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선발안내
안녕하세요, 22학번 전세은입니다. 지난 학기 독일 쾰른 대학교에 파견되어 약 6개월 간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6개월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했고, 후회 없는 시간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이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계시거나 쾰른대학교에 파견이 결정된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쾰른대는 한국과 달리 수강 신청이 선착순이 아니기 때문에, 신청 기간 내에 KIPS 2.0 사이트에서 원하는 강의를 등록해두기만 하면 됩니다. 수업 시간이 겹치더라도 신청 가능하니, 원하시는 강의가 있다면 일단 신청을 해두고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강의는 신청 또는 수강 포기가 학기 중에도 가능하고, 만약 Term 1 수업을 드랍한다면 Term 2 수업을 신청하는 것이 가능하니 수강 신청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가지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수업 등록과 시험 등록은 별개이기 때문에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꼭 기간 내에 시험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Lecture 강의의 경우 인원 제한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출석 체크 없이 시험으로 성적이 결정되며, 제가 들은 강의의 경우 과제도 없었기 때문에 학기 중 부담은 적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 만으로 성적이 판가름 나므로, 조금 시간적 여유를 두시고 공부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강의마다 편차가 있지만, 대부분은 적어도 3~4일, 넉넉히 일주일~10일 이상은 공부해야 안정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Seminar 강의는 신청 가능 인원에 제한이 있고 토론과 발표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석이 큰 영향을 미치는 수업으로, 해당 부분 참고하셔서 여행 일정을 계획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시험 총점의 50%를 넘지 못하면 F가 나온다는 사실!!을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 사실을 시험 당일에 알아 굉장히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들었던 강의 중 하나는 F를 받은 비율이 34% 정도 되었습니다... 해당 기준에 대해서는 엄격히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Fundamentals in International Taxation [Lecture, 6 ECTS]
국제 조세에 대해 배우는 수업으로 교수님이 수업 내용을 진행하시고 조교님이 문제 풀이를 해주십니다. 교수님께서 굉장히 열정적이시고 진심으로 해당 과목을 좋아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수업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험 또한 난이도가 높지 않고, T/F 10 문제와 서술형 5~6 문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수업 자료를 잘 참고하면서 공부한다면 성적 받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 International Strategic Management [Lecture, 6 ECTS]
팀플을 하지 않고 국제 경영으로 과목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주로 교수님이 설명해주시고, 가끔 수업 중간중간에 토의할 문제를 던져주시고 옆자리 학생과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주십니다. 가볍게 이야기할만한 주제들이고, 강제로 발표를 시키시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시험이 진행되어 시험 공부에 크게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국경을 아직 수강하지 않으셨다면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 International Financial Markets & Investments [Lecture, 6 ECTS]
국제 시장과 투자에 대해 배우는 수업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있는 강의였습니다. 시험을 칠 때 계산기가 필요하니 한국에서 가져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가져가지 않으시더라도, 학교 측에서 계산기를 대여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강의도 T/F 문제와 서술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기출 문제를 제공해주시는데 꼭 한번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시험 문제 감을 잡는데도 도움이 되고, 몇 문제는 유사했습니다. 다만 시험 난이도가 어렵고 분량도 많기 때문에 일주일 가량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 Behavioral Finance [Lecture, 6 ECTS]
행동금융학으로 금융 및 투자와 관련된 사회 현상이나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강의 내용 자체가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수업 자료에 흔하지 않은 영어 표현을 쓰시는 편이라 당황스러울 때가 있고, 시험에서도 같은 용어를 다른 식으로 표현하는 등 문제를 푸는데 혼란스러웠던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시험 문제 자체도 기출 주신 것보다 어렵게 나오고, 자료로 주시는 논문도 시험 문제에 언급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Entrepreneurship [Lecture, 6 ECTS]
International Strategic Management와 비슷하게 진행되는 창업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강의를 해주시고, 가끔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수업을 진행합니다. 시험도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학생 신분 중 Master인 사람만 강의를 신청할 수 있어, 4학년인 사람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꼭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 German Language Course [9 ECTS]
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pre-semester로 수강하였습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한 번 수업할 때 3시간 정도 하고, 수업 중간에 계속 대화 연습을 위한 방을 만들어 주십니다. 팀원과 소통하는 동안에도 미션을 주시고 교수님께서 중간에 들어와 점검을 하시기 때문에 생각보다 외국인 친구와 교류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수업 난이도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체력적, 정신적으로 소모가 컸던 수업이었습니다. 수업 전 예습이 필요한 강의로, 예습이 되었다는 전제 하에 수업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예습용 자료의 설명이 자세하지 않고 대부분이 문제를 맞추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문법이나 기본 틀을 잡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독일어가 완전 노베이스인 상태에서는 수업을 따라가기 조금 벅찰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험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쾰른대학교는 학교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쾰른 시에서 관리하는 기숙사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쾰른에는 기숙사가 많지 않은 반면 기숙사에 입주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급적 교환교 합격이 발표되는 날 바로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기숙사 신청은 KSTW라는 사이트에서 하게 될텐데, 주거 조건이 까다로울수록 방 배정을 받기 어려워지는 편이니 웬만하면 희망 주거 형태는 다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를 신청하게 되면 틈틈이 링크가 첨부된 메일이 옵니다. 이는 기숙사 신청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해당 링크를 누르지 않으면 기숙사 신청이 자동 취소되니 꼭 잊지 마시고 링크를 누르셔야 합니다. 링크 자체에도 기한이 정해져 있어 메일함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스펨 메일함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계속해서 날라오는 메일 링크를 누르다 보면 입주 가능한 기숙사 정보와 계약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출국 3-4주 전에 계약서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살았던 기숙사는 주방과 화장실은 10명 가량의 플랫메이트와 공유하고, 침실과 세면대는 혼자 쓰는 복도형 기숙사였습니다. 입독 전에는 성별 상관없이 한 기숙사를 사용한다는 점과 욕실/화장실/주방을 공유해야 한다는 사실에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직접 살아보니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기숙사 친구들도 다 친절하고 좋았고, 복도형 기숙사 특징상 서로 마주칠 일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마찰이 일어날 일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주거 형태의 기숙사보다 싸고, 공유 공간은 업체에서 청소를 해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만족하며 지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알고 있는 바가 없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쾰른대에서 교환학생에게 BUDDY를 한명씩 매칭시켜 줍니다. 메일로 BUDDY의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알려주기 때문에, 메일이나 왓츠앱으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너무 친절하고 좋은 친구가 BUDDY가 되어 덕분에 좋은 기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알고 있는 바가 없습니다.
c) 물가
독일은 물가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 마트는 크게 EDEKA, REWE, Aldi가 있는데, EDEKA가 가장 품질이 좋고 비싼 편이고 Aldi가 품질이 평균인 대신 가격이 저렴합니다. 저 같은 경우 REWE를 주로 이용했는데, REWE에서도 ja 제품은 싸고 퀄리티가 괜찮아서 이용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일은 판트 제도가 있는데, 페트병 하나당 0.25유로라 꽤 쏠쏠하게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페트병을 모아두다가 장보는 날 판트 먼저 하시고, 계산하실 때 해당 바코드를 찍어 할인 받으세요!!
외식은 한끼당 20유로 정도로 상당히 비쌉니다. 독일에서 지내는 동안 외식은 거의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알고 있는 바가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출국 전 쾰른대 교환학생을 한 사람을 통해 중고물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입독을 하면 독일에 적응하고 기숙사 청소나 입주 절차 진행하는 것 때문에 많이 정신이 없습니다.. 그 전에 미리 물건 구매해두면 한결 부담이 더는 거 같아요. 그 외에는 크게 준비해야 할 것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수하물 추가 없이 캐리어 하나, 베낭 하나, 작은 가방 하나로 독일에 입국했는데도 지내는 동안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Expatrio Value Package를 이용해 TK 공보험과 재정 증명을 해결했습니다. 공보험인 만큼 추가적인 절차 없이 인증할 수 있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보험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약 142유로)이니, 만약 TK를 이용하게 되신다면 가다실 접종 등을 통해 보험 혜택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비자 신청의 경우 독일 비자청에서 테어민을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시스템이 바뀌면서 전보다 테어민을 잡는게 쉬워졌지만, 일정 맞추기가 쉽지 않으니 입학허가서가 나오는대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쾰른대학교는 독일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대학교로, 교환학생들을 위한 수업이 다양하고 학생을 위한 혜택이 잘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Semesterticket을 주는데, 이를 통해 독일 전역의 U-Bahn, S-Bahn,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Nextbike라는 앱을 이용하면 자전거를 30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멘자(학생식당)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요가, 복싱, 비치발리볼 등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습니다. 쾰른대에 있는 동안 이러한 혜택들을 최대한 누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쾰른대 관련 웹사이트
- WEX: 쾰른대 등록, 독일 생활 등에 대한 각종 문서를 확인 및 제출하는 사이트입니다.
- KLIPS 2.0: 수강 신청 및 시험 신청을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 ILIAS Uni Köln: 강의 자료를 다운 받거나 질문을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고려대학교 LMS와 비슷한 기능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쾰른대는 한국과 달리 수강 신청이 선착순이 아니기 때문에, 신청 기간 내에 KIPS 2.0 사이트에서 원하는 강의를 등록해두기만 하면 됩니다. 수업 시간이 겹치더라도 신청 가능하니, 원하시는 강의가 있다면 일단 신청을 해두고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강의는 신청 또는 수강 포기가 학기 중에도 가능하고, 만약 Term 1 수업을 드랍한다면 Term 2 수업을 신청하는 것이 가능하니 수강 신청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가지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수업 등록과 시험 등록은 별개이기 때문에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꼭 기간 내에 시험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Lecture 강의의 경우 인원 제한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출석 체크 없이 시험으로 성적이 결정되며, 제가 들은 강의의 경우 과제도 없었기 때문에 학기 중 부담은 적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 만으로 성적이 판가름 나므로, 조금 시간적 여유를 두시고 공부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강의마다 편차가 있지만, 대부분은 적어도 3~4일, 넉넉히 일주일~10일 이상은 공부해야 안정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Seminar 강의는 신청 가능 인원에 제한이 있고 토론과 발표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석이 큰 영향을 미치는 수업으로, 해당 부분 참고하셔서 여행 일정을 계획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시험 총점의 50%를 넘지 못하면 F가 나온다는 사실!!을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 사실을 시험 당일에 알아 굉장히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들었던 강의 중 하나는 F를 받은 비율이 34% 정도 되었습니다... 해당 기준에 대해서는 엄격히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Fundamentals in International Taxation [Lecture, 6 ECTS]
국제 조세에 대해 배우는 수업으로 교수님이 수업 내용을 진행하시고 조교님이 문제 풀이를 해주십니다. 교수님께서 굉장히 열정적이시고 진심으로 해당 과목을 좋아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수업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험 또한 난이도가 높지 않고, T/F 10 문제와 서술형 5~6 문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수업 자료를 잘 참고하면서 공부한다면 성적 받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 International Strategic Management [Lecture, 6 ECTS]
팀플을 하지 않고 국제 경영으로 과목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주로 교수님이 설명해주시고, 가끔 수업 중간중간에 토의할 문제를 던져주시고 옆자리 학생과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주십니다. 가볍게 이야기할만한 주제들이고, 강제로 발표를 시키시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시험이 진행되어 시험 공부에 크게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국경을 아직 수강하지 않으셨다면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 International Financial Markets & Investments [Lecture, 6 ECTS]
국제 시장과 투자에 대해 배우는 수업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있는 강의였습니다. 시험을 칠 때 계산기가 필요하니 한국에서 가져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가져가지 않으시더라도, 학교 측에서 계산기를 대여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강의도 T/F 문제와 서술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기출 문제를 제공해주시는데 꼭 한번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시험 문제 감을 잡는데도 도움이 되고, 몇 문제는 유사했습니다. 다만 시험 난이도가 어렵고 분량도 많기 때문에 일주일 가량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 Behavioral Finance [Lecture, 6 ECTS]
행동금융학으로 금융 및 투자와 관련된 사회 현상이나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강의 내용 자체가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수업 자료에 흔하지 않은 영어 표현을 쓰시는 편이라 당황스러울 때가 있고, 시험에서도 같은 용어를 다른 식으로 표현하는 등 문제를 푸는데 혼란스러웠던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시험 문제 자체도 기출 주신 것보다 어렵게 나오고, 자료로 주시는 논문도 시험 문제에 언급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Entrepreneurship [Lecture, 6 ECTS]
International Strategic Management와 비슷하게 진행되는 창업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강의를 해주시고, 가끔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수업을 진행합니다. 시험도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학생 신분 중 Master인 사람만 강의를 신청할 수 있어, 4학년인 사람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꼭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 German Language Course [9 ECTS]
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pre-semester로 수강하였습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한 번 수업할 때 3시간 정도 하고, 수업 중간에 계속 대화 연습을 위한 방을 만들어 주십니다. 팀원과 소통하는 동안에도 미션을 주시고 교수님께서 중간에 들어와 점검을 하시기 때문에 생각보다 외국인 친구와 교류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수업 난이도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체력적, 정신적으로 소모가 컸던 수업이었습니다. 수업 전 예습이 필요한 강의로, 예습이 되었다는 전제 하에 수업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예습용 자료의 설명이 자세하지 않고 대부분이 문제를 맞추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문법이나 기본 틀을 잡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독일어가 완전 노베이스인 상태에서는 수업을 따라가기 조금 벅찰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험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쾰른대학교는 학교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쾰른 시에서 관리하는 기숙사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쾰른에는 기숙사가 많지 않은 반면 기숙사에 입주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급적 교환교 합격이 발표되는 날 바로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기숙사 신청은 KSTW라는 사이트에서 하게 될텐데, 주거 조건이 까다로울수록 방 배정을 받기 어려워지는 편이니 웬만하면 희망 주거 형태는 다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를 신청하게 되면 틈틈이 링크가 첨부된 메일이 옵니다. 이는 기숙사 신청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해당 링크를 누르지 않으면 기숙사 신청이 자동 취소되니 꼭 잊지 마시고 링크를 누르셔야 합니다. 링크 자체에도 기한이 정해져 있어 메일함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스펨 메일함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계속해서 날라오는 메일 링크를 누르다 보면 입주 가능한 기숙사 정보와 계약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출국 3-4주 전에 계약서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살았던 기숙사는 주방과 화장실은 10명 가량의 플랫메이트와 공유하고, 침실과 세면대는 혼자 쓰는 복도형 기숙사였습니다. 입독 전에는 성별 상관없이 한 기숙사를 사용한다는 점과 욕실/화장실/주방을 공유해야 한다는 사실에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직접 살아보니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기숙사 친구들도 다 친절하고 좋았고, 복도형 기숙사 특징상 서로 마주칠 일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마찰이 일어날 일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주거 형태의 기숙사보다 싸고, 공유 공간은 업체에서 청소를 해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만족하며 지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알고 있는 바가 없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쾰른대에서 교환학생에게 BUDDY를 한명씩 매칭시켜 줍니다. 메일로 BUDDY의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알려주기 때문에, 메일이나 왓츠앱으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너무 친절하고 좋은 친구가 BUDDY가 되어 덕분에 좋은 기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알고 있는 바가 없습니다.
c) 물가
독일은 물가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 마트는 크게 EDEKA, REWE, Aldi가 있는데, EDEKA가 가장 품질이 좋고 비싼 편이고 Aldi가 품질이 평균인 대신 가격이 저렴합니다. 저 같은 경우 REWE를 주로 이용했는데, REWE에서도 ja 제품은 싸고 퀄리티가 괜찮아서 이용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일은 판트 제도가 있는데, 페트병 하나당 0.25유로라 꽤 쏠쏠하게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페트병을 모아두다가 장보는 날 판트 먼저 하시고, 계산하실 때 해당 바코드를 찍어 할인 받으세요!!
외식은 한끼당 20유로 정도로 상당히 비쌉니다. 독일에서 지내는 동안 외식은 거의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알고 있는 바가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출국 전 쾰른대 교환학생을 한 사람을 통해 중고물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입독을 하면 독일에 적응하고 기숙사 청소나 입주 절차 진행하는 것 때문에 많이 정신이 없습니다.. 그 전에 미리 물건 구매해두면 한결 부담이 더는 거 같아요. 그 외에는 크게 준비해야 할 것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수하물 추가 없이 캐리어 하나, 베낭 하나, 작은 가방 하나로 독일에 입국했는데도 지내는 동안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Expatrio Value Package를 이용해 TK 공보험과 재정 증명을 해결했습니다. 공보험인 만큼 추가적인 절차 없이 인증할 수 있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보험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약 142유로)이니, 만약 TK를 이용하게 되신다면 가다실 접종 등을 통해 보험 혜택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비자 신청의 경우 독일 비자청에서 테어민을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시스템이 바뀌면서 전보다 테어민을 잡는게 쉬워졌지만, 일정 맞추기가 쉽지 않으니 입학허가서가 나오는대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쾰른대학교는 독일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대학교로, 교환학생들을 위한 수업이 다양하고 학생을 위한 혜택이 잘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Semesterticket을 주는데, 이를 통해 독일 전역의 U-Bahn, S-Bahn,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Nextbike라는 앱을 이용하면 자전거를 30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멘자(학생식당)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요가, 복싱, 비치발리볼 등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습니다. 쾰른대에 있는 동안 이러한 혜택들을 최대한 누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쾰른대 관련 웹사이트
- WEX: 쾰른대 등록, 독일 생활 등에 대한 각종 문서를 확인 및 제출하는 사이트입니다.
- KLIPS 2.0: 수강 신청 및 시험 신청을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 ILIAS Uni Köln: 강의 자료를 다운 받거나 질문을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고려대학교 LMS와 비슷한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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