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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WU)_2019-1_김무경

2019.07.19 Views 1839 경영대학

안녕하세요, 저는 2019-1학기에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WU) 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7학번 김무경입니다. 교환학생을 떠나기 전 여러모로 막막한 마음이 컸었는데, 제 수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성해봅니다
 
1. 수강신청  수업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비엔나 시각에 맞추어 본교 수강신청 방식과 같은 선착순입니다. 그래도 우리학교에 비해서는 원하는 강의를 잡을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저는 5과목, 총 15학점을 들었습니다.
 
1) Foundations of International Business
국제경영 전필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전필 하나 인정 받고 오시면 좋으니까 아직 국제경영을 듣지 않으신 학우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전공필수이다 보니 워크로드가 많고, 시험 하나 과제 하나로 성적이 결정되는 과목이라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출석 점수가 없어서 수업을 빠져도 되지만, 수업을 열심히 듣고 개념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시험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시험 형식은 대부분 객관식이지만 정답이 몇 개인지 알려주지 않는(!!!!) ‘모두 고르시오’ 문제들 뿐입니다. 그리고 문제를 틀리면 0점이 아닌 감점을 주는 방식(!!!!)이라 완벽한 이해가 없다면 점수를 얻기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일주일동안 과제 하나를 내야 하는데 주어진 Harvard case study 하나를 풀어 내면 됩니다. 저는 겨우 패스했지만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매 수업 열심히 듣고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한 과목입니다.
 
2) Text Analysis for Marketing
이 수업은 R(Text Mining)을 배우는 기초수업입니다. 과목명만 보고 마케팅 수업인 줄 알고 신청한 건데, R을 배우는 수업이라 조금 당황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초 수업이고 교수님께서 학생들이 많이 알기를 바라지 않으셔서 드랍하지 않고 들었습니다. 필기시험은 없고 팀으로 하는 과제와 출석으로 성적이 나와서 패스하기는 쉽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R이 어려웠어서 답답한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수업을 잘 듣고, 올려 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R를 조금만 연습하면 이 프로그램의 기본은 잡고 가기 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R프로그램으로 자료를 분석하는 과제가 4개 정도 주어지는데, 기한도 넉넉하고 팀으로 주어지는 과제들이라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친구들에게 물어가며 같이 해결해서 큰 걱정없이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3) Diversity Management in Practice
WU에서 최고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강의입니다. 교환학생들이 많이 듣고, Diversity에 대한 수업이라 얘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수업입니다. 단, 어렵지 않은 만큼 출석은 매일 해야 하고 매 수업 끝에는 한 시간씩 시험을 봅니다. 이 시험은 한 번도 빠지면 안되며 그 날 배운 내용들을 묻는 시험인데, 말만 시험이지 본인 의견을 묻는 주관식들도 많고 그 날 강의하신 분에 따라 오픈북인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난 후에는 두 장 정도의 소감문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4) Global Marketing Communications
이 수업은 일주일만에 끝나는 intensive course입니다. 월화수목은 아침 9시부터 2시까지 수업을 듣고, 매일 수업 시작 전까지 제출해야 하는 summary 과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 토요일에는 최종 팀 발표로 끝이 납니다. 수업 듣고, 과제하고, 토요일 발표 준비를 위한 팀플 이 세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만 일주일만 들으면 한 과목을 끝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버틸만 했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익숙한 마케팅 내용들이라, 한꺼번에 하는 것이 조금 벅찰 뿐 내용이 어려워 힘든 것은 없었습니다. 참여 점수도 있는데, A이냐 A+냐 정도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일주일 힘들고 여행 갈 자유시간을 확보하고 싶은 학우분들께 추천합니다.
 
5) Cross-Cultural Management
이 수업은 2주일만에 끝나는 intensive course입니다. 기간은 2주이지만 일 수 자체는 5일이고, 참여가 중요한 수업이라 영어로 말하는 데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수업시간이 꽤 길다 보니 친구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같이 활동한 결과를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팀 최종발표를 하고 객관식 시험을 보는데 객관식 시험은 수업만 들었다면 어렵지 않고 팀 발표는 각기 다른 문화를 Business situation에서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것이라 약간의 조사와 정리만 한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단 대본 없이 발표해야 해서 만약 발표자가 된다면 전날에 시험공부와 대본암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힘든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문화, 다양성 주제의 수업이라 내용적으로는 어렵지 않아 들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 기숙사


1) 교환학생-기숙사 중개업체 OEAD
WU에는 학교 기숙사가 없어서 사설 기숙사를 신청해야 했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중개업체인 OEAD를 이용하는데, 여기를 이용하게 되면 신청과 문의 등이 편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따로 구하는 것보다 수수료나 예약비, 청소비 등등 내야 하는 돈이 더 붙습니다. 그래도 저는 안전하게 OEAD에 기숙사 신청을 해서 학교에서 걸어서 약 15분 거리인 Molkereistrasse에 배정받았습니다. 월 480유로에, 개인실이 따로 있고 2명이서 주방과 화장실 공유 형식이었습니다. 조금 비싼 편이긴 했지만 학교에서 가깝기도 하고 교환학생들이 많이 사는 기숙사라 친구들과 같이 놀기도 편했습니다. 그리고 Prater 놀이공원 바로 옆이라 다른 기숙사들에 비해서는 완전 시내고 교통도 아주 편했습니다.
 
신청방법은 https://housing.oead.at/en/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지원하시면 됩니다. 1,2,3지망을 써서 지원하시면 선착순으로 셋 중 하나의 기숙사에 매칭이 되고 매칭에 동의하시면 보증금을 입금함으로써 계약을 완료하면 됩니다. 지원할 때 지원비도 내야 하고 Booking Fee라고 해서 방을 예약해 놓는데 드는 비용(이건 왜 내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내는 것이 계약조건에 있어서 냈네요…)등 부가적으로 은근히 비용을 많이 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문의사항이 있을 때 사이트를 통해서 메시지를 보내면 바로바로 답장이 오기도 하고 시스템 자체는 외국인인 저희가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되어있어서 집을 구하는데 무언가 잘못될 거라는 불안감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학교랑 가깝고 식기 이불 제공해주니까 좀 비싸더라도 살 만 했습니다.



3. 생활  기타 


1) KUBS BUDDY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WU에는 EBN(Erasmus Buddy Network)가 있습니다. EBN에 가입하면 가입비5유로를 내고 각종 이벤트 할인(여행, 파티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트를 통해 버디 신청을 하면 이메일로 버디 매칭에 대한 공지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EBN 행사에 많이 나가면 나갈수록 외국친구들, 교환학생 친구들을 많이 알게 될 수 있어서 가입하고 행사에 많이 참석하면 적응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BN정보 사이트: https://ebnwu.com/

2) 물가 
오스트리아 물가는 한국보다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마트(Billa, Hofer등)에서 파는 식재료는 저렴하지만 외식물가가 매우 비싸고, 가격의 10%정도를 더 내는 팁문화까지 있어서 외식이 상당히 부담됩니다. 그래서 기숙사에서 많이 해먹기도 하고, 빵집에서 빵을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Nakwon supermarket이라는 한인마트에서 한식재료를 사다 놓으면 많이 해먹을 수 있습니다. 학식도 오스트리아 외식물가에 비하면 싼 편이지만(약 5-7유로) 그래도 한국 학식/밥보다는 비쌉니다. 그래서 학교 안에 Spar라는 마트에서 샌드위치나 빵 등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4. 출국  준비사항 
 
1)국제학생증 발급
저는 국제학생증을 금융으로 발급받아 갔습니다. 교환생활 중 방문한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국제학생증으로 꽤 큰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으로 하나은행에서 발급받으면 VIVA G카드로 해주는데, 수수료가 다른 카드들보다 적어 급한 상황에서 쓸 수 있었습니다. 국제학생증 혜택이 많으니 꼭 발급받으시고 ISIC 어플을 다운받아 혜택 확인하셔서 할인 많이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학교 관련하여 준비해갈 사항들은 교환교 확정이 되면 제출한 gmail로 체크리스트가 오고 국제실 담당자 분께서 친절히 알려주시니 gmail 잘 확인하시고 준비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도착 후 할 일
 
1) 거주등록
가자마자 Meldezettel이라는 거주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게 먼저 되어야 다른 행정절차를 밟을 수 있는데요, 동사무소가 열린 시간이 굉장히 한정적이어서 조금 일찍 가셔야 합니다. 만약 OEAD와 계약을 완료하신 학우분이라면 OEAD 사무실에 가셔서 기숙사 키와 도장이 찍힌 거주확인문서를 받으신 후 동사무소에 찾아가셔야 합니다. (OEAD 사무실에 키를 받으러 갈 때 OEAD 직원분이 문서를 주시면서 이거 들고 Meldezettel 받으러 가라고 친절히 알려주실 겁니다. 심지어 가까운 동사무소 주소까지 알려주시니 구글지도에 주소를 치시고 영업시간 확인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인터넷에 ‘오스트리아 Meldezettel 하는 법’을 검색하셔도 자세하게 나오니 그거 보고 하러 가시면 됩니다. 유럽 행정이 느려서 거주등록이 잘 안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오스트리아는 생각보다 빨리 해줬던 것 같습니다.
 
2) 교통권
거주등록을 하고 나면 Semester Ticket이라는 한학기 교통권을 살 수 있습니다. 거주등록문서와 여권을 지참하여 Praterstern이라는 역의 information office가시면 됩니다. Semester Ticket의 가격은 78유로이고, 이걸로 한학기 동안 비엔나 시내 지하철, 트램, 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추가적인 팁은 OBB Vorteilscard를 만드는 것입니다. OBB는 오스트리아 국철 이름인데, 오스트리아 내 여행을 다니거나 비엔나 공항까지 가는 기차를 탈 때 국내 50%, 국외2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유용한 카드입니다. OBB 사이트(https://www.oebb.at/en/)에 들어가셔서 Vorteilscard Jugend로 발급받으면 국철을 탈 때마다 큰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발급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통신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흔한 통신사는 A1이라는 곳인데요, 곳곳에 대리점이 있어서 가서 유심을 살 수 있지만 저는 Hofer라는 마트에서 파는 HoT유심을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A1유심을 썼었고, 약 10유로에 한달 5GB 요금제의 유심을 샀었는데 오스트리아 내에서만 쓸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여행 계획이 있다면 EU전체에서 사용가능한 유심으로 다시 사야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A1이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20유로 더 내라, 얼마 더 내라 하면서 말을 자꾸 바꾸기도 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여행을 갔는데 유심이 안 터져서 불편을 겪은 경험도 있습니다. 이 때 대리점에 가서 얘기했더니 아무 보상/대처 없이 불친절한 말투로 돈을 더 내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반면Hofer라는 마트에서 파는 HoT유심은 2유로에 살 수 있고, Mein HoT라는 어플을 깔아서 요금제를 선택하여 결제하면 됩니다. 어플에 소개된 요금제들의 예로는 6유로에 총 5GB지만 그 중 2.2GB는 EU다른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 그리고 10유로에 총 8GB지만 그 중 4GB정도(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는 EU다른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으로 오히려 A1보다 저렴합니다. 또한, 어플로 남은 데이터 양을 확인하고 부족하면 추가적으로 결제를 할 수 있어서 훨씬 편리합니다. 그리고 24시간 상담 서비스가 있어서 혹시나 문제가 있다면 전화해서 해결하시면 됩니다.
 
4) 계좌
저는 학교 앞에 있는Erste 은행에서 현지계좌를 개설하여 교환학기 동안 사용했습니다. 친구들 중에는 수수료 없는 한국카드를 발급해와서 쓰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저는 현지계좌에 유로를 한꺼번에 송금하여 사용했습니다. Erste은행에서는 Maestro 카드를 만들어주는데, Debit 카드 여서 온라인 결제가 안되는 카드인 점이 불편했습니다. 친구들 말로는 Credit으로 만들면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고 외국에서 결제할 때 환율도 잘 쳐준다고 해서 그 점은 Erste은행에서 잘 확인해보시고 Credit card로 만들어달라고 얘기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좌는 한국 오시기 전에 꼭 닫고 오셔야 합니다!
 
5) 여행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오는 학생들이 대부분 바라듯이 유럽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기회는 정말 많습니다. 특히 WU는 1-2주, 한달 안에 끝나는intensive course가 많아서 시간표를 영리하게 짠다면 수업이 아예 없는 공백을 만드는 것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는 4월에 주어진 3주 간의 Easter Break나, 5월중순-6월 중순에 한달의 공백을 만들어 여행을 끊임없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여행을 너무 많이 다녀서 비엔나에서 사귄 친구들과 비엔나에서의 시간을 많이 못 보낸 것이 아쉬웠습니다. 여행도 너무 많이 다니면 지치는 시간들이 될 수 있으니 욕심내기보다 꼭 가고 싶은 곳들을 여유롭게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국가에 갈 때는 유심, 환전, 교통편, 숙소 정도만 고려하면 됩니다.
 
-유심
유심은 앞에서 말했듯이 여행계획이 있다면EU다른 국가에서 사용가능한 요금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낯선 타지이다 보니 구글지도, 인터넷 검색이 어디서나 가능한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환전
유로를 쓰지 않는 국가들의 경우 환전을 해야 하는데 인터넷에 국가나 도시 이름과 함께 환전소 추천을 검색하면 괜찮은 환율이라며 소개되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공항이나 역에서 환전을 하게 되면 수수료가 너무 비싸거나 말도 안되는 환율에 환전해주기 때문에 최대한 사용하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교통편
비행기, 버스, 기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라면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Flixbus, Regiojet 어플로 버스표를 끊으시면 됩니다. (버스표 예매 시 국제학생증 할인 꼭 받으세요!). 조금 먼 거리라면 기차를 이용하면 되는데 저는 비엔나 출발 기차표는 모두 OBB를 탔고 앞에서 말씀드린 할인카드를 많이 썼습니다. 비행기는 Skyscanner로 검색해 저가항공을 많이 탔었는데, 온라인 체크인이 필수인 항공들이 많으니 꼭 체크인이 열리면 확인하시고 체크인한 후에 공항에 가시길 바랍니다.
-숙소
저렴한 숙소를 찾다 보니 친구들과 에어비앤비나 호스텔을 사용하기도 하고, 가끔 한인민박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후기와 가격 등 많이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보험  비자 
 
1)보험
보험은 유학생보험으로 들고 가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현대해상 유학생보험을 들었었고 전화해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비자를 발급받을 때 보험액 최소한도가 있어서 이 부분 잘 확인하시고 보험을 들으셔야 합니다.
 
2)비자
오스트리아 비자 발급 위해 필요한 준비서류들을 들고 대사관을 찾아가시면 약 1주만에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여권, 여권사진, 교환학생확인서, 왕복항공권, 의료보험가입증명서, 은행잔고증명서, 거주증명서(기숙사계약서), 영문주민등록등본, 신청서 까지 필요한 서류가 많고 조건도 다 충족되어야 하니 꼼꼼히 준비해가셔야 합니다.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가면 되고, 혹시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다시 가셔야 할 수 있으니 출국 직전에 발급받기보다 넉넉한 여유를 두고 발급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WU는 비엔나 대학에서 상경계열만 독립된 캠퍼스입니다. 지어진 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건물들이 모두 신식이고 시설이 정말 좋고, 굉장히 모던하고 예쁜 캠퍼스입니다. (강의실에 화면 터치가 되는 빔 프로젝터까지 있어서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Prater라는 놀이 공원 옆에 위치하고 Prater Park라는 공원 옆에 있어서 주변까지 낭만적인 캠퍼스입니다. 교내에서 열리는 칵테일 스탠드나 축제 등 열리는 이벤트도 풍부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