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선발안내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교환교의 수강신청은 학교에서 보내주는 안내 메일과 온라인 포털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파견 전에는 먼저 VU Amsterdam의 과목 안내 페이지에서 개설 학기와 Period, 수업 언어, 선수과목, 평가 방식 등을 확인했습니다. 같은 과목이라도 Lecture와 Tutorial 또는 Workgroup이 함께 편성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과목명만 확인하지 말고 각 활동의 시간표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기 과목은 자리가 빨리 찰 수 있고 Period별 일정이 달라 변경 가능 기간도 제한되므로, 희망 과목과 대체 과목을 미리 정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수강신청 이후에는 포털에 등록 상태가 정상적으로 표시되는지, 강의 공지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강의실은 HG, WN, MF, TenT, RAI 등 건물 약자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HG-14A37’은 HG 건물 14층 A구역 37호라는 뜻이므로, 첫 주에는 건물 위치와 표기 방식을 미리 익혀 두면 수업을 찾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Accounting I(100)은 회계원리와 유사한 내용을 다루면서 관리회계까지 이어지는 과목이었습니다. Lecture와 Tutorial로 구성되었고, Lecture에서는 개념을 학습하고 Tutorial에서는 연습문제 풀이와 퀴즈를 진행했습니다. 평가는 퀴즈 10%, 중간고사 45%, 기말고사 45%로 이루어졌습니다. 퀴즈는 시험 주간을 제외한 Tutorial 중 교수자가 정한 날에 실시되므로 매주 수업 내용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중간고사는 재무회계, 기말고사는 관리회계 중심이었으며 연습문제와 비슷한 유형이 많이 출제되어 Tutorial 문제와 Mock Exam을 반복해 푸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Cross-Cultural Marketing(100)은 문화적 차이가 소비자 행동과 마케팅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는 과목이었습니다. Lecture와 Tutorial로 구성되었고, Lecture에서는 소비자 행동, STP, 4P, 브랜딩 등 마케팅 이론을 학습했습니다. Tutorial에서는 5~6명이 한 팀을 이루어 VU Griffioen 극장의 특정 고객층을 대상으로 마케팅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매주 SWOT, STP, 4P 과제를 수행한 뒤 최종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을 제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평가는 필기시험 65%, 마케팅 계획 보고서 25%, 발표 10%로 이루어졌으며, 시험에는 교재와 강의, 학술 논문을 바탕으로 한 객관식과 서술형 문제가 함께 출제되었습니다. 조별과제에서는 Feedback Fruits를 통한 동료평가가 개인 점수에 반영되므로, 매주 과제와 팀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VU에서 교환학생 대상 숙소 정보를 메일로 안내하며, 안내된 기간 안에 학교의 하우징 절차에 따라 신청했습니다. 암스테르담은 주거 수요가 많아 개인적으로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학교 숙소를 희망한다면 관련 메일을 받은 즉시 일정과 결제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흐름은 학교의 하우징 신청 의사를 제출하고 관련 비용을 납부한 뒤, 연결된 숙소 운영기관의 안내에 따라 방을 선택하고 계약을 완료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계약서, 입주일, 보증금 및 월세, 포함된 가구와 공용공간, 취소 규정은 방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최종 결제 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Uilenstede 기숙사 단지에서 생활했습니다. 학교와 비교적 가깝고 트램이나 자전거로 이동하기 편하며, 단지 안에 Sportcentrum, 카페, 간단한 식료품점 등이 있어 교환학생이 생활하기에 편리했습니다. 여러 형태의 방과 공용주방이 있어 룸메이트와 생활 규칙을 초반에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쓰레기 처리, 냉장고 칸, 청소 순서, 손님 초대 등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 두면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입주 직후에는 방 상태를 사진으로 남기고 고장이나 오염이 있으면 바로 운영기관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퇴실 시에는 입주 당시 수준으로 청소하고 열쇠를 DUWO 사무실에 반납했습니다. 열쇠를 분실하면 재발급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끝까지 잘 보관해야 합니다.
BSN과 DigiD를 발급받은 뒤에는 자격 요건을 확인해 네덜란드 정부의 거주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금액과 자격 기준은 계약 형태와 해당 연도 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인의 계약서와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이 늦더라도 인정 기간의 금액이 정산되지만, 필요한 서류를 받은 뒤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학교 연계 숙소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별도의 거주지를 원하는 경우에는 외부 숙소를 직접 알아보아야 합니다. 다만 암스테르담은 방을 구하려는 사람이 많고 계약 사기 위험도 있으므로, 실제 방과 임대인의 신원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송금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세만 비교하기보다 보증금, 공과금 포함 여부, 가구 제공 여부, 학교까지의 교통비와 이동시간, 시청 주소 등록 가능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BSN 발급이나 각종 행정 절차를 위해 주소 등록 가능 여부가 중요할 수 있으므로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합격 이후 VU에서 BUDDY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는 메일을 보내줍니다. 제 BUDDY도 바쁘게 생활하고 저도 여행을 많이 다녀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초반에 학교 시설도 소개해주고 버디와 함께하는 행사가 있으면 항상 참가하였습니다. 주말에 자신의 고향인 Deventer로 초대하여 아버님께서 도시를 투어해주시고 어머님께서 저녁을 준비해주시는 등 BUDDY 덕분에 정말 기억에 남고 감사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보통 BUDDY 1명에 교환학생 2명을 연결해주는데, 두 교환학생의 성향이 잘 맞으면 함께 많이 친해지는 경우도 봤으나, 함께 배정된 다른 교환학생과는 생활 방식과 성향이 달라 자주 어울리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VU의 Introduction Day와 ESN VU Amsterdam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도우미 역할을 했습니다. Introduction Day에는 캠퍼스 안내와 교환생활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들을 수 있었고, 캠퍼스 투어·운하 크루즈·문화시설 방문과 같은 활동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ESN VU에서 약 일주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른 교환학생을 만나고 암스테르담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ESN이 파티, 보트 행사, 근교 및 인접국 여행 등 여러 활동을 열었습니다. ESN VU Amsterdam의 SNS를 팔로우하면 공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Language Exchange Cafe처럼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는 행사도 열려, 수업 밖에서 친구를 사귀는 데 유용합니다. Uilenstede에서는 건물 단체채팅방을 통해 공용주방이나 거실에서 열리는 플랫 파티를 알게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더라도 친구들과 함께 한두 번 참여해 보면 같은 건물에 사는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ESN 회원권은 일부 교통·항공 할인 혜택도 제공하지만 이용 조건과 제외 기간이 있으므로, 본인의 여행 계획과 비교한 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네덜란드에는 고려대학교 교우회와 한인 학생·교민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Facebook ‘낮은 땅, 높은 꿈’ 및 관련 중고거래 그룹, KSAN 한인 학생 네트워크 등에서 생활 정보, 행사, 스포츠 모임, 중고 물품 거래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c) 물가
암스테르담은 외식과 교통처럼 사람의 서비스가 들어가는 항목이 특히 비쌌습니다. 식당에서 한 끼를 먹으면 지출이 빠르게 커지고, 미용실과 약국 이용도 한국보다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슈퍼마켓의 과일, 채소, 유제품, 육류 등 장바구니 물가는 품목에 따라 한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했습니다. 따라서 외식 횟수를 줄이고 기숙사에서 직접 요리하면 생활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기숙사 주변 슈퍼마켓으로는 Jumbo와 Albert Heijn이 있습니다. Jumbo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Albert Heijn은 물건 종류가 많고 품질이 좋은 편입니다. 앱이나 보너스 카드를 사용하면 할인 품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ood Lovers는 기숙사 단지 안에 있어 급하게 물건이 필요할 때 편리했고, Dirk나 Lidl은 비교적 저렴한 선택지였습니다. 생활용품은 HEMA, Blokker, Action, IKEA 등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한식 재료는 Gelderlandplein의 Shilla에서 쉽게 살 수 있지만 가격이 높은 편이고, Amazing Oriental이나 픽업형 온라인 쇼핑 서비스인 Ochama를 활용하면 품목에 따라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블록 국, 코인육수처럼 가볍고 자주 쓰는 식재료만 한국에서 챙기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사는 방식이 효율적이었습니다.
교통비도 예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트램, 메트로, 버스, 기차는 승차와 하차 때 모두 카드를 태그해야 합니다. 현지 계좌와 주소를 마련한 뒤 기명 교통카드를 발급하면 NS Flex 등 오프피크 할인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 근교 기차 여행에 도움이 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파견교가 교환학생에게 별도의 장학금을 제공한다는 안내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학교 장학금과는 별개로, 네덜란드의 요건을 충족하는 임대계약을 체결한 경우 정부의 거주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어 실질적인 주거비 절감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청에는 BSN과 DigiD가 필요했고, 계약 형태와 임대료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했습니다. 과거 수기의 금액을 그대로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파견 연도의 공식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Uilenstede의 Green Building에서 거주하였고, 이곳은 제가 거주할 당시 거주보조금 지급 대상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ESN·ISIC 학생증, Museumkaart, NS 교통 구독 등은 장학금은 아니지만 교통·문화생활 비용을 줄이는 데 유용했습니다. 혜택별로 가입비와 사용 조건이 있으므로 실제 이용 횟수를 계산한 뒤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에는 학교와 국제처에서 보내는 메일을 한곳에 정리하고, 여권·입학허가서·보험증서·항공권·숙소 계약서 등 주요 서류의 전자파일과 출력본을 준비했습니다. 결제 수단은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 등 해외결제 카드를 복수로 발급해 한 장이 분실되거나 결제가 거절될 경우에 대비했습니다. 한국 전화번호는 본인인증이 필요할 때가 있으므로 완전히 해지하기보다 가장 낮은 요금제로 유지하는 편이 편리합니다. 유로 현금은 일부만 준비해도 되었고 실제 생활에서는 카드 사용 비중이 높았습니다.
생활용품은 얇은 온열매트, 샤워기 필터, 100ml 이하 공병, 상비약 등이 유용했습니다. 봄 학기라 하더라도 비와 바람이 잦고 날씨가 많이 선선해서 가을·겨울옷과 방수되는 겉옷, 장갑과 목도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네덜란드에서 바지는 길이가 맞지 않을 수 있어 본인에게 맞는 바지를 우선 챙기는 것을 권합니다. 날씨가 엄청 추웠던 3월의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여행을 제외한 나머지 유럽 여행에서는 Basic 항공권에 해당하는 기내용 배낭(좌석 아래 공간에 맞는 크기)이 유용했습니다. 저가항공은 수하물 요금이 항공권보다 비싸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예약 전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도착 후에는 휴대전화 유심, 거주허가 관련 절차, BSN 발급, 현지 계좌, DigiD, 기명 교통카드, 거주보조금 등을 순서대로 처리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되는 Lyca 유심과 기숙사에서 제공되는 Lebara 유심 중 저는 Lebara 유심을 이용하였습니다. 귀국 전에는 숙소 퇴실과 열쇠 반납, 통신요금제와 자전거·NS 구독 해지, 거주허가증 반납, 은행계좌와 각종 자동이체 정리 등을 체크리스트로 관리하면 불필요한 추가 요금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본교와 교환교가 요구하는 보장 범위를 확인한 뒤 출국 전에 교환교에서 추천하는 AON으로 가입했습니다. 현지에서 병원을 이용하려면 일반의인 GP를 먼저 등록하고 예약합니다. 진료비를 보험사에 청구하려면 invoice와 진료 관련 서류가 필요하므로 접수할 때 미리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품을 분실해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에는 경찰서의 police report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자·거주허가 절차는 학교와 네덜란드 이민국의 안내에 따라 진행했습니다. 거주허가증은 현지 체류 중 신분증 역할을 하므로 수령 후 안전하게 보관하고, 여행 시에는 항상 여권과 함께 지참했습니다. 발급과 수령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학교에서 요청하는 서류와 비용을 기한 내 제출해야 합니다. 귀국 전에는 거주허가증을 반납해야 하며, 저는 우편으로 반납하였습니다. 제도와 요구 서류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과거 수기보다는 파견 학기의 학교·IND 공식 안내를 최우선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 파견교 소개
Vrije Universiteit Amsterdam(VU Amsterdam)은 암스테르담 남부에 위치한 대학으로, 캠퍼스 규모는 아주 크지 않지만 강의실, 도서관, 카페테리아, 스포츠센터, 영화관 등 학생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건물들이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고, 학교 곳곳에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저렴한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NU 빌딩의 Rialto VU 영화관은 학생 할인을 제공해 교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각 건물의 카페테리아와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수 있어 점심을 사 먹거나 도시락을 준비하는 방식 모두 가능했습니다. 학교 캠퍼스와 기숙사 캠퍼스의 스포츠센터에서는 헬스장뿐 아니라 요가, 필라테스, 복싱, 댄스, 스피닝 등 다양한 그룹 수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 관련 공지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국제학생 담당 부서의 메일과 뉴스레터를 통해 전달되므로 받은편지함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 밖으로는 Uilenstede 기숙사와 학교 사이의 생활권이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Gelderlandplein 쇼핑몰에는 슈퍼마켓, Shilla 식료품점, 생활용품점 등이 있어 장보기 편하고, 트램과 자전거 등을 이용하면 암스테르담 중심부와 스키폴 공항에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교환교의 수강신청은 학교에서 보내주는 안내 메일과 온라인 포털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파견 전에는 먼저 VU Amsterdam의 과목 안내 페이지에서 개설 학기와 Period, 수업 언어, 선수과목, 평가 방식 등을 확인했습니다. 같은 과목이라도 Lecture와 Tutorial 또는 Workgroup이 함께 편성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과목명만 확인하지 말고 각 활동의 시간표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기 과목은 자리가 빨리 찰 수 있고 Period별 일정이 달라 변경 가능 기간도 제한되므로, 희망 과목과 대체 과목을 미리 정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수강신청 이후에는 포털에 등록 상태가 정상적으로 표시되는지, 강의 공지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강의실은 HG, WN, MF, TenT, RAI 등 건물 약자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HG-14A37’은 HG 건물 14층 A구역 37호라는 뜻이므로, 첫 주에는 건물 위치와 표기 방식을 미리 익혀 두면 수업을 찾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Accounting I(100)은 회계원리와 유사한 내용을 다루면서 관리회계까지 이어지는 과목이었습니다. Lecture와 Tutorial로 구성되었고, Lecture에서는 개념을 학습하고 Tutorial에서는 연습문제 풀이와 퀴즈를 진행했습니다. 평가는 퀴즈 10%, 중간고사 45%, 기말고사 45%로 이루어졌습니다. 퀴즈는 시험 주간을 제외한 Tutorial 중 교수자가 정한 날에 실시되므로 매주 수업 내용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중간고사는 재무회계, 기말고사는 관리회계 중심이었으며 연습문제와 비슷한 유형이 많이 출제되어 Tutorial 문제와 Mock Exam을 반복해 푸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Cross-Cultural Marketing(100)은 문화적 차이가 소비자 행동과 마케팅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는 과목이었습니다. Lecture와 Tutorial로 구성되었고, Lecture에서는 소비자 행동, STP, 4P, 브랜딩 등 마케팅 이론을 학습했습니다. Tutorial에서는 5~6명이 한 팀을 이루어 VU Griffioen 극장의 특정 고객층을 대상으로 마케팅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매주 SWOT, STP, 4P 과제를 수행한 뒤 최종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을 제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평가는 필기시험 65%, 마케팅 계획 보고서 25%, 발표 10%로 이루어졌으며, 시험에는 교재와 강의, 학술 논문을 바탕으로 한 객관식과 서술형 문제가 함께 출제되었습니다. 조별과제에서는 Feedback Fruits를 통한 동료평가가 개인 점수에 반영되므로, 매주 과제와 팀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VU에서 교환학생 대상 숙소 정보를 메일로 안내하며, 안내된 기간 안에 학교의 하우징 절차에 따라 신청했습니다. 암스테르담은 주거 수요가 많아 개인적으로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학교 숙소를 희망한다면 관련 메일을 받은 즉시 일정과 결제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흐름은 학교의 하우징 신청 의사를 제출하고 관련 비용을 납부한 뒤, 연결된 숙소 운영기관의 안내에 따라 방을 선택하고 계약을 완료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계약서, 입주일, 보증금 및 월세, 포함된 가구와 공용공간, 취소 규정은 방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최종 결제 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Uilenstede 기숙사 단지에서 생활했습니다. 학교와 비교적 가깝고 트램이나 자전거로 이동하기 편하며, 단지 안에 Sportcentrum, 카페, 간단한 식료품점 등이 있어 교환학생이 생활하기에 편리했습니다. 여러 형태의 방과 공용주방이 있어 룸메이트와 생활 규칙을 초반에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쓰레기 처리, 냉장고 칸, 청소 순서, 손님 초대 등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 두면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입주 직후에는 방 상태를 사진으로 남기고 고장이나 오염이 있으면 바로 운영기관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퇴실 시에는 입주 당시 수준으로 청소하고 열쇠를 DUWO 사무실에 반납했습니다. 열쇠를 분실하면 재발급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끝까지 잘 보관해야 합니다.
BSN과 DigiD를 발급받은 뒤에는 자격 요건을 확인해 네덜란드 정부의 거주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금액과 자격 기준은 계약 형태와 해당 연도 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인의 계약서와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이 늦더라도 인정 기간의 금액이 정산되지만, 필요한 서류를 받은 뒤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학교 연계 숙소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별도의 거주지를 원하는 경우에는 외부 숙소를 직접 알아보아야 합니다. 다만 암스테르담은 방을 구하려는 사람이 많고 계약 사기 위험도 있으므로, 실제 방과 임대인의 신원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송금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세만 비교하기보다 보증금, 공과금 포함 여부, 가구 제공 여부, 학교까지의 교통비와 이동시간, 시청 주소 등록 가능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BSN 발급이나 각종 행정 절차를 위해 주소 등록 가능 여부가 중요할 수 있으므로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합격 이후 VU에서 BUDDY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는 메일을 보내줍니다. 제 BUDDY도 바쁘게 생활하고 저도 여행을 많이 다녀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초반에 학교 시설도 소개해주고 버디와 함께하는 행사가 있으면 항상 참가하였습니다. 주말에 자신의 고향인 Deventer로 초대하여 아버님께서 도시를 투어해주시고 어머님께서 저녁을 준비해주시는 등 BUDDY 덕분에 정말 기억에 남고 감사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보통 BUDDY 1명에 교환학생 2명을 연결해주는데, 두 교환학생의 성향이 잘 맞으면 함께 많이 친해지는 경우도 봤으나, 함께 배정된 다른 교환학생과는 생활 방식과 성향이 달라 자주 어울리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VU의 Introduction Day와 ESN VU Amsterdam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도우미 역할을 했습니다. Introduction Day에는 캠퍼스 안내와 교환생활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들을 수 있었고, 캠퍼스 투어·운하 크루즈·문화시설 방문과 같은 활동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ESN VU에서 약 일주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른 교환학생을 만나고 암스테르담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ESN이 파티, 보트 행사, 근교 및 인접국 여행 등 여러 활동을 열었습니다. ESN VU Amsterdam의 SNS를 팔로우하면 공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Language Exchange Cafe처럼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는 행사도 열려, 수업 밖에서 친구를 사귀는 데 유용합니다. Uilenstede에서는 건물 단체채팅방을 통해 공용주방이나 거실에서 열리는 플랫 파티를 알게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더라도 친구들과 함께 한두 번 참여해 보면 같은 건물에 사는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ESN 회원권은 일부 교통·항공 할인 혜택도 제공하지만 이용 조건과 제외 기간이 있으므로, 본인의 여행 계획과 비교한 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네덜란드에는 고려대학교 교우회와 한인 학생·교민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Facebook ‘낮은 땅, 높은 꿈’ 및 관련 중고거래 그룹, KSAN 한인 학생 네트워크 등에서 생활 정보, 행사, 스포츠 모임, 중고 물품 거래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c) 물가
암스테르담은 외식과 교통처럼 사람의 서비스가 들어가는 항목이 특히 비쌌습니다. 식당에서 한 끼를 먹으면 지출이 빠르게 커지고, 미용실과 약국 이용도 한국보다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슈퍼마켓의 과일, 채소, 유제품, 육류 등 장바구니 물가는 품목에 따라 한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했습니다. 따라서 외식 횟수를 줄이고 기숙사에서 직접 요리하면 생활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기숙사 주변 슈퍼마켓으로는 Jumbo와 Albert Heijn이 있습니다. Jumbo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Albert Heijn은 물건 종류가 많고 품질이 좋은 편입니다. 앱이나 보너스 카드를 사용하면 할인 품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ood Lovers는 기숙사 단지 안에 있어 급하게 물건이 필요할 때 편리했고, Dirk나 Lidl은 비교적 저렴한 선택지였습니다. 생활용품은 HEMA, Blokker, Action, IKEA 등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한식 재료는 Gelderlandplein의 Shilla에서 쉽게 살 수 있지만 가격이 높은 편이고, Amazing Oriental이나 픽업형 온라인 쇼핑 서비스인 Ochama를 활용하면 품목에 따라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블록 국, 코인육수처럼 가볍고 자주 쓰는 식재료만 한국에서 챙기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사는 방식이 효율적이었습니다.
교통비도 예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트램, 메트로, 버스, 기차는 승차와 하차 때 모두 카드를 태그해야 합니다. 현지 계좌와 주소를 마련한 뒤 기명 교통카드를 발급하면 NS Flex 등 오프피크 할인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 근교 기차 여행에 도움이 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파견교가 교환학생에게 별도의 장학금을 제공한다는 안내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학교 장학금과는 별개로, 네덜란드의 요건을 충족하는 임대계약을 체결한 경우 정부의 거주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어 실질적인 주거비 절감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청에는 BSN과 DigiD가 필요했고, 계약 형태와 임대료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했습니다. 과거 수기의 금액을 그대로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파견 연도의 공식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Uilenstede의 Green Building에서 거주하였고, 이곳은 제가 거주할 당시 거주보조금 지급 대상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ESN·ISIC 학생증, Museumkaart, NS 교통 구독 등은 장학금은 아니지만 교통·문화생활 비용을 줄이는 데 유용했습니다. 혜택별로 가입비와 사용 조건이 있으므로 실제 이용 횟수를 계산한 뒤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에는 학교와 국제처에서 보내는 메일을 한곳에 정리하고, 여권·입학허가서·보험증서·항공권·숙소 계약서 등 주요 서류의 전자파일과 출력본을 준비했습니다. 결제 수단은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 등 해외결제 카드를 복수로 발급해 한 장이 분실되거나 결제가 거절될 경우에 대비했습니다. 한국 전화번호는 본인인증이 필요할 때가 있으므로 완전히 해지하기보다 가장 낮은 요금제로 유지하는 편이 편리합니다. 유로 현금은 일부만 준비해도 되었고 실제 생활에서는 카드 사용 비중이 높았습니다.
생활용품은 얇은 온열매트, 샤워기 필터, 100ml 이하 공병, 상비약 등이 유용했습니다. 봄 학기라 하더라도 비와 바람이 잦고 날씨가 많이 선선해서 가을·겨울옷과 방수되는 겉옷, 장갑과 목도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네덜란드에서 바지는 길이가 맞지 않을 수 있어 본인에게 맞는 바지를 우선 챙기는 것을 권합니다. 날씨가 엄청 추웠던 3월의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여행을 제외한 나머지 유럽 여행에서는 Basic 항공권에 해당하는 기내용 배낭(좌석 아래 공간에 맞는 크기)이 유용했습니다. 저가항공은 수하물 요금이 항공권보다 비싸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예약 전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도착 후에는 휴대전화 유심, 거주허가 관련 절차, BSN 발급, 현지 계좌, DigiD, 기명 교통카드, 거주보조금 등을 순서대로 처리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되는 Lyca 유심과 기숙사에서 제공되는 Lebara 유심 중 저는 Lebara 유심을 이용하였습니다. 귀국 전에는 숙소 퇴실과 열쇠 반납, 통신요금제와 자전거·NS 구독 해지, 거주허가증 반납, 은행계좌와 각종 자동이체 정리 등을 체크리스트로 관리하면 불필요한 추가 요금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본교와 교환교가 요구하는 보장 범위를 확인한 뒤 출국 전에 교환교에서 추천하는 AON으로 가입했습니다. 현지에서 병원을 이용하려면 일반의인 GP를 먼저 등록하고 예약합니다. 진료비를 보험사에 청구하려면 invoice와 진료 관련 서류가 필요하므로 접수할 때 미리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품을 분실해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에는 경찰서의 police report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자·거주허가 절차는 학교와 네덜란드 이민국의 안내에 따라 진행했습니다. 거주허가증은 현지 체류 중 신분증 역할을 하므로 수령 후 안전하게 보관하고, 여행 시에는 항상 여권과 함께 지참했습니다. 발급과 수령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학교에서 요청하는 서류와 비용을 기한 내 제출해야 합니다. 귀국 전에는 거주허가증을 반납해야 하며, 저는 우편으로 반납하였습니다. 제도와 요구 서류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과거 수기보다는 파견 학기의 학교·IND 공식 안내를 최우선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 파견교 소개
Vrije Universiteit Amsterdam(VU Amsterdam)은 암스테르담 남부에 위치한 대학으로, 캠퍼스 규모는 아주 크지 않지만 강의실, 도서관, 카페테리아, 스포츠센터, 영화관 등 학생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건물들이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고, 학교 곳곳에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저렴한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NU 빌딩의 Rialto VU 영화관은 학생 할인을 제공해 교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각 건물의 카페테리아와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수 있어 점심을 사 먹거나 도시락을 준비하는 방식 모두 가능했습니다. 학교 캠퍼스와 기숙사 캠퍼스의 스포츠센터에서는 헬스장뿐 아니라 요가, 필라테스, 복싱, 댄스, 스피닝 등 다양한 그룹 수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 관련 공지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국제학생 담당 부서의 메일과 뉴스레터를 통해 전달되므로 받은편지함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 밖으로는 Uilenstede 기숙사와 학교 사이의 생활권이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Gelderlandplein 쇼핑몰에는 슈퍼마켓, Shilla 식료품점, 생활용품점 등이 있어 장보기 편하고, 트램과 자전거 등을 이용하면 암스테르담 중심부와 스키폴 공항에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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