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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안내

[Australia] University of Melbourne 26-1 전세은

2026.09.22 Views 175 전세은

1) 수강신청 및 수업: 고려대학교와는 다르게 선착순 수강신청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차근차근 엄청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그대로 따라하시면 큰 문제 없이 수강신청 하실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고민하시고 수업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아래의 4과목을 수강했습니다.

Accounting for Management Decisions: 고대 경영대학의 관리회계 과목과 같습니다. 강의력이 좋으시고 수업 영상을 다시 볼 수 있게 lms에 업로드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매주 토론수업과 실제 수업으로 구성되는데, 강의는 녹화본이 있어서 사실상 토론수업에만 참여했습니다. 채워야 할 전공 학점이 많이 남아있다면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굳이 안들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돌아간다면 4과목 모두 경영대 말고 호주에서만 배울 수 있는 과목으로 신청할 것 같습니다. 멜버른 대학교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과목들이 정말 많습니다 !!!!!!!!!!

Drawing, Painting and Sensory Knowing: 너무 좋은 과목이었습니다. 매 시간 학생들이랑 같이 그림그리는 수업이고 모든 재료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큰 아젤에 그려보는 것도 좋았고 눈 감고 노래 들으면서 바닥에 그림그리는 활동도 있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시험 없이 평가는 발표 및 과제로 진행됩니다.

Playing in a Band: Music & Young People: 이 과목은 한 학기동안 밴드를 결성해서 학기 말에 공연을 합니다. 그 공연으로 사실상 학점이 정해져요. 저는 여기서 너무 소중한 친구를 만나서 좋았습니다. 같이 밴드를 해야하다 보니, 친구 만들기 좋은 과목이에요! 마찬가지로 시험 없고 공연 및 과제로 평가됩니다.

Australian Wildlife Biology: 호주의 야생동물을 배울 수 있는 과목입니다. 저는 원래 동물을 너무x100 좋아해서 만족도 최상이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야외로 체험학습을 나가는데 이게 또 너무 좋아요. 왜냐하면 사실 호주 처음 오면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만 가는데 여기서는 숨겨져있는 공원이나 동물원 같은 곳들을 데려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중간에 박쥐들 모여있는 공원에 견학가는게 있는데 나무에 박쥐들이 정말 열매처럼 매달려있는걸 볼 수 있었어요.

2) 기숙사: 저는 한인들과 쉐어하우스에서 살았습니다!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너무 비싸서 가격 보고 학교에서 오는 메일은 아예 참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한인들끼리 쓰는 커뮤니티가 있어요! 거기서 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친구들이 scape, 이글루 등등에 살아서 많이 놀러갔었는데 방 컨디션이나 청결도는 한인들끼리 사는 곳이 압도적으로!!!! 좋아요.
(scape에서 친구랑 같이 요리하다가 바선생 목격함.. 쥐도 살아요.. (근데 귀여워서 괜찮아요))
다만 본인이 내성적이고 친구 만드는게 어렵다! >>>>>> 무조건 기숙사 가세요
친구들이 다 기숙사 살아서 기숙사 사는 친구들끼리 무리지어서 노는 경우가 많고, 매주 기숙사에서 자체 이벤트를 열어줍니다. 이게 좋아보이긴 하더라고요.
근데 너무 비싸서 저는 그 돈 낼 바에는 그냥 동아리 가서 친구 사귀자 마인드로 갔습니다. 실제로 기숙사 대신 한인 쉐어로 구하면 나중에 두 군데정도 더 여행할 수 있는 정도예요.
다만 집 구하기 위해서 이곳저곳 알아보러 다녀야 하는게 조금 귀찮을 수 있습니다.. 저는 친구가 호주에 살고 있어서 친구 집에서 지내면서 일주일동안 계속 인스펙션 다녔어요.
간혹 화상통화로 인스펙션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무조건 직접 가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꼭 체킹해야 하는 포인트들은
1) 수압
2) 화장실 청결도
3) 수납공간 (많이 간과하는데 살다보면 짐이 진짜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무조건 개인공간 얼마나 보장되는지 보셔야 합니다.)
4) 바닥재 (간혹 마루로 되어있는 곳이 있어요, 그럼 무조건 그곳으로 가세요!!!! 호주에는 카펫 재질로 되어있는 곳이 많은데 청소하기 진짜 힘들고 사이사이에 머리카락 다 끼고 간혹 벌레 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5) 룸메 쉐어 여부 (저는 2인 1실로 쉐어했는데, 독방 원하시면 독방으로 알아보셔도 됩니다. 쉐어하면 가격이 확 낮아져서 저는 너무 운 좋게 1주에 285달러인 곳 찾았어요)
6) 아파트 공용시설 (호주의 대부분 신식 아파트는 수영장, 스터디존, 24시 컨시어지 등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공용시설을 너무 잘 이용해서 공용시설 잘 갖춰진 곳 가시면 좋아요. 그리고 공용시설이 잘 안 갖춰져 있다 -> 지어진지 좀 오래된 곳이다.. 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없었던 것 같아요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이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c) 물가: 저는 딱 환율이 1100원을 찍을 때 호주에 있었어서 모든게 너무나도 비싸게 느껴졌어요.. 하하
근데 요즘은 또 환율이 내려가서, 환율 감안하면 그렇게 비싸진 않은 것 같아요.
장보는 물가는 저렴하거나 한국이랑 비슷한 편이고 외식은 비싸긴 해서 (기본 25불부터 시작) 집에서 요리 많이 해먹었습니다.
대신 마트에서 파는 식재료들이 한국에서 파는 식재료들보다 전반적으로 훨씬 신선하고 맛있다고 느껴서, 저는 요리 해먹는게 오히려 더 좋았어요.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없었던 것 같아요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에 사두면 좋을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바람막이, 양우산(양산이랑 우산 다 되는걸로 하나 가져가면 좋아요. 호주에서 둘 다 되는건 못본 것 같고, 가성비 최악입니다. 퀄리티가 좋지 않아요.), 화장품(특히 기초라인), 바지(호주 사람들 다 키가 커서 저는 바지 사면 그냥 다 주방가위로 잘라서 입었어요. ^^;;) ]]]

출국 전 가져올 필요 없는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방용품, 가정용품, 하의 제외 옷가지들 (호주에 예쁜 옷 너무 많아요. 어차피 사게 될 것이니... 많이 가져오지 않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코튼온, K마트 등등.. 정말 옷 파는 곳 많고 가격도 생각보다 안 비싸더라고요!
그리고 한국에서 예쁘다고 생각한 옷들을 호주에서 잘 안입게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호주 스타일로 입게됨 + 생각보다 무조건 편한 옷만 찾게 됨(공원에 가서 누워야 하니까..))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학교에서 연결해주는 보험 신청하시면 됩니다. 근데 저는 한 번도 안써서 아까웠어요.

비자는 미리미리 신청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근데 교환학생 입학허가서? 있으면 처리 자체는 빨리 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지만 불안하기 때문에.. 미리 하세요.
저는 미리 안해서 매우 불안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멜버른대학교는 정말 최고의 대학입니다. 캠퍼스 너무 예쁘고, 친구들도 너무 좋고.. 저는 6개월동안 꿈 속에 있었던 것 같았어요.
너무너무 좋았어서 저는 졸업하고 워홀 비자로 6개월 더 머물거나 여행 무조건 또 갈 것 같아요.
살면서 정말 소중한 기억으로 평생을 버틴다는 말이 있잖아요, 저는 그게 호주에서의 6개월이었습니다.
후회 안하실 거에요!!!! 넘 부럽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제 인스타로 언제든 디엠주세요! (성 빼고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바로 나올거에요!)




[[ 필수 작성내용 외 기타 팁 ]]

1. 집 위치: QV 근처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최대한 시티 내로 집 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엘리자베스 st 로 구했었는데 학교랑 가까워서 좋았어요.
그리고 사실상 도심에 모든게 몰려있는 형태라, 시티랑 멀수록 컨텐츠도 없고 친구 만나기도 어려워집니다..
(작은 tip. 학생기숙사들이 몰려있는 곳 근처로 집 구하시는게 좋아요. 기숙사가 몰려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고(대부분 위치 매우 좋음), 친구들이 다 기숙사 살고 있을 확률이 높아서 친구 집 놀러가기 좋아요)

2. 마트
울월스: 제일 많이 이용했습니다. 종류가 가장 많고 퀄리티가 무난해요.
알디: 저렴한만큼 퀄리티는 soso..
콜스: 신선식품 1등입니다. 우유, 고기, 계란, 과일 << 이런 것들을 사세요!!
콜스의 납작복숭아를 꼭 먹으세요. 호주에 갔는데 콜스에서 파는 납작복숭아를 안먹었다? 다시 가셔야 합니다.
저는 이걸 너무 좋아해서 친구들이 그만 좀 먹으라고 했어요 하하

3. 친구 사귀는 법
모든 동아리를 가입하세요.
멜버른 대학교는 동아리가 거의 100개 넘게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그 중 약 30개정도를 가입했습니다. 어느정도였냐면 매주 동아리 활동이 있었어요. 7일 중에 7일이 다 이벤트였어요!
이렇게 동아리 이벤트를 계속 나가다 보면 친구를 사귈 수 있어요!
그리고 한 번 친구 사귀면 동아리 활동 계속 안가도 되니까 그냥 우선 신청하고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동아리별로 가입비를 요구하는 곳도 있으니 적당히 조합하셔서 들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최대한 친구들한테 말 많이 걸고 인스타 교환하세요!
저는 맘에드는 친구 있으면 먼저 디엠하고 피크닉 가자고 하고 했던 것 같아요. 학기가 지날수록 친구를 만들기 어려워지니까 최대한 학기 초에 사귀어두는걸 추천드립니다.

4. 여행
저는 시드니,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울룰루, 뉴질랜드, 케언즈 이렇게 놀러갔어요. 좋았던 순으로 말씀드리면
뉴질랜드 > 케언즈 > 브리즈번 > 시드니 > 골드코스트 > 울룰루 인 것 같아요.
뉴질랜드는 특히 자연경관이 너무 예뻐서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학기 다 끝나고 겨울에 뉴질랜드를 가게 되어서 너무 춥거나 볼 게 없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걱정 외로 날씨도 괜찮았고 설산도 너무 예뻤습니다.
다만 뉴질랜드를 계획중이시라면 패딩 하나쯤 챙겨가시거나 호주에서 미리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겨울 뉴질랜드는 1~7도 사이라서 패딩 하나쯤은 필요하더라고요. (특히 바람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지기도 함)

브리즈번이랑 골드코스트는 둘이 붙어있어서 기차 타고 여행할 수 있어요. 2개 묶어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브리즈번은 느좋 / 여유로운 호주 동네 느낌이고 골드코스트는 완전 자연, 바다, 휴양지 느낌이라서 둘 중 하나를 고르기보다는 둘 다 가보시는게 좋을거에요!

시드니는 오페라하우스 근처 말고도 페리 타고 이동하면 훨씬 예쁜 곳들이 많으니 4-5일 이상 넉넉잡고 여행하시면 좋아요.

5. 멜버른 근교 여행
그레이트 오션 로드, 필립 아일랜드, 세인트킬다 해변, 퍼핑빌리 << 요렇게 가시면 좋습니다.
특히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정말 너무 예쁘니까 꼭 가보세요. 퍼핑빌리는 숲 속을 달리는 기차인데 이거 가실 땐 꼭 날씨를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저도 알고싶지 않았는데 저는 비 오는 날 가게되어서 비를 다 맞으면서 기차를 탔어요..
필립 아일랜드는 사실상 펭귄보다 별 보는게 더 예뻐요! 펭귄은 너무 작게 보여서 사실 별 감흥이 없었고,, 근데 별이 정말 은하수처럼 떨어지니까 꼭 밤까지 즐기다 오세요!

멜버른 근교 여행은 여행사를 끼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마이리얼트립 자주 사용했어요.
왜냐하면 멜버른이 시내 안에서는 트램으로 다 갈 수 있는데,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도 가기가 어려워서 운전할 수 있는 친구가 없다면.. 많이 힘듭니다.

6. 멜버른 맛집
마라탕 꼭 드시고, 타이푸드 잘하는 곳 시티에 하나 있어서 거기도 꼭 가보세요
카페는 "굿메져" <<<<< 여기를 무조건 무조건 가셔야 합니다.
몽블랑이 정말 맛있어요 전 멜버른 있으면서 종종 가서 마셨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