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선발안내
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1학기에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24학번 황치윤입니다.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이하 UNC)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시스템의 플래그십 주립대학교입니다. 같은 지역의 Duke, NC State와 함께 Research Triangle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조던의 출신 학교로 유명하며, UCLA, Cal, UMich, UVA와 더불어 Public Ivy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에 있어 유의점 및 특이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 학기 동안 최소 12학점, 최대 18학점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둘째, Kenan-Flagler Business School 주관 수업(학수번호 BUSI XXX) 가 아닌 수업은 최대 3학점까지만 수강할 수 있습니다. ECON 등의 수업을 수강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이 점을 고려하여 수강신청을 진행하시면 한결 수월하실 것 같습니다. 셋째, MOD라는 1.5학점짜리 수업과 통상적인 3학점짜리 수업이 있습니다. MOD는 학기 전반 또는 학기 후반에만 진행하는 수업입니다. 넷째, 대부분 수업의 실라버스를 각 수업 enroll 이전에는 열람할 수 없으며, enroll 이후에만 열람할 수 있다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Add와 drop은 자리만 있다면 무한정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니나, 초반에 무한 add와 drop을 반복하는 과정이 조금 귀찮기는 합니다. 다섯째, 고려대의 전공필수에 해당하는 Core 수업과, 전공선택에 해당하는 Elective 수업이 있습니다. Core 수업의 경우 A, A- <= 35%, mean 3.3 curve를 사용하는 상대평가 수업이고, Elective 수업의 경우 완전 절대평가식 수업입니다. 여섯째, 공식적으로 수업에 공석이 남아있지 않더라도, 교수님께 직접 이메일을 보내 교환학생으로서 본인의 신분 및 해당 수업에 대한 흥미와 열정 등을 어필하면 교수님의 권한으로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수업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특정 수업을 반드시 수강하고 싶으신 분들께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남겨둡니다.
자세한 수강신청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UNC Kenan-Flagler Business School 측 담당자로부터 수강신청 일정 안내와 지난 학기 개설 과목이 포함된 메일이 옵니다. 해당 메일에 첨부된 지난 학기 개설 과목을 통해 전반적으로 어떤 수업들이 열리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후 해당 학기 개설 과목이 담긴 메일이 발송되면, 그 메일에 의거하여 수강신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듣고 싶은 수업을 1-6순위까지 적어서 제출하시면, UNC 측 담당자가 본인의 선호를 최대한 고려하여 수업에 배정해 줍니다. 제출하신 수업에 배정되지 않거나, 동일한 수업의 다른 분반에 배정될 수는 있지만, 제출하지 않은 수업에는 배정되지 않으니 이 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여기까지가 학기 시작 전 이뤄지는 프로세스입니다. 이후 UNC에 도착하셔서 add&drop period에 다양한 수업에 가 보시며 각자의 취향과 선호에 맞게 시간표를 조정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3학점짜리 수업 6개를 수강하여 총 18학점을 들었으며, 이 중 교양 3학점을 제외한 15학점을 Kenan-Flagler Business School에서 들었습니다. 제가 수강한 수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BUSI 405 – Leading and Managing: Core 수업입니다. Organizational Behavior의 기초가 되는 개념들을 배웁니다. 고려대의 조직행동론 수업과 유사합니다. 저는 https://www.laurasonday.com/home 교수님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만약 본인의 파견 학기에 해당 교수님이 강의를 여신다면, 수강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티칭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신 분입니다.
BUSI 410 – Business Analytics: Core 수업입니다. Jmp와 Excel 등을 사용한 기본적인 통계분석과 회귀 등을 배웁니다. UNC의 많은 학생들이 로드가 상당하다고 느끼는 수업이지만, 소프트웨어 조작에 어느 정도 익숙하시거나, 금방 익숙해지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크게 challenging 한 수업은 아닙니다.
BUSI 562 – Consumer Behavior: Elective 수업입니다. 소비자행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며 로드 및 평가 방식에 부담이 없습니다. 마케팅 수업 특성상 팀플이 다수 있습니다.
BUSI 580 – Investment: Elective 수업입니다. 해당 수업은 Kenan-Flagler Business School의 주력 수업 중 하나입니다. Business School에 소속되지 않은 학생은 수강이 엄격하게 제한되며, 수강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GPA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Asset Pricing보다는 Portfolio Management와 Fixed Income 쪽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배우는 내용의 깊이에 비해 시험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평소 재무 수업을 좋아하시거나, Finance 쪽 리서치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수강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BUSI 610 – Global Business: Elective 수업입니다. 고려대의 국제경영론 수업과 유사합니다. 전반적으로 discussion 위주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한편 제가 직접 수강하지는 않았지만 UNC에서 만난 많은 친구들이 호평했던 수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두 3학점이며 Elective입니다. 수강신청 과정에서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BUSI 520 - Advanced Spreadsheet Modeling: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방법을 보다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수업이라고 합니다.
BUSI 581 - Financial Modeling for Leveraged Buyout Transactions: LBO를 실무적으로 깊게 배울 수 있는 수업이라고 합니다.
BUSI 585 - Introduction to Real Estate: Kenan-Flagler Business School의 대표 필드 중 하나인 Real Estate 입문용 수업입니다. 위 2개보다는 상대적으로 교양처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 신청은 수강신청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이루어집니다. UNC Housing을 관장하는 오피스로부터 기숙사 신청에 관한 메일이 오면, 해당 메일에 명시된 대로 신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UNC 교내에 있는 20여개의 기숙사 중 어느 기숙사를 희망하는지, 몇 인실을 희망하는지 등을 적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UNC 캠퍼스는 크게 Franklin Street에 가까운 쪽(100 E Franklin St, Chapel Hill, NC 27514), Mid-Campus에 가까운 쪽(201 South Rd, Chapel Hill, NC 27514), Business School에 가까운 쪽(Kenan Center, 360 Kenan Dr, Chapel Hill, NC 27514)으로 나뉩니다. 제가 첨부한 주소를 구글맵에 붙여넣어서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숙사 역시 크게 상술한 3곳으로 나뉘고, 모든 일이 그렇듯 각 위치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안암캠퍼스 경영대 부지를 기준으로 대략 비유하자면, Franklin Street에 가까운 쪽은 안암오거리 일대, Mid-Campus에 가까운 쪽은 안암역 인근, Business School에 가까운 쪽은 정문 일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는 Business School에 가까운 Hardin Residence Hall에서 생활했습니다. 제가 생활했던 기숙사는 2인1실인 방 2개가 서로 붙어있고, 사이에 욕실이 있는 커넥팅룸과 비슷한 구조였습니다. 기숙사 건물 자체가 크지 않아 유동인구가 많지 않았고, 기숙사 건물 내에 vending/ice machine, 공용 프린터기, 공용 세탁기/건조기, 작은 공용주방, 학습용 공용 라운지 등이 모두 있어 생활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더 큰 건물을 사용하는 기숙사의 경우 내부에 제대로 된 공용 주방시설, 당구대/탁구대 등이 있는 게임룸 등이 존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학교 인근 외부 숙소가 다수 존재하고, 일부 교환학생들의 경우 그러한 콘도 등을 렌트하여 생활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외부 숙소에서 생활하지 않아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KUBS BUDDY와 유사한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실제로 해당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캠퍼스 투어, 스포츠 경기 단체관람, 가벼운 소풍 등)이 한 달에 한 번꼴로 있습니다. 이외에 Kenan-Flagler Business School 행정팀에 교환학생 업무를 관장하는 교직원분이 계시기 때문에 행정적인 측면에서 불편함을 느낄 일은 특별히 없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UNC의 한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KSA가 있습니다. 직접 KSA 행사에 참여하지는 않아 자세한 정보는 알지 못합니다.
c) 물가
UNC가 위치한 지역의 물가는 베이지역이나 NYC처럼 살인적인 수준은 아닙니다. 오히려 미국 전체로 보면 평균보다 조금 저렴한 축에 가깝습니다. 교통체증이 있는 지역도 아니라 인근 도시인 Durham이나 Raleigh에 가거나, RDU 공항에 오갈 때의 Uber/Lyft 비용도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또한 학교 인근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등의 메뉴 가격이나, Target 혹은 월마트 등의 가격을 생각했을 때도 물가가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UNC는 기본적으로 노스캐롤라이나 in-state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우 후하게 주는 학교입니다. 다만 저는 UNC의 장학금을 수혜한 바 없고, 이에 대해 찾아보지 않아서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준비사항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보험과 비자입니다. 이 둘은 5)에서 후술하겠습니다. 기타 준비사항으로는 소소하게 immunization과 통신, 결제수단 등이 있습니다. Immunization의 경우 UNC Health Office에서 필수적인 예방접종에 관해 공지하는 이메일이 옵니다. 이메일에 첨부된 form에 따라 한국에서 미리 예방접종을 하고 가도 괜찮고, UNC에 도착해서 맞아도 괜찮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접종을 하였고, 유학생 전문병원을 이용하였습니다. 통신의 경우에 초반에는 한국의 알뜰폰에 대응되는 Mint Mobile을 사용하였고, 중간에 Verizon망 기반의 Visible로 바꾸어 사용했습니다. 두 통신사 모두 AT&T 등의 메이저 통신사에 비해 상당히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하며, 사용에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결제수단의 경우 저는 미국에서 새 계좌를 만들지는 않았고, 해외결제 수수료가 없는 VISA/Master/Amex를 모두 가져가 사용했습니다. 한국 발행 체크/신용카드의 경우 온라인 결제가 튕기는 일이 종종 발생하므로 미국에서 계좌를 새로 열 생각이 없으시다면 여러 회사의 카드를 모두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의 경우 UNC 측에서 제공하는 보험에 가입하였습니다. 약 $1,200 전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자의 경우 UNC에서는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J-1 비자를 발급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UNC ISSS 오피스에서 메일이 오면, J-1 비자 인터뷰를 위한 DS-2019 form 발급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DS-2019 form이 도착한 이후 주한 미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뷰 신청을 하신 뒤 비자 인터뷰를 보시면 됩니다.
6) 파견교 소개
UNC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은 위 5개 항목에서 충분히 작성했기도 하고, 기본적인 정보들은 LLM을 활용하시는 것이 훨씬 정확하고 편리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제가 UNC에 머무르며 만족스럽게 갔던 로컬 맛집 몇 곳을 소개해 놓겠습니다.
AI’s Burger Shack - 516 W Franklin St, Chapel Hill, NC 27516
Pho Happiness - 508A W Franklin St, Chapel Hill, NC 27516
Wheat Express - 143 E Franklin St, Chapel Hill, NC 27514
Kipos Greek Taverna - 1800 E Franklin St #16, Chapel Hill, NC 27514
Epilogue Books Chocolate Brews - 109 E Franklin St #100, Chapel Hill, NC 27514
각자의 취향과 목적에 충실한 즐겁고 의미 있는 교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가적인 정보가 궁금하신 경우 grizzlyhcy@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제가 아는 한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이하 UNC)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시스템의 플래그십 주립대학교입니다. 같은 지역의 Duke, NC State와 함께 Research Triangle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조던의 출신 학교로 유명하며, UCLA, Cal, UMich, UVA와 더불어 Public Ivy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에 있어 유의점 및 특이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 학기 동안 최소 12학점, 최대 18학점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둘째, Kenan-Flagler Business School 주관 수업(학수번호 BUSI XXX) 가 아닌 수업은 최대 3학점까지만 수강할 수 있습니다. ECON 등의 수업을 수강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이 점을 고려하여 수강신청을 진행하시면 한결 수월하실 것 같습니다. 셋째, MOD라는 1.5학점짜리 수업과 통상적인 3학점짜리 수업이 있습니다. MOD는 학기 전반 또는 학기 후반에만 진행하는 수업입니다. 넷째, 대부분 수업의 실라버스를 각 수업 enroll 이전에는 열람할 수 없으며, enroll 이후에만 열람할 수 있다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Add와 drop은 자리만 있다면 무한정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니나, 초반에 무한 add와 drop을 반복하는 과정이 조금 귀찮기는 합니다. 다섯째, 고려대의 전공필수에 해당하는 Core 수업과, 전공선택에 해당하는 Elective 수업이 있습니다. Core 수업의 경우 A, A- <= 35%, mean 3.3 curve를 사용하는 상대평가 수업이고, Elective 수업의 경우 완전 절대평가식 수업입니다. 여섯째, 공식적으로 수업에 공석이 남아있지 않더라도, 교수님께 직접 이메일을 보내 교환학생으로서 본인의 신분 및 해당 수업에 대한 흥미와 열정 등을 어필하면 교수님의 권한으로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수업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특정 수업을 반드시 수강하고 싶으신 분들께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남겨둡니다.
자세한 수강신청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UNC Kenan-Flagler Business School 측 담당자로부터 수강신청 일정 안내와 지난 학기 개설 과목이 포함된 메일이 옵니다. 해당 메일에 첨부된 지난 학기 개설 과목을 통해 전반적으로 어떤 수업들이 열리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후 해당 학기 개설 과목이 담긴 메일이 발송되면, 그 메일에 의거하여 수강신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듣고 싶은 수업을 1-6순위까지 적어서 제출하시면, UNC 측 담당자가 본인의 선호를 최대한 고려하여 수업에 배정해 줍니다. 제출하신 수업에 배정되지 않거나, 동일한 수업의 다른 분반에 배정될 수는 있지만, 제출하지 않은 수업에는 배정되지 않으니 이 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여기까지가 학기 시작 전 이뤄지는 프로세스입니다. 이후 UNC에 도착하셔서 add&drop period에 다양한 수업에 가 보시며 각자의 취향과 선호에 맞게 시간표를 조정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3학점짜리 수업 6개를 수강하여 총 18학점을 들었으며, 이 중 교양 3학점을 제외한 15학점을 Kenan-Flagler Business School에서 들었습니다. 제가 수강한 수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BUSI 405 – Leading and Managing: Core 수업입니다. Organizational Behavior의 기초가 되는 개념들을 배웁니다. 고려대의 조직행동론 수업과 유사합니다. 저는 https://www.laurasonday.com/home 교수님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만약 본인의 파견 학기에 해당 교수님이 강의를 여신다면, 수강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티칭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신 분입니다.
BUSI 410 – Business Analytics: Core 수업입니다. Jmp와 Excel 등을 사용한 기본적인 통계분석과 회귀 등을 배웁니다. UNC의 많은 학생들이 로드가 상당하다고 느끼는 수업이지만, 소프트웨어 조작에 어느 정도 익숙하시거나, 금방 익숙해지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크게 challenging 한 수업은 아닙니다.
BUSI 562 – Consumer Behavior: Elective 수업입니다. 소비자행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며 로드 및 평가 방식에 부담이 없습니다. 마케팅 수업 특성상 팀플이 다수 있습니다.
BUSI 580 – Investment: Elective 수업입니다. 해당 수업은 Kenan-Flagler Business School의 주력 수업 중 하나입니다. Business School에 소속되지 않은 학생은 수강이 엄격하게 제한되며, 수강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GPA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Asset Pricing보다는 Portfolio Management와 Fixed Income 쪽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배우는 내용의 깊이에 비해 시험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평소 재무 수업을 좋아하시거나, Finance 쪽 리서치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수강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BUSI 610 – Global Business: Elective 수업입니다. 고려대의 국제경영론 수업과 유사합니다. 전반적으로 discussion 위주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한편 제가 직접 수강하지는 않았지만 UNC에서 만난 많은 친구들이 호평했던 수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두 3학점이며 Elective입니다. 수강신청 과정에서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BUSI 520 - Advanced Spreadsheet Modeling: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방법을 보다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수업이라고 합니다.
BUSI 581 - Financial Modeling for Leveraged Buyout Transactions: LBO를 실무적으로 깊게 배울 수 있는 수업이라고 합니다.
BUSI 585 - Introduction to Real Estate: Kenan-Flagler Business School의 대표 필드 중 하나인 Real Estate 입문용 수업입니다. 위 2개보다는 상대적으로 교양처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 신청은 수강신청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이루어집니다. UNC Housing을 관장하는 오피스로부터 기숙사 신청에 관한 메일이 오면, 해당 메일에 명시된 대로 신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UNC 교내에 있는 20여개의 기숙사 중 어느 기숙사를 희망하는지, 몇 인실을 희망하는지 등을 적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UNC 캠퍼스는 크게 Franklin Street에 가까운 쪽(100 E Franklin St, Chapel Hill, NC 27514), Mid-Campus에 가까운 쪽(201 South Rd, Chapel Hill, NC 27514), Business School에 가까운 쪽(Kenan Center, 360 Kenan Dr, Chapel Hill, NC 27514)으로 나뉩니다. 제가 첨부한 주소를 구글맵에 붙여넣어서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숙사 역시 크게 상술한 3곳으로 나뉘고, 모든 일이 그렇듯 각 위치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안암캠퍼스 경영대 부지를 기준으로 대략 비유하자면, Franklin Street에 가까운 쪽은 안암오거리 일대, Mid-Campus에 가까운 쪽은 안암역 인근, Business School에 가까운 쪽은 정문 일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는 Business School에 가까운 Hardin Residence Hall에서 생활했습니다. 제가 생활했던 기숙사는 2인1실인 방 2개가 서로 붙어있고, 사이에 욕실이 있는 커넥팅룸과 비슷한 구조였습니다. 기숙사 건물 자체가 크지 않아 유동인구가 많지 않았고, 기숙사 건물 내에 vending/ice machine, 공용 프린터기, 공용 세탁기/건조기, 작은 공용주방, 학습용 공용 라운지 등이 모두 있어 생활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더 큰 건물을 사용하는 기숙사의 경우 내부에 제대로 된 공용 주방시설, 당구대/탁구대 등이 있는 게임룸 등이 존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학교 인근 외부 숙소가 다수 존재하고, 일부 교환학생들의 경우 그러한 콘도 등을 렌트하여 생활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외부 숙소에서 생활하지 않아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KUBS BUDDY와 유사한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실제로 해당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캠퍼스 투어, 스포츠 경기 단체관람, 가벼운 소풍 등)이 한 달에 한 번꼴로 있습니다. 이외에 Kenan-Flagler Business School 행정팀에 교환학생 업무를 관장하는 교직원분이 계시기 때문에 행정적인 측면에서 불편함을 느낄 일은 특별히 없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UNC의 한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KSA가 있습니다. 직접 KSA 행사에 참여하지는 않아 자세한 정보는 알지 못합니다.
c) 물가
UNC가 위치한 지역의 물가는 베이지역이나 NYC처럼 살인적인 수준은 아닙니다. 오히려 미국 전체로 보면 평균보다 조금 저렴한 축에 가깝습니다. 교통체증이 있는 지역도 아니라 인근 도시인 Durham이나 Raleigh에 가거나, RDU 공항에 오갈 때의 Uber/Lyft 비용도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또한 학교 인근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등의 메뉴 가격이나, Target 혹은 월마트 등의 가격을 생각했을 때도 물가가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UNC는 기본적으로 노스캐롤라이나 in-state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우 후하게 주는 학교입니다. 다만 저는 UNC의 장학금을 수혜한 바 없고, 이에 대해 찾아보지 않아서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준비사항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보험과 비자입니다. 이 둘은 5)에서 후술하겠습니다. 기타 준비사항으로는 소소하게 immunization과 통신, 결제수단 등이 있습니다. Immunization의 경우 UNC Health Office에서 필수적인 예방접종에 관해 공지하는 이메일이 옵니다. 이메일에 첨부된 form에 따라 한국에서 미리 예방접종을 하고 가도 괜찮고, UNC에 도착해서 맞아도 괜찮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접종을 하였고, 유학생 전문병원을 이용하였습니다. 통신의 경우에 초반에는 한국의 알뜰폰에 대응되는 Mint Mobile을 사용하였고, 중간에 Verizon망 기반의 Visible로 바꾸어 사용했습니다. 두 통신사 모두 AT&T 등의 메이저 통신사에 비해 상당히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하며, 사용에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결제수단의 경우 저는 미국에서 새 계좌를 만들지는 않았고, 해외결제 수수료가 없는 VISA/Master/Amex를 모두 가져가 사용했습니다. 한국 발행 체크/신용카드의 경우 온라인 결제가 튕기는 일이 종종 발생하므로 미국에서 계좌를 새로 열 생각이 없으시다면 여러 회사의 카드를 모두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의 경우 UNC 측에서 제공하는 보험에 가입하였습니다. 약 $1,200 전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자의 경우 UNC에서는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J-1 비자를 발급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UNC ISSS 오피스에서 메일이 오면, J-1 비자 인터뷰를 위한 DS-2019 form 발급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DS-2019 form이 도착한 이후 주한 미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뷰 신청을 하신 뒤 비자 인터뷰를 보시면 됩니다.
6) 파견교 소개
UNC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은 위 5개 항목에서 충분히 작성했기도 하고, 기본적인 정보들은 LLM을 활용하시는 것이 훨씬 정확하고 편리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제가 UNC에 머무르며 만족스럽게 갔던 로컬 맛집 몇 곳을 소개해 놓겠습니다.
AI’s Burger Shack - 516 W Franklin St, Chapel Hill, NC 27516
Pho Happiness - 508A W Franklin St, Chapel Hill, NC 27516
Wheat Express - 143 E Franklin St, Chapel Hill, NC 27514
Kipos Greek Taverna - 1800 E Franklin St #16, Chapel Hill, NC 27514
Epilogue Books Chocolate Brews - 109 E Franklin St #100, Chapel Hill, NC 27514
각자의 취향과 목적에 충실한 즐겁고 의미 있는 교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가적인 정보가 궁금하신 경우 grizzlyhcy@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제가 아는 한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