변경 희망시, 붙임의 '학적부기재사항정정원' 제출   6. 학위논문 제출 후 수정 - 도서관에 업로드한 논문은 제출자명, 심사위원명, 학과명, 심사일, 제출일 등 행정적 사항의 오류에 한해서만 수정 가능함 - 수정 필요시, 붙임의 '학위논문 정정신청서' 제출   7. 학위논문 비공개 요청: ~ 2025.12.17.(수)까지 - 특허출원예정, 군사상 비밀,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학위논문 공표를 유보(비공개)하고자 하는 경우 붙임5의 '학위논문비공개신청서' 제출 - 비공개를 선택한 경우에도 제출 논문의 서지사항(초록, 목차 포함)에 대한 검색은 제공됨 - 신청가능한 비공개 기간은 3년 이내이고, 만료되는 시점에 추가로 2년을 연장신청 가능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다…2025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025.12.04 Views 461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다…2025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025학년도 2학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이 11월 13일(목) LG-POSCO경영관 안영일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언수 학장과 나현승 부학장, 배종석 교수를 비롯해 KCC 양성일 상무, AMP 96기 임득춘 원우회장, 경영학과 97학번 강민 동기회장, 김영일 교우회 상임이사, 연두컴퍼니 한정수 대표이사 등 주요 기부자와 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기부의 가치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경영대학은 재학생의 52%가 국가장학금‧교내장학금‧외부장학금 등 여러 지원을 받고 있다. 전체 장학금 규모는 연간 약 60억 원에 이른다. 현재 ▲고경 면학 장학금 20종(수업료 지원) ▲Dream Scholarship(생활비 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총 44개의 장학금으로 300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았으며, 이는 지금까지 600여 명의 기부자가 참여해 이뤄낸 결실이다. 경영대학은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장학제도를 투명하고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언수 학장은 축사를 통해 “기부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의 배움이 멈추지 않도록 이어주는 든든한 동력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학장은 이어 경영대학의 최근 성과도 소개했다. △QS 2025 경영 분야 주요 분야 평균 세계 40위권 진입 △10년 연속 공인회계사(CPA) 최다 합격자 배출 △스타트업연구원을 통한 154개 창업기업 보육 및 2,745억 원 기업가치 창출 등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노력과 기부자들의 신뢰가 만든 성취”라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체 장학생 300명 중 대표 장학생 60명이 참석해 직접 장학증서를 받았다. 수여식에서는 △은민 Dream Scholarship △김언수 Dream Scholarship △한정수 Dream Scholarship △금천장학금 △남촌장학금 △AMP 96기 원우회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증서 수여 후 기부자와 장학생이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직접 전하는 소감 발표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대표로 나선 두 명의 교우는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로 발표를 시작했다. 기부자는 두 교우의 진심 어린 말을 조용히 경청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아래에는 이날 발표된 소감의 전문을 소개한다.   한정수 Dream Scholarship 수혜, 이근우 (경영 21) 한정수 대표님께서 유튜브 ‘세상학개론’을 통해 전하신 말씀인 ‘젊음엔 유통기한이 있다! 한 번 사는 인생, 알차고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말씀은 늘 제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그 문장을 마음속에 새기며, 지금 이 시기를 가장 열정적으로, 그리고 의미 있게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학금이라는 귀한 선물을 통해 대표님의 철학이 제 삶에 더 가까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단순히 학업을 위한 지원이 아니라, 젊음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끊임없이 성장하라는 따뜻한 격려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앞으로 기업 인수 합병 분야의 변호사가 되어, 법률과 금융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기업의 성장과 사회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영어와 중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회계·금융 관련 자격증 취득과 법학적성시험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금융 관련 대외활동을 통해 실무적 감각을 쌓으며, 학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하루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만큼 바쁘지만, 이번 장학금 덕분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깊이있는 공부와 자기 계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표님께서 보여주신 진심 어린 나눔은 제게 큰 힘과 용기가 되었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 받은 은혜를 마음속에 새기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법조인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대표님께서 강조하신 것처럼 젊음을 소중히 여기고, 한 번뿐인 인생을 가치 있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저 또한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고, 도움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대표님의 뜻을 이어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장학금 수혜, 정연우 (경영 25) 뜻깊은 장학증서 수여식 자리에서 기부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먼저, 장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믿고 지원해주신 KCC 양성일 상무님을 비롯한 모든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있기에 저희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머무르지 않고, 더 큰 세상을 향해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이었습니다.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으로 인해 아르바이트와 과외를 병행하던 저에게이 장학금은 학업에 온전히 몰두할 수 있는 여유를 주었고, 배움에 더 깊이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은 전공 공부를 더욱 심화하고, 배운 지식을 실제 사회 속에서 의미 있게 실천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부자님들의 따뜻한 손길은 저희에게 단순한 도움을 넘어 ‘나눔의 선순환’을 체감하게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장학생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그 마음을 다시 사회로 돌려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앞으로 후배들에게 같은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기부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헌신 덕분이라고 믿습니다. 저희 장학생들은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학업과 인격 모두에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장학생들의 꿈을 지지하고 미래를 밝혀주신 모든 기부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수여식 및 소감 소개를 마친 뒤에는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김학진 교수의 특별 강연 ‘이타성과 공감의 뇌과학’이 이어졌다. 김 교수는 뇌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이타적 행동과 공감 능력의 형성과정을 설명하며, “이타적 행동은 단순한 선의가 아니라 타인과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인간의 본질적 욕구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기부와 나눔이 개인을 넘어 사회 전반의 건강한 순환을 이끄는 이유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모든 장학생이 함께한 기념촬영과 만찬으로 마무리됐다. 기부자와 선배들은 장학생들에게 학업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건네며 소통했고,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과 미래에 대한 다짐을 나눴다. 이번 수여식은 고려대 경영대학이 추구하는 ‘나눔과 공동체 정신’이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를 보여준 뜻깊은 자리로 기록되었다.  

한국 경영학의 길을 연 KUBS, 120년 넘어 미래로

2025.12.04 Views 451

한국 경영학의 길을 연 KUBS, 120년 넘어 미래로     2025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개교 120주년을 맞았다. ‘경영’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기에 한국 경영학의 씨앗을 심은 경영대학은 120년 동안 우리나라 기업·학계·정책 분야를 이끄는 경영 인재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120주년은 과거를 기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경영대학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록되고 있다.  기존의 외형 중심의 성장에서 질적 내실을 채우고 품격을 높이기 위해 2021년 역사문화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경영대학의 역사성과 문화·예술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구성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그 첫 사업은 오얏나무·회화나무·잣나무를 식재하는 수목 조성 작업을 진행했다. 고려대 전신인 ‘보성전문학교’를 상징하는 오얏꽃이 피는 오얏나무, 초기 교사 터에 존재했던 회화나무, 그리고 현재 고려대학교의 교목인 잣나무를 경영대 곳곳에 심어 역사적 맥락을 공간 속에 녹여냈다. 이는 구성원에게 고대 정신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방문객에게는 경영대학의 뿌리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 되었다.  2022년에는 이우환 작가의 작품 ‘관계항-장소성(Relatum–The Location)’이 경영관 앞에 설치됐다. 지성과 야성으로 상징되는 고려대의 기존 이미지에 감성적 품격을 더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절제된 형태미 속에서 공간의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이 작품은 ‘사색의 캠퍼스’를 지향하는 경영대학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같은 해 발간된 《구술로 듣는 경영대학 120년사》는 원로 교수진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그동안 구전으로만 이어져 오던 주요 사건과 경험을 정리해 후배 세대가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정확한 기록으로 재구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시작으로 2025년 5월에는 《그림으로 보는 고려대 경영대학 120년》이, 9월에는 조영헌 교수(역사교육과)의 저서 《경영학의 길–문명사로 읽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120년》이 잇달아 출간되었다. 이로써 경영대학을 대표하는 기록물이 집대성되며 120년의 지식적 자산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다.  2025년 5월 23일 열린 120주년 기념식에서는 김동원 총장이 “경영대학의 120년은 곧 한국 경영학의 성장사이자 혁신의 역사”라고 축사를 전했다. 김언수 학장은 경영대학의 ‘Spearheading Next Intelligence’ 비전을 제시하며,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의 융합, 학문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미래 경영학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3C 4Tech의 철학을 강조하면서  ‘트레이딩 존(Trading Zone)’ 조성 계획을 발표를 통해 학생·기업·스타트업이 지식과 실험을 교류하는 개방형 플랫폼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세대 간 메시지 교환식이었다. 1965학번 서재봉 교우가 신입생에게 희망의 편지를 전하고, 25학번 이현호 학생이 2085년 입학생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120년의 정신을 미래로 잇는 상징적 순간을 만들었다. 해당 편지는 당시의 경영신문과 함께 타임캡슐에 봉인되어 현대자동차경영관 역사관에 보관되었으며, 2085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8월에는 ‘KUBS Imagination Contest’를 통해 학생들이 60년 뒤의 사회와 비즈니스 세계를 상상했고, 그 결과물은 9월 포럼의 주요 논의 자료로 이어졌다. 이어 9월에는 토크 콘서트 ‘Mapping the Future: Business Society in 60 Years’와 학생회 주관 축제 ‘호상 대동제: 판테라(PANTHERA)’가 개최되었다. 포럼에서는 학생들의 미래 상상력과 전문가들의 통찰이 교차하며 60년 후의 경영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관점이 논의되었다. 토크 콘서트에서도 “미래 사회에서 경영학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화두로 깊이 있는 대담이 이어졌다. 또한 ‘호상제’라는 전통의 명칭에 고려대를 상징하는 호랑이의 학명 ‘Panthera Tigris’를 결합한 ‘판테라(PANTHERA)’ 축제는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영대 공동체 축제로 진행되었다. 올 한 해의 여정은 단순한 과거 회고가 아닌, 미래 120년을 향한 다짐의 기록이었다. 변화의 시대 속에서도 본질을 지키며, 사람과 사회를 위한 경영학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 그것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120년의 발자취 위에서 그리는 다음 120년의 약속이다. 120주년 기념사업의 마지막 여정은 경영학 인재 양성을 위한 ‘KUBS 120 MARCH’ 모금 캠페인으로 완성된다.

미래 120년 준비 모금 캠페인 ‘KUBS 120 MARCH’

2025.12.04 Views 654

미래 120년 준비 모금 캠페인 ‘KUBS 120 MARCH’   ▲ 사진=디지털 브릭 조성안을 가상으로 구현한 이미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고귀한 뜻은 LG-POSCO 경영관 로비에 마련된 대형 LED 스크린에 기록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이름이 경영대학의 미래를 밝히는 ‘디지털 브릭(Digital Brick)’으로 남아, 다음 120년을 함께 만들어갈 뜻깊은 발자취가 됩니다. 경영대학의 미래를 함께 채워갈 여러분의 따뜻한 동참을 기다립니다.     개교 120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경영대학이 미래 경영교육 혁신을 위한 도약에 나섰다. 경영대학은 3C(Curiosity 호기심· Collaboration 협업 · Contribution 기여)’, ‘4Tech(AI, 반도체, 에너지, 로보틱스)’ 전략을 중심축으로 삼아, 2030년 글로벌 Top 30, 2040년 글로벌 Top 20 경영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이 목표 실현의 핵심 동력이 바로 ‘KUBS 120 MARCH’ 모금 캠페인이다. 지난 120년 동안 이어온 경영대학의 역사와 전통을 다음 120년의 성장 동력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교육·연구·학생 지원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KUBS가 집중하는 6대 미래 투자 분야 캠페인을 통해 조성되는 기금은 경영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여섯 가지 분야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1. Tech-literate 경영 교육 프로그램 강화 2. 학생 지원 장학금 확충 3.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 확보 및 지속 4. 3C Trading Zone 구축 5. Art & Culture Room 신설 6. AI 기반 교육행정 시스템 구축 이들 분야는 모두 KUBS의 중장기 전략과 맞닿아 있으며, 향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되고 있다.   작은 참여도 KUBS의 미래를 바꾼다 김언수 학장은 “KUBS가 지난 120년 동안 이어온 전통은 수많은 분들의 참여와 기여가 만든 결과”라며, “이제는 다음 120년의 KUBS를 설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KUBS 120 MARCH 모금 캠페인은 단순한 기금 모금이 아니라, 미래 세대의 교육·연구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직접 참여하는 가장 의미 있는 방법”이라며, “KUBS가 당장 기부자들에게 뭔가 직접적인 혜택을 드리지는 못하더라도, 세상의 기반이 되는 최고의 경영인재를 배출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 혜택을 줄 것이고, 이 과정에서 KUBS의 이름을 드높여 ‘Pride’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디지털 브릭으로 남는 ‘기여의 가치’ 특히 이번 KUBS 120 MARCH 캠페인에 참여한 기부자의 이름은 경영대학의 새로운 기부자 예우 시스템인 ‘디지털 브릭(Digital Brick)’으로 기록된다. 이는 LG-POSCO경영관 로비에 설치된 대형 LED 월을 통해 구현되며, KUBS 120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기부자들의 이름이 하나의 디지털 벽돌로 쌓여가는 상징적 공간이 될 예정이다.   QR로 결제까지 한 번에 경영대학은 구성원 모두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절차를 최대한 간편하게 설계했다. · 캠페인 QR코드를 스캔한다. · 모바일 화면에서 약정금액을 입력하고 정보를 작성한다. · 카드결제 또는 무통장 입금으로 기부를 완료한다.  참여는 간단하지만, 그 의미는 오래 남는다. 단 3단계, 3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부자는 경영대학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게 된다. 또한, QR을 활용한 모바일 약정 외에도 종이 약정서를 촬영하여 문자로 제출하거나, 지정 계좌로 직접 기부금을 입금하는 방식 등 다양한 참여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KUBS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드는 시간 경영대학은 앞으로의 120년을 준비하기 위해 구성원, 교우, 기업, 학부모 등 모든 공동체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KUBS 120 MARCH 캠페인은 단 한 번의 모금이 아니라, 고려대 경영대학이 다음 세대의 교육·연구·혁신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공동의 약속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다.   ▶KUBS 120 MARCH 캠페인 후원하기 (클릭)

EEC, 2025년 기업 고객과 해외 방문 학생을 위한 지평을 열다

2025.12.04 Views 402

EEC, 2025년 기업 고객과 해외 방문 학생을 위한 지평을 열다 –  1년간 17회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업 신뢰도·교육 확장성 크게 강화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Education Center(이하 EEC)는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비학위 맞춤형 경영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올해 EEC는 글로벌 교육,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경영자 과정 등 총 17건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장했다. 급변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리더십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기업이 신뢰하는 대표적 교육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기관의 방문 연수 확대… 고려대 찾는 글로벌 교육 수요 증가 2025년에는 해외 대학과 글로벌 기업·기관의 방문이 크게 증가하며 EEC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연초 스페인 ESADE Business School의 방문을 시작으로, 중국의 Xiamen University School of Management, 브라질의 FGV São Paulo School of Business Administration, 프랑스의 Toulouse Business School 등이 공동 운영하는 OneMBA 프로그램의 학생과 관계자들이 고려대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받았다. 또한 유럽의 BMI Brussels ASBL, 러시아 Moscow School of Management SKOLKOVO, 홍콩중문대학 등도 해외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려대를 방문하여 고려대 교수진의 특강과 심화 세션, 국내 기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경영환경과 산업구조를 직접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 기업의 방문도 이어졌다. 남미의 Agrocentro S.A.는 실무 교육과 리더십 개발을 위해 고려대를 방문했다. 이러한 해외 기관들의 지속적인 방문은 EEC가 아시아 지역에서 글로벌 연수를 수행하는 핵심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2025년, 교육 포트폴리오의 압도적 확장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서도 EEC의 전문성은 명확히 드러났다. 2025년에는 삼성전자, 삼성화재, SK, 서울대학교병원, 고려아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섯 개 기업과 함께 7개의 과정이 운영되었다. 삼성전자 재무MBA(초·중·고급), 삼성화재 A.C.E. 과정, SK 자본시장전문가과정, 서울대학교병원 Business Program, 고려아연 리더십 아카데미 등 모든 프로그램은 기업 고유의 전략적 요구와 조직적 과제를 반영해 설계되었으며, 실무성과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EEC는 기업계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핵심 인재 육성과 조직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5년은 교육 분야의 외연 확장이 돋보인 해였다. 서울대학교병원 Business Program 개설을 통해 의료 분야 맞춤형 경영교육을 시작함으로써, 의료·헬스케어 산업으로까지 EEC의 교육 영향력이 확대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경영자 과정의 안정적 운영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경영자 과정 역시 안정적으로 이어졌다. AMP(최고경영자과정), MSP(경영연구과정), CHRO(인재관리경영자과정) 등 세 과정은 각기 다른 리더십 단계와 역할에 맞춰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의 의사결정자와 고위 리더들에게 전략적 통찰과 실천적 관점을 제공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조직 변화 관리, 글로벌 경영 전략, 인재·문화 혁신 등 기업 리더들이 직면한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해 실질적 활용도가 높다. 이 가운데 CHRO는 국내 유일의 HR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인사·조직 분야 리더들의 전문 역량 개발을 목표로 설계된 이 과정은 최신 인재 전략, 조직문화 혁신, HR 거버넌스 등 HR 리더가 당면한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단순 재교육을 넘어 조직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교육 파트너로 류강석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은 “EEC의 맞춤형 교육 요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단순한 재교육을 넘어 ‘조직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파트너’로 우리를 선택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업 현장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품질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영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개의 시대, 나침반을 만드는 교육 : MBA의 2025년의 성과

2025.12.04 Views 521

안개의 시대, 나침반을 만드는 교육 : 고려대 MBA의 ‘실천적 지성’이 이룬 2025년의 성과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직접 만드는 것이다(The best way to predict the future is to create it)’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명언으로 알려진 이 말은 오늘날 교육의 본질, 특히 리더십 교육이 지향해야 할 궁극의 방향을 함축한다.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 리더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더 이상 지식을 축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변화의 흐름을 읽고, 그 변화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낼 수 있는 창조적 사고와 실행력이야말로 진정한 리더의 조건이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한 해 동안 이러한 철학을 실천하며, ‘배움이 곧 실천이 되는 교육’을 구현했다. Korea MBA, Executive MBA, Finance MBA, KUBS-DBA, Global MBA, CEMS Global MIM 등 각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대상과 목적을 지녔지만, 모두 한 가지 공통된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바로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리더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이곳에서의 학습은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 아니라, 미래를 창조하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우고, 현장에서 검증하며, 다시 사회 속에서 그 배움을 확장한다. 이러한 ‘배움의 순환’은 고려대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의 깊이이자,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경영교육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핵심 원동력이다.   이러한 철학 아래, 고려대학교는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이 변화를 이끄는 힘’임을 증명했다.   Korea MBA: 실천적 글로벌 통찰을 쌓다 Korea MBA는 경영이론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의 실천적 통찰을 쌓는 교육을 펼쳤다. 올해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김광현 주임교수 인솔 아래 156명의 재학생이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정부 기관,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을 방문하며 디지털 전환과 ESG 전략이 융합된 도시국가 싱가포르의 성장 모델을 집중 분석했다. 이는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글로벌 경제 시스템 속에서 검증하는 살아있는 학습의 장이었다.   Executive MBA: 실무형 리더십을 만드는 교육 실험실 Executive MBA는 ‘실무형 경영 리더 양성’이라는 명확한 교육 방향 아래, 엘리트 프로젝트(Executive Learning & Interactive Team Exercise, 이하 ELITE)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지속해왔다. 지난 8월 LG-POSCO경영관 수펙스홀에서 열린 ELITE 발표회는 그 결실의 장이었다. 단순한 과제 발표를 넘어, 참가자들이 실제 기업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안을 도출해내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경영 실험실’로 기능했다. 참가자들은 헬스케어, 플랫폼, O2O 서비스 등 급변하는 시장의 현실적 주제에 맞서, 데이터 분석과 인터뷰, 재무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체계적 전략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디어의 참신함뿐 아니라 현업 적용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해외 현장 세미나(International Residency Program, 이하 IRP)는 E-MBA 교육의 글로벌 차별성을 더욱 강화했다. 22기 과정은 7월 5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 에라스뮈스대학교 로테르담경영대학(RSM)에서 ESG와 혁신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의와 기관 탐방을 통해, 유럽의 지속가능경영 모델을 직접 체득했다. 23기 참가자들은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국제정세 속 경영자의 역할을 탐구하며, 정책과 비즈니스의 경계에서 사고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경험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리더가 현장에서 사유하고, 사회적 책임과 혁신의 균형을 고민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E-MBA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Finance MBA: 숫자를 넘어 ‘흐름’을 읽는 금융 교육 Finance MBA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2년 과정 중의 1년을 알차게 보냈다. 이후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를 찾아 금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참가자들은 현지 투자사와 핀테크 기업, 글로벌 금융기관을 방문하며 기술 변화가 금융시장을 어떻게 재편하는지 탐구했다. 국제 금융 허브의 역동성을 체감한 이번 경험은 “숫자를 넘어 흐름을 읽는 통찰력”을 길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커리큘럼의 한 축인 ‘독립연구’ 과목은 정규 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방법론을 실제 쟁점에 적용해 해결책을 도출하는 연구 과목이다. 학생들은 조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지도교수의 밀착 지도받으며 현업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결하는 경험을 쌓는다. 손범진 교수는 “수업보다 독립연구에서 배우는 게 더 많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전 기수에서는 ‘바쁜 직장인을 위한 채권 투자 전략’, ‘생성형 AI 기반 금융 서비스 현황’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Global MBA & CEMS Global MIM: 글로벌 리더십의 교차점 Global MBA와 CEMS Global MIM은 8월 20일(수) 홈커밍 데이에 함께 참석했다. 베티 청(Betty Chung) 교수는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Business Practicum △Career Acceleration Program △Global CEO Talk △기업 견학 등 주요 프로그램을 회상했다. 특히 Global CEO Talk는 매주 열리는 정례 세션으로,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탈리아 대사관 등이 방문해 학생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진 홈커밍 세션에서는 졸업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과정을 통해 얻은 인연과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Career Office를 활용한 인턴십 사례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KUBS-DBA: 학문과 산업을 잇는 ‘실무형 연구자 플랫폼’ KUBS-DBA 과정은 올해 처음 신설된 고급 연구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문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고 경영이론을 실무의 언어로 번역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첫해를 맞은 1기 학생들은 3년 과정 중 첫 1년을 경력 개발, 실무 기반의 과학적 연구, 지식 창출 및 공유 활동에 집중하며 보냈다. 특히 ESG, AI,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 최신 경영 화두를 중심으로 진행된 세미나 시리즈는 “학문이 산업을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한 KUBS의 명확한 답변을 보여준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KUBS-DBA는 단순한 박사과정을 넘어, 축적된 지식을 사회적 가치로 전환하는 ‘경영 지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기업·학계·정책 현장을 잇는 차세대 실무형 연구자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고려대학교는 이론과 실무, 국내와 해외, 학문과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적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모든 MBA 과정은 단순히 ‘경영을 배우는 곳’을 넘어, ‘리더로서의 사고방식과 책임을 배우는 여정’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고려대학교 MBA는 여전히 질문한다. ‘리더는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세상을 바꿀 것인가’. 그리고 그 해답을 행동으로 증명하며, 오늘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려대 경영대학, 글로벌 33개국 113개 대학과 교환학생 네트워크 구축

2025.12.04 Views 504

고려대 경영대학, 글로벌 33개국 113개 대학과 교환학생 네트워크 구축     본부 프로그램과 더불어 경영대학은 매 학기 전 세계 명문 경영대학과 연계한 자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과대학 주도형 모델로, 협정 체결부터 선발·학점 인정·장학 지원까지 경영대가 직접 맡아 일원화된 절차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영대 재학생이 협정 대학에서 한 학기 수학한 뒤, 취득 학점을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는 구조다. 2025년 가을 기준 고려대학교는 33개국 113개 파트너 대학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만 9개교가 새롭게 협정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세계 유수 경영대학이 포함된 이 네트워크는 북미·유럽·아시아로 고르게 분포해 학생들이 경영 전공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지역의 커리큘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학문적 다양성과 문화적 경험을 균형 있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 만족도가 높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AACSB와 EQUIS 국제 인증을 모두 취득한 국내 최초의 경영대학이자, CEMS Global Alliance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인증과 글로벌 연합 활동을 통해, 고려대 경영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지속적으로 입증해나가고 있으며, 교환교로 파견 나가는 KUBS 학생에 대한 신뢰도 또한 제고하고 있다. 경영대는 파견 교환학생을 위한 항공료 장학금 지원, 명확한 학점 인정 절차, 투명한 선발 과정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부담을 크게 낮추고 있다. 또한 교내에서는 영어 전용 강의 확대와 KUBS Buddy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외 교환학생의 캠퍼스 적응을 돕고, 내·외국인 학생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활성화한다. 파견 전 준비 과정도 체계적이다. 오리엔테이션과 파견식, 체험수기 공유를 통해 현지 생활·주거·수강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전공 연속성 유지를 위해 협정 대학별 커리큘럼 분석 자료와 학점 인정 절차 등을 명확히 안내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파견 이후에도 안정적인 학업 계획을 이어갈 수 있다. 지원은 매년 1월과 7월, 경영대 홈페이지 공지에 따라 진행된다. 영문 이력서, TOEFL 등 공인 영어 성적 원본이 필요하므로 관심 있는 학생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파견 기간은 기본적으로 한 학기이며, 필요 시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항공료 장학금 선발자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생활비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을 위한 지원 경로가 열려 있으니, 필요한 요건을 주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경영학 중심 글로벌 교류’라는 정체성을 지닌 KUBS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국제적 역량을 조기에 구축하려는 학생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선택지다. 파견 절차 및 모집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하거나 경영대학 국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환학생 체험 수기 2025학년도 1학기 파견 :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장 윤, 경영 20) USC는 미국 내 경영학 분야 Top 10에 드는 명문대로, 교수와 학생 모두 수준이 높고 학업 분위기가 매우 진지해 큰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Financial Analysis and Valuation’으로, 실제 기업 사례를 기반으로 밸류에이션을 수행하며 현직 VC와 PE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실전형 강의였습니다. 공부량이 적지 않았지만, 이론과 실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배움의 깊이와 밀도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팀 프로젝트와 케이스 분석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접한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이 걱정이었지만, USC의 체계적인 보안 시스템 덕분에 생활하면서 불안감을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방식, 낯선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까지 자연스럽게 변화했다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두려움을 내려놓고 도전하는 마음가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꼭 지원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새로운 환경은 분명 쉽지 않지만, 그만큼 얻는 배움과 성장의 경험도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2026학년도 제1학기 재입학 전형 시행 안내

2025.12.03 Views 229

1. 신청기간 : 2025년 12월 4일(목) 10:00 ∼ 12월 9일(화) 16:00 * 면접필수: 면접일정은 해당 대학(부) 행정팀에 문의   2. 신청대상 : 본교 입학 후 한 학기 이상 재학 후 제적된 자 * 가, 나 이외의 해당자는 제적 후 최소 두 학기 이상 경과 후 신청가능함. * 학칙에 의하여 징계(영구제적)된 자는 재입학 신청불가임. 가. 휴학기간 경과로 제적된 자 나. 미등록으로 제적된 자 다. 성적불량으로 제적된 자 라. 자퇴자   3. 폐지학과 신청불가(학적관리위원회 결정사항) 가. 재입학 전형은 원 소속학과(부)로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나 폐지된 학과(부)로는 신청불가입니다. 나. 재입학 신청자의 소속학과(부)가 폐지된 경우 재입학신청서류 중 재입학 원서 나. 항목의 '소속변경 동의서'에 동의한 후 변경된 학과(부)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변경된 학과(부)는 소속 대학 행정팀으로 문의)   4. 제출서류 가. 재입학 신청서류(붙임양식) 1부. (재입학 원서, 재입학 신청사유 및 학업계획서, 재입학 서약서) 나. 학적 증명서 1부. (※포탈(온라인)에서 발급 가능) 다. 성적증명서 1부.   5. 서류접수처 : 해당 대학(부) 행정팀(세종캠퍼스는 학과 행정팀으로 제출)   6. 면접일정 : 2025년 12월 10일(수) ~ 12월 12일(금) 중 해당 학과(부)의 일정에 따름.   7. 합격자 발표 : 2026년 1월 16일(금) 17:00 예정   8. 유의사항 가. 재입학은 정원의 결원을 고려하여 지원자 별로 1회에 한하여 허가합니다. * 접수마감 후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과(부)의 경우 다른 학과(부)에 해당 정원이 배정되니 정원 현황에 상관 없이 재입학 신청은 가능합니다.(정원 현황은 비공개) 나. 수강신청 및 등록금 납부는 재입학이 허가된 자에 한하고, 반드시 정규 등록기간에 등록을 완료해야 합니다. 미등록 시 재입학 합격은 취소되고 재지원이 불가합니다. 다. 재입학자는 학칙 및 재입학 서약서를 준수하여야 합니다. 라. 재입학 첫 학기에는 일반휴학을 할 수 없습니다. 마. 재입학 신청자의 소속이 폐지된 학과(부)에 해당하는 경우 재입학원서[양식]에 있는 '소속변경동의서'에 동의 후 변경된 학과(부)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법학과는 폐지학과에 해당되며 [법과대학 소속 학생의 재입학 절차에 관한 내규]에 따라 재입학 신청이 가능합니다.      (법학과 재입학 신청자는 법학전문대학원 행정팀으로 우선 문의)

폭스바겐의 미래를 재설계하다… 2025 KUBS Challenge 성료

2025.12.01 Views 549

폭스바겐의 미래를 재설계하다… 2025 KUBS Challenge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팀이 주관한 ‘2025 KUBS Challenge 경영사례분석대회’가 11월 7일(금) 개최됐다. 올해 대회의 케이스는 「Volkswagen: Adapting in the Age of AI」였으며, 참가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4시간, 전 과정은 영어로 진행됐다. 총 21개 팀이 참여해 이 중 19개 팀이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고, 치열한 예선을 거쳐 4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펼쳤다. 각 팀은 디젤게이트 이후 폭스바겐 그룹이 제시한 ‘Together Strategy 2025’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나아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AI 기반 지속가능 모빌리티 기업으로 어떻게 전환할 것인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본선 심사는 토니 가렛, 김백중, 이규한 교수가 맡아 학생들의 분석과 전략 제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과 조언을 건넸다.      팀 Barys: AI 예측정비로 신뢰를 회복하라 첫 번째 발표팀인 Barys는 폭스바겐이 직면한 전략 과제를 ‘제조사에서 지속가능 모빌리티 제공자로의 전환’, ‘디젤게이트 이후 신뢰 회복’, ‘AI의 본격적 도입’, ‘수익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로 정의하고, 이에 대한 해법으로 ‘AI 기반 예측정비 시스템(AI-powered Predictive Maintenance System)’을 제시했다. 이 팀은 차량 센서와 카메라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수집해 AWS SageMaker로 모델을 학습하고, 차량 고장 발생 이전에 오류 가능성을 예측해 운전자와 서비스센터에 사전 알림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심사위원은 “차량 수명이 늘어나면 교체 주기가 길어져 장기적으로 판매 감소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팀은 “현재는 문제가 심각해진 후 서비스센터에 오기 때문에 폭스바겐이 막대한 무상수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라며, “예측정비는 대형 고장을 조기에 차단해 비용 부담을 낮추고, 궁극적으로는 브랜드 신뢰 회복이 구매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답했다.       팀 Crimson Edge: 제조사를 넘어 모빌리티 생태계 플랫폼으로 Crimson Edge는 폭스바겐이 향후 ‘차량 판매 기업’을 넘어 ‘모빌리티 생태계 운영 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핵심 전략은 △Ride-sharing, Car-sharing, Truck-as-a-Service의 구조 재정비 △수요예측·경로 최적화·플릿 운영 최적화를 포함한 AI 기반 MaaS(Mobility-as-a-Service) 구축 △모든 서비스를 중앙 AI 허브로 통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마련 등이다. 팀은 폭스바겐의 경쟁 우위를 다양한 차종 라인업, 제조사로서 확보한 방대한 차량 데이터, Edge AI와 Cloud AI의 결합 구조에서 찾았다.   심사위원이 “디젤게이트를 경험한 고객이 특정 브랜드의 구독 시스템에 묶이는 것을 원하겠느냐”고 묻자, 팀은 “고급 운전자 보조 기능이나 자율주행 기능은 본질적으로 추가 비용이 드는 서비스이며, 초기 구매가격에 모두 포함해 부담을 높이는 것보다 구독 방식이 소비자 선택권을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팀 Visionary: V1—폭스바겐의 통합 AI 두뇌 Visionary는 폭스바겐의 미래 경쟁력의 핵심을 “브랜드·지역·세그먼트별 분산된 데이터를 하나의 지능형 AI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것”으로 규정하며 ‘V1 Unified AI Ecosystem’을 중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들이 네 가지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첫째, 스마트 순환 제조 시스템이다. AI와 블록체인을 공급망 전체에 적용해 모든 부품에 ‘디지털 머티리얼 패스포트’를 부여하고, 2026년까지 자재 재사용률 25%, 폐기물 30% 감축을 목표로 한다. 둘째, Moia를 AI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로 진화시키고, AI 기반 수요·교통 예측과 친환경 선택 시 ‘Eco Miles’ 보상 체계를 도입해 제조사에서 MaaS 제공자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셋째, 폭스바겐의 모든 R&D·생산·에너지·재무 데이터를 통합하는 VI 플랫폼을 구축해 개발 기간 30% 단축, R&D 비용 15% 절감, 에너지 비용 20% 절감을 목표로 한다. 넷째, Financial Intelligence Hub를 구축해 AI 기반 유동성 예측, 투자 시나리오 분석, ESG KPI-투자 성과 연동을 통해 재무 예측 정확도 40% 향상, 자본 비용 10% 절감을 지향했다.   한 심사위원은 “외부 리스크는 잘 짚었으나, 이런 대전환을 추진하면 내부에서는 어떤 리스크가 발생하는지 생각해봤느냐”고 물었다. 팀은 △대규모 데이터 통합에 따른 보안 문제 △다수의 브랜드·부서를 일시에 통합하는 데 따른 조직적 저항 △프로젝트 실패 시 그룹 가치 하락 등의 리스크를 제시하며, 파일럿 운영과 데이터 거버넌스 설계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팀 K-Strategist: ROOM & Blue Cloud—안팎을 동시에 바꾸는 전략 K-Strategist는 외부 고객 경험(B2C)과 내부 운영 효율(B2B)을 동시에 개선하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외부 전략으로는 모빌리티 앱 ‘ROOM’을 개발해 폭스바겐의 전기차·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라이드 셰어링, E-바이크·E-스쿠터·E-카 렌털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자고 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 24시간 고객 응대, 실시간 가격 조정, 예측 정비 기능을 통해 기존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잠재 고객에게는 브랜드 경험의 진입점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내부 전략으로는 ‘VW Blue Cloud’를 제시했다. AI가 △계열사별 경영 성과·이슈·리스크를 분석하고 △공급사별 납기·품질·혁신 역량을 평가한 뒤 △이를 매칭해 “어느 계열사에 어떤 공급사가 최적화되는지”를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팀은 이를 통해 공급사 탐색 시간 단축, 중복 R&D·행정 비용 감소, 계열사 간 협업 강화,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총평: 아이디어는 뛰어났지만, 다음 단계는 정교함이다 심사위원단의 질문은 주로 △재무적 타당성 △고객 관점 △전략적 일관성 △리스크 인식에 집중됐다. 특히 재무적 추정과 관련해 “다운타임을 30% 줄인다 했는데 현재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예상 비용 절감액과 초기 투자 비용의 근거는 무엇인가?” 등 더 구체적이고 실증적 근거를 요구하는 질문이 반복됐다. 한 심사위원은 “기술과 스토리는 훌륭하지만, 사례분석대회는 결국 숫자로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2025 KUBS Challenge는 AI, 모빌리티, ESG, 재무 전략을 하나의 케이스 안에서 동시에 고려해야 했고, 글로벌 제조기업의 전사 전략을 설계해야 했으며, 모든 분석·전략 수립·발표를 24시간 안에 영어로 완수해야 하는 고난도 과제였다. 발표 내용에는 예측정비,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AI 기반 재무 시뮬레이션, 구독형 소프트웨어 모델 등 산업 현장의 최신 이슈가 자연스럽게 담겼다. 참가팀 구성도 국제적이었으며, 심사·질문·피드백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면서 KUBS가 지향하는 글로벌 환경이 그대로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표 종료 후 심사위원단은 “19개 솔루션 중 상위 네 팀을 가리는 작업이 매우 어려울 만큼 전체 수준이 높았다”며 참가자들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또 “아이디어와 방향성은 매우 뛰어났으며, 이제 필요한 것은 숫자의 정교화, 리스크 정의의 깊이, 그리고 ‘왜 지금 이 전략인가’에 대한 한층 명확한 논리”라고 조언했다. 다른 심사위원은 “여러분의 전략은 실제 폭스바겐 이사회 테이블에 올라가도 무리가 없을 수준”이라면서도, “하지만 그 테이블에서 최종 결정을 만드는 것은 결국 데이터와 숫자”라고 강조했다.     최종 결과로 1등은 Visionary, 2등은 K-Strategist, 3등은 Barys에게 돌아갔다. 수상팀은 내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 열리는 Marshall International Case Competition에 고려대학교 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사전 네트워킹 데이, 항공·숙박비 지원, 지도교수와의 집중 트레이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참가 학생은 “처음 나가본 대회라 방향 설정부터 쉽지 않았다. 팀원들과 밤을 새가며 이어가 체력적으로도 힘들었지만,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이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본선 진출만으로도 의미 있었지만, 더 잘 준비해서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 KUBS Challenge는 폭스바겐이라는 실존 기업을 기반으로 AI·모빌리티·지속가능성·재무 전략을 통합적으로 고민해본 실전형 학습의 장이었다. 각 팀의 접근 방식은 달랐지만 결론은 하나의 메시지로 수렴했다. “폭스바겐의 미래 경쟁력은 더 이상 ‘차를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서 끝나지 않는다. 데이터와 기술을 얼마나 지능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가치와 고객 관계를 만들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작은 무대에서 시작된 도전이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의 또 다른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 CUHK의 안암에서의 시간

2025.12.01 Views 742

한국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 CUHK의 안암에서의 시간     홍콩중문대학교(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이하 CUHK)는 지난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고려대학교에 방문하여 스터디 투어를 진행했다. 오프닝 행사는 11월 17일(월) 현대자동차경영관 301호에서 열렸다. 경영전문대학원 류강석 부원장이 참석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행사 시작을 알렸고, 이어 CUHK 김경태 교수는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KUBS가 준비한 프로그램의 깊이와 완성도를 강조했다. 프로그램 총괄 정지웅 교수도 “이번 주가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첫 강의는 미디어학부 박지훈 교수가 맡아 ‘Cultural Branding: The Global Rise of K-POP’을 주제로 진행되어 포문을 열였다. 박 교수는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K-pop 산업이 성장해온 흐름과 글로벌 확산의 배경을 간략히 짚으며 산업 구조를 설명했다. 특히 연습생 제도, 팬덤 경제, 시각·음악·국제성 등 K-pop의 핵심 특징과 함께 팬덤의 무관용 원칙, 높은 인적 리스크 등 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도 언급했다. 강연에서는 팬덤 문화의 변화 가능성, 연예인의 심리적 부담, 업계의 법적 분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같은 날 저녁엔 참석자들을 환영하는 웰컴디너 행사가 LG-POSCO 경영관 안영일홀에서 개최됐다. 류 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려대학교의 120주년을 언급하며, 경영대학이 학교 설립 시기부터 역사를 함께 해 온 유구한 학과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영대학이 지닌 탄탄한 네트워크와 우수한 교육 시스템, MBA·DBA 등 심화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경영대학의 일원으로서 느끼는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으며, 고려대학교의 새로운 가족이 된 참석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저녁 식사는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음식과 막걸리 등 주류를 나누며 자유롭게 자리를 옮겨 다녔고, 서로 명함을 교환하거나 근황을 나누는 등 활발한 대화가 이어졌다. 행사장은 편안하면서도 열정적인 네트워킹의 장으로 이어졌다.     이후에도 CUHK 학생들은 Innovations and Cultural Business 주제로 총 8회의 강의를 수강하였으며 더하여 삼양식품 원주공장, 네이버헬스, SM 엔터테인먼트, 분당두산타워,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을 견학하여 견문을 넓혔다. 강의의 경우 △South Korea’s Fintech Revolution  △Management and Strategies of Korean Start-ups  △Korea’s Unique Business Ecosystems Through a Cultural Lens △Platform Business in the Age of AI: Insights into Korea’s Market Dynamics  △Transformation of DOOSAN - How We Changed Our Business Portfolio in 129 Years  △Digital Transformation Strategies  △Entrepreneurship: Finding Entrepreneurial Opportunities and Building Business Models 등의 수준 높은 강의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글로벌로 뻗어나갈 수 있는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특장점이 무엇인지 경영학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시선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송별만찬과 수료식이 이어지며 일주일간의 프로그램이 성대한 마무리를 맞이했다. 만찬에 앞서 정지웅 교수는 참여자들이 보여준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질문, 그리고 프로그램 전반에서 드러난 열정적인 태도를 언급하며 따뜻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어 류강석 부원장은 ‘한 번 고대인은 영원한 고대인’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이번 방문이 참석자들에게 오래도록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한 명씩 호명되며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시상 과정에서는 수료자의 이름을 연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CUHK 참가자들은 짤막한 소감 발표를 통해 일주일간의 여정을 돌아보았다. 한 참가자는 ‘세 가지 S’를 언급하며 매운 음식(Spicy food)에 적응한 경험, 수백 장의 셀피(Selfie)를 남길 만큼 끈끈했던 팀워크, 그리고 끝까지 이어진 미소(Smile)를 이번 프로그램의 세 가지 핵심 기억으로 조명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준비 과정에 6개월이나 공을 들인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첫 한국 방문이었지만 무엇보다도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이 가장 소중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송별만찬에서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Executive MBA(이하 E-MBA) 원우들 및 Global MBA(이하 G-MBA) 원우들과 만나 교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E-MBA 및 G-MBA원우들은 참가자들이 일주일간 함께한 배움과 경험을 되새기며 더욱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 테이블 곳곳에서는 프로그램에서 느낀 점을 나누거나 앞으로의 협력을 논의하는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서로의 성공을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은 깊어진 유대감을 안고 귀국 준비를 마쳤으며, 이번 Study Tour는 고려대학교와 CUHK 간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로 자리매김했다. KUBS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 대학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국제적 관점에서 비즈니스와 문화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커리어의 방향을 밝히는 밤, 고려대 경영대학 ‘Job多한밤’ 이야기

2025.11.27 Views 584

커리어의 방향을 밝히는 밤, 고려대 경영대학 ‘Job多한밤’ 이야기     지난 10월 29일(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LG-POSCO관 SUPEX홀에서 교우 멘토링‘job多한밤’ 행사가 개최되었다. ‘Job多한밤’은 경영대학 교우회와 고려대 경제금융인회(KEFA)가 함께 주최하는 행사이다. 경영대학을 졸업한 교우들이 후배들에게 진로와 관련된 조언을 건네는 자리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교우들이 꾸준한 참여가 이어져 이번으로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이화자산운용 이사이자KEFA 소속인 김영일(경영97) 교우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진행되었다. “금전적 지원 외에도 학우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고민하다‘Job多한밤’을 기획하게 됐다”며, 교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져온 본 프로그램의 취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권에서 활약 중인 박소현(경영98, HSBC 법인영업 대표), 양지혜(경영02, KB증권PE신기사본부 부장), 박소윤(경영08, BNB Asset 매니저), 안수혜(경영18, 한국투자증권IB본부PA투자부) 교우가 연사로 참여해 각자의 커리어 여정과 현실적인 조언을 나누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안수혜 교우는 한국투자증권 IB본부 PA투자부에서 일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권 진로 선택의 이유, 취업 준비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경영대 학생회 마케팅팀, VC 인턴, 싱가포르 교환학생 등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며“금융 관련 활동이 아니어도 결국엔 다 커리어의 스토리로 연결된다”며“불필요한 경험은 없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양지혜 교우는 대우증권 인턴을 시작으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KB증권 리서치 애널리스트, 메리츠증권, 닐슨엔컴퍼니 마케팅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를 거친 커리어 여정을 들려주었으며, M&A 실사와PE 투자 업무의 현실을 솔직하게 전했다. 조 단위 딜을 여러 건 동시에 수행했던 시기를 돌아보며 “딜은 짧은 시간 안에 방향이 수차례 바뀌고, 이해관계자 조율과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큰 변수”라며“화려해 보이는 제목 뒤에는 상당한 업무 강도와 체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힘든 환경에서 버티며 배우는 과정이 이후 커리어를 지탱해주는 근육이 된다”며 후배들에게 도전 의식을 당부했다.     세 번째 연사로 나선 박소윤 교우 역시 리디북스, KB증권ECM, VC, 현재 자산운용사까지 여러 조직과 직무를 거친 ‘커리어 다변화’ 사례를 공유했다. 컨설팅 인턴 시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강도 높은 근무, 스타트업에서의 데이터·서비스 운영 경험, ECM에서의 IPO 실무, VC에서의 스타트업 투자 등 각 단계에서의 배움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진짜 나한테 맞는 일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박소현 교우는 상장사IR을 거쳐 글로벌 금융사HSBC의 법인영업 대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짚으며 공시 작성과 애널리스트·기관투자가 대응을 통해 주식시장을 이해하게 된 과정, 그리고 이후 홍콩·뉴욕 등지에서 에쿼티 세일즈로 활동하며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해온 경험을 들려주었다. 또한 “회사에서 원하는 것은‘완벽한 정답’이 아니라, 떨지 않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설명할 수 있는 태도와 진정성”이라며 면접에서 가져야 하는 태도에 대한 조언도 건넸다.     연사들의 발표 후에는 금융권 커리어 전략, 슬럼프 극복 방법, 조직문화와 업무 강도 등 학생들의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박소윤 교우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질문해주시고 대화 나누면서 너무 활기차고 스마트하고 열정 넘치는 분들이라고 생각했다. 취업 준비 과정이 인생에서 가장 많은 거절을 당할 시기일 수 있지만 이러한 경험에서 상처받거나 낙심하기보다는 모두 나와 제일 잘 맞는 곳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콩대학교에서 방문한 최성빈 학우는“헤드급 선배들이 직접 학교까지 와서 진솔하게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인상깊었다”며“고려대 경영대 교우 네트워크의 힘을 체감할 수 있었다” 소감을 전했다. 경영학과21학번 배연수 학우는“관심 있는 분야에서 일하는 현직자를 만나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이런 자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교우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며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며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이처럼‘Job多한밤’은 단순히 직업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패와 도전, 선택과 성장’을 함께 이야기하는 따뜻한 멘토링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경영대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우 네트워크의 연대와 사회적 책임을 재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학문과 산업, 세대를 잇는 실질적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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